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마 코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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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軋間紅摩

가월십야최종보스. 멜티 블러드에 등장하는 토오노 가문의 분가 중 하나인 키시마 가문의 당주. 쿠레나이세키슈(紅赤朱, 홍적주)다. 멜티 블러드에서의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성격도 그렇고 먼치킨인 점이나 성우등 어디의 마왕님이 생각난다

본가인 토오노 가보다도 귀신의 피가 짙은 키시마 가에서 오랜 비원 끝에 태어난 특출난 존재로 태어날 때부터 홍적주였다. 그렇기 때문에 나스의 공식 발언에 따르면 서번트와 전투가 가능한 레벨의 강자.[1] 태생부터 선조회귀였다는 건 사실상 초월종이란 소리니 그럴 만도 하다. 사도 27조,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외에 동 랭크의 인물로는 아오자키 아오코가 있다. 기묘하게도 둘 다 멜티 블러드 액트 카덴챠의 추가 캐릭터.

맨손으로 굵은 나무를 쥐어 으깰 수 있는 괴력, 총알로도 뚫지 못하는 강도의 육체에 더해서 '적주·작열'이라는 특수능력을 가진다. 멜티 블러드에서의 연출 등으로 볼 때 상대방에게서 열을 빼앗는 토오노 아키하와는 달리 말 그대로 몸에서 불을 뿜어내는 진짜 불의 힘이다.

2 과거

원래 키시마 집안의 사람들은 순수한 귀신에 가까운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세대와 세대를 이어서 오랜 세월 노력해왔지만 그 최종 결과물로 태어난 것이 코우마였다. 살아있는 재앙인 코우마가 태어나자 키시마 가문은 그제서야 자신들 미친 짓을 했다고 후회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2] 자연에서 평화롭게 살고 싶어하던 자기 의지와 관계 없이 감금된 상태로 자라다가 결국 두려움에 사로잡힌 자기 가문의 사람들에 의해 권총으로 머리에 총격을 받게 되고, 그 때의 충격으로 폭주. 후에 병력을 이끌고 사이키 옹이 당도했을 땐 이미 키시마 가는 코우마에 의하여 멸망한 상태였다.

그 후 비슷한 분가 출신인 사이키 옹에 의해 감금된 채로 사육되다시피 하었으며, 당시 사이키 옹을 암살하러 온 나나야 키리가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껴 한쪽 눈을 빼앗는다.[3]

몇년 후, 토오노 마키히사에 의한 나나야 토벌대에 참가하여, 나나야 키리와 대결을 벌인다. 목 왼쪽부분의 급소를 40번 찌르고[4], 어릴 때 실명시킨 오른쪽 눈을 이용해 시야의 사각으로 빠져 오른쪽 급소를 찌르는 키리였지만, 목 왼쪽 부분의 내상까지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아서 그대로 키시마에게 두 동강난다. 키시마는 이걸로 자신도 죽을 수 있는 생명체라는 것 즉 '생의 감각'이라는 걸 손에 넣고 작열 능력을 각성했다.

이것이 키리의 아들 토오노 시키에게는 트라우마가 되어 기억 깊숙이 살아 있다. 월희 본편에서도 쿠레나이세키슈라는 귀신, 붉은귀신 등으로 몇번 언급이 되었으며 가월십야에서 둘의 만남에 대한 더 자세한 묘사가 등장했다. 어리던 당시의 시키가 말하길 매우 강하지만 동시에 너무나도 위태로워 보였다고 한다. 키리를 해치운후에 어린 시키를 만나지만, 언젠가 다 자란 시키가 자신을 찾아올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죽이지 않고 그냥 보내줬다.

이후의 성장과정은 불명이지만, 멜티 블러드에서의 대사 등으로 볼때 어릴 때 원하던 것 처럼 자연에서 신선처럼 살아가는 중이다.[5] 월희 초반 부분에 토오노 가에 채류하고 있던 분가의 인원 중에 '키시마'가문의 장남이 언급되는데 다름 아닌 코우마다. 그러나 토오노 시키의 귀환을 기점으로 방출. 멜티 블러드에서 아키하의 대사를 보건데 그녀의 부탁으로 시키 앞에 나타나지 않기로 하며 미사키 마을에서 나간 듯.

3 가월십야에서

가월십야의 최종보스. 토오노 시키가 직사의 마안을 통해 죽음을 볼 수 있게 되자 나타난 존재로 따라서 직사의 마안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나나야 시키는 키시마를 보지도 못하고 한큐에 끔살당한다. 팔 하나로 나나야의 목을 깔끔하게 뜯어버리는 충격적인 등장을 보여주었다.

죽음 그 자체가 이미지된 모습. 토오노 시키가 떠올릴 수 있는 가장 두려운 존재이기에 키시마 코우마라는 형태로 나타났으며 엄청나게 강하지만 이것조차 오리지널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을 끔살시키고 시키와 싸우나 시키에 의해 죽음의 점이 찔리고 사망. 여담으로 이 때 시키가 '기회는 세 번 뿐'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세 번 기회랍시고 뜨는 선택지를 모두 흘려보내야 키시마를 죽일 수 있다. 그 이유는 어디까지나 토오노 시키의 악몽이기 때문에 그 실체가 오랫동안 관찰 될 수록 악몽으로서의 힘을 잃어가기 때문. 마지막에는 틀에 박힌 악당 같은 대사를 할 만큼 이미지가 붕괴되어서 많이 약해진다. 오죽하면 토오노 시키가 진짜 키시마는 그렇지 않다고 강하게 부정할 정도.

가월십야에서 나왔을 땐 어린 시키가 작열의 힘을 각성하지 못 하던 시절에 본 이미지 밖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그 괴력만이 강조되며 거기서 비롯된 공격을 저주 받은 악력이라 명명한다.

몽십야 중 붉은귀신에서 과거에 대해 볼 수 있다.

4 멜티블러드에서

멜티 블러드 내에서는 타타리가 복제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강해서 자아가 남아있었고, 히스이 & 코하쿠 자매를 보고 그냥 보내주는 등 착한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진짜 키시마는 산에 틀어박혀 도를 닦으며 신선처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사실 타타리가 최초로 불러낸 진짜 귀신이다. 이전까지 타타리는 어디까지나 애매한 소문을 비슷하게 구현하는 수준이었지만 키시마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진짜 귀신인 키시마 코우마의 정보를 읽어내서 구현되었다.

타타리로 재현 된 환상같은 존재라 본체보다 많이 약화 된 상태임에도 여러 괴인들이 넘쳐나는 미사키 쵸를 작열하는 강철의 보디로 재패한다(…). 적주 상태의 토오노 아키하도 아케이드 모드를 진행할 때 코우마를 이겼을 경우 '환영 주제에 이정도라니, 키시마의 땅이었다면 내가 졌겠지?' 이라고 말할 정도. 반 정도 맛이가서 진짜 귀신인 키시마 보다 더 악질인 나나야 시키에게 추적을 받으며, 둘의 피 튀기는 싸움은 불완전 연소로 끝났지만 액트레스 어게인에 와서 결말이 난다.

나나야 시키의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모든 미련과, 의리를 정리하고 평소의 살인귀가 아닌 한 사람의 퇴마사로 각성한 시키와 상잔의 운명을 걷는다.

키시마 본인의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자기 목을 작살내기 위해서 노려오던 아버지인 키리 하고는 다르게 나이프로 살을 찢기만 하다가 훅가버린 나나야 시키에게 훈계만 몇마디 하다가 떠난다.

그를 만나서도 별 싸울 의지가 없었던 토오노 시키를 보고선 대뜸 나나야 키리의 아들이라 부르며 도발을 시전했다. 분노해서 도전한 시키가 상대가 될 리가 만무했고 겨우 목숨만 건진 시키에게 진짜 자신의 오리지널이 있는 숲으로 오라고 몇마디 해주고 사라진다.
아무래도 나나야 가문이 살던 곳이 아닐까?

4.1 성능

멜티 블러드 엑트 카덴챠 부터 아오자키 아오코와 함께 추가되었는데, 기술들이 다들 멋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드를 잘 굳히지 못하면 플레이하기 힘들다. 특히 유미즈카 사츠키와는 비슷한 레벨의 기술들이 전부 판정에서 밀리는 안습함을 발휘한다.
하지만 코우마가 앉아서 2b 대공을 노리면 어떨까?!

다만 지상에서 콤보를 넣는데 중단이라 앉아서 가드하다 보면 맞게 되는 현상이 있어서 중급자들은 아래 - 위 - 위 - 아래 등, 판정을 자유로이 바꾸며 초심자를 농락한다. 다만 느려서 상급자와 하면 쉴드뱅커 + 콤보에 역관광. 덕분에 AC시리즈에서는 아오코, 네코류, 시로렌, 코하쿠와 함께 최약캐자리에서 싸움을 벌 일 정도로 시망급성능을 자랑했으나 AACC에서는 많이 강해져서 등장. 풀문기준으로 AC때의 기본기들이 전부 강해져서 전작처럼 관광 당하는 일도 이제 없어졌고 623A(대공압괴)와 236A-236A-블로우236c 후 2a로 건지는 테크닉을 이용해 강력한 화력의 연속기를 만들거나 그 이후 정역, 중단과 압괴 심리전을 들어가면서 상대는 그야말로 공포. 연속기의 재료인 6C-점블로우C-점블로우C-623A연속기는 주력중 주력. 어렵지만 코우마에게 상황을 유리하게 해주는 연속기중 하나이다. 다루기는 어렵지만 노력과 투자에 따라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는 캐릭터. 크레와 하프보다는 풀과 적성이 맞다.

팬들 사이에서 불리던 별명인 키시MAX가 액트리스 어게인에서 공식으로 인정되기도 했다.[6]
생뚱맞게도 료우기 시키 상대로 특수 승리대사가 존재한다. 또한 코하쿠 상대로는 '도련님' 이라고 불리는 것이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7][8] 긔엽긔 사실 vs키리 시절 20대였는데 지금 나이는 적어도 30대이거늘 10대 아가씨에게 도련님이라고 불리면 난감한게 당연.

카니발 판타즘에서는 7화 아이캐치에서 호스트복장으로 나나야 시키토오노 시키랑 같이 등장.

멜티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 - 키시마 코우마 엔딩
  1. 단, 여기서 서번트의 보구는 '개념적인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 B랭크 상당의 보구로 한정한다.
  2. 키시마 가문은 그냥 인간이 아닌 혼혈의 후예임에도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낄 정도였다
  3. 작중 묘사로는, 본능적으로 위협을 느끼지만 차마 죽이진 못 하고 그 대신 언젠가 싸우게 될 것을 예감하고 그 때를 대비해 미리 눈을 빼앗은 걸로 나온다. 나머지 한눈도 찔렀으면 나나야 키리 본인이 죽을 일은 없었겠지만 키리의 상냥함인 것인지 뭔지.
  4. 작중 묘사로는 1mm의 오차도 없을 정도로 동일한 포인트라고 한다.
  5. 자기 수양도 하는지 불교적 철학에 영향을 받은 소리를 많이 한다.
  6. 실제로도 스팀판의 도전과제중 하나가 키시MAX(영문명 KishiMAX)이기도 하다.
  7. 코하쿠왈 도련님이란 말을 들으면 차갑게 자신을 본뒤 등을 돌리고 떠난다고
  8. 키시마왈 '뭐랄까 '도련님'이라고 부르는건 그만둬주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