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크리스탈 토마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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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백병전 도구. 장갑척탄병의 주무장으로서, 별 것 없고 그냥 도끼.
은하제국은 양날, 자유행성동맹은 외날 도끼를 사용한다. 그 외에도 제국군은 빔 소총개머리판 부분에 외날 도끼를 달아 사용하기도 한다. [1]

설정상으로는 날 부분이 복합소재인 '탄소 복합 크리스탈 초경도강'이라 엄청나게 단단하고 날도 잘 든다고 한다.
방호복이 없는 전투원들의 목 정도는 뎅강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은 가지고 있다. 그래도 방호복을 정면으로 내리쳐서 쪼개는건 무리라 관절부를 베어야 하며, 블래스터는 가끔 튕겨내는 정도고, 대개 빔에 맞으면 깨지는 등 내구도가 제멋대로인 물건. 그나마 날 부분의 경도와 강도가 대단한지 보통은 빔에 맞으면 자루가 부러지지 날이 파손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은 한손으로 운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자루가 길기 때문에 적에게 큰 타격을 줄 때는 양손으로 자루를 잡고 적을 푹찍하는 것이 일반적인 용법이며, 사용자에 따라서 다양한 운용법이 있다. 오프레서는 특대 사이즈 토마호크를 사용하고 자신도 괴물급이라 한번에 방호복을 쪼갤 수 있다. 외전에서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쓰면 정면 장갑도 잘 쪼갠다. 한마디로 말해서 사용자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을 오가는 무기라는 것인데, 이건 백병전냉병기 전체의 특징이지 특별히 이 무기만 그런 건 아니다.

은하영웅전설의 배경은 우주시대인데 재료만 빼면 엄청난 구식인 이런 냉병기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보병끼리 맞붙는 전투에서는 제플입자를 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화약식 총기나 하전입자 빔 라이플·레이저 블래스터 등을 쓰면 팀킬 및 대참사가 발생한다.와장창 물론 제플입자는 순간적으로 강력한 열원이나 충격에만 발화하므로 토마호크 등이 부딪치며 발생하는 불꽃등에는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무기의 존재의의다. 그래서 백병전에서는 탄소강 쇠뇌 외에는 거의 이 무기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제플입자 제거장치의 개발이 시급합니다 하다못해 보병용 오토마톤이라도.

  1. 다만 역사적으로 양날도끼는 전투용 무기로 사용된 경우가 드물었다. 대부분 공구용, 또는 의장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