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클리두스

크립토클리두스
Cryptoclidus Seeley, 1892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장경룡목(Plesiosauria)
†크립토클리두스과(Cryptoclididae)
†크립토클리두스속(Cryptoclidus)
C. eurymerus(모식종)
C. oxoniensis


복원도


전신 화석

이녀석이 아니다.

크립토클리두스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에 살았던, 플레시오사우루스류의 장경룡이다. 속명은 '숨겨진 목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몸 전체 길이는 약 4~8m, 체중은 약 8t 정도이다. 두개골은 가늘고 길며, 턱에 약 100여개의 길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목은 길고 30개 정도의 목뼈로 구성되어 있다. 앞 지느러미는 유연한 구조이고, 뒷 지느러미는 앞 지느러미보다 길며 빠른 속도로 물 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먹이를 잡았다. 크립토클리두스의 친척으로는 무라에노사우루스킴메로사우루스가 있다.

먹이로는 물고기두족류 등의 작은 해양 동물을 사냥했을 것으로 보이며, 수영 속도가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매복 사냥을 했을 거라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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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다큐멘터리공룡대탐험에서도 어룡오프탈모사우루스와 천적인 리오플레우로돈과 함께 쥐라기 바다편에서 나왔다. 극중에서는 오늘날의 물범과 비슷한 생태를 지닌 것으로 나오며[1] 거의 배경급 비중.
  1. 특히 오늘날의 기각류와 비슷하게 해안으로 올라와 쉬는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몸의 위 아래 골격이 분리되어 있어 중력 저항에 취약한 몸구조를 지닌 장경룡이 실제로 이런 행동을 했을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