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용/중고나라 사기 사건

< 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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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12월 9일. 태용이 2009년 중고나라에서 사기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인터넷에 퍼졌다. 참고로 처음 이 사건을 파헤친 사람은 디시인사이드 모 갤러리에 상주하던 태용의 팬이라고 한다.

이 사람은 사건이 커진 후 현재 활동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 사람의 해명(?)에 따르면 태용은 이전에 한 번 건담 카페에서 거래 중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 결과적으로는 4만원 손해를 본 셈이라고.[1]

2014년 12월 10일. SM엔터테인먼트는 사기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사과해 이는 태용이 과거에 저지른 짓으로 판명났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태용의 국적은 중고나라, 태용의 후예언어유희가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다.

2 사기#s-3 논란

기사에 따르면 '건담 프라모델의 교환이나 판매를 원하는 네티즌에게 쪽지를 남겨 구매 의사를 밝히고는 물건을 받은 뒤 연락을 끊어 금전적 손해를 입혔다. 또한 프라모델의 일부 부품을 분실한 채 물건을 보내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제품을 교환·판매하기도 했다. 당시에 태용중학교 2학년이었고 태용이 사기에 사용한 아이디는 hssarang98, julyfirst1, i55052, 1021kms로 현재까지 총 4개가 밝혀졌다.

태용의 아이디 4개 중 2개는 비매너, 불량회원칙칙한 사람에게는 안팔아요으로 강퇴당한 것이다. 그리고 비매너에 관련된 사건은 태도가 별로였지만 사과하긴 했다. 하나는 피해자 입장과 태용 입장이 올라왔는데 서로 다른 입장이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물품을 주문했는데 쓰레기 상태의 물품을 보냈다고 신고한 것이다. 태용이 건담카페에 쓴 글을 보면 서로 물건을 교환하기로 했는데, 태용이 가진 A랑 B중에 B를 보내주기로 하고 마음에 안들면 A를 보내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A와 B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기도 했다고. 그런데 받은 사람이 B 물건을 받고 상품 상태가 안좋다->사기다 하면서 신고글을 올렸다고 한다. 그리고 태용도 이 사람을 신고했다고. 근데 과거행적 때문에 별로 신뢰성이 없다. 그 외엔 건담가격에 태클을 많이 걸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한다.

참고로 태용이 활동했던 카페는 주로 중고나라와 건담카페 2곳이었다. 그래서 간혹 건담카페 글을 중고나라 글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3 인성과 언행의 논란

물론 사기도 문제가 되지만 더욱 충격적인 건 쪽지의 말투와 내용. 사기를 당한 회원이 태용을 불량회원으로 신고하자 태용은 피해자에게 해명이나 사과가 아닌 쌍욕, 현피, 패드립너는 조사하는데에 한 달 씩이나 걸리느냐는 말과 함께 도배된 쪽지를 보냈다. 태용은 사기사건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에게 쪽지를 보냈다. 그런데 태용이 피해자에게 욕설을 사용했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수준

쪽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쪽지 노약자와 임산부는 읽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중2병 답이 없다 사기가 와전된 소문이라는 일부 팬들의 주장에 대해 태용을 비판하는 여론은 바로 이로 인해 '사기는 범죄 행위이지만 욕설과 패드립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한다.

아무리 이 정도 수준의 욕설이 요즘의 중학생들 사이에서 일반적이라 할지라도 인터넷에서 남에게 욕설을 사용한 것은 절대로 잘했다고 할 수 없다.

4 소속사의 사과

SM엔터테인먼트즉각적으로 인정/사과했다.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태용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태용 본인 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좋은 실력과 바른 품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과거에 저지른 짓을 인정하고 사과할 테니 연습생으로 계속 키운다는 것이다. 물품 관련 사기사건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범죄 행위다. 범죄돌 게다가 자신을 신고한 피해자에게 사과문이 아닌 욕설, 협박, 패드립이 담긴 쪽지를 날리며 정신 공격! 2차 피해를 준 악의 역시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었다'는 말로 넘어갈 수 없다. 단지 '분별력이 없어' 저지른 일이라기엔 사기라는 죄는 그렇게 가볍게 넘길 수 없다. 그래서 타인에게 금전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준 사건을 철이 없어 그랬다 라는 말로 넘어가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그리고 그런 죄를 저지른 문제 인물을 내보내지 않고 데리고 가겠다는 태도도 문제이다.

타 아이돌의 경우 증거가 확실한 찌라시가 돌아다녔다. 대부분 '과거에 그런 짓을 저질러놓고 뻔뻔하게 이미지 세탁하고 활동하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물론 댓글마다 그런 이야기들로 도배되는 건 기본이다. 그리고 그룹의 멤버로서 그룹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사건을 그냥 사과하고 묻겠다는 거다. 이 그룹흑역사로 남았다. 이 그룹도 티아라의 데뷔 초부터 일진설로 인해 찌들었다.

5 사건의 영향

현재는 인터넷 등지에서 중고나라 , 사기캐,[2] 사기쳤태용 등으로 불리우고 있다.

문희준의 말로는 'SM엔터테인먼트는 연습생을 들일 때 학교 생활기록부를 확인하는 등 과거를 꽤 철저히 검증하는 편'이라고 한다.[3][4] 다만 태용웹상에서만 흑화할 뿐 불량 학생은 아니었고, 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사기 행각을 저지른 것이 드러나지 않으므로 거를 수가 없었다.

그리고 태용은 차기 핵심 남성 그룹의 중심 멤버이자 센터로 추측될 정도로 중요한 연습생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태용을 방출하지 않고 인정하고 사과한다. 그러나 여론의 반응은 영 좋지 않아 2016년 4월 초부터 음반을 발표한 현재까지도 대중들은 소속사와 태용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점을 흐려가며 쉴드치는 사람도 있다.

현재까지도 일부 팬들은 이 사건이 정상적으로 물건을 거래하던 도중 마찰이 생긴 게 사기로 와전되었다고 정신승리를 시전하고 있어 가끔 논란거리가 되기도 한다. 단순히 사기를 부정하는 수준이 아닌 태용의 사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도 공격적인 언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이미 소속사도 인정했고 소속사와 본인도 사과했는데도 아직도 저런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 답이 없는 상황. 무분별한 쉴드는 오히려 팬들의 이미지[5] 뿐 아니라 당사자, 그리고 더 심하면 NCT의 모든 멤버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6]

6 그 이후

데뷔한 지 5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에도 NCT와 관련된 기사가 올라온 경우에는 여기 중고나라(혹은 사기꾼) 있는 그룹 아니냐는 내용의 댓글이 베스트 댓글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대중의 시선이 좋지 못하다. 어쨌든 신인 아이돌 그룹의 팬덤이 형성되면서 데뷔 초보다야 어쨌든 옹호하는 사람들도 늘었지만 행위 자체는 두고두고 회자될 잘못.

태용은 이러한 대중의 반응을 의식했는지 알지 못하지만 소속사와는 관계없이 방송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과 함께 사과를 했다. 처음에는 두루뭉술하게 언급만 했지만 NCT LIFE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 소속사가 시킨 것인지 혹은 본인의 의지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본인의 입으로 직접 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과거의 잘못이 방송에서 사과 몇 번 했다고 절대로 용서받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태용을 비판하는 여론은 그렇게 치면 '세상의 모든 연예인들이 자숙하거나 은퇴할 필요 없이 사과만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따라서 태용에게는 이러한 여론에 신경을 써서라도 단순히 사과만 하지 않고 향후 행보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거의 무조건적인 실드를 쳐줄 일부 팬들을 제외한 일반적인 대중들의 시선이 조금이라도 고와지려면, 태용이 예의없었고 철없던 과거로부터 정말로 반성하고 변화했다는 것을 끊임없이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당사자가 잘못에 대해 비난을 안고 가면서 개선된 행동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옹호도,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비판도 해서는 안된다. 사실 따지고 올라가면 '범죄나 폭행을 저질러도 자숙 기간을 거친 후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다른 연예인들도 많은데 데뷔 전의 행동이 그것들보다 무거운 것이냐'는 의견이 나오며, 그야말로 끝이 없어진다. 그렇다고 자숙하고 복귀하는 연예인들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다. 대중에게 환영받을 수 없어도 그의 변화된 모습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얻을 기회는 막지 말아야 한다.
  1. 과거에 사기를 당한 것과 사기를 저지르는 것은 엄연히 별개 문제고 그걸 +-손익 계산하는 것부터가 말도 안 되는 사족일 뿐이다.
  2. 얼굴이 잘생겨서 사기캐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진짜로 사기를 저질렀으므로 태용의 과거 행동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3. 데뷔하고 나서 사건사고를 저지르는 연예인들도 있긴 하지만 과거 행적이 문제된 소속 연예인은 백현 정도.
  4. SM의 이런 방침엔 꽤 오래된 이유가 있는데 바로 현진영 때문. 1988년부터 이수만에게 트레이닝을 받은 현진영은 사실상 SM의 1호 가수나 마찬가지였는데 재능이 뛰어나 이수만의 기대가 매우 컸었다. 하지만 문서에서도 나오듯이 현진영은 두번에 걸쳐 마약 사고를 터뜨렸고 특히 필로폰에 손을 댄 2차 마약 사건 때문에 졸지에 SM은 직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소속 연예인들이 회사를 등지는 등 거의 망하기 직전의 상황에 몰렸다. 당시 고생한 이수만은 공개적으로 '실력보단 인성'이라는 기준으로 연습생들을 뽑았다며 설명했다.
  5. 극성팬, 빠순이로 낙인찍혀 팬덤의 이미지에도 피해를 준다.
  6. 소속사 선배인 EXO도 인터넷에서도 사고를 저지르는 일부 극성팬들로 인해 그룹의 인식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어쨌든 분명히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