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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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의 소설 폴라리스 랩소디에 등장하는 장소.

대륙 9대 불가사의중 하나다.

카밀카르 서쪽의 거대한 무인도에 위치한 그 높이를 알 수없는 탑.

누가 만들었는지 전혀 알수 없고, 건물인 주제에 입구가 없기 때문에 그 내부로 들어가 본 사람은 없으며, 카린탑마냥 어떤 위치에서든 그 꼭대기를 보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탑 자체가 먼 바다에서 다가가다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시야에 나타나기 때문에 꼭대기를 볼 수가 없다고 한다.[1] 폴라리스 랩소디에는 손오공처럼 벽타고 몇날며칠을 오를수 있는 괴수가 없기때문에 결국 확인은 불가능할것이다(...). 어쩌면 궤도 엘리베이터?!

작중 펠라론 게이트를 통과한 파킨슨 신부데스필드가 도착한 장소 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어져 있다는 의미는 아닌듯 하며, 그들의 이동에는 하이마스터들의 개입이 있었던것 같다.

파킨슨 신부데스필드는 이 탑을 나가기 위해 수없이 계단을 오르내렸지만 본능적으로 패스를 그을수 있는 패스파인더가 길을 찾지 못할정도로 난감한 구조라고 한다[2] . 즉 상하로 수많은 계단과 복도가 이어져 있는 상하미로. 일단 중앙과 외부로 분리되며 외부는 계단과 복도 뿐이고 중앙은 방이다. 하지만 중앙의 방과 복도의 높이가 일치하진 않는다. 방 중에서는 고개가 꺾일만큼 높은 것도, 사람이 들어갈 수도 없을 만큼 낮은 것도 있다.[3]
외부의 경우도 난잡해서, 중앙이 막혀서 다른 층을 통해서만 왕래가 가능한 경우, 모조리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계단만 있는 경우, 몇 층을 건너뛰며 직통으로 연결된 경우 등이 있다.

어쩌다 우연히 3층에 내려온 탓에[4] 탈출하려고 했지만, 이 무인도는 목도리 도마뱀들의 야생 서식지였다(...).[5] 그래도 어찌어찌 찾아온 율리아나 일행덕분에 핸드건으로 벽을 박살내고 탈출했다.

이후로 이곳을 모험할 사람들은 저 3층부터 다니면 되려...나? 탑 밑동 부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아델토기릭스의 대화로 미루어 보아 판데모니엄이 아닌곳에서 비니힐을 확인하는것은 매우 어렵지만, 잊혀진 탑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1. 길이만 따지면 세계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겠지만(정확히 말하자면, 폴라리스 랩소디의 배경세계가 지구와 같은 구형의 행성이라면 세계 어디서나 볼 수는 없다. 지평선어니 수평선 너머에서는 못 본다.) 멀리 떨어지면 가늘어져서안보이는 듯. 대체 무게는 얼마나 될까...
  2. 실제로는 비니힐이 데스필드의 능력을 빌려서 그동안 찾을 수 없는 것이었다.
  3. 모든 층에 방이 있는 것은 아니다.
  4. 따라다니던 명마 윈디어의 본능적인 생존욕구의 발현일지도 모른다는 데스필드의 언급이 있었다. 해도 해도 설명이 안 되니까 되는대로 푸념한 것.
  5. 이 세계관에서 목도리 도마뱀은 무척 커서 승용동물로 조련할 수 있는데다 성질이 흉폭해서 기병 대용의 '리자드라이더'라는 병과로 쓰일 수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