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새 | ||||
Fork-tailed Swift | 이명 : | |||
Apus pacificus Latham, 1801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강(Aves) | |||
목 | 칼새목(Apodiformes) | |||
과 | 칼새과(Apodidae) | |||
속 | 칼새속(Apus) | |||
종 | ||||
칼새(A. pacificus) |
1 개요
칼새목 칼새과의 조류.
2 상세
몸길이는 20cm이며, 날개길이는 17~18cm이다. 몸빛깔은 허리와 멱의 흰색을 제외하고 모두 검은 갈색이며 등쪽은 다소 푸른 광택을 띤다. 꼬리깃털은 제비처럼 패여 있다.
해안의 암벽이나 높은 산의 암벽, 오래된 고층 건물에서 집단으로 번식한다. 식물 줄기, 잎, 해초 등을 타액으로 접착시켜 컵 모양의 둥지를 짓는다. 산란기는 6~7월이며 2~3개의 알을 낳는다. 파리, 딱정벌레, 벌, 매미 등의 곤충을 잡아먹는다. 번식지에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를 때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공중에서 보낸다. 아주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데, 평균 비행 속도는 200km/h로 평균 속도로만 보면 군함조보다 빠르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시베리아, 사할린 섬, 캄차카 반도 등에서 번식하며 타이완, 중국 남부, 미얀마, 말레이 반도, 호주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한국에서는 신안군 칠발도에 있는 칼새 번식지가 천연기념물 제33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제비와 비슷하지만 제비는 참새목으로 칼새와는 목 단위에서 다르다. 중국의 제비집 요리는 제비가 아닌 칼새의 일종인 흰집칼새의 둥지로 만든다. 제비집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비싸고 귀한 재료다보니 제비집의 수출지(태국 등)에서는 둥지를 도둑질해가는 도둑도 있고, 둥지 생산의 원활함을 위해 아예 둥지 만들 아파트까지 인간이 직접 제공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