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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장남자를 위한 클럽. 통상적으론 "CD카페" 혹은 "CD바"라 불린다.
주요 고객으로는 트랜스베스티즘 성향의 이성애자 크로스드레서 남성, 트랜스베스토필리아를 가진 남성, 성전환 트랜스젠더들이다. 여장 클럽을 다니다가 트랜스젠더임을 뒤늦게 깨달은 뒤에도 계속 다니는 경우도 있다. 종업원은 여장남자나 쉬메일 들이 많다. 보통 고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카페도 개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술을 파는 바 지만, 본인이 여자옷이 전혀 없을 경우를 대비해 가게 내에서 여자옷이 구비되어 있으며 여성용 속옷과 스타킹도 판매한다. 그 후 구비되어 있는 여러가지 의상들 (보통 하이힐까지 포함)을 입어볼 수 있으며 화장 서비스도 보통 2만원대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돈만 충분하다면 맨 몸으로 들어가서 비교적 완벽하게 업[1]을 체험할 수 있다. 업이 끝난 후에는 보통 테이블에서 지인들과 수다를 떨거나, 바나 테이블에 앉아있는 러버들과 어울려서 논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장 클럽은 건국대학교 부근의 클럽M으로 알려졌으나 2004년무렵 폐점하였다. 클럽M의 경영이 어려워진 무렵 신촌의 러쉬 카페가 큰 인기를 끌었으나 트랜스바로 업종을 변경하였다.
이후 러쉬카페에 다니던 조사미 씨가 만든 고백카페가 한국에서 거의 유일한 여장 클럽이 되었으나, 현재는 보라매역 위치한 "보라매고백",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고백", 천호동에 위치한 "시크릿뜨락", 신촌에 위치한 "인형",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코르셋", 신림동에 위치한 "발전소", 성내동에 위치한 "혜라",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한 "CC" 등으로 그 수가 꽤나 늘어났으며, 경기도권에는 부천에 위치한 "매니아" 등이 있다. 2016년 9월까지 국내에 개설된 곳은 모두 술집 (단란주점)이라 청소년은 출입할 수 없다. 그러나 술을 팔지 않고 커피를 파는 트랜스젠더와 크로스드레서를 위한 화장카페가 2016년 10월 초 이태원ㅍ에 개설될 예정이다.[2]
취미로 여장을 즐기는 시스헤테로[3] 크로스드레서 내지는 트랜스레즈비언에겐 여러모로 계륵같은 장소. 이곳만큼 은밀하게 여장생활을 체험해볼수 있고 다른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드물다. 하지만 시스[4] 여자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시스헤테로 취미여장러나 트랜스레즈비언들에겐 영 쓸모없는 남성 러버들만 득실거릴 뿐.
시스헤테로 크로스드레서나 트랜스레즈비언들은 왠만하면 바 공식 정모일이나 각종 행사일들은 피하도록 하자. 술에 취한 남성 러버들이 몸을 더듬거리기 일쑤다. 그들이 그 날 가게에 돈이 되는 양주를 터뜨리는 주된 돈줄이고, 그들 또한 그 날 바에 있는 여장남자 혹은 MtF[5]은 러버들을 찾아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로 업을 한 사람들 중 대다수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시스헤테로 시디 본인이 사교성이 대단하여 러버들에게 동성으로 어필하면서 같이 어울려 술을 마실 수 있다면 가도 재미있게 놀다 올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