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미

1 달력을 뜻하는 일본어 暦

2 총몽의 등장인물

이 만화의 세월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등장인물.

캔자스 바 주인의 양녀로, 처음 등장할 때는 갓난아기였다. 마카쿠가 납치해 가서 갈리가 구출해 온 적이 있다.

자팡에게 고철마을이 박살날 때는 겨우 말을 하고 걸어다닐 정도의 나이. 자팡의 난동으로 캔자스 바가 파괴된 탓에, 캔자스 바의 주인은 알콜 중독에 걸려 폐인이 돼버렸고 코요미는 거기에 질려서 가출소녀가 되어 로봇개 퓨어리와 함께 고철마을을 뛰쳐나오게 된다.

라디오 케이아스의 팬으로 우선 케이아스를 만나보기 위해 무작정 황야로 떠났다. TUNNED로 활동하고 있던 갈리와 재회하게 된다. 코요미는 갈리와 만났을 때는 너무 어려서 잘 기억하지 못했지만, 슈밀라나 양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갈리를 알고 있었다.

비범한 도박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도박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갈리의 대결을 지켜보다가, 이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해 자렘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덴의 주장에 공감하여 갈리의 앞을 가로막아 덴을 지켜내고 버잭의 일원이 된다.

버잭의 열차포가 TUNNED G10에게 파괴될 때, 뷰익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퓨어리가 G10을 쓰러뜨린 후에는 뷰익의 카메라를 물려받는다. 덴이 버잭 해산을 선언하고, 자신은 고철마을로 돌격하겠다고 하자 혼자 덴을 따라 나서게 된다.

고철마을에서 덴이 코요미를 내려놓고 홀로 자렘을 공격하다 산화한 이후, 뷰익의 카메라에 남아 있던 사진들을 모아 버잭 전기를 출판하여 대 사진 작가가 된다. 이후 갈리의 행방을 쫓다가 미쳐버린 디스티 노바가 있다는 예루로 왔다가 퍼기아와 만나고 마침내 갈리와 재회한다.

총몽 라스트 오더에서는 등장이 거의 없다.
초반에 잠시 등장하는데, 이때는 양아버지 아래에서 어찌 저찌 입에 풀칠정도는 하고 살아가게 된다. 1부와는 아주 판이한 전개로 나아간 인물. 현시창을 실감하며 하루하루 살다가, 벡터 앞에서 섣불리 이상을 이야기했다가 두드려 맞고 구속구가 채워진 채 쫓겨나 폐인이 되다시피한 케이어스와 만났다. 내버려 둘까 하다가 그를 구해주고는 예전에 케이어스가 쓰던 검과 외곽 농장으로 가는 지도를 건네 줌으로써 케이어스가 부활하는 1차 계기를 마련해 준다. 케이어스가 부활한 이후로는 버잭 시절의 동료 뷰익이 남겨준 카메라를 들고 기자 노릇을 내며 고철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다. 14권에서는 재미있는 정보가 들어올 것 같아 케이어스를 찾아 갔다가 허공에 묶이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벡터 덕에 풀려났지만).

총몽 외전에서는 카메라 맨이 된 코요미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이 있다. 현시창에 버둥거리던 코요미는 이 다시 나타났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는데, 그것은 덴의 예비 보디로 만들어진 카게무샤를 악용하는 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