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토스 아우리온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의 캐릭터.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1]

연령:28세 키:186cm 체중:78kg
이름의 유래인 '크라토스'는 그리스어로 '힘'또는 '권력'을 나타낸다.
크레토스?

1 크라토스 아우리온

정체불명의 용병. 하지만 검술 실력만큼은 누가 뭐라 할 수 없는 초일류로, 그 실력을 높이 평가받아 코렛트의 세계재생의 여행의 호위역을 맡아 일행과 행동을 같이 한다. 수많은 싸움터를 거쳐서인지 그 눈빛은 항상 날카롭고 엄숙하다.

그런데 어딘가 언행이 이상한면이 많이 보인다. 디자이언만 가지고 있는 엑스피어를 가지고 있다던지, 정령에 대해서도 이상하게 해박하다던지, 디자이언의 오성인들도 그를 알고 있는 듯한 언행을 보인다. 그리고 로이드에게도 냉정한 충고를 꽤 한다.

크라토스의 정체는 크루시스 기관의 4대천사중 한명이자, 고대카란대전을 종결시킨 용자 미토스의 동료중 한명이다. 크루시스의 간부이기에 엑스프이러를 가지고 있었고, 미토스와 함께 여행을 했기에 정령들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을 수 있었으며 디자이언의 오성인들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보통 사람이었으나 크루시스의 휘석의 힘으로 천사화되었기 때문에 실제 나이는 4028살. 어마어마한 할아버지인 것이다.

게임 중에서는 크라토스와 제로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특별한 루트를 타지 않으면 제로스 루트로 가게 되는데, 크라토스 루트를 선택하면 제로스가 죽는다.

성능은 제로스와 거의 동일 GC판에서는 제로스가 좀 성능이 딸리는 느낌이었지만 PS2판에서는 제로스가 대거 강화되었기 때문에 제로스가 더 편하다. 가장 난감한건 크라토스의 공격속도와 공격 후에 딜레이. 제로스와 비교하면 심하게 느리며 딜레이도 훨씬 길다. 그 대신 공격의 리치가 긴 편이며 마신검 사용 후의 경직이 엄청나게 짧아서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오의의 샤이닝 바인드가 크라토스쪽이 사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 고생해서 제로스가 디바인 저지먼트를 사용가능하게 하면 제로스가 훨씬 좋다.

특유의 카리스마 기믹이 인기를 끌었는지 1회에서는 3위, 2회에서는 리온 매그너스까지 제치고 인기투표 1위, 3회에서는 5위, 4, 5회에서는 7위, 2014에서는 10위를 차지했다.

2 고대의 크라토스 아우리온

4천년 전 테세아라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라 테세아라의 기사가 되어 기사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기사단장이었다는 것을 보면 꽤 높은 계급이었던 듯.

그러던 도중, 자신들에게 실바란트의 침공[2]을 알려주려고 온 미토스라는 하프엘프 소년과 그의 누이인 마텔을 만나게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은 크라토스는 그들을 잠시 돌보며, 미토스에게 검을 가르쳐주었다.(당시에 미토스의 눈에는 크라토스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우상이었던 듯 하다.) 그러나 테세아라의 국왕은 그가 하프엘프라는 이유로 이야기를 듣지 않았고, 결국 다시 전쟁이 일어났다.

이 것을 본 유그드라실 남매는 세계를 구하고 자신들(하프엘프)들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위한 여행에 나섰고, 크라토스도 이 여행에 동참했다. 당시 성에서 일하고 있던 유안까지 4사람이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이후 전설의 3용사 혹은 4용사라고 불리게 된다.)

당시의 미토스는 크라토스에게 희망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전쟁은 종결시켰으나, 이미 세계수의 수명은 다해 세계는 마나의 부족으로 멸망할 위기에 처하고, 어쩔 수 없이 2개로 세계를 갈라야만 할 때가 오는 바람에 미토스 일행을 세계를 2개로 쪼개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 때 인간이 그들을 배반하고 마텔을 죽여버려, 미토스는 그대로 분노에 휩싸이고 심포니아의 세계를 만들고, 마텔을 부활시키기 위한 노력을 한다. 크라토스 역시 그것에 조력해 오리진을 자신의 마나로 봉인했다.

고대 당시에도 지금의 성격과 크게 성격이 다르지는 않았던 듯 하다. 다만 당시에는 유안과의 사이가 썩 좋지 않았던 듯.

3 작품 시작 16년전의 크라토스 아우리온

세월이 흐르고, 유안이 미토스가 하고 있는 짓이 틀리다고 생각하고 레네게이드를 만들어 마텔의 부활을 방해한 것 처럼 크라토스도 마찬가지로 이 방법은 틀렸다고 생각하게 된 듯 하다. 그러나 그에게는 소중한 동료였던 미토스와 대적할 마음은 없었고, 그는 절망에 빠져 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여 뭔가를 할 생각은 하고 있지 않았다.

그렇게 살아거던 어느 날, 크라토스는 실험용으로 쓰던 평범한 인간이었던 안나 어빙에게 반하게 되고, 결국 그녀를 데리고 실바란트로 도망친다. 그러나 그들은 크루시스와 디자이언에게 쫓기게 되고, 안나는 크발에게 붙잡혀 엑스피어의 힘으로 괴물이 되어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크루시스로 돌아가게 됐다.

당시 이 부부에게 어린 아들이 한 명 있었는데, 이 아들은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의 주인공인 로이드 어빙이다.

따지고 보면 상당히 범죄적인 느낌이 나는 관계인데, 4천년이 넘는 나이차는 둘째치고 아내인 안나는 프레세아처럼 크루시스 휘석 제조의 실험체라서 마찬가지로 나이에 비해 어린 몸이었을 것이다. 그런 여자와 결혼해 애까지 만들었으니 사실 로리콘 의혹은 리갈이 아니라 크라토스가 받아야 하는 셈(…)

4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의 크라토스 아우리온

새로운 마나의 신관 코렛트 브루넬에게 신탁이 내려오는 그 날, 그는 코렛트가 무사히 여행을 끝마칠 수 있는 보호역이자 그녀가 도망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감시하는 일을 맡기위해 이세리아에 그녀를 보호하러 가게된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들과 비슷한 연령대에 성까지 안나와 같은 소년을 만나게 되어 놀라게 된다. 그리고 코렛트가 그를 만나기위해 그의 집으로 갔을 때 로이드를 키운 부모인 다이크가 로이드의 어머니는 디자이언에게 살해되었다고 말해주는 것을 듣고, 그녀의 무덤까지 있는 것을 보고 로이드가 자신의 아들임을 확신한다.

그 후 함께 여행을 하며 로이드에게 제대로 된 검술을 가르쳐주며,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아스카드 인간목장에서는 마침내 크발에게 복수를 하게된다. 이 당시 여행에서 그가 로이드에게 가르쳐주기만 한 것이 아니라 로이드의 한결같은 모습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듯. 구원의 탑에 도착한 후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일행을 배신한다.

그러나 이후에도 가끔씩 등장해서 로이드에게 끈임없는 조언과 경고, 정보를 던져주며 그들을 도와주고 있었으며 오리진과 로이드가 계약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는지 계약의 반지를 만들기 위한 신목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테일즈 오브 팬텀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혼자서 행동한 것이 아니라 크루시스의 스파이로서 행동하고 있던 제로스와 함께 은밀하게 로이드 일행을 돕고 있었다.

그리고 트렌트의 수펭서 마지막 최후의 시련으로 완전히 천사화된 자신과와 대결하게 하고 나서 제로스 루트에서는 오리진의 봉인을 풀어준 뒤 리타이어, 크라토스 루트에선 완전히 동료가 되어준다.

마지막으로 로이드를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며, 모든 것이 끝난 뒤 더 이상 있을 곳이 없어진 크루시스의 하프엘프들을 통솔해 그곳의 엑스피어를 가지고 데리스 카란을 타고 먼 우주로 떠난다.

크라토스의 비오의 샤이닝 바인드는 특이한 조건이 붙는데 로이드가 파티에 없거나 있더라도 천상창파참의 사용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시에만 쓸 수 있다.[3]

5 그 외의 작품에서의 크라토스 아우리온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에서 아이리리의 길드장역을 하면서 심포니아 이외의 작품에 첫 등장. 첫번째 마을의 길드장인만큼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고 레디안트장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길드장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크다. 이후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에서 투기장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라타토스크의 기사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이제 거리가 너무 떨어져서 더 이상 대화하는게 불가능한 지역까지 가서 마지막으로 유안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모습도 안 드러내는 데다가 이 이벤트는 서브 이벤트인데도 크라토스의 대사에 음성이 들어가있다. 거기다 크라토스의 테마까지 흐른다.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에서는 유년기때는 없지만 청년기때는 기사단 학교 앞에 그의 모습을 한 동상이 세워져있다.

특전 DVD에서는 이세리아 학교의 교장으로 등장. 충공깽.

테일즈 오브 버서스에서는 클레스한테 고용된 용병으로 클레스랑 팀을 짜서 유그드라실 배틀에 참전하지만 사실 그 정체는 다오스랑 같은 천계인이라는 설정.
내비뮤를 내비무라고 실수로 말한다던지 웃어놓고 웃지 않았다고 클레스한테 얼버부린다던지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살짝 보인다.(...)
성능은 상급술도 배우고 회복술도 배우기때문에 그럭저럭이지만 체력도 낮고 데미지도 큰 편이 아니라 GP를 어디에 투자해야할지 난감해진다...비오의도 로이드랑 성능이 비슷해 상대를 날리는 기술에서 캔슬하거나 지형빨을 잘 못 받으면 아무도 없는데도 삽질하는 경우가 있다. 역시 부전자전
원작처럼 마신검, 뇌신검, 풍뢰신검으로 안정적으로 콤이 가능한데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건 메롱한 평타.
원작보다 속도가 빨라졌긴 한데 길었던 리치가 짧아져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 덕분에 다른 칼잡이와 평타로 붙으면 그냥 털린다. 잘못하면 파라나 아니스에게도 털리니...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OVA에서는 묘하게 취급이 안습. 등장횟수가 적다. 1화에서의 대사는 "기다리게했군..." 이 대사 하나뿐...[4] 이후로도 대사가 적거나 출현을 아예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테레세아편 특전영상에서는 이런 취급을 받는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게다가 팟하면 저지먼트를 날린다.[5] 상관이 일하는 술집에서 찌그러져 있다던가.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에선 무슨 이유인지 유리 로웰에게 자꾸 관심을 갖는다.

  1. 그의 배역에서 매우 보기 힘든 미남 배역이다. 미중년이라면 여러 번? 나이를 생각한다면 이쪽은 미노년조차 초월했지만.
  2. 카란대전은 한두해에 걸친 전쟁이 아니라, 그 전부터 끊임없이 두 나라가 충돌해왔던 전쟁이었는 듯 하다. 크라토스가 태어났을 시점에도 한창 싸우고 있었다고 한다. 이 침공도 비슷한 경우였다. 그러나 이 시기에 카란이 완전히 말라죽은 것을 보면 이미 카란은 한계에 도달해 있었거나 전쟁이 그 어느때보다도 격렬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3. 천상창파참은 체력이 10%이하일 때 마테리얼 블레이드를 장착시 쓸 수 있다. 즉, 로이드가 마테리얼 블레이드를 장착시엔 크라토스로 샤이닝 바인드를 쓸 수 없게 된다.
  4. 이거는 1화 특전에서도 써먹는다. 로이드의 보충 수업에 리필 대신 크라토스가 온 이유는 본편에서 한마디만 했기 때문이다. 코렛트는 크라토스도 리필처럼 많은 걸 알고있다고 둘러댔지만…마지막에 한마디만 해서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래서는 변명하는 이유가… 코렛트의 설명을 들은 로이드는 "무진장 눈물겹잖아~!"라고 말하며 울었다.
  5. 라타토스크 특전에서는 '지니어스는 하프엘프'라고 딴지를 거는 로이드에게 대답 대신 "저지먼트!"라고 외치면서 로이드에게 저지먼트를 날린 뒤에 지니어스에게 한 한마디가 "지니어스, 너의 고민을 말해보거라. 안 그러면 너도 저지먼트다."이다. 거기다가 지니어스가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로이드가 다시 일어나서 '리필도 시이나보다 가슴이 작지만 잘 살고 있다'며 딴지를 걸자 응답도 없이 로이드에게 저지먼트를 한번 더 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