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미야 류토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리타 켄.

래그날록의 간부이자 이치에이큐켄의 켄세이, 오가타 이츠신사이의 제자. 래그날록에서도 상대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실력자이며, 처음 제공권이란 개념으로 싸운 적. 본명은 아사미야 류토. 별명은 북구 신화의 주신 오딘. 시라하마 켄이치의 라이벌로 등장한 인물 중 하나.[1]

안경을 끼고 하얀 옷을 입은 차가운 인상의 인물. 실제로 시력이 좋지 않아 안경을 벗으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데 안경을 벗으면 더욱 강해진다. 이는 별명인 오딘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인데, 오딘이 눈 하나와 바꿔 지식을 얻은 것에 비유해 안경을 벗어 시력이 나빠지면 제공권의 감각이 더욱 날카로워 진다는 것. 필살기 역시 오딘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창의 이름인 궁그닐. 창으로 적을 찌르는 것처럼 손바닥으로 상대를 강력하게 찌르는 연타 기술이다.

처음 시라하마 켄이치와 대면했을 때 긴장한 켄이치와 달린 아버지의 안부까지 물어가며 기분좋게 대화를 풀어간다. 사실 그는 켄이치의 어린 시절 절친. 그러나 10년전에 만났던 후린지 미우가 깡패들을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여 싸움의 길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때 미우가 뽑은 음양 뱃지와 자신이 뽑은 고양이 뱃지를 켄이치가 교환하자[2] 고양이 뱃지가 원래 자기 거였으니 태극 뱃지를 내놓으라며 땡깡을 부리고, 실랑이를 하다가 그게 번져서 둘 모두 처음으로 싸움을 한다. 이때 켄이치가 럭키 펀치를 때려 이겼지만 켄이치는 음양 뱃지를 양보한다. 그에게는 이게 엄청난 굴욕이었다.

이후 켄이치가 이사를 가며 헤어지고, 류토는 켄이치에게 언젠가 다시 승부를 하자고 소리쳤지만 아버지 시라하마 모토츠구가 아들의 슬픈 이별을 보지 못하고 차를 전속력으로 달린 덕분에 켄이치는 듣지 못했다. 참고로 동생 시라하마 호노카는 이 외침을 들었었다고.

성장하면서 각종 무술을 배웠지만 어떤 무술을 익혀도 차오르지 않는 갈증에 힘들어하던 중, 결투를 하고 있던 오가타 이츠신사이를 목격, 그가 대결중이던 무술인 들을 거침없이 살해하는 것을 보고 매료되어버려 결국 살인권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래그날록의 1권호가 되어 켄이치와 재회하고, 재회한 켄이치를 박살낸 후 음양 뱃지를 가져간다. 그러나 이후 후린지 하야토와의 수련을 통해 더욱 강해진 켄이치와 다시 맞붙는다. 이때 오가타가 연구한 기술인 '정동굉일(静動轟一)'을 익혀 켄이치와의 대결에서 사용하나, 부작용으로 인해 신체가 망가지고 말았다. 그의 몸이 완전히 망가질 것을 염려한 켄이치가 극한의 실력을 발휘해 결국 켄이치에게 패하고 만다. 이후 불이난 건물 아래로 떨어졌지만 스승인 오가타가 구해준다.

이후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D of D 때 느닷없이 휠체어 신세를 지며 다시 나타난다. 하반신이 망가진 듯. 하반신에 감각이 없는데 어찌 된거요 그리고 오른쪽 눈이 마족눈이 되었다. 근데 아직까지 YOMI 자리에 있으며 여전히 잘 싸운다.(…)[3] 이때 카노 쇼를 쫓아가려는 미우를 막아서며 쿠레미사고슈의 이름을 말해준다.

어쨌거나 켄이치와는 무술에 대한 견해의 차이 문제는 있지만 그런 견해를 제외하면 서로를 친구라고 생각하긴 하는 듯. 또한 미우를 동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4]

권마사신 에피소드가 끝나고 켄세이 편으로 들어가면서 재등장. 켄이치에게 수족관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러나 리미후린지 미우의 난입으로 별 얘기는 나누지 못했고 그대로 헤어진다. 켄이치의 의도와는 달리 안부인사만 한 정도.

같은 사형제인 코코로네 리미가 그를 좋아한다. 그도 그것을 알고 있는데 딱히 별 반응이 없다. 마음이 없는건가? 차가운 남자 고자니까 어쩔수 없지

참고로 1부때와는 달리 현재는 취급이 영 좋지 않다. 분명히 과거에는 버서커도 누르고 래그날록에서도 비견될 자가 없는 최강자였으며 켄세이의 제일제자로서 잘 나가고 있었으나 그놈의 정동굉일의 부작용 하나 때문에..[5]

현재는 스승인 켄세이에게도 찬밥 취급받고 실험체 운운하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안습. 하지만 하반신 불구로도 여전히 요미의 일원으로서의 실력은 충분하다. 망가진 하반신만 어떻게 고치면 다시금 제자급 최상위 강자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류토는 켄이치가 고생하면서 익힌 관(觀)의 눈[6]을 이미 1부 시점에서 익히고 있었으며, 래그날록의 리더이자 최강자였다. 권호귀신 바 소게츠의 제자였던 타니모토 나츠까지 그에게 한 수 접어줬을 정도였으니, 작중 재능으로 따지면 요미에서도 순위권이다.

500화에서 켄세이의 주도로 YOMI 멤버 다수가 신백연합과의 전면전을 벌이면서 그 또한 참전했는데 켄이치의 상대 역할은 버서커에게 빼앗기고 자신은 프레이야랑 대결 구도가 서버렸다. 한때 주인공의 라이벌에서 여자하고나 싸우는 나쁜 남자로 전락한 류토 안습 그렇지만 프레이야는 래그날록 시절 제 3권호로 신백연합에서 가장 강한 레그날록 출신 일원이며 조부가 수준급 달인이기 때문에 핏줄로도 신백연합에서는 1류이다. 류토의 상대로 그렇게 부족한 건 아니다. 그런데 하필 프레이야는 봉이 없고[7], 류토는 휠체어 신세라 둘 다 제대로 싸울 수는 없는 상태. 프레이야가 봉을 안가지고 왔다는걸 알자 사랑이라도 하냐면서 정곡을 찌른다(...).

달려오던 우키다를 강에 던져버리고, 봉이 없어 맨손으로 싸우던 프레이야의 양손을 붙잡아 휠체어 바퀴 사이에 끼게 만들어(...) 전투를 회피하고 YOMI가 쳐들어온 이유를 알려준다. 그런데 이때 프레이야의 자세가 영... 기를 단련하고 있기에 기의 상승을 탐지하는 것으로 주변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미우에게 밀리고 패배한 리미가 켄세이에게 정동굉일을 배우려하자 그녀를 말리지만 결국 정동굉일을 발동해버린다. 켄세이에게 멈춰달라고 부탁하지만 당연히 무시. 크로스 카운터로 미우와 리미 둘 다 쓰러지지만 리미는 정동굉일의 부작용으로 류토의 품에서 사망하듯 쓰러진다. 이후 켄세이의 발언에 분노한 미우가 켄세이에게 돌격하지만 곧바로 당하고 이걸 본 켄이치도 켄세이에게 돌격하지만 전혀 소용없었고, 결국 켄이치가 살해당하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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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서 일어나 켄이치를 구해낸다. 정동굉일의 후유증은 체내의 기가 흐트러지는 것인데, 류토는 휠체어 위에서 계속 단련한 결과 기의 균형을 되찾는데 성공했기에 가능한 것. 그리고 나서 켄이치와 2:1로 스승인 켄세이를 공격한다. 이 때 정동굉일을 다시 한번 발동하자 켄이치가 놀라는데, 그런 켄이치에게 30초가 넘으면 사망이지만 그 이내엔 원래 균형으로 되돌릴수 있다고 말하며 같이 돌격한다. 제자급 둘이라도 달인인 켄세이에게는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았지만, 켄세이와 몇년동안 지내면서 알게된 사소한 버릇[8]을 역이용하기로 한다. 그래서 둘 다 동시에 방어태세로 전환하는데, 이 순간 류토가 켄이치를 뒤에서 걷어 차 가속시킨다. 그 결과 여태까지 공격을 한번도 적중시키지 못했던 켄이치가 주먹을 얼굴에 살짝이나마 닿게 하는데 성공한다.

켄이치가 여기까지 성장하자 기뻐하면서 빈틈을 보이는 켄세이를 공격, 살의를 담아 눈을 찌르려 하나 실패한다.[9] 정동굉일의 제한시간도 2초밖에 안남은 순간 목숨을 버릴 각오로 켄세이에게 달려드는데 이 순간 다나카 츠토무가 등장, 정동굉일을 외부에서 가라앉혀 가까스로 살았다.

그러나 살긴 살았어도 몸을 제대로 거누지는 못하는 상태. 켄세이가 다나카를 살해하고 모든게 끝나자 몸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리미에게 걸어가는데, 이 때 무너지던 건축물이 이 둘을 덮친다. 그대로 놔뒀으면 둘 다 사망했겠지만 유일하게 멀쩡한 상태였던[10] 버서커가 건축물을 부수고 이 둘을 구해낸다. 언젠가 너와 싸우고 싶기에 죽게하지 않겠다는 게 그 이유. 그리고 켄세이와 서로 힐끔 쳐다보다 켄세이는 버서커만 데리고 사라진다. 켄세이에게 덤벼든 것도 그렇고, 이 시점에서 켄세이와 완전히 결별한 듯하다.

그러나 루그의 말에 따르면 켄세이는 자신의 제자들이 언젠가 강해져 자신을 죽여주길 무의식 중에 바라고 있으므로, 켄세이 입장에서는 자업자득이다.(...)

그리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577화에서 신백연합과 무수조 요미들을 돕기위해 오랜만에 다시 등장했다! 그 뒤에는 정동굉일을 해방한 채로 버서커, 허미트와 같이 갑툭튀한 2명의 무기조 달인 중 1명과 대치중.
  1. 동료 쪽에는 다케다 이츠키. 애매한 쪽으로는 타니모토 나츠. 순수한 적으로써는 YOMI 전원이다...만, YOMI는 카노 쇼의 그림자가 너무 강해서...게다가 켄이치가 아닌 다른 인물과 싸운 YOMI도 있고 해서...그래도 YOMI의 상당수가 켄이치와 싸워 패한 것은 사실이다.
  2. 고양이 뱃지를 뽑은건 류토였지만 마음에 들지 않던 참에 켄이치가 달라고 하자 그냥 줘버렸다.
  3. 미우가 제압하지 못 할 정도.
  4. YOMI에 있으면서 켄이치의 친구나 동료 비슷한 인물로는 타니모토 나츠가 있다.
  5. 하반신이 망가지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켄세이가 가장 총애하는 제자였을듯. 켄이치와 싸웠을 때를 보면 켄세이는 나름 그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그의 첫번째 제자였으니까. 물론 지금은...
  6. 켄이치가 그토록 고생하면서 얻은 '보는 힘'이다. 현재 켄이치는 이것으로 기격궤도권과 달인들의 싸움, 그리고 미래 예측까지 가능하다!
  7. 그래서 난간을 뜯어서 봉 대용으로 쓰려하지만 여자의 힘으로 뜯어질리가...
  8. 류토가 관찰한 결과 켄세이가 싸울 때 방어로 전환한 사람을 먼저 끝내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9. 켄세이는 류토의 관수를 입으로 물어서 막아냈다.
  10. 켄이치와 싸우고 있었는데, 켄세이에게 미우가 당하자 켄이치가 미우에게로 달려가 싸움이 흐지부지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