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두를 튀긴 것. 그러나 보통 튀김만두는 분식점에서 판매하는 납작한 군만두 종류를 말한다. 정확히 튀기거나 굽거나 구분하지는 않는다. 즉 분식점에서 파는 만두가 납작하고 떡볶이랑 같이 먹는 종류라면 대부분 이것이라고 보면 된다. 가게에 따라 군만두나 야끼만두로 부르기도 한다.
특징으로는, 만두는 보통 볼록한 모양에 속에 다양한 속이 들어가는 것과 달리 이 만두는 속이랄 것이 거의 없고 만두피가 맛을 좌우한다. 내용물이라곤 파나 양파 따위를 다진 것, 약간의 당면 정도가 전부다. 고기는 애초에 기대할 수도 없다. 대신 피를 쫄깃하고 고소하게 만들어서 이것을 잘 구우면 쫄깃한 식감이 뛰어나다.
주의할 점으로는 만두피는 식었어도 만두속은 상당히 뜨거울 수 있다. 생각없이 먹다가 입천장 털리니 조심. 그리고 튀김 음식의 특성상 칼로리, 지방 폭탄이다. 너무 많이 먹거나 야식으로 먹는 일이 없도록 하자.
납작만두, 걸레만두 등이 이 만두의 아종이라 할 수 있다. 비슷한 용도로 팔리는 녀석 중에는 못난이만두도 있다. 떡볶이 집에서 파는 동그란 모양의 만두로 튀김옷 안에 당면만 들어있다. 여기까지는 튀김만두와 생김새만 다른 듯 하지만, 튀김만두가 있는듯 만듯한 내용물에 바삭한 튀김옷이 생명이라면, 이쪽은 튀김옷보다는 당면이 포인트. 동그란 튀김옷 안에 잘게 다진 당면이 꽉 차 있다. 양만 다를 뿐이지만 그에 비해 맛도 상당히 다른 편이고, 취향에 따라서 이쪽을 튀김만두보다 더 좋아하는 이들도 많다. 다만 튀김만두는 어디서든 팔지만, 못난이만두는 아무데서나 팔지는 않기 때문에 찾아보기 힘들다.[1]
2 관련 문서
- ↑ 오죽하면 네이버 연관검색어가 못난이만두파는곳일 지경. 다만 인터넷 쇼핑에서 판매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