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Powerlifting
스트랭스 스포츠의 한 종류.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보디빌딩이 외적인 근육미를 중요시하는 것[1]과 달리, 3대 중량 운동을 얼마나 무겁게 드는지가 관건인 기록 경기[2]. 실제로 참가 선수들 중 스트롱맨 선수들이 많으며 역삼각형 상체보다 사각형 상체에 가깝다. [3]
스케이트에 비유하면 보디빌딩이 피겨 스케이팅이고 크로스핏이 쇼트트랙이라면 파워리프팅과 스트롱맨은 스피드 스케이팅이라 볼수 있다.
1950년대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성행하던 odd lift 에서 유래했다.[4]
스쿼트,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3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자 선수는 11체급 여자 선수는 10체급으로 구분된다.
연령대별 구분도 있으며 보통 쥬니어급, 시니어급, 마스터급, 오픈급으로 나뉜다.
전통적인 강국은 미국과 영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힘잘쓰고 체육관 문화가 널리 정착된 나라들과 북유럽 국가들이며아시아에서는 UAE, 이란같은 나라들이 강세이며 의외로 일본이 선전하고 있다.
대회마다 판정방식과 허용복장,[5] 약물 (도핑)제한도에 큰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대회 기록에도 큰 차이가 있으나 보통 세계기록으로 제시되는건 가장 무겁게 나온 기록.
올림픽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비 올림픽 종목들로 이뤄진 월드 게임즈의 정식 종목이다. (IPF만이 월드게임이 인정하는 협회다)
IPF(International Powerlifting Federation, 국제파워리프팅연맹 공식 홈페이지)
http://www.powerlifting-ipf.com/
대한민국 지부인 (사)대한파워리프팅연맹 홈페이지
http://ipfkorea.dgweb.kr/
세계기록-2013년 10월 26일 기준-
스쿼트 : Jonas Rantanen의 1267.7파운드(575.0kg)
벤치프레스 : Tiny Meeker의 1077.0파운드.(488.5kg)
데드리프트 : 베네딕트 매그누손의 1015파운드.(460.4kg)
토탈 : Dave Hoff의 3005파운드.(1363.0kg)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이게 정말 인간이 들 수 있는 무게인가 싶은 수준이다.다만 위의 기록은 벤치 수트로 몸을 압박해 무게를 더 많이 들 수 있게 하는 장비를 입은 상태이다.[6][7]아무것도 착용하지 않고 순수 맨몸으로 하는 Raw대회의 기록은 따로 있다.
IPF 대회 성적. 최근 2011~2015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노르웨이와 함께 금메달 휩쓸고 있다 [1]
74KG급의 폴란드 선수 , 노르웨이 2명 , 에콰도르 1명 , 105KG급의 룩셈부르크 선수 , 불가리아 1명 , 미국 1명 말고는 모두 러시아(17번) , 우크라이나(12번) 선수다
2 파워리프팅 스쿼트 룰
파일:Attachment/powerlifting squat rule.jpg
출처
3 역도와의 차이점
역도는 힘도 필요하지만 순간적인 폭발력과 균형 감각도 중요한 운동이다. 파워리프팅은 순수한 힘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뭐가 우세하다고는 할수 없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역도에서 제일 중요한 유연성, 순간적인 폭발력은 파워리프팅에선 별로 비중이 크지 않고, 순수한 스트렝스는 파워리프팅이 더 유리하다고 한다.
초기에는 역도(Olympic weight lifting)와 파워리프팅을 구별하지 않았고 모두 같이 훈련했다고 한다.
4 관련 단체
- IPF(International Powerlifting Federtation) - 국제파워리프팅연맹. 대표적인 파워리프팅 단체이며, 올림픽 진입을 목표로 아마추어를 지향한다. 그만큼 적용되는 룰이 매우 엄격하기도 유명하다.[8]
- WPC(World Powerlifting Championship) - IPF와 달리 흥행성을 지향하는 프로 리그다. 룰이 IPF보다 제법 느슨한 편[9]
- WPO
- USAPL
- USPA
- KPC(Korea Powerlifting Council) - 한국파워리프팅협의회.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파워리프팅 단체
5 관련 인물
5.1 국외
- 댄 그린
- 로니 콜먼 - 현재는 보디빌더이지만, 한때는 파워리프터였다.
- 마크 벨
- 마크 헨리 - 프로레슬링 데뷔 이전에는 무제한급 역도선수 및 파워리프터로 활동했다.
- 마리우스 푸치아노스키 - 스트롱맨활동하면서 동시에 파워리프터이기도 했다. 그래서 3대 중량도 1200에 가까운 엄청한 기록을 가지고있다. 데드리프 기록만 해도 420kg.
- 빅 E - 프로레슬링 데뷔 이전에 파워리프터로 활동했다.
- 스탠 에퍼딩
- 폴 앤더슨 - 위의 마크 헨리처럼 역도선수와 파워리프터 양쪽에서 활동했다.
- 휴고 기라드
- 에릭 스토포 - 파워 리프터 중에서도 벤치 프레스만 중점으로 활동하는 선수다.
- 스콧 멘델슨 - 유명한 파워리프터 중 한명이며 비공식 기록으로 벤치 프레스가 544kg라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465kg이고 raw를 기준으로하면 330kg이다.
5.2 국내
- 구건회 - 현재 서울특별시역도연맹 상임부회장. 파워리프팅 1세대이며, 현재도 고령에도 불구하고 스쿼트를 155kg나 들어올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이대길 - 현재 대한민국 파워리프팅 국가대표 선수. IPF 파워리프터 아시아 은메달리스트
6 창작물속 묘사
그래플러 바키 1부에서 닥터 시노기 쿠레하가 동양인 중에서는 파워리프팅 토탈 1톤을 넘긴 최초의 인물로 묘사된다.- ↑ 다만 보디 빌딩이란 단어를 만들어낸 최초의 보디빌더들은 외적인 미만을 중요시하지는 않았고 육체적인 수행 능력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다.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 19세기 인물들이 활동했던 당시만 해도 심미적인 근육만을 키운다는 개념이 없었을 분더러 약물은 커녕 보충제같은 것도 없던 시절이니 심미성과 활용성 모두 염두해둔 육체단련과 비슷했다고 보면된다.
- ↑ 스트롱맨과는 또다른 개념이다. 파워 리프터는 오로지 3대 중량으로만 겨루는 종목이다.
- ↑ 120kg 이상 중량급 한정. 경량급의 경우는 근육이 여기저기 들러붙었다.
- ↑ 현재도 구미권에선 소규모 대회가 있으며 한팔 데드리프트나 하네스 리프팅 등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종목이 많다.
- ↑ 파워리프팅용 복장을 착용하지 않고 드는건 'raw lifting'이라고 부른다. 직역하자면 날로 들기.(...)보통 기록에 영향을 줄만한 복장으로 벤치 셔츠나 스쿼트 슈츠, 데드리프트 슈츠 등이 거론되며 무릎 보호대나 허리 벨트는 raw lifting 대회라 할지라도 선수 보호 차원상 사용에 눈감아 주는 곳이 많다.
- ↑ 물론 일반인이 입는다고 해서 바로 무게를 늘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몸을 압박해 근육의 힘을 더 낼 수 있게 하는 원리인데 착용해보지 않은 사람이 입으면 불편해서 오히려 기록이 적게 나온다는 수기도 있다.
- ↑ 이 슈트들은 엄청난 장력을 가지고 있다. 어떤 선수는 경기후 몸에 멍이들어있다고 할정도로 엄청나게 질긴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선수가 경기후 환호할때 목각 인형처럼 몸은 가만히 있고 팔,다리만 신나서 흔드는 경우를 쉽게 목격할수 있다.
- ↑ 대표적으로 벤치프레스시 머리를 벤치에서 떼면 안되며, 발로 지면과 완전히 닿아야 한다.
- ↑ 위의 IPF와 달리 벤치프레스시 머리를 벤치에서 떼도 되고, 발이 지면에 닿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스쿼트시에도 특별한 장치에 걸려있는 바벨을 뽑기에 바벨을 뽑은 후 뒤로 물러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