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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국의 역대 대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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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의 역대 황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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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원의 역대 황제 | |||||
북원 천도 | ← | 11대 순제 토곤 테무르 | → | 12대 소종 아유르시리다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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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호 | 혜종(惠宗) | |
시호 | 선인보효황제(宣仁普孝皇帝)[1] 순황제(順皇帝)[2] | |
칸호 | 토곤 테무르 오하트 칸(ᠲᠣᠭᠠᠨᠲᠡᠮᠦᠷ ᠤᠬᠠᠭᠠᠲᠤ ᠬᠠᠭᠠᠨ) (妥懽 帖睦爾 烏哈噶圖汗 / 타환 첩목이 오합갈도한) | |
성 | 보르지긴(ᠪᠣᠷᠵᠢᠭᠢᠨ) (孛兒只斤 / 패아지근) | |
휘 | 토곤 테무르(ᠲᠣᠭᠠᠨᠲᠡᠮᠦᠷ) (妥懽 帖睦爾 / 타환 첩목이) | |
연호 | 지순(至順) : 1333년 원통(元統) : 1333년 ~ 1335년 지원(至元) : 1335년 ~ 1340년 지정(至正) : 1341년 ~ 1368년 지정(至正) 1368년 ~ 1370년(북원) | |
생몰기간 | 1320년 5월 25일 ~ 1370년 5월 23일 | |
재위기간 | 1333년 7월 19일 ~ 1370년 5월 23일 |
1 생애
몽골 제국의 제15대 카간이자 원나라의 제11대 황제. 휘는 토곤 테무르(妥懽 帖睦爾).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은 타환으로도 한국에서 알려져 있다. 원나라의 마지막 황제이며, 시호에서 따와 순제(順帝)라고 불린다.[3] [4] 이 사람대에 원나라가 주원장에게 관광당하며 북으로 쫒겨나게 된다. 그래서 이 황제가 북원의 초대 황제. 물론 오래 하지는 못하고 1370년에 죽는다.
황후는 3번째 황후인 기황후가 유명하다. 그녀는 제2황후였다가 당시 제1황후였던 바얀 후투그가 죽은 후에 제1황후가 되었다. 사실 기황후 때문에 인생을 상당히 말아먹은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혼돈을 그럭저럭 극복하고 문치주의를 지향하는 등의 방법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었는데 아내 한 명 잘못 구했다가 완전히 망했어요.
토곤 테무르는 명종 쿠살라의 장남이며, 원래라면 동생 린칠반이 아니라 그가 문종 투그 테무르의 후계자가 되어야 했으나, 그의 어머니의 가문이 명문가가 아니라는 것과 당시 토곤 테무르가 문종을 독살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에 엘 테무르가 강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영종 린칠반의 사후 즉위는 했지만 엘 테무르가 죽을 때까지 정식 즉위는 하지 못했으며, 엘 테무르가 사망한 뒤로도 내부 정쟁 때문에 실제로 실권을 갖고 있던 기간은 길지 않은 편이었다고 한다. 이 영향인지 야사에선 토곤 테무르의 어머니가 송공제의 첩이었다가 후에 명종의 후비가 된 한록로 매래적이고[5], 사실 친아버지는 명종이 아니라 송공제라고 적혀 있다고 한다.
충혜왕을 귀양보낼 때, "그대의 죄는 너무 커 그대의 피를 천하의 개들에게 줘도 부족할 지경이나, 짐은 사람 죽이기를 즐기지 않으므로 귀양을 보낸다"라는 내용을 보냈다고 한다. 참고로 몽골 문화에서 피를 흘리게 하는 방법으로 죽이는 것은 철천지원수 내지는 대역죄인에게나 쓰는 방법으로, 특히 왕족이 땅에 피를 흘리게 하는 것은 엄청난 행위로 취급받았다.
1364년 기황후는 타시 테무르를 고려의 왕으로 세우고 고려로 군대를 보냈다. 그러나 이는 압록강에서 고려 군대에 격파되었다. 그때 황태자의 지지자와 반대자 사이에 내전이 있었고, 황태자에게 반대하던 파의 지도자 볼라드 테무르는 결국 1364년 수도를 점령하였다. 1364년 볼라드 테무르는 다통에서 대도로 진군하여 칸 휘하의 중앙정부를 장악하였다. 아유르시리다르는 지지자인 코케 테무르에게 달아났지만, 그의 어머니인 기황후는 볼루드 테무르의 포로가 되었다.
황태자 아유르시리다르는 타이위안으로 달아나 코케 테무르의 지지를 구하였다. 1365년 황태자는 코케 테무르와 함께 볼라드 테무르를 공격했는데, 볼라드는 부하에게 배반을 당한 뒤, 코케 테무르에게 사살되었다.
기 황후는 코케 테무르의 지지를 통해 아유르시리다르를 황제로 즉위시키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코케 테무르는 원나라 군대에게 반원 반란군에 대한 공격을 명했지만, 그를 초창기부터 따르던 중국인 장교를 포함한 장교단에 의해 배반을 당했다. 그리고 이 때 아유르시리다르는 코케 테무르를 실각시킨다.
이후 1368년에 주원장이 명나라를 세우고 화북으로 진격하자 혜종과 원나라 세력은 몽골 고원으로 밀려났으며, 1370년에 사망한 후 그의 아들인 아유르시리다르가 황제로 즉위했다.
제 3황후로 무나시리를 두었다.
2 창작물
징기스칸 4에서는 파워업키트의 시나리오4에서 등장하지만 능력치와 시작시 세력이 암울하기 때문에 코케 테무르가 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자(...).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도 등장하는데, 플레이 가능한 마지막 시나리오가 1337년이기에 기황후는 역시 등장하지 않는다. 몽골 제국의 대칸으로 등장하긴 하나, 중국이 구현되어 있지 않은 게임의 특성상 세력이 매우 약하다. 덤으로 트레잇마저 욕정, 태만, 탐욕 같은 좋지 않은 특성들이 붙어 있다.
- ↑ 북원 추증
- ↑ 명 추증
- ↑ 공식 시호는 선인보효황제(宣仁普孝皇帝)지만 순황제라고도 하기 때문
- ↑ 북원에서 내린 선인보효황제라는 시호가 있기는 하지만 중국역대 통일왕조의 마지막 황제의 시호는 다음 왕조가 내린 시호로 삼는 것이 원칙이다. 북원은 고작 2대밖에 못 가고 망했으며 몽골고원도 제대로 지배못한 데 비해 명나라는 누가 봐도 명백한 통일왕조이기 때문에 주원장이 내린 순황제가 원칙상 옳다.
- ↑ 정사에서는 그의 어머니가 투르크의 카를룩 부족 출신이었다고 적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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