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등장하는 현상/기술에 대해서는 카오스 컨트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CHAOS CONTROL
프랑스의 슈팅 게임으로 제작사는 I-모션, 배급은 인포그램스(현재는 아타리) 세가 새턴, 3DO, PC판으로 발매되었다. 세가 새턴판 게임 플레이
95년 용산 전자상가에서 선인상가라든지 여러 가게 앞에서 데모라든지, 실행을 하게 놔둔 곳도 있었다. 당시에는 수입판 게임을 카오스 컨트롤이란 제목으로 팔기도 했었는데, 동서게임채널에선 "케이아스 컨트롤"이란 의외로 발음을 살린(...) 제목으로 정식발매했었다.
그런데 정식판 시디를 보면 제작국가가 메이드 인 영국이라는 글이 새겨진 영어판 그대로 들어가 있다.물론 설명서는 한글판이다. 3D FPS 게임같이 미국이나 여러 도시(주인공 동료에서 일본인도 있어서 일본도 배경으로 나온다.)를 날면서 지구로 쳐들어온 외계인들 우주선에 맞서 싸우는 줄거리로 설정된 게임으로 여주인공이 플레이어이며, 침략자들에게 군인인 약혼자를 잃고 지구방위군 장군인 아버지에게 허락을 맡아 직접 전투기를 타고 적들과 맞서싸운다는 배경에 이벤트에선 인물들의 대사 장면도 나온다. 다만 이벤트 장면은 CG가 아닌 도트 그래픽같이 되어서 전투 장면과 대조를 이룬 초라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게임 자체는 지뢰이자...졸작이자 괴작이다...
1996년 12월호 한글판 컴퓨터 게이밍 월드 선정 졸작 게임에서 38위로 들어가 있다... 선정 이유는 흔하디 흔하고 에러 많은 슈팅게임. 미국판 본책이 선정한 것이니 해외평가도 오죽 알만하다...안습.
그래픽은 과연 당시로선 꽤 좋다. 하지만 에러가 장난아니다. 게다가 사운드 분야에서 괴이한 에러가 나버렸는데, 전투 도중 효과음이 갑자기 줄어드는 해괴한 에러가 나기도 했다. 게다가 그 효과음이 줄어드는 걸 재실행해도 안되고, 결국 재인스톨해야지 다시 나오는 경우까지 있다...
게다가 우주선을 마음대로 조종하지도 못한다. 그냥 자동 조종되면서 보이는 적을 쏴야한다. 무엇보다 대기에너지라는 것은 지금 봐도 괴이하다. 화면 밑에 우주선 빔에너지와 같이 대기 에너지가 있어서 빔에너지를 다 쏘면 대기 에너지로 채울 때까지 아무 것도 못한다. 문제는 이것이 에러 탓으로 채워지지 않은 일까지 자주 있다. 정말이지 주인공 전투기 죽여대는 것이나 보라는 건지? 이러고도 에러 관련 패치조차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에 아주 국내외적으로 엄청 욕다발을 먹었다...
그 시절 화려한 그래픽에 낚여서 사신 분들도 계실 듯. 케이아스 컨트롤 제목 검색하면 20년이 넘은 2015년 5월까지도 팔았었다 가 이후로 단종됐다. 다만 여기서 파는 게임은 박스판이 아니라 주얼판이다.
유투브를 찾아보면 그래도 게임을 끝까지 하여 엔딩을 다 볼 수 있다. 엔딩? 그냥 외계인 우주선 모함으로 들어가 적들 격추시키면 별 어려움없이(?) 모함이 파괴당하고 여주인공은 무사히 귀환하여 지구로 돌아오고 The end 자막뜨고 끝난다.
이걸 하느니 그 시절 나온 추억의 명작 슈팅 FPS 게임 디센트를 찾아하는게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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