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로네 리미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小頃音リミ.

별명은 아탈란테. 아사미야 류토 이후 공개된 켄세이, 오가타 이츠신사이의 제자 중 한 사람. 또한 무투파 집단 티탄의 리더이다. 고스로리에 가까운 복장에 양산을 든 미소녀 캐릭터로 첫 등장부터 꽤 호평을 받았다.

별명인 아탈란테는 그리스 신화의 발이 빠른 여사냥꾼의 이름. 그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다. 한순간 후린지 미우를 압도할 정도. 그 압도적인 스피드로 미우가 보관하고 있던 니이지마 하루오의 디스크를 훔쳐간다. 후린지 하야토의 108기술 중 하나인 난바 달리기(난장 달리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스피드에 비해 실전 경험은 다소 부족한 듯. 교전하기 전부터 켄이치 일행을 미행하다가 켄이치에게 들킬 뻔하는데 본인 입으로 아직 기척을 숨기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고 한다.

또한 속도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미우에게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여자라서 그런지 파워가 조금 모자라지만, 딱따구리처럼 한 곳에 여러번 연계기를 먹이는 공격때린곳 또 때리기으로 보충하는 듯 하다. 이 공격으로 신백연합에서 강한 맷집을 자랑하는 토르, 치아키 유마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토르가 디스크를 너무 꽉 움켜쥔 탓에 디스크가 박살, 어차피 디스크의 소거가 목적이었던 리미는 디스크가 부숴지자 주저없이 후퇴한다.

요미의 일원이지만 성격은 다소 맹한 구석이 있어서 묻지도 않은 말을 혼자 다 떠들어서 정보를 흘리기도 한다. 또한 류토에게 반해있어서 류토가 부탁했다 고 하면 전력을 다 하기도 한다. 덕분에 아사미야 류토가 은근히 동경하는 미우를 적대시하며 연적으로 선전포고를 했다. 확실하게 류토만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자 요미 중에서 유일하게 시라하마 켄이치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인물. 아니, 켄이치하고는 대립각을 세운 적조차 없다.

오가타에게 집중 강화 훈련을 받는 중이라 한 분야의 훈련만 집중적으로 받는 듯. 덕분에 평소에는 밑창이 금으로 된 무거운 신발을 신고 있는데, 벗으면 더 빨라진다. 본인 입으로 저렇게 말했다. "나 벗으면 굉장하다구."

켄세이에게서 만 명에 한 명 있을까 말까한 재능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본인은 이걸 자신감이 없어질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리며 힘을 낸다. 또한 켄세이의 말을 가장 잘 듣는 제자라고 하는데 어둠에 속해있다고는 해도 사악한 구성 없이 다소 순진하고 맹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별 의심 없이 명령 수행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덧붙여 적당히 예의바른 성격으로 처음에 어둠의 무기조에서 보낸 승려병들과 동행할 때는 그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했으나 그들이 자신보다 약하다고 판단되자 "괜찮아? 뭣하면 이 누나가 도와줄게."라며 갑자기 하대를 한 것도 모자라 어린애 취급을 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 무기조 사람들은 액면가만 봐도 리미보다 나이가 많다.

수족관에서 미우와 싸웠다. 라이벌 플래그? 실제로 이후 스승인 오가타 이츠신사이와 함께 수련을 위해 산으로 간다. 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특별 수련을 받는 중. 나무 꼭대기에서 오가타와 함께 수련하는 모습을 보면 나름 훈훈..?

아사미야 류토를 위해서 강해지려고 한다면서 스승인 오가타에게 불순한 동기냐고 묻는데, 오가타는 그런 그녀에게 무술의 동기에 높낮이는 없다고 말하면서 리미에게 노력하라고 한다. 살인권을. 그런 오가타의 대답에 "다행이다, 리미는 안심했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성격이 맹하고 순수하기는 해도 확실한 '살인권'.

후린지 미우와 라이벌로서 대결할것 같다. 아무래도 동년배 라이벌 여무술가가 바 렌카 정도밖에 없으니.. 실제로 오가타 이츠신사이 또한 리미가 어서 성장해 미우를 해치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스승인 켄세이에게 동의 기운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묻는 것을 보아 정의 무술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빨리빨리 수련하자고 오가타를 재촉한다. 켄세이는 일단 위험하니까 수련을 좀 천천히 진행시키려는 듯한 뉘앙스로 부작용을 말해주지만..

켄세이의 말에 따르면 제자 중 가장 알기 쉽고 가르치기 쉽다고 하는데, 확실히 그런것 같다.

참고로 현재 수련 중 스승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학교 체육복이나 수영복(...)을 입고 수련하는데, 그런 리미의 모습에 미동도 않고 폭포 아래로 걷어차는 켄세이와 당황해서 허우적대는 리미의 모습이 소소한 개그다.

497화에서 수련을 마치고 등장.오가타 이츠신사이가 '그녀는 이전과 다르다'는 말과 평소의 촐싹대는 것과는 분위기가 바뀐것을 보고 아사미야 류토가 긴장했으나, 실은 훼이크였고 너무나 졸려서(...) 그런 것이었다. 가까이서 보니까 졸고 있다(...) 류토가 박수를 치니까 깜짝 놀라서 깨어난다(...) 이후 류토에게 매달렸으나 자신이 목욕을 하지 않아서 더럽고 냄새난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 목욕하러 갔다.

500화부터 시작된 신백연합과 요미의 전면전에서 그동안 숱한 대결 구도를 쌓아온 미우와 제대로 맞붙었다. 둘다 격투는 커녕 그냥 나다니기도 민망한 차림새로 싸우는데 싸움 도중에 옷이 찢어지고 있는지라 더더욱 위험하다. 처음에는 오가타의 수련이 성과가 있었는지 미우를 상대로 일방적인 우세를 점하나 권마사신에게 배운 기의 흐름을 미우가 개방한 후에는 밀린다.

이때 옆에서 싸움을 구경하던 오가타에게 비장의 기술인 정동굉일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그러자 오가타는 이미 수련 도중에 가르쳐주었다고 자세를 알려주며 써 보라고 한다.

정동굉일의 폐해를 온 몸으로 겪은 류토가 경악하며 그녀를 말리는데, 그리 좋아하는 류토의 말도 듣지 않고 미우를 이긴다는 일념만으로 정동굉일을 사용하여 단숨에 미우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정동굉일의 부작용을 생각하면 나중에 좋은 꼴을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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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화에서 정동굉일의 힘으로 미우와 크로스 카운터를 주고 받은 후 쓰러져 해당 배틀에서는 리타이어. 오가타말로는 마음이 불안정할때 정동굉일을 써서 몸이 버티지 못했다고 한다.

연출만으로는 마치 사망한 것처럼 보였지만 살아남았다. 양산박 달인들이 뛰어난 의사를 소개해주었다고. 겉보기에는 알 수 없었지만 리미가 쓰러졌을 때 오가타가 어느정도 기를 안정시키는 응급처치를 해주었기때문에 살 수 있었다고 한다.

죽는 것처럼 연출해놓고 살아남아서 전개가 밋밋해져 버렸지만 정말 사망했다면 히로인이 상대를 죽였다는 지나친 무리한 스토리가 되는데다 다나카 츠토무의 사망으로 스토리의 비장감은 어느 정도 부각되었기 때문에 생존으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