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워

파라다이스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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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パラダイスウォー

일본의 강담사 라노베문고에서 발매한 라이트 노벨. (공식 명칭은 SF소설이지만 판형이나 출판사, 일러스트의 존재 등으로 보면 라이트 노벨이라 보는 쪽이 맞을 듯 하다)
천지무용시리즈의 원작자인 카지시마 마사키가 원안을 맡고, 글은 라이트 노벨 작가인 미즈키 히로(水樹尋), 그림은 에나미 카츠미가 담당. 전 3권 완결.

천지무용! GXP로부터 약 10년 후의 내용(이세계의 성기사 이야기로부터는 약 5년 전)을 다룬 작품으로, 원작자인 카지시마의 정확한 언급은 없지만, 인터뷰에서 밝힌 천지무용세계관에서, 텐치가 아닌 다른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이야기, 즉 천지무용!의 2부격에 해당하는 작품군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3년 5월에 1권이 발매되었고, 2014년 5월에 3권이 나오면서 완결.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부터 3권 완결을 목표로 집필을 했다고 하는데, 내용 전개등을 보면 아무래도 중-후반부 내용에 열심이다 보니 결말 부분이 조금 허술해 진 모습을 보인다. 담당 작가가 이제 총 4작품째(그나마도 오리지널은 3권 내외짜리의 2작품. 나머지 둘이 이 파라다이스 워와 애! 천지무용의 노벨라이즈 작품이다)인 신인이기에 보이는 문제가 아닐까 추측중.

2 스토리

그저 가위바위보가 이상할 정도로 강하다는 점을 빼면 별 특징도 없는 평범한 고교생 쿠코마 쇼우(駆駒 将)는, 어느날 모친이 어디선가 얻어온, "반죠섬(盤上島) 이주 안내 팜플렛[1] "을 보고 "그저 평범한 샐러리맨 가정인 우리가 언제 이런데서 한번 살아볼 수 있겠냐?"라며 흥분하는 부모 덕분에 난데없이 낙도 생활을 강요받게 된다.

처음엔 문명의 이기속에 살던 고교 1학년이 낙도 생활을 어떻게 견디겠냐며 반대하지만, "그럼 너 혼자 잘 살아 봐라. 우린 섬에서 유유자적 살아볼련다"라는 막나가는 부모때문에 할 수 없이 이주를 받아들인다.
그런데 정리할 짐이 적었기에 먼저 반죠섬에 도착한 쇼우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니, 텐션 업 된 부모가 계약서를 제대로 읽지 않은채로 사인을 해 버리는 바람에 생활의 터전이 되어야 할 집 문제.[2]가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 그런 집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들도 섬에 이주하기까지는 꽤 오랜 기간이 걸리게 될 거라는 사실이었다.

섬의 관리자인 미나미다(南田)의 도움을 어느정도 받긴 했지만, 텐트 하나만 딸랑 주고 식재료는 자연에서 직접 찾아야 하는 상황본격 고교생 베어 그릴스. 좌절하는 쇼우였지만 먼저 섬에 이주해 온 더드, 아레아, 아프에스타, 파르티라는 4명의 미소녀의 도움으로 섬 생활+서바이벌 생활에 적응을 해 간다.

그러던 어느날, 한밤중에 소변을 보러 나왔던 쇼우는 빛이 나는 갑옷 같은 물건을 몸에 두른채로 전투를 벌이는 더드들을 보게 되고, 이후 실은 이 반죠섬은 어떤 인물에 의해 패망한 우주해적 길드들이, 새로운 국가를 만들면서 얻게 될 영우권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대리전쟁을 치루는 시합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반죠섬에 온 이후 친해진 더드등의 소녀들은 물론, 클래스 메이트 전원이 이 대리전쟁의 참가자라는 것을 알게 된 쇼우는 "각 길드간의 전면전이 벌어지는 것 보다는 이쪽이 훨씬 평화적이고 합리적"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가슴으로는 이해를 못하고, 결국 길드 대표들과는 다른 지구 대표로서 대리전쟁에 참가하게 된다.

특훈 중에 우연히 칠판을 긁는 소음이 우주인들에게는 치명적인 음파공격민메이 어택!!!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쇼우는 이를 이용해 전황을 교착상태로 끌고 가지만, 어서 빨리 순위를 정한 후에 건국에 관한 일을 진행시키고 싶은 대리전쟁의 운영부에서는 이 음파공격을 금지하고, 대신 전투력 면에서 격이 다르게 떨어지는 쇼우에게 "다른 길드 대표들과는 다른 장비(살상력 문제등으로 인해서 몇세대 전의 구식 장비들로 싸우고 있었다)가 됐던, 본인에게 유리한 룰이 되었던 뭐든 좋으니까 보상을 하나 골라라"라는 선택권을 얻게 된다.

어떻게 해야 아무도 다치지 않고 이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쇼우는 나만의 장점=가위 바위 보에 이상할 정도로 강하다라는 점을 생각해 내고는 새로운 전쟁의 룰로서 가위 바위 보에 의한 단기결전을 제안하는데, 대회 총 관리자는 "그래서야 재미가 없지"라며 종목을 야구권으로 바꿔버린다.남자들의 광분, 여자들은 절규

조금 미묘하긴 하지만 원하는 대로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낼 수 있게 된 쇼우는 예상대로 대회에서 우승, 낙원의 대리전쟁을 평화적으로 종결시키 된다.
하지만 신 국가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해적길드의 과격파들이 지구를 습격하게 되고, 이런 상황을 예상했던 대회 주최자 및 반죠섬의 주인이 지구 방위전력을 미리 빼돌렸던 관계로 결국 쇼우 일행이 이들을 격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반대파들을 제압한 쇼우는, 지구측 대표+대회 우승자+반대파 격퇴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신흥국가(지구를 포함한 20개 해적길드의 연합)의 대표에 취임하게 된다.

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

3.1.1 낙원전쟁 참가자
  • 쿠코마 쇼우(駆駒 将)

본 작품의 주인공. 천지무용 시리즈 통틀어서 텐치일가와 전혀 관계가 없는 첫 외부인물인 주인공[3]이다.

평범한 회사원 가정의 아들로, 가위 바위 보에 강하다는 점을 빼면 특출난 점은 없지만[4] 나름 눈치도 빠르고, 주변을 잘 챙겨주며 친화력도 좋은, 말 그대로 착한 아이.

일본에서 살 때는 아버지가 일하는 회사의 사장 영애인 히메코, 전무의 아들인 타케시와 함께 셋이서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냈지만 점점 커 가면서 자신의 위치(평사원의 아들)를 자각하고는 히메코에 대한 연심을 감추게 되었다. 반죠섬 이주 직전에 용기를 내서 히메코에게 고백을 해 보지만 "너는 머슴잡역부처럼 부릴 친구로서는 우수하지만, 인생을 함께 할 사람으로서는 부족하다"라는 소리를 면전에서 듣고는 포기하게 된다.[5]

반죠섬에 온 직후에는 도시 촌놈이 되어버려서 섬 생활에 곤란을 겪지만, 더드 일행의 도움으로 점차 적응을 하게 되고, 낙원전쟁에 참여한 후로는 전투훈련도 받으면서 심신 모두 건전하게 발전 중. 모두 과거나 인간관계 등에서 하나씩은 문제를 안고 있는 더드 일행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응원해 주어 그녀들의 호감을 사게 되고, 낙원전쟁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 국가의 대표 가 되어버리는 나름의 인생 승리자. 가위바위보에 강하다는것도 그렇고 애도 뭔가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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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드 샹크

본작의 히로인(위 일러스트에서 왼쪽의 여성). 등장횟수나 일러스트 등을 보면 아마도 메인 히로인일 것 같긴 하지만, 천지무용 계열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멤버 전원이 "친구 이상, 연인 미만"적인 상태[6]인데다 쇼우에 대한 적극성에서는 미론이나 파르티에게도 밀리는 편이라 이래저래 미묘.

거대 해적길드 샹크길드의 대표로, 계승순위는 1882번째. 5세대 전의 조부와 함께 살고있으며, 언제나 밝고 천진난만한 천연 체력계 소녀. 실은 조부는 물론이고 더드 본인도 GXP!소설판에 등장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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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P!소설판에 등장한 10년 전의 더드

은색 머리카락에 갈색 피부를 가진 매력적인 소녀지만, 생각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타입이고 기본적인 상식등도 조금은 부족한 편.

그렇게 된 이유는 예전에 길드를 이끌던 망할 녀석이 워낙 위험한 인물이라 은하연맹이건 GP건 모두 발견즉시 사살명령이 내려와 있었으며 동류의 해적들에게까지 경원시되던 상황이라 GP나 쥬라이 함대는 물론이고 다른 해적들의 눈마저 피한채로 숨어다녀야 했는데, 길드를 이끌던 인간이 그모양이라 어린 세대에 대한 교육마저도 등한시 하고 있었기 때문.

반죠섬에서 서바이벌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쇼우에게 사냥법을 가르쳐 주거나, 여러모로 챙겨주며 정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 아레아 바르타

본작의 히로인 중 한명(위 일러스트에서 오른쪽 여성).
바르타 길드의 대표로 계승순위는 23200번. 계승순위로 보자면 이미 "계승권자"라는 개념을 같다 붗이기도 뭐한 상태지만, 워낙 부담가는 자리인데다 전투력만은 길드 최강급이기 때문에 대표로 선출되었다.
히로인 4인방 중에서는 최연소이지만, 자칭 "뭐든 할 수 있는 재녀"이며 두뇌파. 1인칭이 보쿠보쿠소녀.

루렛타라는 언니와 그녀의 딸인 메릿사와 함께 살고 있으며, 멤버들이 모여있을 때는 주로 보케짓을 하는 더드나 폭주하는 미론에게 츳코미를 날리는 역.

이쪽은 인간말종인 형부 때문에 막대한 빚을 지게 된 언니를 돕기위해 여러모로 고생중인데, 그런 형부가 또 폭주를 시작하자 말리려다 위험해 처했고, 그것을 쇼우가 도와주며 호감을 품게 된다.
그래도 히로인 4인방 중에서는 조금 임팩트가 딸리는 편.

바르타 길드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본가 바르타 길드는 이미 독립국으로서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해적업을 하고 있는 바르타 길드는 방계. 바르타 길드 출신이라고는 하지만 료우코 바르타와는 관계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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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에스타 다 르마

본작의 히로인으로, 위의 일러스트에서 왼쪽 여성.
천지무용!GXP에서 최대의 길드였던 다 르마 길드의 대표. 계승순위는 215번으로 히로인 4인방 중에서는 가장 계승순위가 높은 편.

말하는 것이 불편한 편으로, 평소에는 주판 형태의 음성발생장치를 이용해서 대화를 나눈다. 길드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이 운영난으로 폐쇄위기에 처하자(최중요 거점인 다이 다 르마가 세이나에 의해 반파, 압류되었으니...), 고아원 재건을 위해 낙원전쟁에 참가했다.

상인기질이 투철한데다 독자적인 루트도 갖고 있기 때문에 반죠섬에 필요한 물품들(생활용품부터 무기류까지)을 유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런 물품 판매로 벌어들이는 자금은 모두 고아원 운영자금 및 고아들에 대한 선물로 쓰여지고 있다.

히로인 4인방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적은편.

  • 파르티 쥬라이

본작의 히로인으로 위의 일러스트에서 오른쪽 여성. 히로인 4인방 중에서는 최연장자인 18세.
쥬라이 황가의 권련투쟁에서 밀려난 방계들이 결성한 해적길드인 '쥬라이 길드'의 대표로, 다른 멤버들이 각 길드간의 길드장 계승순위를 갖고있는데 배해서 어쨌든 방계인데다 추방되긴 했지만 쥬라이 황족인 관계로 파르티만이 유일하게 "쥬라이 황위 계승순위"를 갖고 있다. 계승순위는 3399위.

하지만 본인은 주변에서 "공주님"으로 불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데다, 모친의 악영향 때문에 쥬라이 황가의 인물이라는 점을 내색하지 않고 그냥 쥬라이 길드의 일반 조직원으로서 행동하고 있다.

히로인 4인방 중에서는 가장 쇼우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편인데다, 다른 멤버들도 어두운 과거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편이지만 파르티는 그 중에서도 특히 막장인지라 크나큰 심적 괴로움을 갖고 있었는데[7], 쇼우의 적극적인 응원으로 마음을 다잡는다.

출신이 출신인 만큼 히로인들 중에선 가장 조신하고 예의 바르며, 돌발상황이 발생해도 비교적 침착하게 대응하는 연장자 다운 성격.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소공포증을 가지고 있기에 홀로 좁고 어두운 곳에 있지 못한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녀의 어두운 배경에 대해서는 후술하는 모친 파트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어쨌든 쇼우에 대해서는 가장 호감을 가진 편이었는데 그녀의 모친이 체포되는 사건 이후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으며,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인 히로인들 중에서는 가장 연인에 가까운 감정을 품고 있다.

3.1.2 낙원전쟁 진행자
  • 미나미다(南田)

반죠섬의 관리자이자, 낙원전쟁의 은하연맹측 감시자.
헐렁한 알로하 셔츠에 반바지,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어딘가 어색해 보이지만 "착한사람 오러"를 뿌리고 다니기에 믿음이 가는 이상한 20대 중후반의 남자이다.
홀로 반죠섬에 오게 된 쇼우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낙원전쟁 주최측과의 교섭을 맡는데다 히메코 일행의 난입, 미론의 폭주 등으로 여러모로 고생도 하는 중.

실은 그 정체는 천지무용! GXP의 주인공 야마다 세이나.
대리전쟁이 지구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그가 파견되어 온 듯. 카미다케와 부인들은 쥬라이에 남겨놓고 온 상태지만, M, K, F, D라는 4마리의 료오키형 토끼고양이들이 함께하며 확률의 편향을 조정해 주고 있다.
대신 ZINV(GXP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거인으로만 나오지만, 본작 내에서는 ZINV라고 확언하고 있다)를 반죠섬에 숨겨놓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상태.

본인이 전부 박살낸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낙원전쟁 참가자들이 대부분 자신에 의해 붕괴된 길드 출신자들이라는 점 때문에 가명을 쓰고는 있지만, 이미 예전에 정체는 들통난 상태로 모두들 그의 업적(작품 상 설명으로는 상위 100강의 길드를 홀로 격파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을 기리며 다들 모른척 해 주고 있는 상황.

  • 토끼고양이

미나미다가 데리고 다니는 4마리의 고양이 같기도 하고, 토끼같기도 한 이상한 생물.
4마리 모두 료오키,후쿠와 동일한 생김새에 색만 하얀색으로 다르다. 평소에는 동물 소리를 내며 애완동물인 척 하지만 필요할 때는 대화도 하고, 인간형으로 변신도 가능.
M은 4마리 중 리더격으로, 차분하고 침착한 성격에 쇼우의 서포트를 맡으며 전투지도를 해 주거나, 교원면허를 가지고 있어서 더드 일행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는 등 누님격인 포지션. 미나미다와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나, 미나미다가 "선배"라고 부르는 점 등을 보면 아마 그 본체는 GXP!소설판의 캐릭터인 미키 슈타인베크일 것으로 추측 되었는데, GXP소설판 13권에서 미키가 후쿠의 클론체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사살을 해 버렸다.
K는 정중한 말투에 주로 서포트 역으로만 나오는 등 적극적인 행동은 벌이지 않는 편. 본체는 아마도 역시 GXP!소설판의 등장인물인 키르셰일 것으로 추측 되었는데 역시 13권에서 확인되었다.
F는 말투가 상당히 어린데다 쇼우를 "오빠"라고 부르는 등 멤버 중에선 어린 편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며, D는 말수가 적은 조용한 성격. 이 둘은 아직 정체가 불명이었으나, D의 경우 13권에서 듀얼! 패러렐룬룬 이야기의 D가 등장을 하면서 이쪽도 정체는 확정.
F의 경우 이름으로만 보나 세이나의 하렘 멤버가 4인 1조인 것을 생각하면 후쿠일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본작에서는 F도 흰색이라는 것이 문제. 이 부분은 앞으로도 꽤 이야기들이 진행이 된 후에야 밝혀질 듯 하다.

  • 미론 팜

반죠섬에서 벌어지는 낙원의 대리전쟁에서의 지구측 감시자.
미국 출신으로[8] 12살에 월반으로 대학에 입학한 재녀이자 나이스 바디의 미녀.
섬 유일의 학교에서 교사를 맡고 있으며, 미나미다와 함께 낙원전쟁의 관리, 지구 내의 국가들[9]과의 연락 및 의견 조율등을 담당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멀쩡한 어른으로 보이지만, 실은 작품 내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툭하면 폭주하는 성격에다 무슨 일이든 자신에게 재미있는 쪽으로 풀어나가려 하며, 즉흥적인 행동이 많은데다 타인에게 끼치는 피해 등에 대해서는 생각도 않고 일단 저지르고 보는 기분파.
덕분에 쇼우를 비롯한 학생들은 물론이고, 미나미다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곤란해 하는 중.

하지만 워낙 어렸을 적 부터 천재로서 자라났기 때문에 주변에 제대로 된 사람과의 어울림이 없었기에 인간관계에서 매운 서툰데다, 자유로운 우주에의 동경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은 죽을 때 까지 우주로 나갈 일이 없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는 상태[10][11]인지라, 그 상황을 알고 있는 미나미다는 어느정도 그녀의 행동을 눈감아 주는 편.

처음에는 지구 출신으로는 두번째로 정식 허가를 받아 우주로 진출한 미나미다를 꼬셔서 그의 부인이 됨으로서 우주로 나갈 꿍꿍이를 가지고 있었지만, 미나미다와는 맞지도 않는 성격인데다[12] 미나미다의 기존 부인들이 "더 이상 부인을 늘리지 마"라며 엄명을 내렸기 때문에 실패.
이후 미나미다의 계략으로 쇼우와 엮이게 되는데, 처음엔 연하인데다 딱히 뛰어난 면도 없는 쇼우는 그저 장난감 대용일 뿐이었지만 점점 듬직해져 가는데다 워낙 성실하고 자상한 성격에 점점 반하게 된다.

이후로는 라이트 노벨로서는 특필할 만큼 히로인들의 대쉬가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조연인 미론이 가장 적극적으로 쇼우에게 대쉬하는 중[13]

낙원전쟁 종결 후, 이제는 할 일이 다 끝났기에 기억이 지워진 채 본국으로 송환될 상황이라 술 퍼마시면서 주사를 부리고 있는데, 쇼우가 "함께 우주로 가지 않을래요?[14][15]"라고 권하자 부활. 쇼우의 권유를 프로포즈로 받아들이는 등 아직 폭주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이쪽도 소원성취한 캐릭터.

3.2 기타 낙원전쟁 관계자

  • 마이크 크라운

낙원전쟁에 참가한 20개 해적길드 중 한 곳의 대표. 이런류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개그담당악우 포지션의 인물. 기본적으론 쇼우에게 친근하게 대해주며 여러 도움도 주는 등 나쁜 녀석은 아니지만, AV DVD인 "코스프레 미쨩 룬룬일기 첫 촬영회편"을 구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아프에스타의 상점에 들린다거나[16], 온천에 들렀을 때는 남학생들을 이끌고 여탕 엿보기를 시도하다가 발린다거나, 전투 룰이 야구권으로 변경되자 광희난무하며 가위바위보 특훈을 하는 등 색골 기질이 진한 인물.
그래도 여차할 때는 앞장서서 일행을 이끄는 등 나름 길드 대표로서의 능력은 가지고 있는 듯.

  • 미치이에 이치로

낙원전쟁에 참가한 20개 해적길드 중 한 곳의 대표. 마이크와 마찬가지로 흔히 등장하는, 악우 중에서는 츳코미 포지션에 해당하는 인물.
이름은 일본식이고 일본어도 가능 하지만, 혈통은 유럽계의 갈색 머리를 가진 엄연한 외국인 타입.
침착한 성격에, 능력적으로도 나름 우수한 듯. 아레아와의 야구권 대결에서는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해서[17] 기권 하는 등 판단력도 좋은 편.
원래는 미론의 모국과의 담합으로, 여러 기술제공을 해 주는 대신 지구측 지원을 받는 음모에 참여하고 있었으나 본인이 미나미다에게 음모를 알리고 가짜 정보를 넘기는 등, 음모분쇄에 도움을 주어서 계속 낙원전쟁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 토미씨

반죠섬 유일의 잡화점을 운영하는 노파. 역시나 우주관계자인 듯, 아프에스타나 파르티의 과거사에 대해 알고 있었다.

  • 낙원전쟁의 주최자

이름이나 직책등은 언급되지 않지만, 각 해적길드의 의견을 받아들여 낙원전쟁을 개최 및 진행하는 최고 진행자.
쇼우의 가위바위보로 전투의 룰을 바꾸자는 제의를 야구권으로 수정해 받아들인다거나, 미론의 건의대로 야구권을 전 우주에 실황중계 한데다, 마이크의 언급 등에서 도박까지 벌어진 것 등을 생각해 본다면 그 특성이나 성격상 아무래도 카미키 세토 쥬라이일 확률이 대단히 높다.

  • 반죠섬의 주인

주최자와는 다른 사람으로서 3권 후반부에 목소리로만 등장.
반죠섬이라는 특수한 함선을 개인소유로 가지고 있는데다 그걸 상품으로 쇼우에게 쉽게 넘겨주는 점, 타인을 님(殿)자를 붙여 부른다는 점, 해적 반란분자들의 습격을 예상하고 은하연맹측 호위전력은 물론이고, 지구 최강의 전력인 텐치일가를 모두 쥬라이로 데려가서 결국 쇼우 일행이 싸우게 만드는(그리고 그걸 즐기면서 중계로 관전하고 있는..) 별난 성격 등으로 보면, 아무래도 하쿠비 와슈우일 가능성이 높다.

3.3 그 외의 인물

  • 카르디아 소겔

은하연맹 쪽에서는 나름 이름이 알려진 로컬 넷 아이돌. 원래는 마이크가 속해있는 길드의 홍보담당 아이돌이었으나, 만약 쇼우가 낙원전쟁에 참여하는데다 그가 승패에 영향을 끼칠만한 인물이라면, 미인계로 농락하여 그를 끌어들이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하지만 성격이 워낙 소심한데다 적극적이지 못해서 우물쭈물 하던중에, 쇼우 전용의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설마 자신 전용 화장실에 누가 있겠냐 싶어서 역시 화장실에 들렀던 쇼우와 딱 마주치면서 정체를 밝힌다.

일단 소개 상으로는 5번째 히로인이라고 되어있긴 한데, 활약상이나 등장횟수(애초에 등장 자체가 2권 맨 마지막 페이지였고, 3권에서도 활약이 그닥 없는지라...)등을 따지면 미론보다도 못한 상황.
그래도 해적길드 반란분자들과의 최종결전에서는 전투상황을 실황중계 하는 등 나름 활약하는 장면이 없는 건 아닌 상황.

  • 루렛타 바르타

바르타 길드 소속으로 아레아의 언니.
낙원전쟁 참가자는 아니지만, 지고있는 빛 때문에 아레아의 우승을 돕기위해 지구에 함께 내려와 있다.
아래에 소개할 인간말종인 전 남편 때문에 막대한 빚을 지고 있지만, 당당한 어머니가 되기 위해 그 빚은 자기 힘으로 갚으려 하는 중. 슬하에 메릿사라는 어린 딸이 한 명 있다.
다시 한번 뻘짓을 하기 위해 지구에 잠입한 전 남편의 막장짓에 질려서는 말 그대로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두들겨 패버리고는(얼마나 심하게 팼으면 옆에서 보고있던 미나미다가 걱정돼서 말릴 정도) 마음의 걱정을 덜어버리게 된다.

  • 텐죠 히메코

쇼우의 아버지가 재직해 있는 회사의 사장 영애. 쇼우, 타케시와는 소꿉친구로서 셋 모두 친하게 지냈지만, 사장 영애로서 품위를 지켜야 하는 자신의 입장 상 타케시를 반려로 선택하고 쇼우는 매몰차게 차 버린다.

2권에서 바캉스 겸 쇼우를 보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반죠섬에 무단침입했지만, 부잣집 영애에게 어울리지 않는 서바이벌 생활에 질린데다, 일단은 한번 차 버린 쇼우인지라 일부러 차갑게 대한것이 더드 일행이나 미론은 물론, M에게도 고깝게 보여서 귀환길에는 꽤나 험한 꼴을 당한다[18].
하지만 실은 모 국가에서 은행 융자를 미끼로 히메코의 부친을 협박하여 반죠섬의 해적 내통자와의 접선책으로 쓰려는 음모에 휘말린 것 뿐이다.
즉 바캉스나 쇼우를 보러 왔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고, 뭔지는 모르지만 내통자에게서 물건을 받아오는 것 때문에 억지로 반죠섬에 상륙한 것.

그래도 어렸을 때 부터 사귀어오던 정이 있었는지 속으로는 쇼우를 대단히 걱정하는 중이었으며[19], 사장 영애라는 입장상 타케시를 반려로 정하긴 했지만 아직도 친구로서의 쇼우에 대해서는 여머모로 챙겨주는 중이다.
반죠섬에서 서바이벌 생활을 겪으며 예전같은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자 내심 안도하며 기뻐하기도 하는 등, 어쨌든 속은 착한 아이.

그런데... 사장 딸과 평사원의 아들이라는 신분격차 때문에 쇼우를 차버렸지만, 결과적으로는 쇼우가 신 국가의 대표, 즉 지구의 최고권력자(비록 당장 드러낼 수는 없지만...)이자 부자[20]가 되어버렸으니, 결과론 적이긴 하지만 굴러온 복덩이를 냅다 차버린 셈 지못미

  • 타케시

쇼우와 히메코의 소꿉친구. 어렸을 적 부터 워낙 친했던지라 쇼우를 여러모로 챙겨주고 걱정해 주는 좋은 친구.
쇼우와는 달리 전무라는 고위직의 아들이기 때문에 히메코의 반려로서 선택 받았다.
반죠섬 강행상륙때도 타케시만은 히메코의 목적(우주의 정보 입수)을 알고 있었다.

  • 마사루, 스구루

쇼우의 친구.. 이긴 한데, 이쪽은 좋은 친구가 아니라 나쁜 친구. 각각 부장과 과장의 아들이라, 평사원의 아들인 쇼우를 (심하진 않지만)괴롭히고 무시하는 편.
그냥 바캉스인줄 알고 히메코를 따라 반죠섬에 와서, 더드 일행등을 꼬셔보려 하지만 역관광 당한데다, 이 둘의 행동에 살짝 화가난 M에게 지옥같은 선물을 받는 등, 좋은 꼴은 못보고 있는 중.

3.4 인간말종&인간 쓰레기

  • 아란

천지무용!GXP의 등장인물로, 소위 말하는 '오퍼레이터 바보 3총사'중 리더격인 존재. 그리고 GXP 소설판 설정변경의 최대 피해자.
루렛타 바르타의 전 남편. 즉 아레아에게는 전 형부.

원래는 야마다 세이나가 우주로 향하는 수송선의 오퍼레이터 3인 중 한명으로, 하는짓이 바보인데다 되는 일도 없는 개그캐릭터일 뿐이었으나 소설판에서는 완전한 인간 말종으로 전락(TV판에서는 행운함 크루까지는 되었지만, 최종적으로는 텐난 재벌에서 잡일을 하고 있었다).
제대로 된 계획이라고는 세울 줄도 모르는 주제에 돈만 밝히는데다, 그나마 생기는 돈도 도박등으로 모두 날려버린 후에 다시 한탕 해서 벌겠다며 또 돈만 밝히는 막장 루프에 빠져있는 주제에, 잘 되면 자기탓이고 못되면 모두 남탓으로 돌리는데다 자신의 큰소리에 속아줄 방패막이가 없으면 뭣 하나 제대로 이루지도 못하는 말종.

GXP 소설판에서는 그나마 바리와 콘이라는 호구동료가 있었으나, 텐난 세이료와 코미치 쿄의 주도로 두 동료가 갱생하게 된 이후로는 혼자 삽질의 연속.

그래도 어느정도 말빨은 있어서 순진한 사람들은 나름 잘 속이는 편이었고, 위의 루렛타 바르타를 솎여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것 까지는 좋았지만 다시 막대한 빚을 지자 그걸 루렛타에게 떠넘기고는 자신은 도주하는 바람에 결국 아레아와 루렛타가 빚을 갚기위해 낙원전쟁에 참가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결국 여기저기 민폐만 끼치며 지고있는 막대한 빚도 갚지 않고 도망만 다니니 지명수배 되어버리는 처지.

낙원전쟁 중, 또다시 한탕 벌어보겠다며 지구에 잠입해 아레아를 협박해서 아프에스타의 물자를 횡령하려 하지만, 아란이 뻔히 어떤 인간인 줄 알고 있는 아레아는 거부하고, 힘으로 협박하려 하다 쇼우에게 얻어맞고는 쫓겨난다.
도주중에 미나미다에게 재지당하고 루렛타를 만나지만, 한다는 짓이 루렛타를 인질로 잡고 도망치려는 추태를 부리는 통에 완전히 정이 떨어져 버린 루렛타에게 역관광 당하고(말빨에 속아 아란같은 인간과 결혼하긴 했지만, 어쨌든 루렛타는 해적길드에서도 손꼽히는 전투원이었고 아란은 일개 허접한 오퍼레이터 출신.. 상대가 될 리가 없다) 결국 미나미다에게 체포된다.
그나마 옛 정이 아직은 남아있는 미나미나(야마다 세이나)는 나름 선처를 해 주려 했지만 이딴 인간을 어떻게 도와줄 수도 없는지라 결국은 GP로 송환처리.

실은 지구의 반죠섬에서 꽤 가치가 있는 구형 물자들이 반입된다는 정보를 흘린것은 낙원전쟁의 주최자로, 참가자인 아레아와 그 가족인 루렛타를 위해 함정에 빠트려 체포한 것.

  • 파르티의 모친

본명은 불명. 첫 등장은 난데없이 쇼우를 저택으로 불러 들이더니 너따위 실력으론 별 힘도 못 쓸테니 파르티에게 협력하라며 권유라는 이름의 강권;;;을 하는 것으로 등장.

원래는 쥬라이 황족의 방계일족 중 한명으로, 일족이 권력투쟁에 밀려서 추방된 후 해적이 되어 버린것에 납득을 못하고 지속적으로 황가에 복권을 요청했지만 매번 거절만 당하고 있다.
그래도 황족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품위를 잃지 않으려 하고 있으며, 딸인 파르티가 낙원전쟁에서 우승하는 것으로서 공적을 세우면 황족으로 복권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그리고 그런 자존심만 세운 채 고압적이기만 한 모친을 파르티는 어려워 하는 중.

여기까지만 보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자존심만 살아있는 철없는 몰락황족.. 정도로만 보일 사람이었으나 갑작스레 미나미다에 의해, 지은죄가 있어서 GP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반전이 일어나는데..

아란이 천지무용 GXP계열 최고의 인간 말종이라면, 이 사람은 GXP계열 최악의 악녀이자 타란토 샹크를 잇는 인간 쓰레기이자 천하의 개쌍년.

그녀의 체포 이유는 유전자 사용법 위반및 그에 관련된 인권 관리법 위반, 그리고 살인인데, 그 내용을 풀어보자면

실은 파르티는 인공수정에 의해 태어난 아기인데, 이 인공수정이란게 그냥 허락된 남자의 정자를 받아다 본인의 난자에 수정시켜서 만든게 아니라 암시장을 통해 쥬라이 황족의 정자를 구입해 수정시킨 것이란 게 문제였다.
GXP 소설판 11권에서의 설명에 의하면 은하 최대의 유흥도시인 레셉시에 들린 쥬라이 황족들 중, 아주 가끔씩 레셉시의 미인 무희들과 하룻밤을 보내는 사람이 있고는 했는데 그때 흘러나온 정자를 암시장에 유출시킨 자가 있었다는 것.
당연히 이렇게 구입한 정자를 사용한다는 것은 불법(그것도 은하 최대 패권국의 황족의 것이니..)이었는데, 이런 정자의 출처를 숨기기 위해 위장 결혼까지 해서 자신의 혈통을 정당화 시키려 한 것.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만약 유전자 감식을 통해 남편이 파르티의 친부가 아닌것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사고를 위장해 살해하기 까지 한다(애초에 그것을 위해 유족들이 존재하지 않는 고아출신의 남자를 골라 결혼했다).
게다가 그녀의 행위를 눈치챈 의사가 고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사까지 살해해 버린다. 그것도 어린 딸의 눈 앞에서. 이 때 죽어가는 의사를 본 파르티는 깊은 트라우마와 함께 폐소공포증(좁은 유아 보육기 안에 있었는데, 의사가 파르티를 꺼내 도망치게 하려다가 그 앞에서 죽었다. 그걸 정면에서 봤으니 폐소공포증이 생길만도 하다)을 얻게 되었고, 모친이란 사람은 그런 어렸을 적 기억마저도 마인드 컨트롤로 봉인해 버리고, 덤으로 자신의 부친에 대한 의문도 가지지 못하도록 의식조정까지 해 버린다.

그나마 딸내미에 대한 애정이라도 있으면 한가닥 구제의 길이라도 있었겠지만, 이 모든것이 그저 자신이 쥬라이 황족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해적으로 떨어져서도 난 정통 쥬라이 혈족의 아이를 낳았다! 라는..)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황족 복귀를 위한 도구로만 인식하고 대했기 때문에 동정의 여지도 없다.
이런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도 파르티 같은 아이가 나왔다는 게 기적이라고 느껴질 정도.

3.5 대인배

  • 여의사

파르티 모친의 의뢰를 받아 인공수정을 실시한 의사. 이 작품에 나오는 사람중 대인배오브 대인배로 꼽을만한 인물.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 르마 길드의 이동혹성 요새인 다이 다 르마에서 하층민들을 대상으로 의술을 펼치던 인격자였다고 한다.

은하연맹 최고의 교육기관인 은하 아카데미에서 잠시 수학한 적이 있을 정도의 능력자이면서도 하층민들을 주 대상으로 의사활동을 했으며, 파르티 모친의 의뢰를 받았을 때도 그저 해적 여성이 인공수정을 원하는 줄 알고 들어줬다가 이상함을 느껴 조사를 거쳐 진상을 알아 냈으며, 양심의 가책을 느껴 파르티의 모친을 설득하려 하기도 했다.
태어난 경위야 어떻든 간에 최소한 모친이 깊은 애정이라도 발휘해 준다면 파르티가 조금이라도 행복해 질 거라 생각했는데 모친이란 인간이 저따위다 보니 방법을 찾다가 정자의 출처, 즉 쥬라이 황가에 연락을 넣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 여의사의 행동이 알려진 것인지 파르티의 모친과 심한 의견 충돌이 일어났고, 말다툼 끝에 결국 살해당하고 만다.

이 때, 어떻게든 파르티를 피난시키려던 여의사는 총에 여러방 맞아서 입으로 피를 흘리면서도 어린 파르티가 눈을 뜨자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안심시키려고 했고 죽어가는 와중에도 끝까지 파르티를 감깠다고 하니[21]...

이 사람이 죽음으로서 일은 미궁에 빠질 뻔 했으나[22], 실은 죽기전에 일기를 남겨놓았고 그걸 다이 다 르마의 빈민가에 숨겨두었던 것이 나중에 발견되면서[23] 진상이 밝혀졌고 파르티의 모친이 체포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게다가 쥬라이 황가에 의해 파르티에 한해서는 황가에의 복권이 가능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는데, 이 결정 자체도 파르티 본인이 만든 낙원전쟁 중의 평가도 있지만 실은 이 여의사의 일기에 남겨진 절절한 파르티에 대한 걱정과 애정에 감동한 황가에서 "이런 인격자의 의지를 무시할 수 없다"라는 이유로 부친(정자 제공자)쪽 일족들이 적극적으로 파르티를 받아들이기로 해서 결정이 난 것.

말 그대로 살아서도 파르티를 위해 헌신했고, 죽어서도 파르티를 위해 증거를 남겨놓고 결국 복권까지 시켜준, 파르티에게 있어선 대은인.

4 등장 메카닉

  • 반죠섬

낙원전쟁이 벌어지는 지구측 필드이자, 해적길드와 지구를 포함한 21개 세력이 모인 신흥국가의 상징적 존재.
환상적인 경관과 풍부한 동물자원을 가진 관광에 최적화 된 남국풍의 섬이지만, 일단 위치는 일본 근해.
주변에는 "풍부한 지하자원을 개발중인 섬으로, 그 때문에 소수 이주민을 받고 있는 중"이라는 식으로 알려진 듯 하다.
기본적으로는 치외법권지역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외부의 지구인들은 출입금지(쇼우는 유일한 정식 이주민이고, 미론은 감시자이자 지구권 국가들의 대리자로서 외교관 면책특권과 함께 총기 소지허가까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은 섬으로 위장한 우주선으로, 그 정체는 쥬라이의 제 4세대 황가의 배. 비록 세대가 떨어져 갈 수록 지닌 능력이 격감하는 황가의 배[24]라곤 하지만 그건 같은 황가의 배나 료오키 클래스의 함선에 비교할 때나 그런 것이고, 일반적인 해적 상대로는 최소한 두세개 함대와 맞상대해도 거뜬한 괴물. 즉, 공식적인 지구 최강 전력[25].

원래는 따로 소유주(아마도 와슈우)가 존재했지만, 야구권 대회의 승리를 기념해 쇼우에게 부상으로서 증정되었다.

  • 가디언 시스템

에너지체로 이루어진 개인방호 시스템. GXP에서 처음 등장을 했는데, 본 작에 등장하는 물건들은 몇세대 전의 구식 장비이기 때문에 GXP에 나온것과는 달리 파워드 슈트같은 외형을 지닌 경우가 많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위력이 낮은 구세대를 장비하고는 있지만, 현 낙원전쟁 참가자들이 애초부터 귀찮고 부담되는 임무라 계승순위 자체는 낮지만 전투력은 충분히 갖춘 인원들이다 보니, 이런 구식 장비로도 상당히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다.

  • ZINV

원래는 듀얼! 패러렐룬룬 이야기에 등장하던 인형 결전병기의 명칭이었으나, 동일 개체가 GXP에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그저 1세대 황가의 나무로 이루어진, 변경 행성에서 신상으로 모셔지던 인간형 병기라는 식으로 정식 명칭은 등장하지 않았으나 본 작에서는 반죠섬의 호수에서 나타난 이 기체를 보고 "ZINV"라고 정확하게 부르는 것으로 봐서는, 나중에 명칭이 확정이 되는 듯.
워낙 강력한 병기라 해적 반란군의 토벌에는 나가지 않았고, 지구측에서 우주의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도록 시크릿 월을 치는 역할만 맡았다.

  1. 원래는 야마다 세이나의 집에 보내진 물건이지만, 야마다가에서는 필요 없다고 주변에 나눠줬는데 이게 돌고돌아 쇼우네 집까지 간 것
  2. 집을 지을 재료는 모두 이주자가 직접 구해야 한다. 라는 내용이 아주 조그맣게 실려있었다. 흥분한 부모는 당연히 그런 부분은 보질 못했고...
  3. 야마다 세이나는 텐치의 고향 후배이자 친동생이상의 의동생+소꿉친구, 마사키 켄시는 이복 동생
  4. 작중 설명으로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가위바위보로 져 본적은 한번도 없고, 작품 내에서도 딱 한번을 제외하면 진 적이 없다. 그나마 그 한번도 야구권 도중에 더드가 마지막 한장 남은 팬티까지 벗어버리며 도전하자 당황해서 집중력이 끊겼기 때문으로, 그 이후로는 전승
  5. 실은 히메코 본인도 쇼우에게 마음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사장 영애인 본인의 입장상 평사원의 아들인 쇼우를 고를 수는 없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해 버린 것. 대신 고른 상대가 전무의 아들인 타케시.
  6. 카지시마 마사키의 작품들이 대부분 하렘 상태이긴 한데 그 중 메인히로인은 누구냐? 라는 모호한 분위기를 풍기는 편이지만, 그래도 일단 하렘 멤버들이 대부분 주인공에게 연애감정 이상의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반면 본 작품에선 일정 이상의 호감을 표시하는 정도로 끝이다
  7. 오죽했으면 암묵적인 룰로 "미나미다의 정체에 대해서는 다들 모르는 척"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도 "극도의 확률의 편향을 가진 당신이라면 나같은 처지였을때 어떻게 행동했을것인가"라고 물어보러 갔을 정도
  8. 1권에서 미국 출신이라고 언급은 하는데, 이후 핵잠수함 침입사건 등의 문제가 생긴 이후로는 "그 나라""물량전이 장기인 나라"등으로 에둘러 표현한다
  9. 천지무용 OVA 3기에서 슬쩍 나오는데, 일본 정부를 포함해 유력국가들은 이미 은하연맹이나 쥬라이의 존재등을 알고 있으며, 기술제공 등을 대가로 어느정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10. 낙원전쟁이 지구를 포함한 신 국가 건설이 목표이긴 하지만, 천지무용 세계관에서는 지구는 아직 미개발의 변경혹성일 뿐이기 때문에, 지구가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는 최소 수백년, 최대 천여년 정도 후 까지는 신국가 건설에 대한 이야기는 지구내에 퍼지지 않을 예정이다.
  11. 상기의 이유 때문에 중간 관리직인 미론은 전쟁이 종결되면 기억을 지운 채 본국으로 돌아가기로 되어 있다
  12. GXP 소설판에서의 세이나는, 모두가 꺼려하는 카미키 세토 쥬라이보다 미론과 비슷한 성격의 마사키 아이리를 더 어려워 했다. 즉 성격상으로 세이나가 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 사람
  13. 미국에서 해적길드와 담합을 펴기 위해 잠입했던 스파이가 선물이라고 주고 간 'HOW TO 연애'라는 책을 보고 "누구 놀리냐?"라며 처음에는 화를 냈지만, 책 내용중에 "연하를 꼬시는 법"이란 항목을 보고는 열독에 들어가는 등
  14. 쇼우가 아직 미성년자라 혼자서는 우주로 나갈 수가 없는지라 부모 또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데, 부모는 우주로 나가는 상황을 도저히 믿어줄 것 같지도 않고 성격들이 그런지라 도움도 안될 것 같은 상황. 그에 비해 미론은 일단 성인인데다, 우주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며 일단은 능력도 되다보니 달리 선택지가 없는 관계로...
  15. 참고로 야마다 세이나역시 홀로 우주로 올라가긴 했지만, 세이나의 경우엔 학생으로서 유학을 간 것인데다 엄연히 부모 허락을 받은 상태였고 카미키 세토 쥬라이의 추천과 마사키 키리코라는 보호자도 있었기 때문에 예외
  16. 당연히 지구식으로는 미성년자이니 입장금지 먹었기 때문
  17. 아무리 방계라고는 해도 일단 바르타의 이름을 진 사람이니, 옷을 벗기는 수치를 주는 것 보다는 이렇게 짐을 하나 씌워놓는게 나중에 더 이익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 덤으로, 마이크가 쇼우의 승리에 전 재산을 걸어서 한탕 크게 벌어보자는 제안을 받아 거기에 승난학 것도 한 몫 했고...
  18. 아레아가 대단히 좋아하는 과자가 있는데, 맛 자체는 좋다지만 냄세가 말 그대로 지옥. 얼마나 심한지 봉지를 개봉하자 수백미터 밖에서 크루저를 조종하던 미론이 냄세에 잠시 정신을 잃고 크루저가 해변으로 돌진할 정도. 그런 이유로 봉인했던 물건인데, M이 은근슬쩍 히메코 일행이 그걸 가져가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그걸 열어본 일행은 당현히....
  19. 어렸을 적엔 서로 잘 어울려 놀았지만 커 가면서 부모의 입장 차이라는 것 때문에 점점 저자세가 되어가는 쇼우를 보며 속상해 했다
  20. 억만금을 줘도 못 구한다는 황가의 나무 - 비록 제 4세대라곤 하지만 그것만 해도 이미 개인재산으로는 추측불가 지경-를 소유한데다, 일단 하쿠비 와슈우와 엮였으니 그녀의 창고정리용 선물처로 등록될 가능성이 높으니..
  21. 파르티 왈, "그 미소를 보고 마치 이 사람이 진짜 내 어머니인 것 처럼 느꼈다"고 할 정도이니...
  22. 미리 보내왔던 연락으로 파르티란 존재 자체에 대해선 알고 있었으나 증인이나 증거가 전혀 없으니 증거 부족으로 체포 및 후속조치등이 불가능 했다고
  23. 다이 다 르마가 워낙에 크다보니 수색에만 10년이 걸렸고, 발견된 것이 낙원전쟁이 종결되기 하루 전
  24. 료오키의 쥬라이 침공당시의 이야기를 보면, 료오키 한척에게 3세대들은 때거리로 쓸려나갔고, 아에카가 2세대인 류우오를 끌고 대항해 봤지만 역부족으로 농락당하기만 했다. 요우쇼우가 1세대인 후나호를 끌고가서야 격전 끝에 겨우 격파했을 정도. 즉 4세대쯤 되면 료오키나 1세대급 함선이라면 함대단위로 몰려가도 상대도 안될 존재라는 뜻
  25. 아예 존재 자체가 차원이 다른 와슈우, 츠나미, 텐치는 제외 하더라도 1세대 황가의 배와 맞먹는 료오키와 아에카의 2세대 함 류오, 노이케의 3세대 함 쿄오코만 해도 거의 어지간한 은하계의 1개국을 맞상대하고도 남는 전력이지만, 입장상 노이케 외에는 거의 전원이 공식적으로는 행방불명 또는 그에 준하는 상태이므로 나설 수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