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크라머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No.6
크리스토프 크라머 (Christoph Kramer)
생년월일1991년 2월 19일
국적독일
출신지졸링엔
포지션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189cm 82kg
등번호6번
프로입단2011년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소속팀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1~2016)
VfL 보훔 (임대) (2011~2013)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임대) (2013~2015)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2016~ )
국가대표10경기 / 0골

1 개요

독일의 축구선수.

미친듯한 활동량으로 미친개라고 불리는 선수

2 클럽

2010년 레버쿠젠과 프로계약을 맺은 후 2011년부터 VfL 보훔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보훔에서 그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2013년에는 마침내 분데스리가의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를 간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무지막지한 활동량을 보여준 그는 결국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2014년 11월 10일 분데스리가에서 5연패로 18위를 기록중인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11라운드 경기에서 환상적인 자책골을 기록했다. 골키퍼에게 인사이드로 백패스한다는것이 인스텝 킥이 되어서 그대로 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이 된것. 경기 후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번 바운드 시켜 골키퍼에게 연결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 말대로 한번 바운드 되어 가기는 했다. 앞으로 많이 나와있던 골키퍼의 키를 넘기고 골대 문앞에서 바운드 되어서 그렇지(...)

레버쿠젠소속이었으나 레버쿠젠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지 인터뷰에서 레버쿠젠 복귀에 상당히 시니컬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이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우선 유소년 시절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레버쿠젠에서 방출 당하고 이후 키가 30cm가량 자라며 재영입 되었던 과거가 있다. 이에 대해 어린 시절 축구 밖에 몰랐기 때문에 방출이 충격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프로 계약을 하자마자 바로 임대를 가게 되었는데, 보훔에서의 활약으로 1부 리그의 구단들에서 수차례 이적 및 임대 오퍼가 있었고 본인도 이를 원했지만 번번히 레버쿠젠 측의 거절로 결렬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대화로 어느 정도 해결점을 찾았는지 재계약 후 레버쿠젠으로 복귀하는것이 확정되었다. 2015-2016시즌엔 레버쿠젠 중원에 벤더-크라머라는 미친 활동량 듀오를 볼 수 있겠다.

시즌 종료 이후 그라니트 자카의 대체자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복귀할 것으로 유력해졌고, 결국 15m 유로의 이적료에 5년 계약으로 묀헨글라트바흐로 완전 이적하였다. 인스타에 글라트바흐 시절 사진과 글라트바흐 응원가인 Die Seele brennt의 가사를 올리며 재이적을 신고했다.#
임대 시절 달던 번호는 23번이고 크라머 또한 이를 자신의 번호라 여기지만 레버쿠젠에 있던 1년 동안 영입된 요나스 호프만이 23번을 선점한 바람에 새 번호는 6번을 달게 되었다.이래서 함부로 자리 비우면 안된다

3 국가대표

600px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비명단에 원래 제외됐으나, 부상자의 속출등으로 중앙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하자 안드레 한, 막스 마이어, 레온 고레츠카, 마르셀 얀센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대신 소집했으며, 그대로 최종 명단에 들어갔다. 몇번 교체출전으로 기회를 얻었고 결승전에서는 사미 케디라의 부상으로 선발로 나서지만 에세키엘 가라이와의 충돌로 뇌진탕을 입고, 참고 뛰다 결국 얼마 후 교체됐다. 이후 인터뷰에서 결승 전반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실 이 상황에서 가라이는 퇴장을 당했어야 마땅한데, 충돌상황을 리플레이로 살펴보면 가라이가 크라머를 보고 어깨를 세우며 고의적으로 머리를 가격한다.

여담으로 이 항목은 브라질 월드컵 독일 대표선수 개인항목 중 유일하게 결승이 끝나고 나서야 작성되었다. 뇌진탕도 서러운데(...)사실 독일 국대가 사기인거다

4 플레이스타일

수비형 미드필더로써 189cm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 능력과 미리 상대선수의 길목을 읽고 볼을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크라머의 장점은 바로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위에 빛나는 활동량. 90분당 13km를 뛴다. 이 미친 활동량으로 필드 전 지역을 누비는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패스 성공률도 80%이상으로 준수하다. 라스 벤더랑 유사한 스타일의 선수 중 하나. 특히 이 활동력이 중요한 이유는, 변태적으로 압박을 강하게 하는 로저 슈미트 감독의 전술에 어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은 크라머가 이런 전술에서 적응하기 너무 힘듬 ㅡ.ㅡ. 하고 디스했다. 그만큼 슈미트 감독의 압박이 변태적이기는 하다.

2016-2017부터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활동량 2위였던 다후드와 함께 글라트바흐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 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오히려 동선이나 움직임을 보면, 박스 투 박스에 가깝다. 그도 그럴 것이, 그라닛 샤카와 함께 중원을 구축할 당시 좀 더 뒤에 쳐진 선수가 샤카였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