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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가르티아와 그의 사도들과 대결하는 투신 람다 |
투신(闘神)은 《란스 시리즈》에 나오는 거대한 인간형의 모습을 한 기계병기다.
1 개요
투신은 인류 통일 집단인 성마교단의 핵심이자 상징이였던 24명의 마법사들의 임시 몸으로 그들에 의해 제어되는 장치이자 마력으로 움직이는 강력한 육체. 그 능력은 마인과 호각으로 싸울 수 있을 정도. 당연히 성마교단의 온 기술력을 쏟아부어서 만들어졌다. 또한 성마교단이 만든 부유도시가 투신도시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교단의 신으로 숭배 받을 정도로 강력한 병기이자 당연하게도 투신도시의 핵심.
2 내력
원래 예정에서는 투장 같이 금속화한 뇌를 이용해서 제어하는 병기였지만 마법사들은 바이오 메탈의 영구성에 대한 의심과 스스로의 육체가 소멸하기를 원치 않았기에 투신에 들어가서 영혼만이 살아있는 미라 같은 상태를 선택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저 M.M.룬의 지령을 받고서 투신도시의 행동을 결정하는 일 뿐. 마법사의 의지는 투신에 들어감으로서 죽음과 함께 소실돼버렸다. 결론적으로 투신은 M.M.룬의 명령으로 움직이는 인형에 불과할 뿐.
3 능력
능력은 마인에게 필적 혹은 능가할 정도로 강력하다. 그 강함의 일례로 15명의 마인을 상대로 30년 동안 버틴 거 자체가 용한거다. 참가한 마인은 노스, 렉싱턴, 바보라, 가르티아, 아이젤 등등. 마인과 혈투를 벌일 정도로 강력한 병기였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무적결계를 돌파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교단은 무적결계의 존재를 알고있었고, 꾸준히 돌파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연구가 채 끝나기 전에 마인 쪽에서 기습적으로 공격을 감행해 왔다. 최강의 병기를 만들었는데 정작 적한테는 최강의 병기가 소용이 없다는 것. 물론 방대한 화력을 가졌으니 그 화력을 바탕으로 마인을 지치게 해서 격퇴하거나 잘하면 봉인할 수도 있긴 하다. 몇몇 마인은 투신의 압도적인 능력으로 후퇴하기도 했지만 마인의 강함은 성마교단이 생각했던 것 이상이였고 결국 패배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인이 지나치게 강했던 것 뿐이지 성마교단 역시 엄청나게 강한 편. 일례로 제스 붕괴 때 고작 3명의 마인한테 제스는 거의 함락 위기까지 갔고 후지와라 이시마루는 자비에르 한 명한테 2개월 만에 도로 JAPAN으로 밀려났을 정도. 성마교단이 30년 동안이나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투신이 있어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성마교단 역시 마인에 의해서 멸망한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붕괴된 것. 어쩌면 더 버틸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프리크 파라핀의 목적은 M.M.룬이 투신에게 각인한 인간 말살 명령을 제거하고 투신을 마인과의 싸움에 사용하는 것이었다.
란스 입장에서는 마인보다 더 어려운 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무적결계만 돌파하면 일단 생물체라서 칼 맞으면 죽는 마인과는 달리, 전신이 금속이라서 칼질이 의미가 없다. 실제로 입실론도 동력원인 실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겼으니... 노답
3.1 재생 능력
다른 성마교단이 만든 병기들과 마찬가지로 재생 능력을 소유했는데 마력만 공급 시켜주면 파손 상태가 심각할지라도 즉시 회복할 정도로 강력한 재생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란스Ⅳ 때도 투신 입실론이 실을 동력원으로 삼는 바람에 쓰러트려도 계속 재생해서 결국 실이 목숨을 끊을 때까지 계속 작동했다. [1]
4 동력원
투신의 마도포나 본체의 작동에 필요한 마력은 룬이나 마법사 본인이 담당하지 않는다. 교단의 마법사들이 마력을 공급해서 마나 배터리나 그와 비슷한 마력을 증폭하거나 축적하는 기계를 통해서 투신이 작동하게 한다. 투신이나 투장이나 마력이 없으면 그저 단단한 고철 인형에 불과하다.
5 역할
투신에게는 3개의 중요한 역할이 있는데 투신도시가 부유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인 부력의 지팡이라 불리는 중앙의 탑에 마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과 성마교단의 수도에 머무르는 M.M.룬의 명령을 전송하여 도시 전역을 제어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신 본체로 전투를 하는 것과 동향을 살피는 것이다.투신이 파괴될 경우 투신도시 역시 붕괴된다. 투신의 머리에 있는 뇌와 투신의 신체의 사이의 불가사의한 연결의 진실을 아는 것은 오직 M.M.룬 뿐이라고 전해진다.
6 란스 시리즈에 등장한 투신들
투신의 이름은 그리스 문자에서 따왔는데 총 24명의 투신이 만들어질 예정이였지만 성마전쟁이 생각보다 일찍 발발하는 바람에 19명만 존재한다.[2] 란스9에서 스테셀의 발언에의하면 14체가 휴면상태인듯하다.[3]
- 투신 알파 - 첫번째 투신이지만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알려진 정보는 최강의 투장인 바스테트가 여기에 소속됐단 것 정도?
- 투신 델타 - 마인의 공격을 직접 물리친 투신으로서 M.M.룬이 가장 신뢰했던 우수한 투신. 모습은 겉옷을 입은 성직자처럼 생겼다. 투신도시로 직접 쳐들어온 마인 아이젤을 격퇴하는 등 여러 활약을 펼쳤다. 현재는 마지노라인 바로 아래에 존재하며 제스 붕괴 사건 이후 마지노라인에 마력을 공급중.
- 투신 제타 - 제스 국립 박물관에 전시 되어있는 기사 모양의 투신. 거구의 마인 바보라와 7년을 걸친 혈투 끝에 자폭, 바보라를 죽이는 업적을 달성했다. 현재는 파손 때문에 동작 불능...은 거짓말이고, 사실 그냥 잠들어있을 뿐이라고 한다.
- 투신 세타 - 순금으로 만들어진 여성 모양의 투신. 일명 황금의 여신이라 불리며 성마전쟁에 참여한 마인 중 제일 강력했던 마인인 노스와의 70일동안 난투[4]를 벌였을 정도로 강력한 투신. 다만 노스가 맞을수록 단단해지는 특성이 있었던 탓에 결정타를 가하지 못하고 싸움이 늘어지는 동안 투신도시 쪽이 먼저 격침당해 활동정지. 살아있었을 적에는 성마교단의 핵심 마법사 5인 중 한 명이였다. 투신하면 세타를 떠올릴 정도로 유명한 투신이기도 하다.
- 투신 이오타 - 일요일의 탑에서 마력 공급원으로 사용중인 투신. 상세불명.
- 투신 카파 - 도약의 탑에서 마력 공급원으로 사용중인 투신. 상세불명.
- 투신 람다 - 거대한 지룡 모양의 투신. 생전에는 성마교단의 핵심 마법사 5인 중 하나였던 마법사. 지룡의 골격을 기초로 해서 그런지 신장이 10m가 넘었을 정도로 거대한 투신이였으며 동시에 수많은 마인과 싸웠음에도 꿀리지 않았을 정도로 강력했다. 투신 본체 뿐 아니라 투신도시 람다 자체도 모든 투신도시 중 제일 거대하다.
- 투신 오미크론 - 탄창의 탑 지하에 매몰된 투신으로서 현재 란스에 의해 파괴.
- 투신 오메가 - 최강의 투신이자 마지막 투신으로서 배신의 마법사 프리크 파라핀의 투신이다. 현재 헬만 제국에 매몰되어있다. 귀축왕 란스에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마인 레드아이와의 싸움에서 프리크 파라핀이 들고 나온다. 란스 9에서 등장하는 부요새가 이 오메가의 투신도시이며, 패튼 일행이 사용하기 위해 이것저것 개조하다보니 이미 투신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 투신 M.M - 몰래 만들어지던 M.M.룬 의 마지막 투신. 란스 9의 최종보스. 목적은 전 인류와 마인의 섬멸. 구동에 필요한 건 M.M.룬의 영혼. 근처에 있던 마검 카오스를 얻어내기 위해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