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is'n USA
북미쪽 게임제작사인 미드웨이에서 제작한 레이싱 게임이자 크루즌 시리즈의 첫작품.[1] 이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닌텐도와 퍼블리싱 및 하드웨어 관련으로 협력을 한 게임이기도 하다. 덕분에 ULTRA 64를 기반으로 한 기판으로 제작되었으며, 물론 동 시스템을 사용하는 닌텐도64로도 이식이 되었다.[2]
자동차로 레이싱을 해서 미국 곳곳을 순회한다는 컨셉의 게임으로 미국의 명물인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헐리우드 등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한 트랙만 돌고 끝이지만, 그 트랙에서 1위을 한 경우는 컨티뉴를 안하고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특이한 점은 완주를 못하고 타임오버가 되어도 타임오버 시점의 순위가 1위이면 게임오버가 안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물론 시간내로 골인해도 2위 이하라면 게임오버가 되며 컨티뉴화면으로 넘어간다.
브레이크를 전혀 밟지 않고도 커브를 잘 도는 완전 비현실적인 조작감도 특징. 매 시리즈마다 레이스 시작전에 노출도가 높은 비키니 차림의 여자가 깃발을 흔든다.
여담으로, 플레이어의 자동차가 트래픽카를 날릴 경우에는 단말마가 나온다.(예:으아아아아아아! 등) 몬데그린으로 "Check point"를 체코혹은 최고로 들린다. (3분 7초~3분 13초 사이)~~
의외로 (이니셜D 버전3조차 들여올 형편이 안되는) 동네 구석에 위치한 오락실에서도 크루즌 시리즈의 게임이 최소 1대는 현역으로 가동할 정도로 보급율이 높은 게임이기도 하다. 단 64비트를 느끼기에는 역부족인 그래픽은 상당히 아쉽기도 한 부분. 한 영화 블로거가 이 게임을 추억의 게임으로 꼽으며 정밀하게 분석한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속편으로 세계를 무대로 하는 크루즌 월드, 크루즌 엑소티카가 있다.
크루즌 월드부터는 각각의 맵마다 숨겨진 길이 한두개가 생겼고 점프대에서 특정한 조작을 하면 묘기를 하는데 앞바퀴를 든 상태에서 묘기를 부리면 1초, 좌우바퀴를 든 상태에서 묘기를 부리면 2초가 단축되는 시스템이 추가되어서 타임어택을 하려면 묘기는 필수로 행해야 한다. 참고로 아프리카 맵에서는 동물들이 난입하는데 난입한 동물을 차로 칠 수 있다. 그리고 누가 클래식 모탈 컴뱃을 만든 제작사라서 그런지 동물이 모두 육편이 된다.(...) 페이탈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