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Chevrolet
Cadillac
Buick
GMC
General Motors

Buick

1 개요

제너럴 모터스의 계열사중 하나. 사실 따지고 보면 GM의 모체로 보는게 맞다.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이스라엘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2 역사

1902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발명가 겸 자동차제작자인 데이비드 뷰익이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뷰익제조회사를 설립한 것이 시초.[1] 설립 초기에는 가솔린 엔진을 생산하였으며 1902년 말에 처음으로 차를 만들었다.

이후 관리능력 부족으로 회사가 부도위기에 처하자 1903년 말 회사에 자금을 대주던 디트로이트의 한 제조업자가 뷰익 제조회사와 플린트 왜건 제작소를 합병하여 뷰익 모터 자동차를 설립하였으나 별다른 이익을 내지 못하고 1904년 11월 회사에 들어온 윌리엄 듀랜트에게 넘겼다.

1908년 윌리엄 듀랜트가 캐딜락, 올즈모빌, 폰티악 등을 합병하여 GM을 설립할 때 같이 합병되었다. 2004년 올즈모빌의 파산 이후로는 북미지역에서 GM의 고급 상표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다만 캐딜락보다는 아랫급으로, '엔트리 급 럭셔리 카'라고 보면 대충 맞다.

당시 뷰익은 정말 디자인에서는 물론 기술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혁신적인 브랜드였다. 세계 최초의 컨셉트카라 할 수 있는 Y-Job을 통해 리트럭터블 라이트, 파워 윈도우, 그리고 독창적 디자인 언어를 1938년에 선보이기도 했고, 1984년 뷰익 그랜드 내셔널은 엄청난 성능으로 터보차저에 대한 인식을 180도 바꿔놓으며 미국 머슬카는 물론 나아가 세계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바꿨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 숫자놀음에 맛들린 GM의 방만한 경영 덕에 최악의 성능과 디자인 등으로 몰락의 길을 걸었고, 올즈모빌과 마찬가지로 '노인들이나 타는 차'라는 오명을 얻었다. 그나마 2000년대 후반부터 라크로스로 부활하는데 성공했고, 지금까지도 라크로스는 뷰익의 캐시카우로 활약중이다. 한때 GM이 파산했을때 폰티악, 새턴처럼 정리대상이 되지않을까 했지만 중국에서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살아남았다.

중국에서는 뷰익이 상당히 고급 이미지로 취급되고 있다. 예전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푸이와 중국의 국부 쑨원이 뷰익 자동차를 타고 다녔는데, 1999년에 GM이 상하이 공장을 세워 뷰익을 다시 런칭할때 이 점을 홍보한 것이 아주 제대로 먹혀들었다고(...) 판매량도 미국을 앞지른지 오래다.[2] 앞지른 정도가 아니라 2012년 기준으로 뷰익은 미국에서 18만대가 팔렸는데, 중국 판매량은 무려 70만대를 넘겼다. 아예 한술 더떠서 중국 한정 모델도 있을지경이다. 황혼의 드림카에서 대륙의 드림카로!이 때문에 한때 GM에서 뷰익을 중국전용 브랜드로 남길지 고민하기도 했다.

중국 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미국에서도 재기를 시도하며 여러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데, 예전의 영광이 무색하게도 뷰익 차가 뷰익같지 않다는 점을 셀링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3]

3 생산차종

4 단종차종

  1. 그리고 지금까지 본사는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해 있다.
  2. 이후 GM의 부회장이 된 밥 루츠는 처음엔 "GM이 중국 진출 브랜드를 잘못 골랐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뷰익이 중국에서 관용차로 많이 팔리자 "그땐 내가 틀렸다"고 자서전에서 회고하기도 했다.
  3. 때문에 1980~90년대 올즈모빌의 "아버지 세대의 올즈모빌이 아닙니다"라는 광고 카피를 언급하며 까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