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문쿨루스 | ||||||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 ||||||
러스트 | 글러트니 | 엔비 | 라스 | 그리드 | 슬로스 | 프라이드 |
파일:Attachment/러스트.jpg |
원작, 신애니판 |
2003년 애니판 |
ラスト
Lust
소용 없어! 나는 아직 죽지 않아!!![1] -로이 머스탱과의 전투 중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등장하는 호문쿨루스 중 한 명이자 유일한 여성 호문쿨루스. 영문명은 Lust the Lascivious. (음탕한 자 러스트)
성우는 구판 애니가 사토 유코/김옥경, 신판 애니(FA)는 이노우에 키쿠코/이미나[2]. 북미판은 구판/신판 모두 로라 베일리.
1 개요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웨이브진 긴 흑발을 가진 전형적인 팜므파탈 기믹의 미인. 그 외모를 이용해서 상대방을 농락하거나 정보를 모은다. 호문쿨루스의 우로보로스 문신은 쇄골 중간 아래쪽에 위치. 그 음험한 매력은 같은 형제인 그리드조차 감탄할 정도.
이명은 '최강의 창'. 그 이유는 손톱을 날카롭고 길게 늘려서 꿰뚫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가시처럼 찔러 꿰뚫는 것만이 아니라 늘린 손톱을 측면으로 휘두르면 돌벽이나 강철도 두부처럼 베어내 버린다. 알폰스의 갑옷을 가볍게 찢어발기는 수준. 게다가 리치도 길어서 거의 창 수준이다. 늘어난 손톱 자체가 끝에 닿든 측면에 닿든 확실하게 상대의 몸을 베어버리는 흉기라서 이 능력과 싸우려면 손톱과의 접촉 자체를 완전히 피해내야만 한다.[3] 총알로는 죽지도 않고 머스탱을 제외한 에드, 알, 스카 등이 모두 근접전 위주로 싸우는지라 굉장히 위협적인 상대였다. 게다가 정작 중요한 전투씬에선 사용하지 않았지만 슬라이서를 처분할 때 프라이드의 그림자 촉수처럼 휘어지기도 했다. 라스, 그리드 못지않은 호문쿨루스 진영 근접전 강자이다.
부록 설정이나 만화에서는 슴가가 크기 때문에 어깨가 결린다고 불평을 하기도 한다.[4] 하지만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지 아줌마니, 살쪘니 하고 까면 싫어한다.[5]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
2 원작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호문쿨루스 중에서는 대략 아버지의 오른팔정도의 위치를 맡고 있다. 리올의 폭동을 계획한 것도 그렇고, 에드를 미행하거나 스카와 휴즈를 습격하는 것을 볼 때, 대부분의 계략은 러스트가 담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예상 외의 일이 발생했을 시 이를 해결하는 것 역시 러스트가 맡고 있는 듯 하다.
손톱을 늘려 상대를 찌르거나 베어 죽이는 능력 자체도 작중 등장하는 대다수의 연금술사들 상대로는 굉장히 강력한 데다 일 꾸미는 데도 능해서 '싱' 출신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전 초반부를 통틀어 가장 위협적인 악역이었다. 함께 암약하는 글러트니는 너무 유아적이고 엔비는 쉽게 흥분하고 상대를 너무 얕봐서 세심한 대처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다른 호문쿨루스들과 사이도 좋았는지 엔비를 '닥치라'며 무시하던 그리드가 러스트에게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으며, 러스트가 사망했을 때 엔비는 분노했고 글러트니는 분노를 넘어서 폭주해버렸다. 게다가 글러트니의 유언도 ' 살려줘... 러스트...'
하지만 정작 호문쿨루스들 중에서 가장 먼저 저승행 티켓을 끊었다. 대부분의 호문쿨루스들이 '그 날' 의 최종결전까지 살아있었다는 점[6]을 보면 확실히 빠른 퇴장. 아군 측에서 가장 먼저 사망한 매스 휴즈와 비견된다.
쟝 하보크에게서 로이 머스탱 쪽의 정보를 캐기 위해 "솔라리스" 라는 이름으로 접근해서 유혹하지만 의외로 하보크 쪽이 공사를 구분할 줄 아는 타입인지라 실패하고 결국 로이 머스탱에게 정체를 드러냈다. 로이와 하보크와의 2:1 대결, 로이의 발화공격으로 소멸한 듯 했지만 재생, 하보크를 찔러서 하반신 불수로 만들고 로이 머스탱에게 중상을 입힌다. 하보크 曰 : 여자 운 진짜 없네!! 그리고 유유히 호크아이와 알폰스를 만나러 가고 '너도 상사 뒤를 따르게 해주지'라고 선언한다. 이에 냉정, 침착했던 호크아이는 완전히 무너져서 러스트에게 권총을 쏘아대지만, 호문쿨루스의 특성상,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이에 알이 앞으로 나서서 창을 연성하여 덤비지만,[7] 손톱으로 창을 베었다. 이어서 알을 제압한 뒤, 알의 갑옷을 파괴하지만...
곧 뒤에서 나타난 머스탱의 역습을 받고[8] "한 번에 죽일 수 없다면 완전히 죽을 때까지 계속 태워주겠다"[9]는 머스탱의 무한 극딜을 빙자한 고문을 받는다. [10]
그렇게 정말로 재생력을 소모해가다 막판에 뛰쳐나와 머스탱에게 발악적으로 달려들지만, 결국 최후의 공격이 닿기 직전에 에너지를 완전히 소모하고, 그 상황에서도 단 한 점의 당황도 없이 철저히 다음 공격을 노리는 머스탱의 눈을 보며 마음에 드는 눈빛이라 유언을 남기며 소멸. 결국 호문쿨루스 측에서 최초로 사망한다. 작중 호문쿨루스의 죽음이 대부분 아이러니를 내포하고 있는데, 러스트의 경우엔 그 모순점이 작중에서 바람둥이로 소문난, 즉 작중 주요인물 중 색욕과 가장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머스탱의 손에 직접 죽었다는 것에 있다.[11]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로이 머스탱은 암호명을 여성의 이름으로 짓거나 연금술 기록 역시 여성과 관련한 방식으로 암호화, 또는 정보를 얻기 위해 양모 크리스마스의 가게에 드나드는 등 자신을 위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바람둥이 컨셉을 강조한 면이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유언은 "졌다... 분하긴 하지만, 당신 같은 남자에게 죽는 것도 나쁘진 않지.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눈동자... 기대되는데... 머지않아 당신의 그 눈이... 고뇌로 일그러지는 날이... 올 거야..."[12]
자신의 현자의 돌이 완전히 소모되어 사라졌기 때문에 뒤의 글러트니, 그리드와는 달리 재활약의 여지조차 없었다.[13] 하지만 빠른 퇴장과는 별개로, 자신이 머스탱에 의해 태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누구마냥 목숨을 빈다거나 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끝까지 싸우다가 죽는, 호문쿨루스 최고참중 하나[14]인 자신의 위치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장렬한 모습은 마징가Z의 아수라 남작 같은 포지션이라 보면 될 것이다. 다행히 원작 호문쿨루스 특유의 괴상한 태아 같은 본체를 노출하지도 않았다.[15]
참고로 러스트가 죽어갈 당시, 다른 호문쿨루스인 라스가 머스탱 일행 바로 근처에서 몸을 숨기고 있어서 부상당한 머스탱을 공격해 제거할 수 있었지만, 그는 오히려 머스탱에게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내버려두게 된다. 마지막에 이르러서 머스탱을 제물로 이용하는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이 상황에 이르기 전까지 머스탱에게 막대한 피해를 받았던 호문쿨루스 측의 모습과 센트럴 내전에서 보여준 아버님의 삽질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머스탱을 없애고 러스트를 살리는 편이 호문쿨루스 측에 이로웠다. 제물이 부족해서 국토 연성진을 발동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겨도 아메스트리스가 연금술대국이니 다른 제물을 구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제물로 쓸만한 인물이 없어도 현자의 돌만 소모되지 않으면 불로장생인 호문쿨루스의 특징을 이용해 다음 기회를 노리면 된다.(...)
러스트의 죽음은 소년만화적인 관점에서 작중 진행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그 동안 기묘한 특수 능력에 더불어 경이적인 재생력을 자랑하던 호문쿨루스는 말 그대로 상대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미지의 적이었으나, 러스트의 죽음을 계기로 재생력을 다 떨어뜨리면 결국 죽일 수 있는 존재임을 독자들에게 각인시켰다.[16] 어떤 의미에선 호문쿨루스의 가장 근본적인 공략법을 처음으로 드러낸 셈.[17] 위에도 적혀있는 "아직 죽지 않아"라는 대사를 한것이 실수였다. 이 말로 인해 말그대로 "아직" 안죽을 뿐이지, 죽을 수는 있다는 사실을 머스탱이 깨달았기 때문.
여담이지만 호문쿨루스에서의 나이는 둘째, 헌데 첫째인 프라이드와의 관계는 유일하게 불명이다. 다른 호문쿨루스들은 라스를 제외하고 프라이드를 두려워하는데, 유독 그녀만은 프라이드와 만나지도, 대화도, 서로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참고로 글러트니, 슬로스처럼 무엇에 대한 색욕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른 호문쿨루스와는 달리 작중에서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가치관이나 행동을 보여준 적이 없다. 다른 호문쿨루스들이 자신의 죄악을 그대로 성향으로 드러냈다면, 러스트는 오히려 상대로부터 색욕을 끌어내면 끌어냈지[18], 본인이 직접 음탕한 면모를 보인 적은 없다는 얘기. 작가에 의하면 만화가 소년만화다 보니 어쩔수 없었다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스스로의 색욕에 좌우되지 않는 이성적인 면모 덕분에 호문쿨루스 중에서도 돋보이는 지략을 선보일 수 있었다.
다만 이러한 지략과는 별개로 작중에서 인간을 얕보다가 역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마르코를 만났을 때도 그의 연금술 실력을 얕보다가 마르코가 연성한 가시에 복부가 꿰뚫렸으며, 로이 머스탱과의 전투에서도 그를 확실히 죽일 수 있었음에도 쟝 하보크와 함께 죽으라며 부상당한 상태로 내버려두었다가 역습을 당해서 아예 죽어버렸다. 물론 러스트가 멍청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호문쿨루스로서의 긍지가 때때로 그녀의 예리한 판단력을 흐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를 통해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여자 취향을 알아볼 수 있다(?) 작가가 아버지의 색욕이 형상화된 존재이기 때문에 작가가 "아버지의 취향이 저럴지도요"라고 답한 적 있기 때문 트리샤랑 안 닮은 거 보면 호엔하임이랑 여자취향은 어지간히 달랐나 보다 청순파 vs. 섹시파
3 2003년판
여기서는 스카의 형이 죽은 옛 연인을 연성해 탄생했다.[19] 잔혹성은 원작과 마찬가지였으나 중반을 지나면서 자신이 무엇을 위해 태어나 존재하고 있는지 고뇌하는 일면을 보인다. 그리고 자신이 전생에 어떤 존재였는지를 점차 깨달아간다.[20]
그런 끝에 극 막바지에서는 자신의 사욕을 위해 호문쿨루스들을 부리는 단테를 배신하고,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어달라는 조건부 계약 하에 엘릭형제 편에서 싸우게 된다. 그리고 엘릭 형제와 슬로스가 최후의 접전을 치를 때, 슬로스의 편에 선 라스와 싸우면서 슬로스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등[21] 활약을 했으나, 결국 기습한 라스에게 역관광당해 사망하고 말았다.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데, 에드워드가 왜 인간이 되려하냐 물으니 잔인한 질문을 한다는 대답을 한다. 사실 자손을 볼 수 없는 색욕이란게 어찌보면 꽤 비참하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이름값 하는 것. 게다가 2003년판 호문쿨루스들은 모두 인간(의 시체)를 모태로 해서 만들어진 인체연성의 결과물이자, 인간 연금술사들이 인간 연성을 목적으로 해 특정 인간들을 모태 삼아 만들어졌으나 결국 인간이 되지 못한 존재들 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2003년판 호문쿨루스들 중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호문쿨루스 모두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일 수도 있다.[22]
극장판에서는 한 집시족 여인이 그녀의 도플갱어라 할 정도로 굉장히 닮았으며[23] 묘하게도 이쪽은 스카 쪽의 도플갱어와 연결된 듯.[24] 스카와 함께 갑옷 입고 엑스트라로도 출연했다. 영화 쫑파티 영상에서 스카와 함께 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다가 글러트니에게 잡아먹혔다(...)
원작에서 완전한 악역으로서 인간 목숨을 파리처럼 취급하며 꾸준히 인간을 가련하고 어리석은 존재라 업신여겼고 마지막까지도 죄책감이나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호문쿨루스로서의 긍지를 지키며 당당히 최후를 맞았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호문쿨루스 설정이 완전히 뒤집혀서 스카 형제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드러내어 내심 인간으로서의 자유 의사와 감정을 동경하고 있으며 내면적으로 여리고 정체성에 번민하는 입체적 캐릭터로 그려졌다.
그 때문에 후반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자신들을 이용하는 단테를 배신하고 엘릭 형제의 전력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자신을 인간으로 만들어 달라한다. 작품 전개상 줄거리 핵심에 관여하며 최후까지 한 축을 담당하는 상당히 중요한 캐릭터로 거듭나 원작에 비하면 꽤나 후반까지 활용되었다. 호문쿨루스들 중 가장 입체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캐릭터.
여담이지만 3기 오프닝을 제외한 모든 오프닝에서 최종보스 못지않은 엄청난 포스와 폭풍간지를 과시한 캐릭터. 특히 팬들에게 영상미, 음악 모두 최고의 찬사를 받는 4기의 노래 후렴구 부분에 맞춰 나오는 에드와의 폭포에서의 전투씬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4 기타
작중 "최강의 호문쿨루스"라 언급이 되었던 프라이드는 딱히 근접전을 통해 싸우는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그리고 후반부에 보여준 행보가 좀 졸렬하다보니 같은 호문쿨루스 중 라스와 러스트 중 누가 더 근접전에서 우위를 점하느냐로 가끔씩 논쟁이 될 때가 있다. 초반부에 러스트가 스카를 비교적 간단하게 중상으로 몰고갔는데 나중에 이 스카가 라스의 최종전 상대로 등장한다는 점, 그리고 러스트는 머스탱 대령에게 연거푸 공격당한 뒤 결국 수명을 다했는데 라스는 머스탱의 공격을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고 재빠르게 제압한 점으로 인해 생기는 논쟁으로 보이는데, 사실 러스트와 라스는 근접전을 통해 싸운다는 점을 빼면 전투 타입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사실 이 논쟁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 ↑ 작중 호문쿨루스들이 가진 초재생능력의 한계를 정확히 암시하는 대사다.
- ↑ 최후 장면에서의 원판을 초월한 엄청난 고통연기로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 ↑ 팀 마르코를 다시 잡아들이기 위해 마르코의 집에 놀러 온 아이를 손가락을 길게 늘여 손 사이에 목을 끼워넣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손을 틀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 ↑ 권말부록 4컷 만화에서는 이 슴가로 호두껍질도 부순다.
- ↑ "외양간 일기" 에서 나왔는데 여기선 자신의 가슴에 대해 깝죽댄 엔비랑 그리드를 일방적으로 관광 보냈다.
- ↑ 중간에 한 번 리타이어했던 그리드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다시 부활시켜줬고 글러트니도 한 번 리타이어를 하다 다시 부활하여 최종결전이 벌어지기 직전에야 완전히 소멸당했다.
- ↑ 이때 러스트는 알이 진리의 문을 열었다는 것을 간파했다.
- ↑ 찔린 상처를 불로 지져서 지혈했다.
- ↑ 정작 이 말은 2003년판의 러스트가 라스에게 한 말의 오마쥬. 러스트가 아무리 죽여도 다시 재생하면 그만이라 말하자마자 로이가 "그럼 재생하지 못할 때까지 태워주지!" 라 말하며 정말 끝없이 태워버렸다. 그리고 이 무한 불고문은...
- ↑ 이 때 호크아이와 알은 알이 돌벽을 연성해서 화염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
- ↑ 엔비도 똑같이 머스탱에게 리타이어당하지만 러스트가 직접적으로 살해당한 것과는 달리 자살했다.
- ↑ 그리고 이것이 복선이 되어 머스탱은 눈을 잃는다
- ↑ 글러트니와 그리드는 둘 다 한 번 리타이어 했지만 현자의 돌만큼은 온전히 남아있었기 때문에 재등장할 수 있었다.
- ↑ 러스트,프라이드와 다른 호문쿨루스들간의 나이차는 200살이 넘는다.
- ↑ 죽을 때에도 평소 모습에서 재가 되었으니 겉모습이 본체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 ↑ 그러나 호문쿨루스를 죽이기 위해선 대령의 불꽃과 같은 대량의 화력을 쉴새없이 투사해야 한다. 러스트 역시 대령의 연금술에 잠깐의 틈이 생기자 대령의 미간 앞까지 손톱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이런 호문쿨루스를 단신으로 죽인 것은 어디까지나 대령 뿐이기에 호문쿨루스의 격이 떨어진다 말할 수 없다.
- ↑ 사실 전에도 이미 그리드와 에드와의 대화에서 너 불사신 같은 거냐라고 묻자 그리드는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다라고 대답해, 이미 간접적으로 이런 방법의 복선을 깔아두었지만, 직접적인 실행을 보여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 다만 작중에서도 상대의 색욕을 제대로 끌어내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쟝 하보크의 경우에도 연인 사이의 일상적인 만남 정도에 그쳤으니까.
- ↑ 이 여인은 스카의 짝사랑 대상이기도 했고 스카의 형과 상당히 애틋한 사이였으나, 병마 때문에 요절했다. 이 때문에 스카의 형은 연금술을 이용해 여인을 되살려내고자 했으나 당연히 실패하고, 그 대가로 내가 고자라니가 되었다(...).
아니 뭐요? 의사양반!!그리고 러스트는 아마 방치되었다가 단테에게 주워져서 붉은 돌을 계속 먹어온 결과 현재의 모습이 된 것 같다. 2003년판 호문쿨루스들은 대부분 탄생 직전에는 그로테스크하기 짝이 없는 괴생물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붉은 돌을 먹으면 점점 인간에 가까워지고 고유한 능력도 얻게 되기 때문. - ↑ 그 전에도 종종 스카의 형과 함께 있었던, 자신의 모체가 되었던 여자의 기억을 불현듯 떠올렸던 적이 있었고, 라스와 페어를 이뤄서 엘릭 형제와 붙었을 때 우연찮게 자신의 손에 걸린 모체였던 여자의 머리카락이 든 목걸이(겸 여자의 유품. 이걸 남긴 이유는 여자가 자기 연인이었던 스카의 형에게 자신이 죽어도 이걸 통해 자신을 기억해주길 원했기 때문
그리고 자길 모체로 탄생한 러스트를 엿먹였지) 때문에 행동이 봉쇄된 후 그 이유를 알게 되고, 결국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확실히 지각하게 된다. - ↑ 슬로스를 붙잡을 연성진을 자신의 손톱을 이용해 바닥에 새겨넣었다. 그래서 슬로스가 액화 상태에서 이를 지우려고 해도 소용이 없었다.
- ↑ 애초에 그들을 번식도 못하고 인간 취급도 못 받는, 불완전한 인체연성의 산물로 만들어낸 존재인 인간이 그런 질문(왜 인간이 되려 하느냐는 질문)을 했으니...
- ↑ 같은 호문쿨루스였던 프라이드(2003년판)도 자기랑 쏙 빼닮은 프리츠 랑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한 바 있다. 다만 현실세계에도 에드워드의 세계와 대칭되는 사람들이 하나씩 있다고 가정해볼 경우, 그 집시족 여인과 프리츠 랑은 러스트/프라이드와 닮은 게 아니라 그들의 모태가 되었던 인간들과 닮은 사람일 가능성이 더 높다.
어쨌든 닮았잖아 - ↑ 정작 강철 세계의 스카가 그 여자를 짝사랑했던 선에서 끝난 걸 생각해보면...메데타시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