칸자키 미츠키

神前 美月
최근 여동생의 상태가 조금 이상한 것 같다만의 히로인. 성우는 하시모토 치나미. 12월 21일생.

1 개요

희대의 안습녀. 작가가 자기 작품 히로인 안티다. 내여귀가 대박을 친 후 곳곳에서 우후죽순으로 여동생물이 나오는 상황이니 작품이 근친물 성향을 띄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그런 상황을 만들어 히로인을 시도 때도 없이 괴롭혀 온갖 수모를 당하게 한다.

그 수모 수위는 정발만화 중에선 전례가 없고, 상업지 중에서도 굉장히 하드한 것들 정도는 가야 비교할 만한 작품을 찾을 수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의동생이 수모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 칸자키 유우야가 개념인이 아니었다면 당장 언제 장르가 범죄물로 변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정말 뜬금 없이 들러붙은 코토부키 히요리 때문에 TST 게이지를 채우지 않으면 죽게 되는 등, 이야기의 기본 설정에서부터 작가의 새디즘 성향이 한껏 나타난 캐릭터. 네년은 그냥 TST 게이지 채우는 기계일 뿐이지 코토부키 히요리가 작가의 오너캐라는 이야기가 있다.

2 남성불신증

친부가 도박 중독증에 빠져 가정 폭력을 일삼았기 때문에 남성 전반에 대해 깊은 불신감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아버지 때문에 고생한 친모에 대해 굉장히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불과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였을 뿐인 꼬마가 엄마에게 힘이 되주고 싶어 위로하는 장면은 안구에 쓰나미를 불러온다. 그렇지만 친모는 아이보다 남자에게 기대고 싶어하여 애인을 만들고 헤어지기를 반복했다고. 작중에서 힘들 때마다 "엄마..."하고 되뇌이는 장면들에서 그 애정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우야와의 사이는 늘 제자리 걸음이었는데, TST로 인해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들수난들로 인해 유우야가 얼마나 개념찬 인간인지를 알게 되면서 점점 사이가 좋아지고 있다. 물론 그래도 아직 직접적으로 친밀감을 표현하는 건 힘든 듯.

3 TST

코토부키 히요리가 들러 붙으면서 옵션으로 따라온 해괴망측한 물건. 하트 모양 게이지가 달려 있는데, 이걸 계속해서 채우지 않으면 착용자와 붙은 유령이 동시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참고로 이 게이지를 채우는 방법은 유우야와의 애정행각뿐이다.... 라는 두리뭉실한 설명과 달리, 실제로는 성욕에 가까워서 유우야와 상관없이 느낄 때(...)나 갈 때(...) 게이지란 이름의 분홍색 액체(...)가 차는 식이다.[1] 장착 부위가 부위라서인지흡수력이 대빵 좋은건지 속옷이 젖거나 하는 묘사는 없고 대신 하트속의 액체가 찬다. 성욕 해소에 목숨이 달렸다 피도 눈물도 없는 작가

뜻은 정조대의 일본어 독음(ていそうたい, TeiSouTai)의 약자.

그냥은 벗을 수 없고 게이지를 계속 채워서 천국의 문에 도달하기 위한 계단을 완성해 코토부키 히요리를 성불시키지 않으면 쭉- 미츠키의 의지와 상관없이 장착 상태가 유지된다. 다만 배설행위를 할 때에는 자동으로 감지하는 것인지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가 일이 끝나면(...) 다시 자동으로 장착된다. 작가가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나 보다 애니에선 그 양심도 사라졌다(...) 게이지를 한 번 채울 때마다 천국의 문으로 가는 계단이 생긴다. 한 번 채울 때마다 계단이 꼭 1개 생기는 것은 아니고 히요리의 주장에 따르면 게이지를 채우는 과정의 질에 따라 생기는 계단의 수가 다른 것 같다고.

계단을 많이 만들어 놨다고 안심할 수도 없는 게, 만약 히요리의 바람과는 다르게 유우야와의 사이가 멀어지려고 하면 게이지가 검게 물들면서 계단 수와는 상관없이 나락행 티켓을 끊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하트 모양 게이지 부분을 누르면 3분간 자유로이 탈착할 수는 있게 변경되었는데[2] 문제는 한번 탈착 시 1시간 동안 다시 탈착이 불가능하다는 것. 배설행위 시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실수로 눌렀다가 화장실이라도 가고 싶어지다면 그냥 한 시간동안 참아야 한다! 화장실이라도 자유롭게 갈 수 있었던 원작보다 이쪽이 더 안습일지도? 배탈이라도 한번 나면 아주 주옥되는거에요

속옷보다 커다란데다 디자인이 투박해서 작품 내에서도 야하긴 해도 귀엽다는 평이 아니다. 본디지 계열의 T백 팬티라는 망측한 옷이기에 유우야는 동생의 이상한 취향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히요리는 이것을 가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보지만 이런 류의 내용이 늘 그렇듯이 무위로 돌아간다(...)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알수있지만 정조대 형태이기 때문에 미츠키가 아무리 애정행각을 강요받더라도 합체는 불가능하게 된다. 아무리 그래도 최후의 선은 절대로 넘기지 않겠다는 작품 최후의 양심일지도.

4 이중인격?

코토부키 히요리와 몸을 공유하고 있다. 대개에는 둘 중 하나가 몸 밖으로 나간 상태에서 다른 하나가 몸을 차지하는 식으로 자리를 바꾼다. 그런데 한 번 코토부키 히요리가 "여동생 캐릭터는 그런 게 아니야"라면서 여동생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반나절 정도를 내내 몸을 차지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어찌된 일인지 본인 몸임에도 본인 몸에 들어갈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한 뒤로는 미츠키가 자리를 바꾸는 걸 극구 거부하는 통에 그 후로는 둘이 동시에 몸을 차지하고 감각을 반씩 나누는 걸로 타협을 보고 있다.

참고로 저 일이 있었을 때 코토부키 히요리는 빙의 시간이 길면 몸의 주도권이 바뀌는 건가~? 하면서 나와 달라는 미츠키의 말에 콧방귀도 안 뀌며 유우야랑 그걸(...) 할 생각에 좋아 뛰기까지 했다. 그래 놓고 나중엔 자기도 몸 좀 쓰게 해달라면서 요즘 가드가 너무 단단하다며 불평까지 한다(...).

5 인간 관계

5.1 칸자키 유우야

여동생을 코스프레 중독에 이중인격 레즈비언이라는 의혹을 갖고 있다 작중 최고의 개념인으로, 키리타니 유키나와 작중 개념 투톱을 이루고 있다. TST 때문에 칸자키 미즈키가 여러 수난을 겪으며 유우야 앞에서 못 볼 꼴을 다 보였으나 그걸 모두 하나 같이 덮어주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을 하는 등, 여태까지 외동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미츠키의 오빠 노릇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오히려 외동 아니면 이렇게 못할 거 같기도 하다 어찌된 일인지 아주 가끔이지만 유령인 코토부키 히요리를 볼 수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코토부키 히요리가 미츠키에게 하는 짓이 늘 그런 쪽(...)이니 만큼 둘이 동성애 관계라고 생각하는 듯.

재혼해놓고 아버지가 새어머니랑 전근지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미츠키랑 단 둘이서 살고 있는 실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괴롭히거나 하는 일 없이 오히려 매일 손수 식사를 만들고 도시락까지 싸주는 등, 의동생을 굉장히 잘 챙겨준다.

미츠키의 친구인 아야카의 말로는 도시락에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고... 당연히 아야카는 도시락을 싸준 게 유우야라는 걸 모른다. 하지만 매일 메뉴가 다른 걸 봐선 정말 보통 정성은 아니다.

친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인지 잠꼬대로 "엄마..."하고 중얼거릴 정도로 친어머니를 많이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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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린 시절 당시의 히요리, 즉 미짱과 더불어 유우야를 좋아했었다. 그리고 그걸 히요리가 좋아하던 고양이 시로를 통해 기억해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TST의 존재를 인식하는 사람은 자신과 히요리 외에 유우야밖에 없다는 사실 역시 드러났으며 그 시절 좋아하던 감정 또한 지금까지 유우야가 잘해주던 것에 대한 호의가 더해져서 과거를 기억한 이후 게이지를 쉽게 채울 수 있게 되었다.

5.2 키리타니 유키나

언니와 같은 존재. 물론 상대는 사랑의 라이벌로 보고 있는 듯(...) 유우야가 '오빠'로서 자세가 되어 있다면 유키나는 '언니'로서 자세가 되어 있는 개념인이다.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떡밥을 가진 인물로, 신관가문의 혈통으로 영력을 높게 타고나서 보통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을 터인 히요리나 영체가 된 미츠키를 볼 수 있다. 때문에 미츠키가 히요리 때문에 온갖 수치 플레이를 당하고 있을 때면 남모르게 도움을 주었고, 미츠키에게 히요리가 보인다는 것을 밝힌 후에는 상담상대가 되어주는 등 적게나마 도움을 주려고 한다. 다만 이쪽도 유우야를 좋아하는건 히요리와 같아서 히요리에게 차라리 미츠키가 아니라 자신에게 빙의하는게 낫지 않냐고 하는 등, 미츠키와 주인공이 가까워지는 것을 경계하는 느낌이 있다.

5.3 코토부키 히요리

미츠키에게 온갖 수난을 가져다 준 만악의 근원으로, 유우야 한정으로 1년 365일 24시간 발정해대는 통에 미츠키를 곤란하게 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겐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싶은 법이라나?

워낙 유우야에게 푹 빠져 있고 성격이 활달한 터라 히요리가 몸을 차지하고 있을 때와 미츠키 본인이 몸을 쓰고 있을 때 외부 사람들 눈에 비치는 갭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작중 히요리 버전 미츠키를 본 사람은 유우야와 유키나가 유일한데, 유우야는 이걸 보고 미츠키가 이중인격이 아닐까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

6 그 외

칸자키 미즈키와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연재 초기에는 캐릭터 디자인이 센고쿠 나데코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었다.
  1. 전신이 성감대인지 손만 잡아도 민감해진다(...) 심지어 닥터피쉬로 인해 가버릴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미츠키의 모습을 보고 질색하며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으앙 TST가 없을 때도 그런거 보면 원래가 그런 성향인듯.히요리가 개발을 잘했다던가 오히려 TST가 없으면 속옷만으로 일상 생활이 가능한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물론 클라이막스(...)일 때엔 게이지도 많이 올라간다.
  2. 완전히 벗을 수 있는 건 아니고 검열삭제를 가리고 있는 부분이 허리의 벨트 부분으로 빨려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