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블레이드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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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키블레이드 묘지
일본명キーブレード墓場
영문명Keyblade Graveyard
출연작킹덤하츠 II
Birth by Sleep
킹덤하츠 X
원작킹덤하츠 오리지날
      킹덤하츠 시리즈/월드 리스트

1 개요

킹덤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월드 중 하나로, 첫 등장은 《킹덤 하츠 Birth by Sleep》.
틈새 세계빛의 세계 중 어느 쪽에 속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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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로 가는 언덕전쟁 당시의 흔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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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 II》의 시크릿 무비에서묘지에 있는 주인 잃은 키블레이드들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먼 옛날 킹덤하츠X블레이드의 소유권을 두고 수 많은 키블레이드 마스터들이 격돌한 키블레이드 전쟁이 발발한 장소. 전쟁의 영향인지 삭막하고 황량한 대지가 되었으며, 커다란 돌산의 한 면이 움푹 파여있거나 여기저기 보이는 대형 크레이터 등은 전쟁 당시의 치열함과 참혹함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게임 상에서 정식으로 등장하는건 《BbS》가 처음이지만, 시리즈 통틀어 최초 이 곳이 등장한건 《킹덤하츠 II》인데, 각각 시크릿 보스 '남겨진 사념'의 이벤트 & 전투 필드, 그리고 시크릿 무비로 등장한다. 무비 첫 공개 당시에도 무수히 많은 키블레이드의 잔해는 고퀄의 CG 영상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어 압도적인 포스를 과시했다.

황량한 고원을 지나면 어마어마한 수의 키블레이드의 잔해가 남겨진 평원에 도착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3 월드 특징

이 세계에선 전투방식이 심볼 인카운터[1]로 변경된다. 월드 여기저기에 보이는 회오리 바람에 접촉하면 전투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 회오리 바람은 '슈퍼 글라이드' 같은 이동형 어빌리티를 쓰면 쉽게 피할 수 있다. 플레이어 추적 기능이 있어서 미친듯이 따라오는걸 볼 수 있는데 따라오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게 뭔가 공포스럽기도(…).[2]

필드 BGM과 전투 BGM의 전환 없이 한 개의 BGM으로 통일되어 있다. 이 곳에서 쓰이는 테마 BGM은 'Keyblade Graveyard Horizon'으로, 뜻은 '키블레이드 묘지의 지평선'. 꽤나 애절하고 잔잔한 곡인데 월드 특유의 황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어서 뭔가 애잔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분위기마저 느끼게 만든다. 참고로 이 곡에는 《킹덤하츠 II》(FM 말고)의 시크릿 무비에서 쓰인 BGM 'Sunset Horizons'의 일부가 사용되었다.[3]

4 시리즈별 기록

4.1 킹덤하츠 II

시크릿 무비의 배경 장소. 정체불명의 키블레이드 사용자가 대머리 영감, 근육 슈츠의 소년과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이널 믹스의 경우, 디즈니 캐슬의 빛의 주춧돌이 있는 방에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포탈을 통해 들어가면 도착할 수 있다. 키블레이드의 잔해로 가득한 묘지 쪽이 아닌 황량한 평야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특유의 분위기를 통해 시크릿 무비의 장소와 동일한 곳임을 알아보는건 어렵지 않다. 이 곳에서 시크릿 보스 '남겨진 사념'과 전투를 할 수 있다.

4.2 킹덤 하츠 Birth by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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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블레이드를 완성시켜 킹덤하츠를 불러내 다시 한 번 키블레이드 전쟁을 일으키려는 마스터 제아노트의 음모를 막기 위해 테라, 아쿠아, 벤투스, 미키는 이 곳에서 격전을 벌이게 된다.

테라마스터 제아노트에게 육체를 빼앗기지만 테라의 잔류 사념이 남아있는 갑옷(남겨진 사념)에 의해 테라의 육체를 차지한 마스터 제아노트(일명 테라노트)는 패배하게 된다. 바니타스와 각각 정신 세계와 현실 세계에서 결투한 벤투스아쿠아에 의해 X블레이드가 파괴되고, 이 여파로 테라노트, 아쿠아, 벤투스, 미키는 다른 세계로 흩어지게 되고 테라의 사념이 남아있던 갑옷만이 그대로 남게 되었다.[4]

4.3 킹덤 하츠 X

5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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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을 닮은 크레이터(…)

양덕들이 묘지에 꽂혀있는 수 많은 키블레이드들을 하나하나 본을 떠서 대조해 분석한 결과, 실제로 사용된 키블레이드는 총 10종류임이 밝혀졌다.즉, 복붙..

사용된 10종류의 키블레이드에는 시리즈에 이미 등장한 것, 일부만 닮아 긴가민가한 수준인 것, 완전 새로운 키블레이드의 세 종류로 구분되고 있다. 새로운 키블레이드가 두 개, 나머지 여덟 개의 후보로 뽑히는 키블레이드는 팬덤마다 약간씩 해석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일단 빼도박도 못하게 확정인건 펜릴(Fenrir), 슬리핑 라이온(Sleeping Lion), 위싱 램프(Wishing Lamp) 정도.[5]

다만 킹덤하츠 χ에 등장하는 키블레이드들은 기본 장비인 스타 라이트를 제외하면 KH2에서 등장하지 않는 것들이므로[6] 후속작에서 키블레이드 묘지가 재등장하게 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수정되거나 KH3의 경우 PS4로 출시되어 기기 스펙이 상향되는만큼 거의 모든 종류의 키블레이드들을 추가시켜 새로 그려질 가능성이 크다.

월드 진입시 나오는 로고에도 일부 키블레이드의 디자인이 사용되었다. 'K'는 테라의 '어스셰이커(Earthshaker)', 'E'는 벤투스의 프레쉬 브리즈(Wayward Wind), 'G'는 아쿠아의 레인폴(Rainfell), 'D'는 킹덤체인(Kingdom Key)에서 따왔다.[7] 참고

키블레이드 묘지 진입시 이벤트 영상으로 여기저기를 비춰주는데, 이 때 나오는 크레이터의 모습이 미키 앰블렘을 거꾸로 해놓은 것과 닮아있어 소소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6 관련 인물

6.1 바니타스

언버스를 이끌고 다니는 수수께끼의 '가면의 소년'으로 '키블레이드로 어둠을 뿌리는 존재'라고 평해지고 있다. 테라마스터 제아노트에게 이 소년의 정보를 듣고 그의 행방을 좇게 된다. 출발의 땅에서 벤투스의 마음을 자극해 여행에 떠나게 만들기도 했다.

6.2 마스터 제아노트

마스터 에라쿼스의 동문 사형이자 악의 원흉.

6.3 남겨진 사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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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ering Will / 留まりし思念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홀연히 등장하는 수상쩍은 갑옷. 갑옷 안에는 아무도 없어 텅 비었을 터이지만 의지를 갖고 움직이며, 심지어 키블레이드까지 사용한다.

킹덤하츠 II》에서 시크릿 보스로 등장하면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 정체는 테라의 잔류사념이 짙게 남은 테라의 갑옷이다. 킹덤하츠 시리즈의 설정상 강한 의지는 강한 힘을 동반하게 되고, 때문에 갑옷 뿐임에도 마스터 제아노트에 대한 테라의 증오와 원망을 토대로 굉장한 힘을 갖게 되었다. 생전 자신이 선택한 소년이 아닌 웬 처음 보는 소년이 인연의 키블레이드를 갖고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소라를 공격한다.

그 강함은 《킹덤하츠 II》의 스토리 최종보스 젬나스를 초월하는 수준으로,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공격 패턴이 다양하고 뭔가 신기한 기술을 마구마구 선보이기에 상대하기 까다롭다. 공략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초창기엔 컨트롤러 집어던진 팬들이 속출하기도.

수수께끼의 키블레이드 사용자, 전용 전투 BGM, 나중에 공개된 정체 등등으로 굉장히 인기가 많은 시크릿 보스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공식 호칭은 '남겨진 사념(留まりし思念)'이지만 뭔가 딱딱한 이름인지라 잘 쓰이지 않고, 물건너 팬덤의 호칭은 대개 '갑옷 씨(鎧さん)'로 굳어있다.

BbS》에서도 등장하는데, 놀랍게도 테라편 스토리 후반부에 갑옷 씨를 조종하여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근데 상대가 테라노트(…). 시크릿 보스 시절보단 약체화되었지만 고유 BGM, 움직이는 동작, 스킬 상당수가 재현되고 있으므로 갑옷 씨와 고생해가며 싸워본 플레이어라면 굉장히 감회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시크릿 보스 당시에 쓰던 망토가 《BbS》에선 사라져 있는데, PSP의 그래픽적인 문제로 떼버렸다고 한다.[8]대신 키체인을 달아주었다. 성능 문제가 해결된 KH2.5HD에서 다시 붙지 않을까 기대한 팬도 있었지만 이러면 컷씬에서 추가적인 작업을 해야해서 결국 안 달렸다. 하지만 제작진 나름대로 신경쓰고 있었는지, 주요 컷씬 중 한 장면만은 수정됐는데, 테라노트를 쓰러트린 후 등에서 갑옷 속에서 망토가 튀어나온다.

여담으로 BBS 때의 갑옷과는 달리 말을 할수있는 듯하다. 물론 전투 때는 한마디도 안하지만 소라를 만났을 땐 말을 했었다.[9]

7 관련 항목

  1. 특정 심볼(몬스터나 지형사물)에 접촉하는 순간 별도의 전투 필드에 돌입하여 전투하는 방식. 테일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2. 특히 벤의 슈퍼 글라이드를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결국 따라잡힌다. 한참 따돌리다가 벽 한쪽으로 있다가 살짝 삐끗하면 광속으로 쫒아온다. 그 땐 상당히 깜놀할것이다.
  3. 《KHIIFM》의 완전판 시크릿무비에 사용된 BGM은 'Fate of the Unknown'란 곡으로 전혀 다르다.
  4. 한 가지 특이한 사실은 현재 테라의 갑옷이 있는 장소와 후에 KH2FM에 장소가 다르다. 테라가 남게된 장소는 제아노트의 의해 만들어진 둥그런 땅이고, 소라가 갑옷과 싸울때 장소는 BBS에 바니타스의 사념과 싸울 때의 장소이다(...).
  5. 나머지 다섯 개의 키블레이드의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Circle of Life, 팔로우 더 윈드(Follow the Wind), 메탈 초코보(Metal Chocobo), Oathkeeper, 오블리비언(Oblivion), 가디언 소울(Guardian Soul).
  6. KH1의 디자이어 램프, 파워 오브 히어로, 라스트 리조트, KHBbS의 록 스플렌더
  7. 다만 킹덤체인의 체인 부분이 통상의 미키 앰블렘이 아니라 소라가 걸고 다니는 크라운 목걸이의 형상.
  8. 주 이유는 미라지 아레나의 단체전 때문에 렉이 걸릴 것을 우려하며 빼버린것이다. 실제로 망토를 뺀거와 안뺀 것에 속도 차이가 상당히 난다고(...).
  9. 이건 당시엔 BBS가 나오기 훨씬 전이라서 갑옷씨의 성우가 캐스팅 되지 않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