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미(파이어 엠블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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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왕족
여왕 미코토선왕 스메라기
료마히노카타쿠미사쿠라
직속부하
사이조카게로세츠나아자마오보로히나타하나츠바키
백야의 동료들
린카오로치하야토카덴레이나스칼렛유키무라
게임 《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지 유우키.

타쿠미
클래스 궁수고유스킬대항의식[1]
LV힘마력기술속도
1113(35)0(0)17(60)11(40)
HP행운 방어마방이동력
26(50)13(45)10(35)4(20)5(0)
고유장비
풍신궁

1 개요

카무이의 백야쪽 남동생.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무예를 닦고 있으며 자신감은 높지만 자존감은 낮다. 암야와 연이 있는 카무이와 아주라를 신뢰하지 않는다.

클래스는 궁수, 창술사.

2 게임상 성능

료마와 마찬가지로 백야왕국의 보물 중 하나인 풍신궁을 다룬다. 활의 경우, 사거리가 1~2가 아닌 2칸 고정이라 효율이 떨어지지만, 기본 능력치가 매우 높고 공격력도 매우 높다. 풍신궁은 기본 효과로 천마무사와 비슷한 이동 타입을 지원한다. [2]
기술 성장률이 사이조와 함께 백야 캐릭터 공동 1위이며, 힘과 속도 성장률도 준수하기에 적당히 키우다가 상급 직업으로 전직하면 아군 최강급의 화력을 자랑한다. 수비도 궁수 계열의 성장률 보정을 합치면 한방 정도는 맞아도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지만 마방만은 거의 오르지 않으니 마도사계열 적을 상대하기는 위험하다. 이 부분은 제이콥과 A+ 지원을 짜서 배울 수 있는 마법 죽이기를 달아주거나 무기상성을 반전시키는 역화궁(逆和弓)등을 사용하여 보조할 수 있다.
후반부엔 스텟으로는 궁성 모즈메, 샤이닝 보우를 사용하는 전투무녀 사쿠라 등에게 밀릴 가능성이 높고, 우수한 전용스킬도 발동조건이 더러운 탓에 그림의 떡이 될 가능성이 높다. 풍신궁도 연성 무기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진다. 하지만, 풍신궁의 고유효과는 장착 시가 아닌 소지 시 발동 효과인지라 연성 무기를 장착 시키고 풍신궁은 가지고 있기만 해도 된다. 이것만으로도 다른 궁수 계열 캐릭터들과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한 수준.
검성으로 전직시 전용 모델링을 가지고 있다.[3]형인 료마와 같은 형태의 복장이지만 색상이 은색과 검은색 계열, 즉 아버지인 스메라기와 같은 복장이다. 다만 투구와 얼굴장식이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름이 붙은 무기로 '타쿠미의 죽도'가 있다. 추가 공격 불가, 적의 HP를 1 남긴다. 그 상태에서 타쿠미의 죽도를 포함해 한 번 더 치면 사망. 수비와 마방에 각각 -3 보정이 붙는다.

3 지원회화 및 결혼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이 공존하는 캐릭터. 리오가 일견 다정해 보이지만 까놓고 보면 냉혈한인 부분과는 완전 대비되는 성격이다.

높은 자존심에 비해 자존감이 낮아서 주위 사람들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열폭하는 구석이 있다. 게다가 완벽주의 성향과 향상심이 강해서 주위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나 더 높은 경지를 목표로 삼는 노력가.

거의 모든 백야계열 이성들과 결혼하는 것이 가능하다. 투마 루트 한정으로는 암야의 왕족인 카밀라, 엘리스와도 결혼이 가능. 남매인 사쿠라, 히노카와는 A랭크까지 지원이 올라간다.
동성 지원은 형인 료마, 신하인 히나타, 제이콥과 가능하며 투마 루트 한정으로 리오와도 지원을 올릴 수 있다.

백야, 투마 루트 초반부에는 카무이를 경계하고 불신하지만[4] 나중에는 카무이를 받아들이고 마음을 연다. 여자 카무이로 S랭크를 찍으면 초반에 틱틱대던 그 타쿠미와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으로 데레데레거린다.[5]

아주라와의 지원회화에서는 본인도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어서 그런지 의외로 어린아이를 잘 돌본다는 것이 밝혀진다.

료마와의 지원회화에서 왜 이름이 붙은 아이템이 죽도인지, 검 대신 활을 잡았는가에 대해 나온다.
어렸을 적에 료마와 대련을 하다 타쿠미의 잠재력을 보고 신이 난 나머지 진심모드에 들어간 료마가 동생을 죽도로 호되게 후려패는 바람에(...) 한순간이지만 료마의 진짜 실력을 본 타쿠미가 도저히 검으로는 형에게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완전히 검의 길을 접어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히나타가 타쿠미에게 검으로 진 적이 있는 걸로 볼 때, 계속 검술을 갈고 닦았으면 료마만큼은 아니더라도 훌륭한 검사가 될 수도 있었을 듯 하다.
본인의 불안정한 면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그 때문에 왕위는 일찌감치 단념했다. 오히려 왕자의 자리도 자신에게는 분에 넘치는 것 아닌가 고민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런 타쿠미를 보고 료마는 타쿠미는 병법서를 전부 터득하고 있을 정도로 머리가 좋으니 장차 자신이 즉위하면 곁에서 내정을 보좌해줬으면 고맙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머리가 좋다. 완벽초인 료마도 타쿠미의 재략은 자신을 능가한다고 인정할 정도. 정작 타쿠미 본인은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없다.
투마 루트를 타면 열리는 리오와의 지원회화에서도 이런 모습이 잘 드러난다. 서로 암야와 백야의 고서를 교환해서 볼 정도다(!) 암야의 체스와 백야의 장기에 대해 토론하며 언젠가 같이 체스나 장기 한 번 두자고 약속한다. 지식욕도 굉장해서 투마 루트의 엘리스와의 지원회화에서는 자꾸 놀아달라고 치근대는 엘리스를 거절하면서도, 엘리스가 암야의 책과 체스로 미끼를 사용하자 낚일뻔하기도 했다.

의외로 겁이 많다. DLC인 공포의 영산에서 암야의 남동생 포지션인 리오가 냉정하게 분석하며 좋은 데이터가 되겠다고 기뻐하는 것과 달리 타쿠미는 사방에 떠다니는 퍼런 도깨비불을 보고 안 무섭다고 자기암시를 걸다가 눈 앞에 나타난 노스페라투를 보고 자지러진다.(...)

부대에서 제일 꿈자리가 사납다. 밤을 새서 재보를 지키다 새벽녘에 나타난 투마병 도둑놈들을 잡는 스토리인 금전맵에서는 직전에 눈 좀 붙여서 졸립지는 않다더니 꿈자리가 사나워서 그런지 투마병을 조지기만 했는데 부자가 되는 꿈을 꿨다고 웃는다. 그거 예지몽

남국으로 가는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낙원 쟁탈전에서는 가고 싶지 않다고 빼지만 사실은 가고 싶어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낙원쟁탈전에서 승리해 남국으로 가면, 히나타와 오보로가 깜짝 놀랄 정도로 해맑게 웃는 표정을 한 사진을 편지와 함께 보내온다. 히나타와 오보로 왈, 남국은 성격까지 바뀔 정도로 즐거운 모양이라고.

4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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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루트 10장에서 동료로 합류한다. 처음에는 적 유닛으로, 무언가에 조종당하는 것 같은 상태로 등장하며 이때 쓰러뜨리면 장 종료 후에, 아주라로 회화하면 그 자리에서 동료가 된다. 하지만, 조종이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 25장 때 잠시 아주라를 공격하고, 이아고의 이간질까지 벌어지지만, 카무이의 신뢰와 아주라의 노래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컴플렉스를 떨쳐낸다.

암야 루트에서는 뜻밖의 최종보스 포지션.

타쿠미가 보스로 나오는 맵은 머리가 좋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상당한 수읽기를 요구한다. 십중팔구 리딩을 삐끗하면 그대로 유닛 로스트로 이어질 정도. 특히 초반의 가장 큰 난관이라는 소리를 듣는 암야 10장, 중후반의 어려운 맵으로 꼽히는 암야 23장이 유명하다. 일웹에서는 아예 장의 이름 대신 타쿠미 항구와 풍운 타쿠미성이라고 불리고 있다.(...) 암야 루트를 플레이한 이들은 타쿠미를 보면 치를 떤다.

스사노오 장성을 지키다가 카무이에게 패배하자 수수께끼의 존재가 그의 몸에 빙의[6]하고 성벽에서 투신해 그대로 사망한다. 그 후 가론을 쓰러트린 카무이 일행 앞에 다시 등장한다.


아난코스에게 조종당하는 타쿠미. [7]

이후 스카디의 화살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카무이 앞에 미코토 여왕, 료마와 함께 나타나 카무이에게 풍신궁을 주며 아난코스에게 조종당하는 자신의 육체를 멈춰달라고 부탁한다.[8] 그리고 막판에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본인이 사실은 브라콘/시스콘이었음을 인증한다 카무이가 부탁을 받아들여 타쿠미를 저지하자 겨우 원래대로 돌아와 웃는 얼굴로 감사를 표하며 영면한다.

이 때에는 풍신궁 대신 이계의 마궁 스카디를 들고 나온다. 사정거리는 1-4. 스킬은 용주,용린,공방일체의 진[9],복수(하드부터),생명흡수(루나틱 한정). 둘로 분열해서자신의 모사체 인형과 방진을 짜고 있다. 특수능력으로 노말, 하드에서는 3턴에 1번, 루나틱에서는 2턴에 1번 최대 HP의 50퍼센트만큼의 데미지를 주는 맵 전체공격을 가하는데 이곳저곳에 있는 용맥을 발동시켜 벽을 세,움으로써 막을 수 있다. 능력치는 그다지 강하지는 않고 여기저기 깔려있는 방해지팡이를 사용하는 적 잡병들이 더 귀찮다.(...) 용맥의 수는 한정되어있고, 증원도 끝없이 나오니 속전속결로 처리하는 것이 편하며 상성상 검을 사용하는 캐릭터나 활 죽이기를 습득한 캐릭터로 상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투마 루트에서는 형제들 중 사쿠라에 이어 두번째로 합류. 처음에는 카무이를 불신하고 거부하지만 이자나가 목숨을 대가로 내려받은 신탁을 듣고 나서 카무이를 믿게 된다.

5 기타


타쿠미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유달리 마이룸 포트레이트만 얼굴이 길어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특이한 머리 모양에 대해 궁금해하는 요청이 많아 코자키 유스케가 머리를 푼 타쿠미를 그리기도 했다.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남성 캐릭터 3위를 차지했다.항상 리오보다 떨어지는 타쿠미 1위는 리오였다.

250.png

암야 팬덤에서는 특유의 유치하고 속좁은 성격과 카무이에게 빼액대는 모습에 질려 안티가 좀 많은 편이다. 암야쪽에서는 타쿠미의 매력이라는 것이 조금도 드러나지 않는지라.

분노한 타쿠미
  1. ↑ 자신의 레벨이 후위 캐릭터보다 낮으면 필살+10 데미지+3 받는 데미지-1
  2. ↑ 지형 제약을 무시하여 이동하며, 어떤 지형이라도 평지로 취급한다. 다만, 비행 취급은 아닌지라 발을 붙일 수 없는 지형에는 이동 불가.
  3. ↑ 히나타, 료마와 지원랭크 A+ 달성 후 버디프루프를 사용해 전직 가능하다. 자력으로는 불가능
  4. ↑ 타쿠미가 카무이에게 틱틱대는 이유는 백야편 드라마 CD에서 자세히 나온다. 형제들과도 금방 친해지고 무용도 뛰어난 카무이가 자신의 입지를 빼앗을 것 같아서 내심 불안감을 느꼈을 때, 사이조에게 암야 출신인 카무이가 의심스럽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마음이 흔들려 카무이를 불신하게 된 것. 그러다 얼마 안 가 미코토 여왕이 카무이를 감싸다 죽자, 이 사건을 계기로 마음의 문을 닫는다. 그래도 대화의 여지를 완전히 없애버리지는 않았다. 만일 카무이가 백야 편을 든다면 언젠가 화해하고 함께 싸우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5. ↑ 참고로 일본판에서 타쿠미 S랭크를 찍고 호감도를 지속적으로 올릴 경우 '만일 다른 세계에서 내가 너를 죽이려고 한다면 그 때는 죽여서라도 나를 막아줘.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해줘'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린다. 한글판에서는 다른 대사로 변경되었다. 암야 루트 셀프 스포일러
  6. ↑ 비록 카무이에게 배신당했지만 배신감보다는 애정이 더 커서 카무이를 다시 데려오려고 했던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타쿠미는 배신당해도 그럴 줄 알았다는 덤덤한 반응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료마, 히노카와는 달리 별다른 추억이 없는 타쿠미 입장에서 카무이의 존재는 생판 남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니…. 게다가 카무이 때문에 양친을 잃고 백야 왕국도 난장판이 되고 무고한 백성들도 학살당했으니 카무이에게 살의를 느껴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상황이다. 그 와중에 왜 백야 편 안 들어줬냐고 은근슬쩍 서운함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역시 브라콘/시스콘 이 때문에 아난코스에게 조종당해도 상대적으로 의심을 덜 받을만한 포지션이라 빙의체로 낙점된 듯하다.
  7. ↑ 사실은 이전부터 타쿠미가 빙의당하고 있었다는 암시는 있었다. 암야 13장부터 타쿠미와 전투에 돌입할 시 깔리는 음악은 백야의 형제와 싸울 때 나오는 음악이 아닌 투마병의 보스 유닛과 싸우는 음악이다. 6장 암야 루트 극초반부에서 카무이의 배신 앞에서도 낯빛 한 번 안 바뀌던 냉정침착한 태도와는 달리 13장에서는 카무이에게 광기 어린 살심을 불태운다. 아주라도 타쿠미의 성격이 완전히 딴판으로 변했다는 것을 지적한다. 결정적으로 내세에서 잠깐 만난 원래 성격의 타쿠미가 '내 마음은 오래 전에 죽어버렸다'고 하는 것을 보면 13장 시점에서 자아를 잃어버리고 아난코스의 꼭두각시가 된 듯.
  8. ↑ 타쿠미는 이 때 자신이 아난코스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자신의 육체가 분노와 증오에 휘둘려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9. ↑ 방진 상태에서도 공진처럼 후위의 추가공격이 나오게 되지만 적의 공진 추가공격에 대한 방어능력은 상실한다. 다만 게이지가 모일시 듀얼 가드는 여전히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