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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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케이트 모스 (Kate Moss)
국적영국
출생1974년 1월 16일, 런던
직업모델, 패션 디자이너
신장170cm

1 개요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를 풍미한 영국패션모델이자, 스타일 아이콘이다. 2012년경 즈음 런웨이에는 잘 서지 않지만 유명스타로 맹활약중이다. 2011년에도 몸값이 모델계 탑3이었다.

2 경력

1988년 당시 가족과 함께 바하마 여행을 다녀오다, 14세의 나이로 모델 캐스팅 디렉터에게 발견되어 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햇다. 당시에는 소위 말하는 수퍼모델 전성기로 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퍼드, 클라우디아 시퍼로 대표되던 육감적인 글래머의 전성기였다. 이 때 작은 키[1]에 깡마른 몸에 두드러지는 안짱다리, 사시 같아 보이는 눈, 거식증 내지는 마약 상용자를 연상시키는 어두운 표정의 모스는 모델계의 트렌드를 완전히 뒤흔들어버린다. 그녀 이후 지젤 번천 등 브라질리언 밤셸이 주목받던 몇년을 제외하면 하이패션계는 깡마른 중성적인 소녀 모델들로 완전히 교체된다.[2]

3 급부상

영국에서 활동하다, 미국으로도 진출하여, 1993년 캘빈 클라인 광고로 세계적인 모델로 급부상한다.

사실 당시 그녀를 모델로 고용한 디자이너 캘빈 클라인이 훗날 고백하길, 콧대 높은 슈퍼모델들이 옷보다 더 관심을 받던 것에 질려 그녀를 고용했다고.

기존의 수퍼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의 모스는 전세계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깡마르고 유약한 외모가 헤로인 시크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한다. 그러나 깡마른 체형을 미의 기준으로 바꿔 트위기와 더불어 전세계 여성들이 극단적인 식이장애를 겪게 했다는 비판도 들어야 했다.

그런데 사실 이건 모스나 트위기의 잘못이 아니라 무조건 마른 체형만 어울리는 옷만 만들어낸 디자이너들이나 그런 유행에 절대적으로 호응해버린 소비자들의 잘못이다. 모델들은 그저 하루하루 디자이너가 시키는 대로 입고 런웨이를 걸었을 뿐이다. 게다가 2005년 이후 모델들은 저보다도 더 극단적으로 길고 가는 마른 몸이다. 칼 라거펠트마른 모델 위에 걸쳐진 옷에 소비자들이 더 열광한다고 말했다.

4 논란

심각한 마약 중독으로 구설수에 오른 적도 엄청 많다. 이게 공공연한 비밀로 떠돌다가 2005년 헤로인 복용 장면이 딱 가십지 '데일리 미러지'에 실려버렸고, 워낙 젊은 계층에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보니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한동안 패션 브랜드와의 계약이 취소되기도 했다.[3]

90년대 조니 뎁과 사귀다 헤어지고, 2002년 영국판 '데이즈드 앤드 컨퓨즈드'의 에디터 사이에서 을 낳는다. 그 후 피트 도허티와 천생연분마냥 사귀다가 헤어지고, 지금은 그룹 더 킬즈의 기타리스트인 '제이미 힌스'와 결혼했다. 록 스타 킬러이며, 하나같이 마약 중독자들이다.(...)

한 성질하기로 유명한 나오미 캠벨[4]과도 별 충돌없이 지내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한 명.

5 커버

http://static.laodong.com.vn/Uploaded/buibichhuong/2014_11_07/Kate-Moss-Vogue-UK-201404-662x863_VSID.jpg?width=180
  1. 170cm, 혹은 그보다도 약간 작다.
  2. 이 점은 베르사체로 대표되던 80년대의 글래머러스룩이 지고 질샌더, 프라다 등의 미니멀리즘이 트렌드가 된 점의 영향도 크다.
  3. 패션계에서는 처음엔 모스를 옹호하려 애썼다. 하지만 워낙 비난이 거세다 보니...
  4. 자기 비서에게 핸드폰을 집어던져서 다치게 했던 사건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