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오리

톱가오리의 이름으로 잘못 알려진 '톱상어'에 대해서는 톱상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톱가오리
Sawfish			이명 : 톱상어
Pristidae Bonaparte, 1838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연골어강(Chondrichthyes)
	아강	판새아강(Elasmobranchii)
	목	톱가오리목(Pristiformes)
	과	톱가오리과(Pristidae)
속
아녹시톱가오리속(Anoxypristis) 톱가오리속(Pristis)

1 개요

톱날같은 주둥이를 가져 그 이름이 붙여진 톱가오리과 어류에 대한 총칭. 영명에서는 "일반 톱가오리"(P. pristis, Common sawfish)^[1] 라고 불리는 종이 따로 있으나 국내에서 톱가오리 종을 새분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톱상어와 자주 혼동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톱가오리를 톱상어로 알고있으나 톱상어는 따로있다.

1975년 6월 19일 서아프리카 감비아 강에서 발견된 전체길이 5.64m의 암컷 큰이빨톱가오리(Pristis microdon)출처

각 종들은 대서양과 인도양, 남태평양에 서식하며 종마다 크기가 차이나지만 가장 크게는 7m까지 성장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주둥이에 붙어있는 뿔같은 것들은 사실 이빨이 변형된 것이라고 한다.

광염성(Euryhaline) 어종으로 민물과 바닷물을 오가며 생활한다. 보통 기수에서 생활하나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하전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어린 톱가오리는 낮은 바다에서, 성체는 그보다 깊은 바다에서 주로 발견된다.

주둥이에 붙어있는 뿔같은 것들은 사실 이빨이 변형된 것이라고 하며, 상어의 로렌치니 기관처럼 주둥이에는 먹잇감이 움직이며 발생하는 전기를 감지할 수 있는 기관이 있다고 한다.

먹이로는 주로 자신보다 작은 물고기를 먹는데, 톱상어와는 달리 사진처럼 톱날 같은 주둥이로 먹이를 공격하며 주둥이를 이용해 먹이를 잘게 잘라먹기도 한다.

성장 속도가 상당히 느린편으로 성적으로 성숙해 지는것이 10~12세 정도라고 하며, 번식은 난태생으로 한다.

톱가오리속은 주둥이에 붙은 이빨의 크기를 보고 크게 둘로 나누는데, 그 기준이 정확하진 않다고 한다.

느린 성장속도와 남획으로 인해 모든 톱가오리 종은 개체 수가 감소했다.

특히 이들의 주둥이가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그물에 주둥이가 얽혀 쉽게 포획당하는 것은 물론이며 폐그물에 주둥이가 걸려 죽는 개체도 많다고 한다.

때문에 각 톱가오리 종들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모두 위기 (Endangered, EN) 내지는 위급 (Critically Endangered, CR)단계로 분류되어있다.

가오리 종류가 거의 다 그렇지만 아래에서 보면 콧구멍이 눈처럼 보여 대단히 우스운 생김새를 하고있다.


구판 모형. 검은색, 진회색, 연회색 3종류가 있다.	2015년에 등장한 신판 모형.

레고 동물 피규어에도 톱가오리가 있다. 우둘투둘함을 강조한 주둥이 형태나 피규어 이름도 sawfish인 것을 보면 톱가오리가 맞는 듯 한데, 사실 구판 신판 모두 상어 피규어 몸통에서 머리만 바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