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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멘탈리스트의 주인공이자 제목인 '멘탈리스트'에 해당하는 인물.
모티브는 셜록홈즈.[1] 배우는 사이먼 베이커.[2][3]
작중에서 곧잘 보여주는 눈웃음이 트레이드 마크로 여성팬들이 많다.
2 상세
까불거리며 진지하지 못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매우 뛰어난 관찰력으로 남의 심리를 분석하기를 좋아하며 심리분석에 있어 거의 도사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이러한 능력을 마치 초능력인 양 행세하여 과거 유명한 TV 영매(가짜) 노릇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능력을 살려 CBI에서 자문으로 활약한다. 남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직선적이고 마이페이스적인 성격 때문에 팀원들이 모두 고생하는 구도를 이끌고 있다.[4]
영매 행세를 하며 TV에 출연하던 시절 연쇄살인범 레드 존에 대해서 '어둡고 사악한 영혼을 지니고 있는, 불쌍하고 고독한 인간'이라고 운운한 방송을 내보냈는데, 그걸 못마땅하게 생각한 레드 존에게 아내와 딸이 살해당했다.[5] CBI에 협력하는 이유도 아내와 딸의 원수를 갚아 레드 존을 죽여버리기 위해서이다. 평소에는 지적이고 여유로운 이미지이나 레드 존과 관련이 되면 눈에 뵈는 게 없는 모드로 들어가서 태연하게 "배때기를 갈라 천천히 죽어가는 걸 낄낄대며 구경하겠다."라는 말을 할 정도다. 심각한 상황에서 증거물품을 갖고 장난을 치거나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속을 긁는 등 가볍고 밝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실 언제나 끔찍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가끔 제인처럼 사람의 속내를 간파할줄 아는 인물들이 이 사실을 지적하곤 한다. 시즌 2의 주요인물 중 하나인 보스코는 제인을 이렇게 표현했다 - 그에게는 나르시즘에 가까운 자기애와 지독한 자기혐오가 뒤섞여있다고.
테레사 리스본과는 파트너로, 거의 소울메이트 수준으로 죽이 잘 맞는다. 터놓고 지내는 정도와 100회 기념 에피소드를 보면 함께 일한지 적어도 8년 이상은 되는듯 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제인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자 리스본에게 네가 웃을 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며 얼굴을 만지면서 둘이 놀고 있을 때 릭스비가 말 거는 걸 주저했을 정도다. 가족을 잃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제인이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몇 안 되는, 아니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덧붙여 시즌이 거듭할수록 커플링 분위기가 짙어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레드 존이 제인이 변했다는 걸 시험하려 했을 때 '테레사 리스본의 시체를 가져오라' 고 한 적도 있다. 제인에게 리스본이라는 존재의 의의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커플링은 Jisbon이라 불린다.
사기꾼 영매 놀음을 하다가 가족을 잃은 일때문인지, 점쟁이나 마법사, 사이비 종교단체 등을 무척 혐오하며, 극도로 회의주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종교따위는 당연히 안 믿는다. 덕분에 유능한 형사면서도 그런 초현실적인 개념에 거부감이 없는 그레이스 밴 펠트와 사소한 마찰을 빚기도 한다. 그러면서 본인도 사람들 마음 갖고 장난치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 걸 보면 동족혐오인듯 하다.
관찰에선 거의 발군의 재능을 발휘하며 어렸을때부터 뛰어난 관찰력을 가졌던 겻으로 묘사된다.
두뇌파인 대신 물리력이 거의 없어 항상 팀원들에게 도움을 받는 입장이다. 썸씽이 있던 여자가 살해위협을 받자 여자를 지켜주려고 갔더니 "네가 날 어떻게 지켜준단 말이냐, 최면이라도 걸거냐."라고 할 정도다. 이 특성 탓에 납치도 자주 당한다. 그래서 매일 리스본이 구하러 다니는 신세다. 본격 붙잡힌 히어로.(...)
중증 차 덕후로 오피스에 있을 때 외에도 어디를 가든지 주방을 뒤져서 차를 마신다. 이런 버릇 때문에 수사용으로 팠던 함정을 망치기도 한다.
불면증이 있어 대부분의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며 주로 CBI 본부의 소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최근 시즌에서는 리스본의 사무실 소파까지 제멋대로 바꿔놓고 거기서 잠을 청한다. 데스크 대신 소파를 일종의 자기 영역으로 지정하고 있고 모두가 "Jane's couch"라고 할 정도지만 CBI 팀원들과 친해지면서 다른 팀원이 그 자리를 사용하는 일도 늘어났다. 100회 기념으로 방송된 시즌 5 에피소드 5에서 이 소파의 역사가 공개되었다. 놀랍게도 이 때 리스본은 제인이 소파에서 자고 있자 깨우지 않으려고 보고하려고 다가온 킴벌 조를 조용히 시키기까지 했다!
소매치기, 음악연주, 셰익스피어 암송 등 온갖 치팅과 쇼맨쉽 부분에는 매우 강하나 전자기기에는 약한듯 하다.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때는 항상 반펠트에게 노친네 같은 표현을 쓰며 부탁한다. 심지어 타법도 독수리 타법.
레드 존에게 아내와 딸을 잃고 나서 CBI에 합류하기 전 신경쇠약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도어락이 설치되어 감금할 수 있는 병실'이었던 것으로 보아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잠긴 방에 갇힐 정도면 타인 또는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수준이다. 스스로는 그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여 모두에게 숨기고 있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고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와 함께 카니발에서 '사이킥 보이 원더'[6]라는 이름의 쇼를 하며 사기를 치고 다녔었다. 그래서인지 카드 게임은 물론이고 주사위까지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원하는 숫자가 나오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체온과 맥박, 혈압까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사기적인 먼치킨이다.
스스로의 말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와신상담하기 위해서인지 대부분의 가구가 사라진 황량한 집에서 아내와 아이가 살해당한 방에 매트리스 하나만 깔고 생활하고 있었으나, 시즌 3부터는 CBI 본부에 옥탑방을 차려놓고 거기서 자거나 모텔에도 머무르는 등 집에는 그다지 돌아가지 않는 듯 하다.
시즌 3에서는 살인혐의를 얻은 처남의 뒤를 봐주기 위해 무모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장면[7] 등이 나와 아내에게 가지고 있던 각별한 감정을 더 강하게 드러냈다. 레드 존에 대한 강렬한 증오의 원동력은 역시 그런 부분인듯 하다.
데이트 한 번, 키스 한 번에 벌벌 떨고 불안해하는 걸 보면 사건 후 10년 동안 수절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스로가 인정했듯 타인을 밀어내는 경향이 있어, 몸과 마음을 열기에 매우 까다로운 성미다. 다만 한 번 익숙해지면 가구위치의 미묘한 변화까지 따질 정도로 안정된 환경에 정착하고 싶어한다.
시즌 2까지는 트라우마 탓인지 TV 출연과 카메라를 무척 꺼리는 속성이 있었으나 시즌 3부터는 유야무야 그 속성은 사라진듯 오히려 TV쇼를 이용하기도 한다.
CBI 내에서 사건종결률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탓인지 남들이 건들지 못하자 점차 수사방법이 과격해지는 중. 그만큼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향도 강해져서 민원부서에 개인 캐비넷이 있을 정도다.
매우 어둡고 우울한 속성이 섞여있는 외톨이 타입 설정들이지만 작중에서 표면적으로는 항상 웃음을 달고 다니며 농담과 장난을 좋아하는 밝은 얼굴을 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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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즌 2~3
시즌 2에서 제인이 은근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던 영매 크리스티나 프라이[8]에게 츤츤대다가 결국 크리스티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데이트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제인을 좋아하는 여자들에겐 전부 불행한 일이 생기는지, 크리스티나는 제인을 위한답시고 레드 존을 낚으려다 실종된다. 시즌 3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지만, 레드 존에게 무슨 변고를 겪은 건지 자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얘기하지 않는다.[9]
시즌 3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마침내 레드 존과 직접 얼굴을 마주봤다.
레드 존은 제인에게 '날 잡아봤자 네 인생만 망친다'며 자신을 쫓지 말라고 충고해주지만, 집요한 질문을 통해 그가 레드 존인 것으로 확신한 제인은 레드 존을 총으로 쏴 죽인다. 제인이 총기류를 얼마나 싫어하는지는 이미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등장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는 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총은 예전 등장인물에게 직접 받은 것으로, 그 인물도 직접 복수하는데 그 총을 사용했다.
레드 존을 쏘기 전까지는 감정이 상당히 흥분된 상태였지만, 레드 존이 쓰러진 것을 바라본 후에는 태연히 테이블로 걸어가 커피를 마저 마신 후 얼어있는 판매원에게 계산서를 부탁할 정도로 차분하게 행동했다.
3.2 시즌 4
제인이 쏜 인물은 레드 존이 아니었다. 죽기 전에 피해자가 가지고 있던 유류품(오라일리와 통화한 휴대폰과 제인을 위협하던 권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10] 결국 레드 존은 여전히 살아있다. 이로 인해 제인은 무고한 사람을 살해한 것으로 몰리지만, 피해자와 그 부인이 납치살해범임을 밝혀내고 동시에 레드 존과 관련있는 인물임을 호소하여 무죄로 풀려난다.
이 때 아무리 상대방이 총을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대치 상태도 아닌 상황에서 제인이 엄연히 살해를 저질렀음에도 불구, 차후 전개에서 이 점이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것이 다소 의외라고 느끼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복수를 하는 상황에 있어 가장 중요시되는 문제인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라는 선을 넘었음에도 말이다. 심지어 그 동안 제인의 레드 존 살해를 필사적으로 막을 것 같았던 리스본조차도 이 문제를 크게 개의치않는다.
어쨌든 시즌 4 에피소드 7에서 연쇄살인범 '산와킨 킬러'를 추적하던 중 난항에 빠지자[11] TV 토크쇼에 출연해 산와킨 킬러가 레드 존을 비하하게 만든다. 결국 분노한 레드 존은 그를 살해하게 되고 결국 제인은 이를 통해 레드 존의 존재를 확인함은 물론[12] 산와킨 킬러를 간접적으로 살해하고 만다.
에피소드 10에선 용의자에게 물고문을 당해 죽을뻔 했다가 살아났는데 일시적 기억장애가 왔다. 그 때문인지 레드존 사건 이전의 기억[13]만을 가진 상태라 자신을 영매사라 소개하고 리스본과 반펠트에게 작업 제인"빨간머리 공략법이 뭐야?" 릭스비"(...)" 을 걸기도 한다.[14] 평소와 다름없는 환경이 기억을 찾기 쉽다는 의사의 조언으로 사건에 복귀해 어느때와 같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지만 보람도 재미도 없고 짠 보수에 실망해 이 일은 관두고 새로운 삶을 찾아 행복하게 살겠다는 옆에 여자를 끼고 말에 리스본은 처음엔 제인의 행복을 빌어줬지만 제인이 점점 기억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 무서워서 도망간다는 것을 알고 제인의 집[15]으로 데려가 모든 기억을 떠올려준다.
아내와 딸이 레드 존에게 살해당한지 9년이 지나고 막 10년째 되던 어느 날, 자동차에 <기념일을 축하한다>라는 고인드립 쪽지가 끼어져 있는 걸 발견한다. 범인은 당연히 레드 존.
아내와 딸을 추모하려 간 공동묘지에서 레드 존의 부탁을 받은 어린 소녀에게 "이제 포기할 때도 되지 않았냐"라는 레드 존의 말을 듣고 안 그래도 레드 존 수사에 진척이 없는 상황에 지쳐가던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멘붕. 이후, 진행하는 수사에 고문을 가하는 등 막장 행극을 벌이다가 국장인 루더 웨인라이트에게 개드립을 쳐서 열받게 하여 CBI에서 해고당한다. 그 후, 라스베이거스 근처에서 머물면서 왕년에 보여줬던 사기와 도박을 하며 먹고 지내다가 자신을 '로렐라이'라고 소개하는 여성을 만난다. 지친 마음에 한줄기 단비같이 다가왔던 로렐라이와 하룻밤을 지내고 로맨틱한 관계로 이어지나 싶었으나... 로렐라이는 레드 존의 수하였다.
경찰서에 잡힌 제인을 풀어준 행동도, 제인과 하룻밤을 보낸 것도 다 레드 존이 시켜서 한 일이었다. 로렐라이가 '레드 존은 이제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라는 말을 하자 열받은 제인은 조용히 로렐라이에게 방에서 나가라고 말한다.
...인 줄 알았는데 말이 끝나고 로렐라이가 나가자마자 제인은 미소를 지었다!!!
처음부터 범인을 고문하여 자신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든 것도, 국장을 열받게 하여 해고당한 것도, 그 후 라스베이거스에서 폐인처럼 지내던 것도 다 계획의 일환이었다. 레드 존을 잡으려고 무려 6개월 동안 계획을 짜놓은 것. 이를 테레사 리스본에게 알리다가 리스본에게 왜 걱정시켰냐고 미친듯이 츤 욕을 먹었다. 본인도 이를 알고 리스본에게 사과하며 자기가 잘못했다고 말을 흐렸다.
이후 레드 존이 자신과 친구가 되려면 리스본을 시체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여 리스본 팀과 합세, 리스본과 웨인 릭스비를 죽은 것으로 만들고 접선장소에서 레드 존의 정체를 확인하고 처단하려 했지만 FBI의 화려한 뻘짓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시즌 4 들어서 이상하게 리스본과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모습 사실 둘이 틱틱대는 것을 보면 이미 부부를 넘어섰다 을 자주 보이는 데다가 레드 존 포획 계획 중 리스본의 사망을 조작하려고 거짓으로 총을 쏘기 직전에 제인이 말한 "사랑해"라는 대사도 그렇고, 리스본이 그 말의 의미를 되묻자 모른다고 얼버무린 것도 그렇고[16]. 다음 시즌의 리스본과의 로맨스 관계가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지스본 지지자들은 환호한다
심지어 멘탈리스트 작가 중 한 명이 팬들의 질문에 트위터로 답변을 해 준 적이 있는데, 모른다고 얼버무렸던 말[17]을 제인은 사실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모든 이들이 지스본의 존재를 안다는 발언까지 했다.
3.3 시즌 5
많은 이들이 예상한대로 또다시 FBI의 뻘짓으로 인해 제인이 반년 동안 가족같은 CBI 동료들까지 속여가면서 잡아낸 레드 존의 심복인 '로렐라이'는 FBI가 술수를 부려 연방 교도소로 빼돌려 뒷목을 잡게 된다.
에피소드 2에서는 제인의 딸이 성장한 상태로 등장하는데, 언제나 남의 집 주방을 뒤져 타를 끓이던 제인이 찻잎을 찾지 못해 싱크대에 쳐박혀있던 차망(茶網)을 무신경하게 달여마셨는데, 실은 범인이 범행을 위해 싱크대에 쓰고 쳐박아놓은 마약(벨라도나)이었고, 그 때문에 딸의 환각을 보게 된 것이었다. 딸의 환상이 계속 '집착을 버려라', '아빠가 하는 복수는 우리(엄마와 자신)가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끊임없이 설득하지만, 복수에 대한 미련은 버릴 수 없는 모양이다. 사건이 해결되자 환상은 그대로 사라져 버리는데, 에피소드 2 마지막에 차망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잎을 달여 마시는 장면은 굉장히 짠하다.
에피소드 8에서는 무슨 수를 썼는지는 몰라도[18] 비주얼라이즈의 교주 브렛 스타일스의 도움을 얻어 '로렐라이'를 연방교도소에서 탈옥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로렐라이에게 로렐라이의 동생을 살해한 사람이 다름 아닌 레드 존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당황한 로렐라이는 제인의 말을 부정하며 무심결에 중요한 정보를 제인에게 알려주게 된다. 내용인즉,
"왜 진작 둘이 단짝이 되지 않았는지 몰라. 둘이 악수하던 순간부터 말이야."
이후 제인은 그 동안 자신이 악수를 했던 인물들을 죄다 적기 시작하는데, 심지어 미넬리 前 국장도 명단에 있을 정도다. 이후 고민을 하며 인물들을 적은 책자를 넘기다가 제인의 손이 멈춘 부분이 '브렛 스타일스' 등 중요인물이 서술된 부분이라서 향후 내용 전개가 기대된다.
시즌 5 에피소드 13의 사건으로 레드 존이 1988년 비주얼라이즈가 운영하던 집단농장에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제인은 레드 존이 자신의 가족을 죽인 후 만나서 악수한 2164명의 이름을 기억해냈고[19] 807명은 여자니 제외, 949명의 남자들은 한 번 만난 이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으니 제외, 408명의 남은 이름 중에서 이번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제외되는데 그 중에 흥미로운 이름들이 있다고 했다.
에피소드 16에서는 레드 존의 부하였던 로렐라이에게 동생 미란다의 죽음이 레드 존때문이었음을 또다른 레드 존 수하들의 고백을 통해 증명하지만, 당초 이 사실을 입증하면 레드 존의 이름을 알려주기로 했던 로렐라이는 제인과의 약속을 깬다. 심지어 레드 존의 이름을 알고있는 또 다른 부하를 죽이며 제인에게 정보를 주지 않으려 한다. 이유는 정확히 말하지 않았지만 제인에게 정이 들어 레드 존에게 접근해 제인의 생명이 위험해지는 걸 원치 않았던듯 하다. 제인에게 키스까지 한 걸 보면 거의 확실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레드 존을 죽이러 가고, 제인과 헤어진지 2주만에 레드 존에게 당해 시체로 발견된다.
당초 로렐라이에게 제인이 정들었다고 생각한 리스본은 뒤에서 노심초사하며 바라보는데, 정작 제인은 유감이라는 말만 하고 리스본 앞에서 쌀쌀맞게 'She had it coming'이라고 말하고 떠난다. '자기가 자초한 일이야'라는 뜻이다.
로렐라이는 제인을 사랑했지만 제인은 전혀 그런 마음이 없었던지, 설령 마음이 조금 있었어도 로렐라이가 레드 존의 이름을 말해주지않고 또다른 단서마저도 틀어막은채 죽어버린 것에 대한 분노가 훨씬 더 큰 듯하다. 헤어질 때 키스를 받아준 것도 마음이 있었다기보다는 '이런 것도 할 테니 제발 이름 좀 말해줘'라는 절박함이 좀 더 크다. 로렐라이가 레드 존의 부하를 쏘고 떠날 때 로렐라이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레드 존의 부하를 살리려고 애썼다.
파이널 에피소드인 에피소드 22에서 로렐라이가 제인에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흘려줬다는 걸 알게된 레드 존은 제인이 무려 30년 동안 만나지도 못하고 그저 희미한 기억으로 남아있던 '아일린 베를로'라는 여자를 살해하는데, 당사자인 제인마저도 아일린이라는 여성은 그냥 가끔씩 벼락맞을 확률로 어릴 적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혼자 그 당시 추억에 잠기게 해주던 존재일 뿐이었다. 하지만 제인이 로렐라이라는 치트를 써서 반칙을 했다고 생각한 레드 존은 누가 한수 위인지 깨닫게 해주기 위해 그 추억마저도 자기 손으로 직접 없애버린 것이다.
에피소드 22 종반에서는 겨우 레드 존의 공범을 잡게 된 제인에게, 공범은 레드 존이 자신이 잡힐 것을 예상하고 만약 잡히게 되면 제인에게 어떤 물건을 전달하라고 했다면서 CD 한 장을 주는데, 이 CD는 결국 레드 존에게 잡힌 로렐라이가 레드 존의 위협에 의해 죽기 바로 전에 동영상으로 레드 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었고, 레드 존은 제인이 로렐라이의 힌트를 토대로 정리한 범인 리스트 7명의 이름을 모두 맞춰내면서 충공깽을 선사한다.
기가 막힌듯한 제인이 똑같은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 벙쪄있는 리스본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뒤로 돌아 답답한듯이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끝으로 시즌 5가 끝난다.
잘못하다가는 제작자 브루노 헬러 때문에 제인은 신선이 되게 생겼다.
3.4 시즌 6
제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용의자를 레드 존이 먼저 맞힌 것에 대해 약간 충격받긴 했지만, 걱정하던 대로 멘붕하진 않았다. 오히려 냉철하게 '어떻게 했는지는 알 지 못하지만, 분명히 트릭이다' 라고 단정짓고 그 트릭을 파헤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자신이 정해뒀던 용의자들을 하나하나 만나보며 리스트를 지워나가는 중. 그러다가 리스본이 답답한 마음에 레드 존 용의자들에게 위치 추적기를 붙여 감시를 했는데, 레드 존이 엮으로 그걸 낚아 리스본을 폭행하고 기절한 리스본 얼굴 위에 스마일 마크를 그리고 떠났다. 낚시를 하는데 사용했던 용의자 중 한 명인 검시관은 '타이거, 타이거' 라고 레드 존이 예전에 읊은 시의 한 구절을 남기고 사망.
앞 시즌에서 제인의 희미한 추억이던 여자 소녀를 찾아내서 죽인 것에 대해 제인은 자신이 가족을 잃은 후 치료받은 정신과 의사에게서 레드 존이 정보를 얻어냈을 거라 생각한다. 자신도 기억 안나는 수 많은 말들을 정신과 의사 앞에서 했을 테고 그 자료를 입수한 레드 존이 제인의 추억을 죽이고 초능력인 척 하고 있다는 것. 그 때문에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나, 그녀도 이미 레드 존에게 당한 후였다. 대신 레드 존이 의사에게 접근하기 위해 환자인 척 접근했을 때 이루어진 상담으로 의심되는 기록을 찾아낸다. 거기에 정신과 의사는 상담자가 '명백한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라고 했다.
후에 국토보안부 요원인 밥 커크랜드와 말썽이 빚어지는데, 레드 존 용의자 중 한 사람이었던 밥은 사실 레드 존 피해자의 형으로 똑같이 레드 존을 증오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제인의 능력을 어느 정도 인정해 제인이 방에 만들어 둔 레드 존 용의자 파일을 빼돌려 거기 있던 인물들을 모두 죽임으로써 복수를 하려 했으나, 제인이 만들어 둔 파일은 사실 이럴 때를 대비한 낚시 파일이었다. 제인을 납치한 밥이지만 살아 있던 메들린 하이타워와 리스본에 의해 구출. 한편 하이타워는 자신의 신분 세탁 및 은거를 깨게 만든 제인에게 '이 빚을 갚으려면 레드 존을 죽여라' 라고 부탁하고, 제인은 거리낌없이 그를 수락한다.
이후 비주얼라이즈와 관련된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중 한 프리랜서 여자 탐정이 CBI 내부에 도청기를 설치하려던 것을 보고 그를 만류하나, 비주얼라이즈가 의뢰한 것인 줄 알고 그냥 보내준다. 하지만 나중에야 그녀의 의뢰자가 레드 존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가나, 이미 레드 존이 그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사라진 상태였다. 그 와중에도 제인은 그녀에게 누가 당신을 그렇게 했냐 묻고, 그녀는 '문신' 이라고 짧게 말한 후 자신의 어깨에 피로 동그라미 세 개를 그리고 죽는다. 후에 사건 현장을 방문한 리스본에게 제인은 '드디어 하나 앞서 나갔다' 라고 말하며 기뻐한다.
그리고 자신이 지목했던 용의자 일곱 명 중 살아있는 다섯명, 게일 버트럼과 브렛 스타일스, 리드 스미스, 레이몬드 해프너, 토마스 맥칼리스터를 제인의 가족이 살던 자택에 불러 모은 뒤 총으로 그들을 협박하며 어깨를 보이라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브렛 스타일스와 레이몬드 해프너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의 어깨에 모두 동그라미 문신이 있었다.
리드 스미스는 확실히 레드 존의 수하였던 게 분명한 인물이므로 리드 스미스와 같은 증표를 가지고 있는 나머지 게일 버트럼과 맥칼리스터 역시 레드 존의 수하 확정. 애당초 저 셋은 제인의 수사를 방해해야 한다는 뉘앙스의 대화를 한 적이 있기도 하다. 이로써 어깨 문신은 레드 존의 조직 일당들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증표임이 드러났고, 레드 존 본인은 그 문신을 가지고 있는 지, 살해당한 여자 탐정이 마지막으로 본 가해자가 레드존인지도 불분명해진 상황. 제인은 당황하지만 세 명을 모두 창가로 몰고 가고, 그 순간 총성이 울리며 뒤늦게 도착한 리스본의 눈 앞에서 제인의 자택은 폭발한다.
제인은 폭발속에서 살아남았고, 의식불명을 제인을 게일 버트럼이 죽일려고 하지만 테레사 리스본에의해 저지당한다. 그리고 의식이 돌아온 제인은 브리핑을 통해 게일 버트럼이 레드존이라고 세상에 발표한다. 그 여파로 C.B.I는 해체되고 FBI가 C.B.I를 수색하게된다. 제인은 게일과 전화로 만날 약속을 잡고, 간단한 계략으로[20]FBI를 따돌린 다음 레드존을 만나러 간다.
성당에서 게일 버트럼과 만난 제인은 그로부터 자신이 레드존이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코테로 형사가 나타나 버트럼을 쏴버리고, 진짜 레드존이 나타나는데 그 정체는 바로 토마스 맥칼리스터 보안관이었다. 제인은 전혀 놀라지 않고 오히려 예상했다는듯이 레드존-토마스 맥칼리스터를 맞이한다. 레드존은 제인이 영리하지만 우둔한 사람이라며 제인은 결코 자신이 어떻게 폭발에서 살아남았는지, 어떻게 제인의 용의자 리스트를 맞췄는지 모를것이라고 제인을 조롱한다. 제인은 어떻게 용의자 리스트를 맞추었는지는 모르지만 어떻게 폭발에서 살아남았는지는 안다며 그 트릭을 말해준다[21]
성당으로 들어오는길에 코테로 형사가 제인의 총[22]을 압수했기에 제인의 무장이 없다고 방심한 레드존은 제인이 공격을 해 오리라곤 생각못한체, 제인이 "너에게 줄 것이 있다"고 해서 제인에게 다가간다. 그 순간 제인은 레드존에게 빵 부스러기를 던지고, 품에 품고있던 비둘기를 날려 레드존을 쪼개 만든다 레드존을 상담했던 정신과 의사가 말했던 "명백한 공포증"은 바로 조류 공포증이었던것이었다. 그후 제인은 약속 전날 미리 성당 의자에 설치해 두었던 총을 꺼내, 레드존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코테로 형사를 살해한뒤, 도망가는 레드존을 쫒아가 목을 졸라 살해한다.
파일:Attachment/패트릭 제인/test.jpg
레드존을 살해한후 미국과 범죄인인도조약이 맺히지 않은 외국의 해변에서 지내던 중 FBI의 애봇 요원이 보낸 피셔 요원과 접촉, 사법거래를 제안받고 미국으로 귀환하지만 애봇은 멋대로 거래를 파기하고 가석방 상태로 FBI를 위해 일하라며 제인을 압박하고 이에 제인은 레드존의 배후에 있는 극악의 범죄조직 <블레이크> 협회의 맴버 명단을 미끼로 협상을 벌여 결국 자유를 쟁취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제인의 사기. 블레이크 협회의 멤버는 제인도 모른다. 리스트를 발견했지만 암호를 풀지 못했기 때문.
이후 애봇의 수사팀에서 자문으로 일하며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는데 공헌. 리스본이 FBI 요원인 마커스 파이크와 교제하게 되는 것을 계기로 리스본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애봇은 물론 그의 주변 사람들[23]이 리스본을 향한 그의 감정을 어렴풋이나마 눈치챘으나 정작 제인은 두 사람의 교제를 묵묵히 응원하다가 최종화를 기점으로 결국 자신의 본심을 자각, 리스본을 쫒아가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것으로 시즌 6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3.5 시즌 7
테레사와 서로 마음을 확인해 전과 다르게 좀더 다정한 사이가 되었지만 그냥 친구사이였던 예전과 다르게 테레사의 직업이 위험하다 여겨 심히 걱정을 한다. 아마 아내와 딸을 잃은 것처럼 소중한 사람을 또 잃게 되면 더이상 감당할 수 없어서 두려워하는 듯하다. 이때문에 작전 도중 테레사를 몰래 용의자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등 제인 나름대로 보호하려고 하지만 FBI 요원으로써 그럴수 없는 테레사와의 갈등이 심해져 말다툼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 10화에서 같은 팀이었던 미쉘 베가의 순직으로 테레사에게 더이상 이 FBI 일을 할 수가 없고 테레사를 관두게 할 수도없으니 멀리 떠나겠다며 잠수를 타기도 했지만 테레사가 수배령을 내린 덕에 다시 잡혀온다.[24]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제인에게 시간을 줄테니 테레사는 걱정이 되니까 다시는 자기전화를 무시하지 말라고 한다.
사건 진행중에 작은 호수 옆의 오두막을 사들여 직접 리모델링을 해서 완성되면 테레사에게 같이 살자고 한다.
그리고 제인의 옛 결혼반지를 신경쓰던 테레사에게 반지를 빼고 결혼 해 달라 청혼을 해 승낙을 받는다.
- ↑ 그런데 사실 작중에서 나오는 모습은 에르큘 포와로나 파일로 밴스에 가깝다. 심리분석계이다.
- ↑ '선셋 스트립=, '가디언', '링 2', '랜드 오브 데드' 등의 영화에서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준 연기파 배우.
-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도 출연했다. 오히려 이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스타일이 제이미 올리버와 비슷하게 생겨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 ↑ 시즌 1까지만 해도 제인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면 스스럼없이 제인을 도와주겠다고 나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인에게 지쳤는지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팀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자신들이 아니면 제인을 도와줄 수가 없다는 것 때문에 외면하지는 못하지만...
- ↑ 어린 딸을 잃은 영향인지 제인은 어린 아이, 특히 여자아이라면 귀여워서 사족을 못쓴다. 여자아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항상 자신이 아이를 안아보곤 한다.
- ↑ 눈을 가린 상태에서 물건의 이름과 재질을 알아맞추는 수준의 쇼.
- ↑ 대놓고 처남의 지문을 지운다던가, '네가 죄를 진 게 맞더라도 난 너를 도망시킬 거다. 아내의 동생이니까'라고 말한다.
- ↑ 작중 묘사를 보면 제인이 혐오하는 사기꾼 영매들과는 다르게 진짜 영매라고 묘사되는 여인이다.
- ↑ 스스로를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이후로 정말 정신줄을 놓은건지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 ↑ 레드 존의 사주를 받고 증거품을 훔친 경비원도 결국엔 레드 존에게 살해당했다.
- ↑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었다.
- ↑ 그 전에 레드 존과 몇 달 동안 같이 살았던 맹인 여성에게 자신이 에피소드 1에서 죽인 남자의 얼굴을 만져보게 했다. 결론은 아니었다. 이 때부터 어느 정도 확신하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산 호아킨 킬러를 죽임으로써 100% 확신하였다.
- ↑ 자신이 결혼을 했고, 후에 레드존에게 가족을 살해당했으며, 사건 후에 레드존을 잡기 위해 CBI 자문으로 일하기 시작한것도, 리스본을 포함한 동료들에 대한 기억도 전부 잃었다.
- ↑ 조는 나쁜뜻으로 말하는건 아니지만 레드존 사건 후의 제인이 사람이 됐다고 평함.
- ↑ 아내와 딸이 살해당한 방
- ↑ 멘탈리스트 작가진 중 한 사람의 말에 따르면 제인은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고 있으며, 모른척 한 것은 자신이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면 리스본이 상처받을까봐라고 한다.
- ↑ love you
- ↑ 시즌 4에서 브렛 스타일스에게 빚을 지워준 적이 있었다. 에피소드 8에서도 그걸 언급하며 반강압적으로 들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 ↑ 한 두명 빠졌을지는 모르나 그 수는 적을 것이라고 한다.
- ↑ 자신의 차를 일부러 도둑맞은뒤 FBI가 그 차를 쫒도록 유도
- ↑ 추리소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시체가 바뀌었다'트릭 이었다
- ↑ 리스본의 총을 빌려왔다
- ↑ 킴볼 조는 6시즌 최종화까지 전혀 알지못했다.
- ↑ 죄명은 '결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