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테일즈 오브 시리즈 마더쉽 타이틀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테일즈 오브 이노센스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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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イルズ オブ イノセンス

발매(NDS) 2007년 12월 6일(JP)
(PS Vita) 2012년 1월 26일(JP)
(PS Vita) 2012년 2월 11일(KOR)
제작알파 시스템
유통반다이 남코 게임즈
플랫폼NDS, PS Vita
장르생각을 잇는 RPG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R 공식 홈페이지

2012년 2월 11일(KOR) ||

1 작품 소개

2007년 12월 6일 발매된 NDS용 테일즈 오브 시리즈 두번째 작품. 장르명은 생각을 잇는 RPG. 특이하게도 알파 시스템에서 제작한 외주제작작품인데도 정식 시리즈에 포함된다.

NDS의 성능을 십분 발휘하여 전작 템페스트를 뛰어넘는 완성도를 선보였다. (솔직히 템페스트쪽이 성의가 없고 이노센스의 완성도가 제대로 된 것이라고 봐야함.)

4등신으로 표현된 폴리곤 캐릭터들의 다양한 연기속에 음성이 지원되어 각종 이벤트에서 캐릭터들의 감정과 긴장감을 뚜렸하게 느낄수 있게 된것이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변경점. 거기에 스킷과 풀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된 오프닝 또한 공들인 티가 난다. (템페스트의 경우는 스킷이 없음 뿐더러 애니 + 폴리곤 캐릭터라는 괴악한 조합의 오프닝)

또한 길드에서 퀘스트를 받아 '길드 던전'에서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길드 랭크를 올리고 그레이드를 모아서 길드 아이템을 사는것이 가능하다. 본편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그레이드 교환으로 얻는 길드 아이템에는 게임 최강 무구와 각종 전생석(레벨, 그레이드, 아이템 등을 다음회차로 이어주는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어 노가다의 의미를 부여시켰다. (버그를 쓰면 노가다 필요없이 바로 구입 가능하긴 함.)

전투에 있어서는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플렉스 레인지 리니어 모션 배틀을 차용하여 프리런을 이용한 자유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되었으며 캐릭터의 육성에서 '스타일' 이라는 개념을 도입, 5가지 스타일 (와이어레스 플레이 를 이용하면 6가지)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타일의 레벨이 올라갈때 마다 스타일 스킬을 익히게 되고 이 중에 스킬 '각성'으로 비오의도 익혀 사용가능. 특히 와이어레스를 이용한 멀티플레이의 재미가 쏠쏠 하다.


허나 전투 난이도가 빡빡한 편으로 적당히 레벨을 올리지 않으면 적에게 10자리 이상의 대미지를 주기 힘들다. 따라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별도의 레벨 노가다도 필요한 편. 특히나 숨겨진 던젼은 난이도가 너무 높아 최종보스를 클리어 할 수 있는 레벨인 50대 중반에 가도 첫번째 적을 만나 전멸을 피하지 못할정도.

더군다나 아군 AI가 템페스트랑 비슷할 정도라 회복을 지정해 주지 않을경우 혼자 나대다가 죽는다...결국 어려운 적을 만났을때 플레이어가 회복 캐릭터를 조작해야 한다는 것이 변하지 않은것이다. 그래도 작전을 상세하게 지정해놓으면 우선순위에 따라서 적당한 AI를 갖게 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할만하다.

스타일 이노센스를 얻고 비오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다. 그리고 연타 위주의 캐릭터를 선호하게 된다. 반대로 난이도를 대폭올리면서 경험치와 숙련도를 더 많이 얻게해주는 스타일도 있지만 통신 플레이를 한 번 이상 해야해서 힘들다.


6월 10일 이 게임의 한글패치가 떴...었지만 낚시로 밝혀졌다. 낚시꾼은 닌갤고정닉으로 단순 낚시가 아니라 메세지성이 담겨있는 의미있는 낚시로 이 게임의 낚시 한글패치 하나로 모 사이트 한 곳을 운영자를 포함 통째로 털어버렸다. 흠좀무. 참으로 치밀하고도 계획적인 무서운 복수였다.

2 주제가

  • 오프닝 테마
Follow the Nightingale / KOKIA
  • 엔딩 테마
say goodbye & good day / KOKIA

주제가는 KOKIA의 'Follow the Nightingale'.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호평을 받았다. (얌마니가 떠오른다는 몇몇 평도 있었지만.)

테일즈 시리즈에서 보기 드물게 가수가 부른 엔딩 테마도 존재한다. 같은 가수의 'say goodbye good day'. 이쪽도 나름대로 호평이였다.

3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R

2012년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R'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어 발매. 기종은 PS VITA. 신규 캐릭터가 추가되고 시스템도 상당부분 바뀌면서 스토리만 같은 다른 게임이 되어나온다.

참고로 VITA판의 한국 심의명은 "테일즈 오브 순백의 이야기". 번역하자면 순백의 이야기의 이야기. 어?

3.1 차이점

  • 전투 시스템이 싸그리 바뀌었다. 기존의 공중콤보 위주의 전투가 아닌 조금 평범하게 바뀐 편.
  • 스타일 시스템도 개편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12의 라이센스 보드같은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 신 시스템인 레이브가 추가.
  • 스토리가 대폭 변경되었다. 특히 길찾기 지옥이었던 초반의 레그눔 심부름이 아예 없어져버렸다.
  • 마을과 던전에 미니맵이 추가되었다. 물론 일부러 헤매라고 만들어놓은듯한 악의가 느껴지던 기존의 던전 구조도 싹 바뀌었다.
  • 신 캐릭터인 큐큐와 콘웨이의 추가. 이들은 그냥 나오는것도 아닌 스토리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실질적으로 캐릭터랑 스토리 뼈대만 남기고 싸그리 바뀌었다. 그래픽 관련으로 평가가 굉장히 안 좋지만, 그래픽 외의 면에서는 평가가 좋은편이다.

그래픽 때문에 본래 PSP로 발매 하려던것을 비타로 발매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실제로 게임 여기저기에서 PSP로 만들고 있던 흔적들을 볼수 있다. 딱히 스펙상으론 문제 없는데 괜히 무비 처리되어 있는 부분이라든가, 도감등에서 시점 돌리는데 우측 아날로그가 아닌 세모와 십자키를 이용해서 돌려보게 한 부분이라든가...

덕분에 그래픽으로 신나게 까이는 중이다. 거기에 오의 만도 못한 비오의 연출과 똥망 밸런스, PSP급 그래픽으로 신나게 팔아대는 코스튬 DLC 등등 성의가없다고 엄청나게 까이는 중.

그 외에도 전투 관련으로도 상당히 까이는데 일단 기본 전투 시스템은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을 듣지만 문제는 레이브.

이 레이브을 모으기 위한 조건이 최대한 다른 기술을 사용해가면서 콤보를 쌓기인데[1] 문제는 피격 시 날아가는 레이브 수치가 게이지 하나의 5/1~ 3/1이라는 것 더군다나 연속으로 피격당하면 거의 대부분 레이브가 0이 된다. 그에 반해 콤보를 쌓아가면서 올라가는 레이브는 정말 쥐꼬리 수준이다. 콤보수치에 따라 레이브 차는 속도가 달라진다고 해도 실수로 한 두대 맞으면 레이브가 한 순간에 최저치로 곤두박질 친다. 각종 보조 스킬들을 활용해도 레이브 관리가 매우 힘든게 현실. 문제는 이 레이브가비오의 데미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더욱 칼같이 관리해야하는데 가만히 냅둬도 낮아지고, 맞으면 미친듯이 떨어지는 레이브 게이지에 상당히 짜증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다[2]. 하다못해 하츠 R의 체이스 링크라도 줬으면 불만이 낮아졌겠지만 그런 거 없기 때문에 더더욱 까인다.

테일즈 전통의 스킷을 모아서 감상할 수 있는 장소는 작품 최후반부에 들어갈 수 있는 뮤스족의 마을에서 장로에게 말을 걸면 감상할 수 있다. 스킷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상, 3D렌더링 스토리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여기까지 다시 한 번 스토리를 진행시켜야 한다.

4 캐릭터

4.1 파티 멤버

성우 - 코자쿠라 에츠코
연령, 성별, 신장, 몸무게 불명
이리아가 데리고 다니는[3] 뮤스 족이라는 생물. 작중에서는 주인에게 "쥐", "원숭이" [4]라고 불린다. 녹색의 머리카락에 큰 귀가 특징. "하지만"이 말버릇이며 억양없이 말한다. 식탐이 꽤 있는지라 무슨 일이든 먹을 것에 연관을 짓는다. 동료가 적에게 붙잡혔을 때 동료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

4.2 레그눔군

4.3 아르카 제국

4.4 그외

  • 알베르 그란디오자(Albert Grandeioza)/힘멜(Himmel)
  • 에디
  • 니노
  • 하르트만
  • 루카의 부모님
  • ポゥじいさん - 본명은 에드규와 람 포

5 스토리 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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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천상계 통일의 영웅인 마신 아스라의 전생자 소년 루카가 마을을 파괴당하고 이능자포획법에 쫓기는 또다른 전생자인 이리아를 만나 전생의 기억을 되찾아가 자신의 전생에 얽힌 인연들을 만나가는 것이 대략적인 스토리. 주인공 루카의 경우엔 기존 테일즈 주인공들에 비해 심신 모두 허약한데다 우유부단하기까지 해 딱히 애착을 갖기 힘든 주인공이다. 게다가 초반에는 아스라의 힘에 취해 우쭐해 하다가 이리아에게 한소리 듣기도 하고. 하지만 이런 루카의 모습에도 이유가 있다. [5]

하지만 20시간을 조금 넘는 플레이 시간 때문인지 스토리가 너무 짧은 감이 있다. 후반의 스토리가 너무 급전개 된 것이 가장 큰 요인.

아무튼 스토리 개요를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의 주제는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에 충실하자' 이다.

6 전생과 현재

이노센스의 주요 파티 캐릭터는 전생에 천상계의 인물이었다가 현재에 환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전생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다르다. 루카는 동경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이리아는 마음에 안 드는 여자, 스파다는 감정을 가지지 못한 도구일 뿐 이라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리카르도와 안쥬, 에르마나는 그저 전생의 인물일 뿐이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7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서브 이벤트들

  • 발칸의 무기 수집 (리메이크)
명검 듀란달을 만든 발칸이 주는 미션. 8개의 발칸의 무기를 각각 수집해서 발칸에게 가져다 주면, 캐릭터별 최상급 무기를 만들어 준다. 이 때 자신의 전생의 인물들과 만나는 스킷이 발생하는데 한 번쯤 볼만한 가치가 있다. 1주차부터 가능.
  • 마법소녀(?) 루카 (리메이크)
2주차 서브이벤트. 뮤스족의 마을에서 얻을 수 있다. 전용 대사와 전용 승리포즈까지 있는 주인공의 대굴욕 ALL핑크 코스튬(...) 마법소녀일 때의 이름은 마지카☆루카 인 듯 하다(...)
  • 하스타의 창 (리메이크)
2주차 서브이벤트. 이노센스 세계관 최강의 또라이 하스타의 무기를 얻을 수 있다. 공격999 마법999 방어1 이라는 변태적인 성능을 가진 창. 큐큐의 전용 무기.
  • 신자 파이브 (리메이크)
2주차 서브이벤트, 교단의 신자들이 모여 결성한 슈퍼전대가 주인공들의 앞을 가로막는 이벤트. 총 5번 발생한다. 대단한 이벤트로 보이지만 사실 전투도 없다. 그냥 개그이벤트. 그래도 다 완수하면 트로피를 준다.
  1. DS 원작에선 텐션게이지라는 것을 쓰며 적게 데미지를 줄때 조금씩 가드한 상태에서 적의 공격을 받을때 매우 크게 차며 스타일 스킬에따라서 차는 속도를 늘리고 줄어드는 속도를 줄일수있다
  2. 비오의가 밥값을 재대로 하려면 최소 레이브 2~3단계 이상이어야 한다.
  3. 이리아는 멋대로 붙어온다고 한다.
  4. Vita 판에서는 스파다에게 "쥐원숭이"
  5. 5.0 5.1 사실 이 캐릭터는 원래 천상계에 있던 신이었었다! 식량창고를 지키다가 물건을 훔쳐먹는 바람에, 이난나의 어머니인 풍요의 여신에게 지금의 원숭이 모습으로 바뀌는 벌을 받았다. 그런데 그러고 난 후에 반성은커녕 천상계에는 맛있는 게 더 남아있지 않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맛있는 것을 찾으러 지상으로 자기 스스로 떠나버렸다. 스토리상 나오지는 않고 2주차 이후에 스킷으로 정체가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