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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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등장하는 동물. 말 그대로 팬더.

쿠마에 커서를 두고 킥 버튼[1]으로 선택시 사용 가능. 성능과 기술은 쿠마와 동일하다.

샤오유의 애완동물 겸 친구 겸 보디가드, 그리고 자가용. 샤오유를 위해 철권 대회를 나오며 언제나 고생하는편. 누구와는 달리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하다. 카자마 진과도 인연이 있다. 성별은 암컷. 쿠마는 그녀를 사모하여 항상 청혼하지만 그녀는 쿠마를 싫어하여 항상 매몰차게 거절한다.

3부터 등장했으며 쿠마와 외모의 차이가 있는지라 종종 여성 유저들이 쿠마 대신 팬더를 고르기도 했다. 엔딩에서는 꽃을 준비해서 청혼하려던 쿠마를 무시해버린다. 지못미 쿠마. 여담으로 블러드 벤전스의 엔딩에선 여성 행인들이 몰려오자 애교를 부린다.

TT에서는 팬더와 링 샤오유만 태그 레이지 상성이 최고 좋은편이다. 정반대로 쿠마와 링 샤오유의 태그 레이지 상성은 보통이다. 지못미 쿠마-2

4에선 샤오유에게 사진(샤오유와 진 팬더가 함께 있었던)을 보여 주며 자기는 이제 나갈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알렸으나,

5에서는 그딴거 없이 등장. 헤이하치도 아니고. 스토리에서는 쿠마의 부탁으로 재벌총수가 되었음에도[2] 그녀를 찾아온 쿠마를 매몰차게 쫓아낼 정도. 지못미 쿠마-3[3]

태그2 엔딩에서는 샤오유, 미하루, 알리사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놀고 있다.

TT2에서는 쿠마와 팬더가 셀렉트창이 나뉘어져 있어 쿠마와 팬더 둘 다 셀렉트 할 수 있다. 곰곰 조합이라고 해서 신텍센 곰 게시판지기 좌본주이와 나진의 한쿠마 등 대부분의 곰 네임드 유저가 이 조합을 사용한다. 아, 여자친구가 없는 그분도 곰곰... 사실상 똑같은 캐릭 둘을 운용하는 셈이니 주캐와 부캐의 숙련도 차이에서 오는 불안정함이 없다는 것과 타수는 적지만 강한 콤보데미지가 장점이고, 단점은 역시 똑같은 뚱보캐릭 둘을 운용하는 데서 오는 무지막지한 피격판정. 한번 맞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4]

여담이지만 그래픽상 쿠마보다 약간 키가 작다. 그래도 철권 최대의 피격판정은 차이가 없으니 안심하고 두들겨패자.

참고로 하라다 프로듀서에 의하면, 철권 3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개발진의 실수로 꼬리가 검은색으로 디자인 되었는데[5], 릴리즈 후 중국 대사관에서 전화가 오길래 '이런! 허락도 없이 판다를 격투게임에 등장시켜서 화났나!?'라고 생각하고 벌벌 떨면서 전화에 응대하자 저쪽에서 '판다의 꼬리는 검지 않아요. 하얀색이에요.'라는 지적만 하고 끝났다고 한다. 참고로 하라다는 지적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까먹는 바람에 가정용에서 이를 수정하지 않았다.

팬더 시나리오 대사

7에서는 아직 참전이 결정되지 않았는데 쿠마처럼 3부터 쭉 개근해 왔지만 철권 시리즈가 태그2부터 2P복장이 따로 나오지 않게 돼서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는 쿠마와는 달리 팬더는 불분명해서 그저 암울하다. 주인이 나왔으니 나올 법도 한데... 허나 fr부터 2p 복장이 부활하여 다시 쿠마의 2p 캐릭터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 레이지 상성 관계

이 녀석은 레이지 상성 자체가 개그다.

죄다 좋아요 아니면 보통이라는 철권 역사상 전무후무할 인간 관계다. 그 인간관계 좋다고 소문난 보다 더하다. 명실공히 철권의 귀염둥이 취급. 좀 특이하게도 리리는 쿠마에게 좋음인데, 팬더에겐 왜인지 아무 영향이 없다. 또한 샤오유를 따라 진을 좋아하는데 진은 주인인 샤오유의 친구이고 짝사랑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하지만 인간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종결자는 되지 못한다.

만인의 적 오우거를 제외하면 싫어하는 인간축생은 쿠마뿐이다. 게다가 그 오우거도 -1인데 쿠마는 -2 지못미 쿠마-4[6] 게다가 사족으로 팬더 & 쿠마 팀으로 이기면 같이 쿠마와 같이 춤을 춰 주던가 쿠마를 패던가(...)[7] 두 가지 케이스로 나온다.

쿠마는 팬더를 좋아하지만 팬더는 쿠마를 증오하는 고로, 레이지가 켜지는 속도도 천차만별(...) 곰곰조합을 쓸때 유의할 점이다.
  1. RK, LK 버튼.
  2. 철권5 막간모드 참조.
  3. 사실 쿠마가 맞을 짓을 해서 그런 것이기도 하다. 사실 팬더와 곰의 교미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확히는 곰이 팬더를 보면 먹이감으로 볼 확률이 높다.
  4. 텍켄센트럴에선 떠도 죽고, 넘어져도 죽고,벽에 몰려도 죽는다...라 요약했다.
  5. 팬더의 꼬리는 하얗다.
  6. 그런데 철권 4 프롤로그를 보면 철권3 대회 이후 어딘가로 사라진 쿠마를 비록 조금이나마 걱정했다고 언급되었다(?!).
  7. 팬더가 이기면 달려오는 쿠마를 다운시키고, 쿠마가 이기면 달려오는 쿠마를 어퍼컷으로 제압한다. 달려오는 쿠마를 상대한다는 게 두 번 반복되는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