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젤

란스 시리즈 마인
케이브리스파 필두 케이브리스
카미라케셀링크가르티아와그 아카레이메디우사
바보라레드아이파이아르라 사이젤지크카이트
호넷파 필두 호넷
실키 리틀레즌사테라라 하우젤메가라스아이젤노스
무소속
오가와 켄타로마스조웨렉싱턴레몬 C. 버크스함자비에르아벨트 세프티

아이젤(アイゼル, Ithere)은 에로게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란스Ⅲ》에서 첫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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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 03》에서의 모습
원종족인간
나이불명
신장202cm
체중115kg
레벨
기능
상태생존[1]
성우후루카와 테츠토
테마방황토

1 개요

원종족은 인간[2]. 에 의해 마인이 되었다.

요술 마인이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으며 요술로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레이라 글레크니가 아이젤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 그의 요술은 보통 레벨의 최면술을 훨씬 능가하는 것이여서 쉽게 풀 수도 없고 그대로 방치하면 환각을 보면서 자위하다가 끝내 죽고 만다. 세뇌를 푸는 유일한 방법은 유니콘을 사용하는 것.

호넷파에 소속된 마인이었지만 사테라와 마찬가지로 노스에게 속아서 질의 부활에 협력하게 된다. 외형은 금발의 미남자로 본모습은 회색 피부를 지닌 근육질의 검사인데 이걸 보면 검 기능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다만 리메이크 된 03에서는 이 본 모습이 드러나지 않아서 폐기된 설정이 된 것으로 보인다.

2 성격

나르시스트적인 성격으로 아름다운 걸 좋아하고 흉한 걸 싫어한다. 헬만군 사령관 플레처와 같이 있을때 란스 일행과 처음 만나게 된다. 이때 자신을 도우라는 플레처의 명령에 "나는 추악함이 도를 넘어선 놈의 명령 따윈 들을 생각 따윈 없다."라면서 단칼에 거절하고 플레처가 란스 일행에게 끔살 당하자 잘 없애줬다고 말하면서 여기서 란스 일행을 없애는건 간단하지만 자기가 싸우면 플레처의 복수를 하게 되는 셈이니 기분이 안 좋아진다면서 세뇌한 레이라를 대신 보내고 후퇴한다.

기본적으로는 마인답게 인간을 하찮게 보는 성격. 이걸보면 호넷파에 들어간 것도 그냥 호넷이 아름다워서 그런 걸지도. 하지만 나중에 노스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알았을때도 웃어넘기거나 마소우 시즈카에게 반한 것을 보면 의외로 마음이 넓은 편인 듯 하다.

리메이크된 03에서는 성격이 약간 바뀌어 기본적으로 존댓말 캐릭터다.[3] 단순히 외견적인 미를 중시하는 게 아니라 인물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플레처를 돕지 않은 것도 원판처럼 단순히 플레처가 추하게 생겨서라기보다는 민간인마저 인질로 잡는 플레처의 추악한 행동을 싫어했기 때문이다.

시즈카가 절대 이길 수 없는 자신을 상대로 계속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모습을 보며 그녀에게 반하며 독백하기로는, 본래 인간이었지만 질에게 마음이 꺾여 패배[4]하고, 마인이 되어 인간들을 절망시키면서 자신만이 약한 존재가 아니라고 위안으로 삼을수 있었다고. 그렇기에 자신이 잃어버린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보여준 시즈카를 아름답다고 여긴 것. 다만 이때의 시즈카는 란스 탓에 오기를 부렸던 것이지, 사실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인간이라 되돌아보면 약간 생뚱맞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전개. 굳이 따지자면 시즈카보단 실 쪽이 이상형에 가까웠을 듯. 하지만 실은 그래보여도 딴 놈 손 타는 전개는 if로도 안나오는 미묘한 성역 취급이라

3 작품별 행보

3.1 란스Ⅲ / 란스 03

리자스 군과 헬만 군의 대전투에서 자신의 사도들을 이용하여서 마리아 카스타드의 튤립 3호를 파괴하고 전장에 나서지만 거기서 심한 상처에도 불구하고 계속 싸우려고 하는 마소우 시즈카를 발견한다. 아이젤은 그녀를 끌고 와서 상처를 치료해 주는데, 어째서 자신을 구했냐고 묻는 시즈카에게 "이번 싸움이 끝나고, 만약 내가 돌아온 뒤에도 네가 그대로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면 네게 할 말이 있다."라고 에둘러서 고백을 한다. 그러나 시즈카는 그런 말을 듣고도 그냥 탈출하여 리자스 해방군으로 복귀한다.[5] 이 장면은 리부트된 03에선 아이젤이 대놓고 "함께 있어주면 좋겠다"라고 확실하게 고백을 하지만 시즈카가 거절하는 방식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당연히 떠나는 시즈카를 아이젤은 그대로 보내주었다.
이하 리부트된 당시 아이젤과 시즈카의 대사. 녹색 대사가 시즈카. 보면 알겠지만, 아이젤은 호넷파에 소속되지만 않았어도 모든 걸 버리고 시즈카와 함께할 기세였다. 이후 질이 부활하자 시즈카에게 '질 님이 다시 부활하셨다. 인간에게 남은 희망은 없다. 부디 자신의 사도가 되어 살아남아달라' 라고 부탁할 정도.

왜 날 살려뒀지?

그건...
비참한 패자에 대한 연민? 단순한 변덕? 아니면... ── 아무튼 마인에겐 어울리지 않는데
나는... 난... 마음이 약했지. 질님이 내 마음을 꺾어버린 뒤, 약한 마음을 인정하기 싫어서 인간을 포기했지.
마인의 힘으로 인간을 유린하고, 의지를 꺾고 조종하는 것으로... 나 혼자만이 아닌, 인간이 약한 거라고...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었다고...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하지만 시즈카, 넌... 물러서지 않았지. 꺾이지도 않았지.
예전에 내가 할 수 없었던 선택을 넌 했었지.
내버렸던 마음이 살아나는 느낌이었지. 내가 추구했던 아름다움이란 건 내가 예전에 버렸다는 걸 깨달았지.
내가 널 살려둔 이유는 단순하다. 네 눈에 비치는 의지. 그걸 원한다.
난 마인이다. 내가 모시는 호넷님도 있어서 이제와서 모든 걸 버릴 수는 없다.
그래도... 그래도, 시즈카. 함께 있어주지 않겠는가?


원판에서 이후 란스는 아이젤이 시즈카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시즈카를 알몸으로 맞대면시키고 좋아한다고 고백하게 만들어 아이젤의 시선을 끈 뒤 몰래 뒤에서 칼빵을 놓는 비겁하고 귀축적인 작전을 세운다(...) 결국 시즈카를 포옹하려다가 란스에게 일격을 허용당하고 부상당한 상태로 싸우다가 끝내 사망한다. 사망하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어리석었다... 인간 여자에게 한눈을 판.... 나의..."

리메이크작인 란스 03에서는 살아남았다. 란스의 귀축적 작전에 말려들어 백스탭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패배한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시즈카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대해 원망하기보다는 오히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부상당한 상태에서 란스 일행에게 패배한 뒤, 란스에게 마무리 일격을 당하려던 것을 시즈카가 말리고, 란스도 이미 치명상을 입었으니 저대로 놔둬도 죽을 거라며 아이젤의 숨통을 끊지 않고 자리를 떴다. 본래라면 란스나 시즈카의 말대로 과다출혈로 죽었어야 했으나 사도 토파즈와 가넷, 사파이어가 자신들을 희생해서 자신들의 피를 아이젤에게 모두 몰아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이상하게도 자신의 사도들의 원수이자 자신의 적인 란스에게 미운 감정은 들지 않는다고. 엔딩에서 아이젤은 부상을 입은 채로 리자스 성에 몰래 숨어 있으며 그 모습을 목격한 성의 몇몇 메이드들이 성에 금발 미남의 유령이 나온다면서 쑥덕쑥덕대는 장면이 나온다. 마혈혼이 행방불명이였다는 전 설정도 그렇고 란스9의 트웰브 나이트도 그렇고 최종작을 위한 설정변경인듯 하니 차기작을 기대해보자.

3.2 란스Ⅸ

미라클이 트웰브 나이트의 일원으로 넣을 것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란스가 죽였다는 말을 듣고 오다 노부나가와 함께 재편성 대상으로 빠진다.

4 아이젤의 사도

  • 오팔(03:토파즈) / 사파이어 / 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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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없이 달랑 전투시 얼굴CG 하나씩 존재. 세 명이 힘을 합치면 흑색파괴광선이 사용가능하며, 이것으로 마리아의 튤립 3호를 파괴하였다. 란스3 레드 마을 탈환전 도중 란스에게 패배. 그 이상의 출연이 없으며 퇴각했다는 설명도 없는 것으로 보아 사망한 듯 하다.

리메이크 작인 03에서는 모두들 개성있는 모습으로 리파인 되었다. 다만 오팔은 토파즈로 개명되었다. 노란색 때문에 오팔을 토파즈로 착각한 걸 다 만들고 나서야 깨달았는데 어차피 오팔보단 토파즈가 색상은 더 맞아서 그냥 그대로 갔다나 뭐라나.(...) 제각기 성격은 다르지만 아이젤을 향한 충성심은 한결같다. 그리고 복장 센스가 팔과 목을 제외하고 상반신 전신 노출이라는 쌈박한 센스를 자랑하는지라 얼굴 사진밖에 항목에 올리지 못한다.(...) 참고로 이건 본인들 취향인지, 란스가 '그런 에로한 복장을 하다니'라고 하자 '인간의 센스로 함부로 말하지마라' 라고 반박. 전작과는 다르게 홋호 협곡전 이후 리자스 성 내에서 재등장. 란스에게 또 다시 패배. 이후 쓰러진 상태에서 헬만 패잔병과 자신들이 최면을 걸었던 병사들에게 윤간당한다. 이후 기진맥진한 상태로 죽어가는 아이젤에게 도착하지만, 아이젤은 죽기 일보 직전이라 치유조차 소용이 없고, 본인들도 힘이 다해 아이젤이 마혈혼 상태가 되도 보관하면서 도망갈 기력조차 없었기에 아이젤을 위해 희생하여 자신들의 피를 주고 전부 사망한다. 아이젤을 위해 희생할때 '1500년전 구해진 목숨을 이제 돌려드린다' 라는 발언과, 부활한 질을 알아보는 것을 보면 질 시대 중반쯤 사도가 된 듯.

모티브는 CMYK. 셋이 합쳐서 흑색파괴광선이 나온다는 점에서 빼도박도 못한다. 왠지 사파이어의 컬러는 남색이지만.

성우는 각각 카네마츠 유카 / 사쿠라기 치카 / 시로츠키 카나메.

여담으로 사파이어가 처음 등장하는 부분은 원래 헬만 3군 소속인 나스의 역할이었다. 석회동굴에서 광역 세뇌 마법으로 리자스 군대들을 세뇌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란스가 나스를 범해버리면서 정신 집중이 풀려버리고 리자스 군은 세뇌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03에서는 나스 자체가 삭제되었다.

파일:80d23b01.jpg?

현대버전
  1. Ⅲ에서는 사망했었고 마혈혼은 행방불명. 03에서 설정이 변경되었다.
  2. 03에서 시즈카와의 대화에서 인간을 포기했다는 언급이 나왔다.
  3. 다만 시즈카를 인정한 이후부터 시즈카에게만은 예외적으로 존댓말을 하지 않는다.
  4. 이것을 보면 아이젤도 원래는 이터널 히어로가이처럼 질에게 도전한 인간들 중 하나였음을 유추할 수 있다.
  5. 조금 마음이 흔들리는 듯한 묘사는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시즈카는 자신들의 적인 아이젤에게 호감이 없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