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딘(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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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밀레시안이 걷게 되는 두 갈래 길 중 하나.

신이 축복하고 인간은 스스로 선의 길을 택하고 결과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정령은 미스릴 갑옷에 깃들어 자연의 힘을 준다. 신, 인간, 정령. 세 존재의 균형이 맞아서 하나의 존재가 될때, 미스릴 갑옷에 깃든 정령의 힘이 발현돼서 팔라딘이 된 자에게 경이로운 힘을 준다. 묘사되길, 여신의 은총을 정령의 갑옷으로 두르고 인간의 의지로 휘두르는자. 은총이 없이는 경이로운 힘이 부여되지 않으며, 정령의 힘 없이는 그 힘을 자신에게 붙잡아 놓을 수 없다. 그리고 굳건한 의지가 없으면 그 힘을 행사할 수 없다. 그렇기에 선과 정의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가진 자만이 팔라딘으로 거듭나게 된다. 팔라딘이 된 후에 다크나이트가 된다면 진짜 타락한거다 하비 덴트

2 상세

보통 이멘 마하를 지키는 정식 기사들을 가리키나, 원래 목적은 빛의 기사 와 같은 기사들을 양성하는 거라고 한다. 작중에서 그나마 루와 비슷하게 진정한 팔라딘이라고 칭송받는 이로 리다이어가 있다. 마비노기 제네레이션 두번째의 명칭이기도 하다. 게임상에서 두번째 제네레이션을 클리어한 유저가 변신할 수 있는 모습의 통칭이기도 한데, 정확하게 유저가 된 것은 '진정한 팔라딘(빛의 기사)'이다.

리다이어는 사실 보통 팔라딘 중에선 가장 빛의 기사에 가까운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이멘 마하에서의 인식과 달리 '빛의 기사'는 아니다.[1] 마비노기에서 빛의 기사는 루 라바다밀레시안(다크나이트로 전향 안 했을 경우)뿐이다.

정령의 시련을 이겨내, 정령의 인정을 받아, 정령의 힘을 미스릴 갑옷으로 형상화한다는게 설정으로 일단 변신하게 되면 화려한 효과와 함께 변신하며 물의 정령의 가호를 받은 정령의 갑옷을 입고 등장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갑옷 자체가 이미 하나의 정령이나 마찬가지인듯 하다. 아예 변신 제한시간의 설정을 갑옷은 정령계에 속한 존재라서 현실에서 오래 구현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아마 정령의 축복이 여신의 은총 덕분에 하나의 정령으로 승화(?)한듯 하다.[2] 설정상 단순히 손에 꼽을 정도의 강자중 하나인 밀레시안에 불과하던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초월자의 반열에 올려놓은 힘이다. 팔라딘으로 각성한 밀레시안은 단신으로 모조품이긴 하나 고대의 지혜를 수호하는 수문장이자 모든 골렘의 원형이라고 하는 타바르타스를 파괴하고, 그 이후로 드래곤이나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들과 대등한 입장에서 싸우게 된다.

게임상의 능력치도 기존의 캐릭터보다 배로 강해지는 등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다. 그 가장 큰 예가 높은 방보와 증가된 최대생명력을 통한 경이로운 맷집이다. 고레벨 유저의 경우 그 생명력의 수치가 가볍게 1천을 넘어가기 시작한다. 전사 계열의 경우 2천에 육박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근데 이제와선 타이틀 사라져서 피본다고 무적회피기나 체력회복용으로밖엔 안쓴다.

변신 중에는 당연히(?) 무적시간이다. 게다가 몬스터 AI 특성상 공격 가능한 순간에 공격 대상이 무적이면 다른 수를 준비하기 위해 공격을 멈추고, 변신 효과로 생명력도 회복되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을 벗어나기 좋다. 하지만 쓸 스킬이 별로 없거나 특성상 닥치고 때리고보는[3] 호전적인 AI를 가질 경우 변신 언제끝나나 하고 앞에서 구경하는매너없는 새퀴들 몹들을 볼 수 있다.

스킬 랭크업에 따라 팔라딘, 화이트 나이트, 홀리 나이트, 챔피언 순서로 바뀌며, 능력치가 점진적으로 향상된다. 최종 형태인 챔피언은 검은 날개를 가진 기사의 모습으로 반신화까지 같이 이용하면 그야말로 간지폭풍.

팔라딘 상태에서는 NPC의 대화시 도입 대사가 다른데, 화이트 나이트부터는 그런거 없다. 사람들이 팔라딘 때는'오오 빛의기사 오오를 외치다가 화이트 나이트부터는 '뭥미 이 듣보잡은?' 이란 느낌으로 일반 대화를 한다.안습 그런데 정작 최초의 빛의 기사 루 라바다의 동상 모습은 챔피언이다.어?

팔라딘의 등급을 올리기 위해선 레벨을 올려 모은 포인트를 스킬에 투자해 스킬 랭크업해야 한다. 팔라딘 변신 스킬 이외에도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3가지 부속스킬과, 팔라딘 전용 패시브 디펜스 스킬 등을 마스터하려면 막대한 양의 포인트가 필요하다.[4] 게다가 다른 변신과는 달리 팔라딘의 패시브 디펜스는 G2를 클리어한 다음 퀘스트를 통해 입수 가능한데다 스킬은 무작위로 발동한다.

신 여신강림 패치 이후로 패시브 디펜스 스킬들은 G2만 클리어해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마비노기의 다른 변신 스킬과 달리 특별한 전투 스킬은 없으나, 능력치 향상이 가장 우수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방어와 보호를 보정해 안정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이러한 점 때문에 통상 다크나이트로의 전향은 꺼리는 추세였는데… 파티 힐링의 지원으로 무한변신이 가능해지면서 소위 닼나팟에서는 팔라딘을 받아주지 않게 되었다.

다크나이트에 비교하면 스태미너를쓸데없이[5] 엄청 올려주고, 생명력과 마나는 비교적 덜 올려주나 방어와 보호 상승이 변신 스킬에 붙어있어 방어/보호 보정에서는 유리하다. 다만, 이 방어/보호 수치는 야수화에 비하면 실상 채 절반의 효과도 되지 않는다. 보호 수치 상승이 1/3이기 때문.(고레벨 던전에서 방어는 실상 의미가 없어진다)

또한 스탯의 변화가 각기 구분된 다른 스킬들과 달리 소드 오브 오더는 공격력을 직접 올려주는 특성을 가진다. 때문에 근접은 파워+소드, 활은 아이+소드로 보너스가 중첩된다. 그 반대로 지력을 올려주는 스킬이 전혀 없다. 파이어 볼과 썬더 등 중급 마법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때 나온 다크나이트와 달리 마법은 보조적인 위치였던 G2 당시로서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였지만 지금 마비에서 마법질하려면 다크나이트가 유리하다.

마지막 등급인 챔피언이 되면 검은 날개(루 라바다는 하얀 날개다)를 갖게 되는 게 특징. 그러나 그 외엔 사실상 별 멋이 없다. 고렙들 중에서 아주 가끔 멋이 없다고 일부러 챔피언을 안찍는 사람들이 있다.

이 팔라딘이 되기 위한 G2 퀘스트는 정말 사람 골때리기로 악명이 높았다. 특히, 이상형 퀘스트때문에 미칠 뻔한 유저가 하나 둘이 아니다. 빌어먹을 물고기 아르를 죽입시다. 아르는 나의 원수 거기에 팔라딘을 먼저 깬 사람들이 이상형을 기다리는 유저좀비떼들 사이에서 빛을 뿌리면서 변신하는 일명 염장딘이 등장하여 수많은 사람을 분노로 떨게했다.질투와 분노의 하모니

제네레이션으로서는 이 G2를 기점으로 마비노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많은 이들이 평한다. 마비노기 무료화 이전엔 유료 결제가 되어있지 않으면 변신이 불가능했다.

파티힐링이나 포션 중독으로 인한 무한 변신의 다크나이트와 강력한 액티브로 무장한 야수화 때문에 팔라딘이 맥뎀이 50이 더 높다고 하더라도 팔라딘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 점을 생각하면 다크나이트쪽이 더 우세한 듯(…).팔라딘이 죽었슴다
심지어는 상냥한 메이드 파트너와 근처의 소문 키워드로 대화 시 작중에서 직접 다크나이트가 더 좋은데, 세공을 하면 팔라딘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해준다.물론 세공 잘 떴는데 안 좋은 캐릭터는 드물다.

간단히 생각해보자. 타 변신보다 공격력이 40대 중반 가까이 더 상승하는 것과 타 변신보다 지속시간이 ∞배 긴 것과 방하나를 쓸어버릴 정도로 강력하고 강력한 액티브 스킬이 존재하는 것과 무엇이 더 비교우위가 있는지. 더군다나 이 팔라딘 데미지 상승이라는 장점도 타종족이 가지는 보호와 의지(야수화 한정), 지력, 마나, 크리티컬 등의 보너스에 대비되는 것이므로 공격력 이외 수치는 팔라딘이 훨씬 낮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는 2014년에 반전되었다. 듀얼건과 인형사같은 듀얼 직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다크나이트보다 팔라딘 쪽이 훨씬 낫다. 이 두 직업은 스탯 대비 공격력 효율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어느 한쪽 스탯만을 올인하는 다크나이트보다 소드 오브 오더로 깡맥뎀을 더 많이 올려주는 팔라딘 쪽이 훨씬 효율이 좋다.

다른 직업의 경우에도 뭐한 것이 다크나이트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궁수는 유저들의 스탯 상향화로 이젠 변신하지 않아도 솜씨 1500 스탯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졌고, 연금의 경우에는 어느 것으로 변신해도 그게 그거이다(…). 격투가는 의지를 올리지 않는 다크나이트를 할 리가 없고, 법사의 경우에도 신 마법 스킬들의 등장으로 인해 이제 변신하지 않아도 지력 1500 한계치에 가까워져서 궁수와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어졌다. 이제 다크나이트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희망(?)은 전사 정도 이지만[6] 요즘 전사들도 원거리의 부재를 메꾸기 위해 듀얼건을 드는 경우가 많아졌기에 다크나이트로의 전직을 꺼려하게 되었다.

인데 이렇게 길게 직업별로 쓰는 것보다 더욱 간단한 이유로는 페스티벌 푸드의 등장으로 인해 팔라딘도 다크나이트와 같이 스탯 1500돌파가 쉬워졌기 때문에, 좀더 폭발적인 공격을 낼 수 있는 팔라딘 쪽이 이제 더욱 선호되고 있다.다크나이트는 이제 저널이나 무한변신만을 봐야한다(…)
그나마 레노베이션 프로젝트로 인해 마법사 유저들은 다크나이트로 전향해도 피 안 본다는 장점이 있다.사기캐라 문제지

하루에 한 번만 변신이 가능한데,[7] 작중에선 팔라딘 갑옷은 정령의 힘이 형상화되는 것이기에 정령계에 속한 존재가 현실에 오래 나와있을수 없어서 그렇다는 설정이다.

여담이지만 에린에서 팔라딘은 팔라라(태양)이 인간의 형상으로 나타난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 듯.

3 스킬

3.1 스피리트 오브 오더

팔라딘으로 변신하는 스킬이다. 여러가지 능력치가 크게 상승하고, 팔라딘 전용의 갑옷을 착용하게 되지만 변신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에린의 시간으로 하루에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

팔라딘으로 변신하는 스킬. G2 진행 도중에 연습랭크를 입수하지만 변신은 할수 없다. G2최종장에서 에스라스가 소환한 타르바타스와 대결중 자동으로 변신을 하며 F랭크가 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변신중엔 팔라딘 전용칭호를 사용한다.

캐릭터가 레벨업을 할때마다(탐험레벨 제외) 10회씩 수련되며 수련치를 전부 채워야 랭크업을 할수 있다. 또한 채워진 수련치를 다른 스킬들에 10회씩 분배할 수 있다.

랭크에 따라 칭호가 달라지는데 F~B랭은 팔라딘, A~6랭은 화이트나이트, 5~2랭은 홀리나이트, 1랭은 챔피언이다.

여담으로 1회 수련시 오르는 수련치가 굉장히 애매한데, 이는 어떻게든 풀수련시 수련치를 100에 맞추려고 해서 그런것.

3.2 파워 오브 오더

3.3 아이 오브 오더

3.4 소드 오브 오더

3.5 팔라딘 헤비 스탠더

3.6 팔라딘 내츄럴 실드

3.7 팔라딘 마나 리프랙터

  1.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냥 역대 팔라딘 기사단 중에서 유래없이 최강이었을 뿐이다. 진짜 빛의 기사하고는 눈꼽만큼도 연관이 없었다.
  2. 메인스트림 도중 흰 늑대의 모습으로 거대 흰 늑대의 모습을 한 존재와의 전투가 존재한다. 아마 이 거대한 흰 늑대가 바로 갑옷의 정령이 형상화된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3. 비인간형 몹들이 주로 그렇다. 특히 디펜스 밖에 없는 거미류는 상황을 지켜보는 AI자체가 없기 때문에 디펜스 아니면 공격이다.
  4. 한개의 스킬을 1랭크로 올리기 위해서는 660레벨 분량의 포인트를 모아야 한다. 따라서 팔라딘의 경우 660*7=4620 레벨을 올려야 팔라딘 탭의 모든 스킬을 올릴 수 있다.
  5. 현 시점에서는 무빙 캐스트등 스테미너를 무식하게 잡아먹는 스킬들이 속속들이 등장함에 따라 팔라딘의 높은 스태미너가 환영받게 되었다.
  6. 다크나이트의 능력 상승은 렌덤이라 옛날 부터 이것도 좀 애매하기는 했다. 전사 캐릭터들 같은 경우 루에리 rp 를 통해 다크나이트를 경험하고 미련없이 다크나이트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7. 이는 에린 시간으로 매일 오전 6시마다 갱신이 된다. 그래서 던전을 돌거나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오전 5시 50분이 되면 사람들이 일제히 팔라딘 또는 다크나이트로 변신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거래채널인 1채널에선 이 변신 때문에 렉으로 죽을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