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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엄 |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하는 지명.
대륙의 최남단 끝자락에 존재하는 도시다. 미노만에서 골디란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도달하는 도시.
완벽한 무법지대로 어떠한 행정조치도 취해지지도 않고 있으며 불법이란 불법은 다 자행되는 장소다. 그 예로, 이곳에서 '약간의 언쟁'은 대여섯의 칼잡이가 난투를 벌이다 죽는 것을, '원만한 조절'이란 암살 혹은 상대 세력의 아지트에 대한 방화를 의미할 정도로 험악한 도시다.
주로 사랑의 도피를 하는 연인들이나 몰락한 유명인사, 범죄자들이 잘 찾아오는 장소.
과거 제국의 공적 제1호였던 하이낙스가 대륙을 휩쓸 적에는 하이낙스로부터 도피한 세력들이 몰리는 곳이었지만 하이낙스가 레프토리아 회전에서 패해 죽은 이후 현재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낙스의 지지자들이 숨어든 장소라는 소문을 얻고 있다.
이 한심하기 짝이 없는 도시에도 놀랍게도 교회가 존재한다.
하지만 매번 불타거나 물건이 도난당하고 별로 찾는 사람도 없다.
이 교회에 머무르는 성직자는 파킨슨 신부 혼자.
자유호로 부터 도망나온 율리아나 카밀카르와 오스발이 맨 처음 만난 도시다.
작중 이 도시가 얼마나 막장화됐는지를 알려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법 배틀을 벌이느라 트로포스 선장이 구울의 왕자 직스라드를 소환했는데 이놈이 손짓 한 번 하자 도시 곳곳에 살해당해 안 보이게 유기된 시체들이 떼거리로 몰려나와 노스윈드 해적단은 팔자에도 없는 바이오하자드를 찍게 된다.[1]- ↑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암매장 방법이 다 동원된다. 뒷마당은 물론이고, 우물이나 강바닥, 심지어는 벽 속에서까지 뛰쳐나온다는 묘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