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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퀴어, 즉 성소수자나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주제로 한 영화를 이르는 말이다.
2 목록
- 퀴어 영화/목록 문서 참고.
3 한국에서의 퀴어 영화
한국에서도 성소수자에 대한 영화가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특히 퀴어문화축제 기간에 열리는 한국퀴어영화제가 가장 유명하다. 김조광수 감독과 이송희일 감독이 이들 퀴어 영화의 대표 주자.
4 외국에서의 퀴어 영화
동성애를 진지하게 다룬 퀴어 작품들이 특히 많은데 기독교권 문화권에서는 기독교인이 동성애자인 특이하면서 그쪽에서는 대중적인 설정을 다룬 명작이 배출되기도 한다. 종교인의 동성애에 대해 접근한 영화 중 유명한 것은 'Latter days'인데, 주인공 중 한 명이 모르몬교 선교사로 나와 종교와 가족 그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랑의 고통을 묘사한 바 있다.[1]
그 외로 동성애와 종교에 관한 진지한 퀴어영화로 '바비를 위한 기도'가 있다. 가족들에게 동성애자임이 밝혀진 고등학생 바비는 치료라는 명목하에 정신과 상담을 받고 엄마는 집안 곳곳에 성경 구절을 붙인다. 바비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날 잊어버리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더니 '나는 게이 아들을 둘 순 없다'며 엄마에게 버림받는다. 기도하면 동성애가 없어질 거라는 잘못된 믿음이 불러온 비극이다.
한편으로는 동성부부간의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출생의 비밀, 불륜(...)을 다룬 것도 있다. 레즈비언 부부가 가정폭력으로 이혼하고, 게이 커플 중 생물학적 아버지가 A인줄 알았는데 B였더라 같은거(...) 사랑이란 다 똑같다- ↑ 동료 선교사에 의해 아웃팅 당하자 마자 파문당하고 가족들에 의해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하고 동맥을 그어 자살시도를 한 끝에야 자유를 찾기는 했지만, 가족과 신앙에게 버림받은 것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영화 자체는 로맨스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종교철학적으로 깊게 파고들지는 않고 개인이 겪은 '고통'을 묘사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