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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최초의 영웅 21명 | ||||
최초의 영웅 21명 | → | 아나 |
REAPER 리퍼 | |
본명 | Gabriel Reyes 가브리엘 레예스 |
성별 | 남성 |
연령 | 불명[1] |
직업 | 용병 |
국적 | 미국[2] |
신장 | 185cm[3] |
근거지 | 불명 |
소속 | 前 오버워치 소속[4] 알 수 없음 [5] |
성우 | (영)키스 퍼거슨 (한)신용우[6][7] (일)타케우치 료타[8] (프)제레미 코비욜[9] |
시네마틱 |
블랙워치 시절 가브리엘 레예스 |
목차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
"죽음이 너의 곁을 걷는다." (Death walks among you.)
"리퍼"라고만 알려진 검은 로브의 테러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의 정체와 목적은 베일에 싸여 있다. 알려진 것은 그가 나타나는 곳에 죽음이 따른다는 사실뿐이다. 리퍼는 극도로 위험한 용병이자 잔혹하고 무자비한 암살자로서,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했다. 그는 어떤 대의나 조직에도 충성심을 보이지 않으며, 지난 수십 년간 수없이 많은 무력 분쟁에 참여했다. 가장 끔찍한 전쟁터를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유령처럼 누비는 검은 그림자, 생존자들은 리퍼를 그렇게 묘사한다. 그의 손에 죽고 다른 이들에 의해 회수된 몇 구 안 되는 시체들은 하나같이 창백하고, 생기가 모두 빠져나간 빈 껍질이다. 세포에는 극심한 부패의 흔적이 엿보인다. 어쩌면 리퍼는 실패한 유전자 개조 실험의 부산물로서, 그의 세포는 초자연적인 속도로 썩고 또한 재생되고 있을지도 모른다.[10] 리퍼의 행보를 추적하던 사람들은 패턴을 하나 발견했다. 그들은 리퍼가 예전 오버워치 요원들을 노리고 체계적으로 제거하는 중이라고 믿는다. |
2.1 영웅 관계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리퍼는 위도우메이커와 팀을 이뤄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훔치기 위해 박물관에 침투했지만, 트레이서와 윈스턴, 관람객 아이들의 방해로 실패했었다. 게임 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상호작용 대사가 존재한다.
오버워치 그 자체를 적대한다. 그가 탈론과 함께 행동하는 이유도 오버워치를 자기 손으로 말살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그 원인은 (만화 '노병들'에 따르면) 잭 모리슨과 관련된 어떤 사건에서 오버워치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그 사건의 결과로 현재와 같은 몸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아나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적대관계이지만, 다른 인물들과 달리 특정 지역에서 만났을때 옛날 생각 나는군이라고 하기도 하는 등 이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이외에도 유독 아나에게만은 독기가 누그러진 태도가 두드러지는데, 관련 코믹스인 '노병들'에서도 그녀와 적으로 맞닥뜨리고 격투전을 치룬 후에, 작전 실패로 도주해야 할 상황이 맞다곤 하나 어떠한 반격이나 깽판을 시도하지 않고 얌전히 물러섰다. 특히 아나가 가면을 벗겨 그의 맨얼굴을 보았을때 충격을 받자 '저놈들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씁쓸하게 말하며 물러간다. 그리고 다른 상호작용 대사들만 봐도 아나가 자신들의 뜻에 합류하지 않는 걸 아쉬워하거나, 자기가 아닌 잭의 편을 들어준 것에 섭섭해하는 심정을 내비치는 식으로 남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같이 오버워치로부터 버림받은 처지라고 생각하거나, 아나와는 처음부터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첫 교전 때 마스크를 벗은 맨얼굴의 아나를 알아봤음에도 격투로 공격했던 점이나, 인게임에서 아나 처치 시 편을 잘 골랐어야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어쨌든 오버워치 요원인만큼 죽여야 할 대상으로 보는 모양이다. 공과 사가 확실한 리퍼
맥크리는 미국 데드락 소탕 작전에서 잡은 뒤 사면을 조건으로 자신의 팀인 블랙워치로 끼워 넣었으나, 정작 리퍼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 스위스 본부 사고 때 맥크리가 잠적을 했는지, 아니면 그 이전에 상황이 마음에 안 들어서 잠적을 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어쨌든 그가 리퍼의 반란에 도움을 주지 않고 잠적한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리퍼는 맥크리를 배은망덕하다고 까며, 맥크리는 조직과 정의를 내던진 리퍼를 경멸한다.
윈스턴을 대놓고 원숭이라 부르며 조롱한다.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에서 오버워치 요원 데이터를 빼내기 위해 침투했을 때 원숭이라 불렀으며, 윈스턴을 처치했을 때도 원숭이라 부른다. 리퍼가 '불쌍한 윈스턴, 애들이 놀랄까봐 숨어다니는 꼴이라니' 라고 빈정거리면 윈스턴도 '애들도 안 무서워하는 그쪽보다는 낫지요.' 라며 받아친다. 리퍼입장에선 자신이 싫어하는 오버워치에 속하고 오버워치 요원들을 다시 소집한 윈스턴이 마음에 들리가 없다.
적대적 관계표시가 없는데다 딱히 싫어할 이유가 없는데도 바스티온과 젠야타를 깡통이라고 비하한다. 오버워치의 창설 계기가 옴닉 사태를 진압하는 것이었기에 옴닉에 대해 좋은 감정은 없는 모양. 또한 이 둘 말고도 전신에 갑옷을 입은 사이보그인 겐지에게도 깡통이라고 말한다.
딱봐도 성질나쁜 악당의 표본처럼 생긴 놈이긴 하나, 관련 설정이 전개되면서 나름 복잡한 면모를 가진 인물임이 밝혀졌다. 여러 대사들을 들어보면 자기쪽 사람들에겐 나름 괜찮은 사람으로 추정. 인게임 내에서 지시에 대한 대사라든가 인사 표현을 보면 담백하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고마우면 고맙다고 끝낸다. 블랙워치 시절 부하들이 대부분 탈론으로 합류한 것도 그렇고 선임 사령관을 맡았던 것도 그렇고 어느정도 인망은 지닌 인물인 모양.
할로윈 특집 단편 만화 정켄슈타인에서도 리퍼가 원래부터 나쁜 사람은 아니였다는 점은 잘 드러나는데, 마침 정켄슈타인 이야기로 동료들을 무섭게하려고 애쓰던 라인하르트를 직접 만든 사신 코스튬을 쓰고 나타나서 기절초풍하게 하는 모습은 지금의 냉혈한 악당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가면을 벗고 그 자리에 있던 메르시, 맥크리와 활짝 웃으면서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냐."며 묻는 모습을 보면 이런 좋은 사람이 도대체 뭣 때문에 이렇게 변해버렸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
3 대사
항목 참조
4 능력 정보
역할 | 난이도 | 생명력 | |||||||||
공격 | 쉬움 | 250 | |||||||||
칭찬 카드 목록 |
명중률/연속 처치 최고기록/결정타/ 죽음의 꽃으로 처치/거둔 영혼 |
헬파이어 샷건, 피해를 입지 않는 유령 상태가 되는 능력, 그리고 그림자처럼 사라졌다 나타날 수 있는 리퍼는 단연코 지구 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
4.1 패시브 - 수확 (The Reaping)
적을 처치하면 생성되는 영혼 구체를 획득하여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회복량: 50 |
어떠한 방법으로든 적이 죽으면 그 자리에 영혼 구체(Soul Globe)가 남으며, 이 영혼 구체에 근접하면 자신에게 끌려온다. 구체를 습득하여 체력 50을 회복할 수 있다. 이 영혼 구체는 리퍼 본인에게만 보이며 망령화 상태에서도 습득할 수 있다. 체력이 최대치라면 습득할 수 없다.
근접 1:1 전투가 많은 리퍼에게 큰 도움이 되는 능력으로, 리퍼의 생존율을 올리는 데 한 축을 담당한다. 어느 정도 체력 손해를 입더라도 적을 잡아내는 것만 성공하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은 리퍼의 특징을 고려할 때 큰 장점이다. 덕분에 리퍼는 생명력 팩을 많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전선 유지를 쉽게 할 수 있어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특히 궁극기를 사용할 때도 꽤 도움되는 능력이다. 상대가 죽음의 꽃을 쓰려는 리퍼를 빨리 발견했다면 공격을 집중해서 잡으려고 할 텐데, 최초 한 명이라도 녹이고 구슬을 습득한다면 구슬의 회복 능력으로 적의 공격을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습득하기 전에 메르시가 죽은 적을 부활시키면 그 대상이 남겼던 구체는 사라지고 메르시가 살리기 전에 구체를 먹었다면 죽은 적이 살아나도 체력에는 변동이 없다.
4.2 헬파이어 샷건 (Hellfire Shotguns)
샷건 두 정을 발사해 적을 갈갈이 찢어버립니다. 장탄수: 8발 재장전: 1.42초 공격속도: 초당 2회 (20발 산탄) 공격력: 자탄 하나당 7(근거리) ~ 2(원거리) (최대 140) DPS:280 |
양 손에 든 한 쌍의 산탄총을 번갈아 가면서 쏜다. 산탄류 무장이 다 그렇듯이 총합 피해량이 매우 높아 근거리전에서 강력한 화력을 보여준다. 설정:경계 상태의 바스티온 발칸포를 논외로 친다면 헤드샷이 터지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DPS가 1위이다. 초근접 상태에서 머리를 겨누면 트레이서와 맨몸의 D.Va는 풀피라도 한 방에 나가 떨어지고, 체력이 200인 영웅들도 단 2대로 잡을 수 있다. 이 무장 덕에 리퍼가 사각지대에서 접근한다면 적이 미처 대처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며, 따라서 근거리 기습을 할 때 그 능력이 극대화된다.
또한 굳이 적을 기습하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돌격 영웅들에겐 전면전 상황에서도 산탄들을 적중시키기 쉬워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별도의 방어 수단이 없는 한 이 정도의 근접 피해량은 체력이 높은 돌격 영웅이라도 버텨내기 힘들다. 리퍼가 안티 탱커로 기용될 수 있는 이유로, 때문에 만약 상대가 돌격 영웅 위주로 조합을 짠다면 카운터로 활용하기 좋다.
물론 산탄총 무장이 그렇듯이 총알이 넓게 퍼지기 때문에 적이 조금만 리퍼에게서 거리를 벌리더라도 피해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다. 하지만 산탄이라 총알이 퍼져 헤드샷도 근근이 터지기 때문에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공격이 의미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적과 대치중인 게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공격해야 한다.
또한 양 쪽에 든 샷건을 번갈아 가면서 쏘는 방식이라 산탄이 발사되는 장소가 가운데에서 약간 떨어진 양쪽 구석에 있다. 때문에 너무 근접해서 쏘는 경우 간혹 공격이 미묘하게 맞지 않는 일이 생기니 총이 발사되는 순서에 맞춰서 좌우로 움직이며 쏘는 것이 좋다. 분명 충분히 근접해서 쐈는데도 적이 대미지를 별로 안 받는다고 느껴진다면 이게 원인일 수 있다.
특유의 재장전 동작이 매우 인상적이다. 탄환을 직접 꺼내거나 탄창을 이용해 장전하는 게 아니라 총을 그냥 던져 버리고 허리춤에서 다시 똑같은 총 두 정을 꺼낸다. 리퍼씨 돈 많으신가봐요~! 황금무기 사면 진정한 창조경제[11] 게다가 버려진 총들은 깨알같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실제로 바닥에 널부러져 있다. 이 장전 동작은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재현됐으며, 여기에선 아예 내팽개치듯이 양 옆으로 던져버린다. 이외에도 리퍼의 영웅 갤러리 중 스프레이 항목에서는 리퍼가 코트 안쪽을 펼친 그림이 있는 "이거 봐"라는 이름의 스프레이가 있는데, 안에 산탄총들이 빼곡하게 걸려 있는 걸 볼 수 있다. 무겁겠다그래서인지 맥크리도 상호작용 대사에서 리퍼보고 쓰레기처럼 막 버리라고 받은 총이 아닐 텐데"라며 까고 리퍼는 "헛소리 집어치워"라고 대꾸한다(...). 본격 리퍼가 낭비하는 영상
참고로 장전 동작 중 잔탄이 다시 차는 타이밍은 "총을 버리는 순간"부터인데, 이때 근접공격(V키)을 하면 근접공격이 끝난 후에도 별도로 모션을 취하지 않고 장전이 끝나 있다.[12] 이를 일명 "장전 캔슬"이라고 한다. 장전 시간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지만 관련 실험2 근접전 상황에서 장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적에게 근접공격 한 방을 먹일 시간을 낼 수 있어서 딸피인 적을 마무리 하기 좋다. 예전에는 장전캔슬을 최속으로 사용하면 일반장전과의 장전속도 차이가 없어서 '안써도 되지만 쓰면 확실히 이득이 남는 테크닉' 이었지만, 2016년 9월 2일 패치로 인하여 이제는 최속으로 장전캔슬을 해도 일반장전보다 느리다. 같은 시기에 패치돤 겐지의 우클릭-근접공격-질풍참 콤보와 같은 아무런 댓가를 치르지 않고 근접공격을 우겨넣을 수 있었던 상황이 상당히 거슬렸던 모양. 이제는 그저 취향의 영역이 되었으니 편한대로 쓰자.
재미의 영역이지만 한 발 쏘고 장전하는 식으로 하면 바닥에 총을 6개 정도 떨어뜨릴 수 있게 된다. 본인이 심심할 때나 대기시간 도중 앞에서 알짱거리는 아군에게 묘기를 보여주고 싶다면(...) 쓰도록 하자. 물론 리스폰 지점에서는 딱 2개만 버려지고 나머지는 사라지니 주의할 것.
그러나 이 장전캔슬이 망령화(Shift) 기술과 함께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데, 난전인 상황에서 체력이 부족해 망령화를 사용하며 힐을 받을때까지 시간을 끌거나 일명 '비비기'를 해야할 경우, 장탄이 차는 타이밍에 망령화를 사용하면 망령화가 풀린 직후 바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13] 그러므로 난전에서 아군이 불리하다면 한탄창을 모두 비운 후 장탄이 차는 시점에서 망령화, 그리고 다시 공격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생존과 딜링 모두에 도움이 된다.
근접 공격은 총기의 손잡이 부분으로 후려친다. 기본 스킨 팔뚝에 칼날이 달려있어서 칼날로 치는거로 오해하기 쉽지만 칼날과 공격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다. 팔뚝에 칼날이 없는 전설 스킨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소집 트레일러에선 리퍼 본인의 능력을 응용해 초고속 연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초고속 연사의 경우는 궁극기인 죽음의 꽃과 똑같은 것이기 때문에 구현이 안 됐다고 보긴 힘들다.
또한 블리자드의 저자극 게임 정책 때문인지, 트레일러에선 발사할 때 꽤 날카로운 총성이 나지만 게임에선 그것보단 좀 약한 총성이 나온다. 하지만 꽝꽝 때리는 느낌은 남아있어 리퍼는 개인차가 심한 타격감 논쟁에서 그나마 자유로운 편이다.
어느정도 거리가 있을때 싸운다면 에임을 머리를 노리기 보다는 몸을 노리는것이 좋다. 산탄이라 목표물이 멀수록 당연히 탄도 흩어지는 리퍼의 공격 특성상 거리가 약간 벌어져있을때 머리를 노리면 탄이 대부분 새기 때문에 차라리 훨씬 많은 탄을 명중시킬수있는 몸통을 노려야 데미지가 잘들어간다. 트레이서같이 몸집이 날씬한 적과 전투를 벌이면 이러한 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헤드샷은 초근접거리에서 쏴야 큰데미지가 들어간다.
4.3 Shift, LB - 망령화 (Wraith Form)
짧은 시간 동안 그림자가 됩니다. 망령화 상태에서는 피해를 받지 않으며 적을 통과해 지나갈 수 있지만, 무기를 발사하거나 다른 능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8초 지속시간: 3초 이동속도 증가: 30% |
사용하면 눈이 불처럼 이글거리며 얼굴과 팔 부위를 제외한 모든 신체가 검은 기운으로 변한다.[14] 이 상태에서는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무적 상태가 되며 적을 통과할 수 있지만, 무기나 다른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도중에 취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리퍼가 섬광탄이나 갈고리에 걸려 행동불능에 빠졌을 때는 망령화 키를 누르고 있으면 가능한 한 빠르게 시전된다.
리퍼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강력한 진입 및 생존기로, 안 그래도 공격군 영웅 중에 체력이 제일 높은 데다가 자체 체력 회복 수단까지 있는 리퍼의 생존력을 크게 올리는 능력이다. 이걸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리퍼 고수와 초보가 갈린다. 리퍼는 궁극기가 없다면 전투 중에는 사실상 이 능력 하나에만 의존하며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생존기답게 도주용으로 쓰는 것으로,[15] 특히 자리야의 궁극기나 메이의 궁극기(얼기 전)로부터 간단하게 빠져나올 수 있고, 트레이서나 디바의 궁극기 등 일정 시간 후 발동되는 강력한 능력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젠야타의 부조화의 구슬이 붙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자신에게서 부조화의 구슬을 떼어내는것도 가능하다.[16] 다만 맥크리의 섬광탄이나 로드호그의 갈고리 등에 맞아 기절한 상태에서는 당연히 발동이 불가능하다.
망령화를 쓰지도 못하고 패닝이나 로드호그의 고철총 헤드샷에 삭제당해버릴 수 있으니 기절기가 들어올 타이밍을 예상해서 써줘야 한다.[17]
또는 저격수나 포탑 등이 진을 치고 있어 적의 방어가 두터운 지역을 무적을 활용해 지나가는 용도로도 쓸 수 있고, 정신 없는 틈을 노려 망령화로 적진 한가운데에 진입해 죽음의 꽃을 피워낼 수도 있다.
다만 망령화로 진입한다는 것 자체가 적의 공격을 무시하고, 적의 후방부나 측면으로 파고 들어가 궁으로 쓸어버리겠다는 의도이거나 적과 아군의 정면 힘싸움이 벌어질 때 1초라도 빠르게 뒤로 돌아가 궁을 쓰겠다는 건데 궁이 캔슬이 되거나 궁을 써도 적을 처치하지 못한 경우 리퍼 본인이 증발해버리기 마련이기에 항상 궁이 실패하고도 생존이 보장되는 상황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게임이라는게 생각한대로 풀리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궁을 적진에서 사용하고, 궁의 범위에서 벗어난 적의 집중포화를 피하기 위해 망령화를 아껴두는 편이 더 안전하다.
변칙적인 방법으로는 무적 상태에서도 화물 운반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해 화물에서 비비기를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꼼수는 패치로 인해 막혀버려서 더 이상 망령화 상태에서 화물 운반을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망령화된 상태에서도 포탑의 어그로는 끌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다른 아군이 포탑 사거리에 들어온다 해도 포탑은 여전히 망령화된 리퍼를 계속 공격한다. 포탑의 강력한 DPS를 생각해보면 은근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전술이다.
헬파이어 샷건 문단에 서술해 놓았듯이, 이 능력도 근접공격과 마찬가지로 장전하는 타이밍에 사용한다면 이후 추가 모션 없이도 장전이 완료되는 효과가 있다. 교전 중에 불리해지는 상황이 오더라도 웬만하면 반드시 장전을 하면서 망령화를 써주자. 회복키트를 먹고 반격해서 이기는 밑거름이 된다.
로드호그의 갈고리가 잡히는 순간에 딱 맞게 망령화를 쓸 경우 망령화의 시전 사운드가 들리며 시전시 자신에게 보이는 화면이 그대로 보이지만 정작 망령화가 시전되지 않고 그대로 갈고리에 잡히게 되는 버그가 존재한다.
또, 망령화 상태가 아니므로 데미지를 입는다.
타인이 볼 때는 망령화 상태로 끌려가는(!!)모습으로 보일 때도 있고, 우연히 로드호그의 실수로 죽이지 못했을 경우에도 망령화를 시전했다는 판정이 났으므로 몇 초간 망령화 사용이 불가능하다. 여러므로 불편하고 짜증나는 버그.
4.4 E, RB - 그림자 밟기 (Shadow Step)
목표 지점을 설정한 후 사라졌다가 해당 지점에서 다시 나타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준비시간: 2초 |
"위치 변경."(Repositioning...)"어둠으로부터..."(From the shadows...)
"죽음을 맞이해라."(Death comes...)
리퍼의 기습을 용이하게 해주는 순간이동기. 능력을 시전하면 에임한 위치에 순간이동 도착점이 표시되고, 이 상태에서 마우스 좌클릭을 하면 3인칭으로 시점이 바뀌면서 약간의 준비 시간 이후 해당 위치에 나타난다. 순간이동 지점 지정 중에는 마우스 우클릭으로 취소가 가능하며, 이때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위치 지정은 이동 중에도 가능하지만 순간이동은 점프하거나 이동하는 도중에는 할 수 없고, 이동 중이라도 자동으로 제자리에 멈춘 다음 시전한다.
시전 가능한 거리가 꽤 길어서 적군이 볼 수 없는 사각에서 또 다른 사각으로 이동하면 적군들은 리퍼가 뒤로 돌아 들어온 것조차 모른다. 망령화와 함께 활용하면 위도우메이커가 두 눈 부릅뜨고 지키고 있더라도 유유히 개활지를 뚫고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이 긴 이동거리 때문에 걸어가는 것보다 그림자 밟기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므로, 전장이 리스폰 지역에서 멀다면 망령화와 함께 활용하여 빠르게 전장에 합류할 수 있다. 또한, 고각으로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고지대에서 위치선점을 하거나, 벽을 두고 적과 대치중일 때 벽 위로 올라가서 헤드샷을 박아주거나 할 수 있다. 난전 중일 때에는 고지대 까지 시야를 확보할 정도로 여유가 있지 않기 때문에 허를 찌를 수가 있다.
이 능력 덕에 리퍼는 암살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개활지 이동 중 장거리에 있는 상대와 마주치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기에 이것만 제대로 써도 적 후방으로 침투하여 핵심 영웅들을 제거하기가 아주 용이하다. 보통은 지원 영웅이나 아군 쪽에 정신이 팔려 있는 바스티온, 위도우메이커가 주요 표적이다.
주의할 점으로, 상대도 리퍼의 그림자 밟기 모션이 보이고, 텔레포트 한 뒤 대사를 외치는데 이게 꽤나 크게 들린다. 중거리만 돼도 집중해서 들어야 하지만 근거리에선 웬만한 궁극기 급으로 잘 들리는 편이다. 또한 이동 이후 상당한 후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대놓고 바로 옆에 사용하면 상대를 놓치거나 오히려 후 딜레이 동안 반격당해 죽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망령화와는 다르게 적진 한가운데에 쓰는 건 정말로 자살 행위이며, 위치 선정이나 잠입용으로만 쓰는 게 좋다. 경계 모드 바스티온한테 발견당했다거나 하면 바로 전광판행. 반대로 적 리퍼가 눈 앞에 나타난다면 미리 조준하고 헤드샷으로 따뜻하게 맞이하면 된다. 또한 정크랫의 타이어에게도 타겟 지정이 되는지라 타이어로 리퍼를 낚을 수 있다. 타이어만이 아니라 라인하르트의 방벽이나 윈스턴의 보호막, 자폭시퀀스에 들어간 디바의 메카, 위도우메이커의 맹독지뢰 위에도 이동이 가능하나 공통적으로 이동완료 후 바닥으로 떨어진다.
위에 말했 듯 원거리에서의 견제가 안되는 리퍼에게 있어서 접근, 암살이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스킬이며, 또한 실력의 척도이다. 다만 원거리를 순간이동한다는 메리트를 제공하는 만큼 단점 또한 많은 스킬이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적들의 위치를 파악하여 들키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그림자 밟기로 이동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내며, 또한 적들의 암살을 성공한 뒤에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는 동선을 계산해내야 한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리퍼가 암살자로 불리며 근접캐임에도 원거리에서 수비하고 있는 적들을 학살할 수 있는 것이며, 리퍼가 에임실력 보다도 맵리딩과 상황파악, 전략 구성을 더욱 중요시하는 이유이다. 다만 리퍼의 암살을 위한 진입을 맡고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이것이 봉쇄되는 상황에서는 리퍼가 할 수 있는 것이 마땅히 없다. 그림자 밟기 한 번에 위도우나 바스티온, 토르비욘 등의 수비에 큰 축을 담당하는 수비군을 제거하고 망령화로 위험할 시 도주할 수 있는 환경은 아무때나 오는 것이 아니며, 또한 수비가 보다 견고하고 철저할 수록 암살을 봉인당한 리퍼는 잉여나 다름이 없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리퍼의 암살이 허술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며, 이러한 경우에는 동료가 수비진영에 리퍼가 진입할 수 있을 만큼 구멍을 내주거나, 붕괴시켜야만 다음 행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오버워치가 팀 게임인 만큼 리퍼가 본인의 실력 이외에도 팀의 역량 또한 중요한 것이다. 또한 팀원이 마냥 놀고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면 기회는 오기 마련이니 그것을 캐치하는 노력을 해보도록 하자.
본래는 이동지점간 직선상에 치료킷이 있을경우 획득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패치되어서 불가능하다.
아래는 몇가지 팁들.
- 왕의 길 맵 수비 팀에서는 리퍼로 그림자 밟기를 사용해 지붕 위로 올라가서 상대가 나오자마자 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써먹어 보자.
- 하나무라 맵 공격 팀에서는 라인하르트의 방패 뒤에서 바로 A 점령지로 가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설령 저지하러 왔다고 해도 상대는 근접 공격군인 리퍼다. 위급하면 망령화로 시간을 조금 끌고 후퇴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B 점령지도 그림자 밟기를 쓰고 버티다가 생명력이 낮을 때 망령화로 피하고 밑에 있는 생명력 팩을 먹으면 된다. 정말 성공적일 경우 2분 내로 게임이 끝난다.
2016년 6월 29일 패치로 이펙트가 바뀌었다. 원래는 붉은색과 검은 오오라였는데 보라색과 검은 오오라로 변경되었다. 피아 구분이 안 돼서 변경 된 듯. 적 리퍼의 경우는 그대로 붉은색 오오라다. 참고로 망령화도 이 패치에 적용이 되었다.
하이라이트 모션 중 그림자 밟기 하이라이트 모션을 보면 간혹 지형 아랫부분이 보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자세히 보면 순간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땅 속에 들어간 뒤 달려서 이동한다(...)# 움직이면서 리퍼에게서 까마귀 우는 소리가 난다. 사신이라는 이름답게 에드가 앨런 포의 시 'the Raven'에서 차용한듯. 까악거리는 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리퍼를 보면 간지폭풍이 따로없다.
4.4.1 버그
이 스킬은 오버워치 내에서 많은 버그를 부르는 스킬이기도 하다.
이 스킬로 인하여 몇몇 맵을 뚫고 나가서 벽속에서 총을 쓰는 버그가 있다. 그 중 가장 악용되고 있는 버그는 아누비스 B거점 버그인데 벽안에서 총을 쏘는 것뿐 아니라 벽 안에도 거점 판정이 있기 때문에 리퍼가 이 자리에 있으면 거점을 밟고 있는 판정이 나서 공격팀은 절대 점령을 할 수 없다!!! 단 한 명이라도 거점을 밟고있으면 점령게이지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 유일하게 이 리퍼를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은 벽을 뚫고 나가는 기술인 한조의 궁극기인데 리퍼에겐 3초간 완전무적이 되는 기술이 있다. 공격팀은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셈. 2연속으로 한조 궁을 박는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그런 것을 강요한다는 점 자체가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큰 리스크를 안고 가는 셈이다. 이외에도 리스폰 장소의 문틈에다가 사용하면 리스폰 전에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등, 여러모로 버그덩어리(...). 결국 리퍼의 맵뚫기 버그는 2016-06-14 패치되었으나, 아직도 일부 버그는 존재한다. 추가 패치와 악용자 제재가 시급한 상황.
또한 잘못 쓰면 허공에 날아가서 낙사하는가 하면, 지브롤터의 경우 상자 속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패치로 인해 버그가 수정되었다.
4.5 Q, Y, △ - 죽음의 꽃 (Death Blossom)
양손에 든 헬파이어 샷건을 눈에 보이지도 않을 엄청난 속도로 난사해 주위 모든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줍니다. 궁극기 충전량[18] : 1500 / PTR: 1875 지속시간: 3초 공격력: 초당 170 (총 510) |
width=100% |
시네마틱에서 표현된 죽음의 꽃 |
"죽어, 죽어, 죽어!" (Die, Die, Die!) ㅡ 적군 또는 플레이어 자신 발동시[19]"여길, 죽음으로 쓸어주마. (Clearing the Area.)" ㅡ 아군 사용시
3초 동안 전방위로 헬파이어 샷건을 난사해 주위의 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광역 누킹기. 원체 피해량이[20] 높기 때문에 유효 사거리 안에 들어가있으면 이걸 다 맞고 버텨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도 좋다. 돌격 영웅이라도 별도의 방어 수단이 없다면 죽거나 걸레짝이 되며, 체력이 약한 공격수나 지원가들은 순식간에 갈려 나간다. 가까운 주위의 적을 공격한다는 능력 특성상, 적이 죽을 때마다 영혼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적을 여럿 처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외부의 공격을 적당히 버텨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리퍼의 무기는 샷건이라 거리에 따라 피해량의 차이가 있지만, 이 능력만은 예외로 모든 효과범위에서 피해량이 동일하다. 하지만 탄환의 사거리는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적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쓰는 것이 좋다.
죽음의 꽃은 공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림자 밟기를 이용하여 높은 지역으로 올라간 뒤에 상대방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궁을 쓴다면 좀 더 기습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전장만 바라보며 뭉쳐 있는 상대 진영에 침투하여 적 전멸 또는 최소 무력화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게임 내 팁에서도 리퍼를 상대한다면 후방과 공중을 조심하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너무 높은곳에서부터 사용하면서 내려오면, 땅에 있는 적들이 맞지 않다가 궁이 끝나갈때쯤에 맞고, 얼마 피해를 주지 못해 적들을 죽이지 못한 리퍼가 그대로 집중 포화에 산화하는 경우가 있다. 낙궁시의 하단 판정(?)은 생각보다 넓지 않으므로 높은 곳에서 사용할 땐 적당히 내려왔을 즈음에 사용해야 모든 피해량을 박을 수 있다. 또한 간혹 작정하고 밀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망령화로 한가운데에 진입 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어그로가 끌리지않고 성공적으로 침투했다면 모조리 쓸어버릴 수 있다.
언뜻 보기엔 그냥 전후좌우로만 난사한다고 느껴지기 쉽지만 실제론 상하로도 난사하기 때문에,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사용하면 공중에서 난사하며 적 공격 영웅이나 지원 영웅들을 단번에 무력화할 수 있다. 공중 범위도 꽤나 넓은데, 어느 정도냐면 왕의 길 최종목적지 바로 왼쪽에 있는 높다란 언덕 꼭대기에 서 있어도 바닥에서 쓴 리퍼의 궁 데미지가 들어온다.
죽음의 꽃을 무작정 썼다가는 사거리 밖에서 집중포화를 당하거나 위도우메이커에게 머리통이 날아갈 수도 있고, 아나의 수면총을 맞고 쓰러지거나, 로드호그의 갈고리/돼재앙의 넉백, 맥크리의 섬광탄의 기절에 궁극기가 끊겨 그대로 적진 한복판에서 사망하기 쉽다. 사용 중엔 이동도 크게 제한되기 때문에 의외로 리스크가 큰 편이다. 9월 2일 패치로 궁극기 게이지를 0.25초만에 모두 사용하도록 바뀌면서, 좀더 신중하게 써야할 궁극기가 되었다. 고로 위 문단의 설명처럼 낙하 혹은 점프로 무작위로 이동해가며 적의 탄환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산탄총을 쓰는 만큼 엄연한 투사체 공격의 일종으로 취급되므로, 라인하르트의 방패와 자리야의 입자 보호막에는 당연히 막히며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에 무력화될 수도 있고, 겐지가 튕겨내기를 켜고 궁극기를 시전 중인 리퍼에게 접근하여 오히려 리퍼를 잡아낼 수도 있다. 겐지의 튕겨내기(1.5초)보다 리퍼의 죽음의 꽃(3초)의 유지시간이 더 길기는 하지만 죽음의 꽃의 막강한 대미지가 그대로 리퍼에게 반사되기 때문에 리퍼가 역관광 당하기에는 충분하다. 또한 범위가 아닌 투사체 공격이기 때문에 적들을 관통하지 못한다. 또한, 리퍼가 궁극기를 시전하는 타이밍에 윈스턴이 내구성 600의 방벽을 쳐버리면 피해량 510의 궁극기 자체가 외부로 공격이 전달되지 않으므로 완벽한 카운터가 가능하다.
그리고 적들의 랭크가 높거나 이미 궁으로 상대를 몇 번 조져놨다면 상대의 대처능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최적의 상황이 아니라면 무리해서 대박을 내는 건 힘들어진다. 무리해서 대박 치려고 하다간 바로 산화하거나 지원가들이 아껴 둔 궁극기를 써서 보기 좋게 뻘궁으로 만듬으로 여의치 않다면 상대하는 적들의 수가 둘 뿐일 경우에도 아끼지 않고 쓰는 것이 좋다. 리퍼를 상대하는 적팀들이 어느정도 레벨을 쌓은 경험자들이라면 리퍼가 올만한 길목들을 사전에 감시하거나 뚫고 올 경우 즉각 팀원들에게 알리기 때문에 너무 각만 재다가 허무하게 뻘궁을 써서 애써 모은 궁극기 게이지를 날려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
참고로 이 궁을 쓸 때는 특히 회복 능력이 있는 지원 영웅인 메르시, 루시우, 젠야타를 매우 조심해야 한다. 로드호그, 맥크리는 리퍼의 궁을 끊기 위해 조준이 필요하지만, 이들은 궁극기로 간단하게 카운터를 칠 수 있기 때문이다. 메르시는 기껏 각을 재고 들어가서 3~4연킬 이상을 터뜨렸더니 궁으로 모조리 되살려버리며, 루시우는 겨우 들어가서 궁을 켰다 싶었더니 궁으로 아군의 체력을 뻥튀기하거나 우클릭의 밀치기로 리퍼를 유효 범위에서 이탈시키고, 젠야타의 궁은 초당 300 치료라서 공격이 전혀 박히지 않기 때문에 리퍼를 호구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니 진입 타이밍을 잴 때 이들이 궁극기를 가지고 있는지, 혹은 이 셋을 먼저 제거하고 진입하거나 한꺼번에 궁극기로 제거할 수 있는지를 잘 봐야 한다.
여담으로 게임 출시 초기에는 죽음의 꽃이 초당 200데미지인 것으로 잘못 알려져서 겐지의 용검보다도 흉악한 궁극기로 유저들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의 자세한 측정 결과 정확히는 초당 170데미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에 용검과는 달리 죽음의 꽃은 즉발로 170을 꽂는게 아니라 여러차례 틱이 들어가며 깎는 연타형 궁이라서 각을 잘 보고 들어가도 상대팀이 반응력이 좋다면 날렵한 겐지보다 쉽게 궁이 저지되는 경우가 많다.
5 운용
안티 탱킹(돌격군 카운터)에 특화된 영웅이다. 우수한 생존기인 망령화와 수확, 우수한 침투 스킬인 그림자 밟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댓가로 공격패턴이 손꼽힐 정도로 단조롭다. 샷건의 화력이 높긴 하나 죽음의 꽃을 제외한 공격기는 기본공격 + 근접공격이 전부. 샷건의 사정거리가 짧은점도 치명적인데, 다른 근접전 화력 투사형 영웅이야 망령화로 요령있게 잘 피해가면 되지만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위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커버가 불가능하다.[21]
스킬셋을 보면 암살자로 설계되어있긴 한데, 암살은 겐지가 더 잘한다. 그림자 밟기는 고성능 이동기지만 그림자 밟기 한 번에 진입해서 적을 처치하고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는 구간이 없다면, 리퍼는 암살자로 써먹을 수 없다. 그리고 샷건이 강력하긴 하나 한두방에 순삭할 수 있는건 아니라 암살 성능은 오히려 불안정하다. 이런 역할은 겐지나 트레이서가 훨씬 잘한다. 그림자 밟기로 암살하는 건 대치상태가 안 풀리거나 뒷치기가 빠르게 가능한 지형에서나 써볼법 하다. 예를들면 볼스카야 A의 입구 왼쪽루트.
그리고 리퍼의 DPS는 그 어느 영웅보다 독보적이지만, 다른 공격기의 부재가 발목을 잡아서 1:1에서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 공격군이 솔저 하나밖에 없다. 심지어 리퍼는 근접 캐릭터인데도 리퍼를 근접 전투에서 압살하는 맥크리와 로드호그가 존재한다.[22] 때문에 리퍼는 1:1에서는 의외로 약하다. 오히려 리퍼의 스킬셋은 다대다의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리퍼의 망령화는 팀원이 없다면 지금 죽을 것을 3초 후에 죽는 수준밖에 안되지만, 팀원과 같이 싸우는 상황이라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난전에서 3초동안 무적인 리퍼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으며, 무적만이 아니라 움직이기 때문에 더욱이 그렇다. 게다가 이 패시브가 다수 vs 다수의 난전에서는 영혼 흡수와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영혼 흡수가 자기가 죽인 적 만이 아니라 아군이 죽인 적에게도 해당되기에, 리퍼가 망령화를 사용한 동안 적이 죽기라도 하면, 그것을 이용해 리퍼는 다시 체력을 회복해서 나타난다. 요컨데 1:1에서는 별 위력이 없지만, 다수 vs 다수 전에서는 어그로 해제 + 힐링 + 무적과 이동을 겸한 포지셔닝 스킬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혼자 노는 플레이보단 팀의 상황에 맞춰 움직이는 융통성있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너무 뒤에서 적들을 암살하는 플레이만 고집하는건 지양하고, 아군 돌격군 뒤에서 대기하다 후방으로 들어오는 적 겐지/트레이서/윈스턴을 쫓아내고, 최전방 돌격군끼리의 근접전시 적 돌격군을 잡아주고, 필요한 순간에 잡아야 하는 적만[23] 암살해야 한다. 그리고 난전이 벌어지면 최대한 킬을 쓸어담는게 리퍼 플레이의 핵심이다.
6 평가
준수한 체력과 뛰어난 생존기와 이동기, 강력한 기본공격으로 무장한영웅. 화력과 생존성이 모두 뛰어난데다 조작 난이도도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오버워치의 메인 딜러로 자리잡은 영웅이다.
7월 20일 패치 이후 2지원 3돌격 1공격 메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고, 다른건 몰라도 2 지원가가 고정이 되면서, 리퍼의 픽률은 1위에서 내려오지를 않고 있다. 우선 리퍼가 돌격군의 카운터이기 때문에 모든 돌격군 우위 또는 최소한 비길 수 있기 때문이고, 동시에 지원가를 암살도 할 수 있으며, 지원가들의 궁(강화제, 소리방벽, 초월)과의 시너지로 활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리퍼는 중거리 대치상황을 제외하면 모든 상황에서 강한 만능캐다. 그리고 대치가 영원할 순 없는 법이고 이 역시 양쪽의 궁 게이지가 차면 한타가 벌어진다는 점에서, 이건 약점이라고 할 수도 없다.
다만 지원가들의 궁과 예상외의 시너지를 보여주면서 한타에서조차 블루칩으로 떠오르자 문제가 심각해졌다. 현재 사용되는 모든 지원가들은 아군 공격군들이 체력 걱정 없이 공격할수있게 해주는 형태의 궁을 사용하는데, 근거리 DPS가 용검을 쓴 겐지와 맞먹는 리퍼는 이 모든 궁과 다 궁합이 맞는다. 거기에 지원가들의 궁극기가 끝나 위험에 노출되었을때도 망령화로 유유히 빠져나가 다시 전장 재합류를 하기까지 하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
이렇게 막강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리퍼지만 6월 15일 전까지만 해도 그리 평이 좋진 않았는데 이유는 역시 맥크리만 만나면 맥도 못추린다는점과 맥크리의 엄청난 픽률 때문이었으나 맥크리의 하향 이후 가장 수혜를 입은 영웅이 되었다. 그러나 정작 맥크리의 대체제는 로드호그였기에 너프 이전 맥크리의 입지를 대체하진 못했다.
아나가 대세픽이 되며 리퍼의 입지가 더 좋아졌다. 나노 강화제와의 효율이 매우 좋기 때문. 대회에서는 맥크리의 픽률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다.
리퍼가 현 메타에서 자주 쓰이는 이유는 거점에서의 안정적인 확보능력 덕분이다. 물론 화물에서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만, 리퍼의 진가는 거점 점령전에서 드러난다. 그림자 밟기를 통해 전장에 빠르게 합류할 수 있고, 단거리에서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내는 헬파이어 샷건으로 아군 공격수들이 쉽게 죽이지 못하는 탱커들을 순식간에 녹여버린다. 또한 망령화를 통해 적의 주요 스킬을 무시할 수 있고, 궁극기도 타이밍만 잘 맞으면 적들을 모두 쓸어버릴 수 있다. 게다가 안티탱커 역할도 할 수 있으며, 아나와의 매우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며 경쟁전에서 자주 등장한다.
6.1 장점
- 압도적인 화력
- 저격수들을 빼면 오버워치는 근거리 교전이 쉴새없이 일어나는 게임인데, 리퍼는 기본 무장이 샷건인데다, 일반 기술중 오버워치 제 2위의 독보적인 DPS를 가지고 있다.[24] 특히나 히트박스 자체가 넓을 수 밖에 없는 거구의 돌격군들은 체력이 많아도 커다란 몸통에 산탄이 빠짐없이 박히기 때문에 그냥 말그대로 녹아내린다. 이처럼 공격/수비/돌격/지원할 것 없이 근중거리내에서는 막대한 화력으로 순식간에 킬을 따버릴 수 있다.
- 막강한 잠입능력
- 시야내(사거리는 있다)의 발 디딜 수 있는 곳 어디로든 텔레포트할 수 있는 것은 리퍼 뿐이다. 이동 경로가 적에게 노출되지 않으므로 어떤 맵의 어떤 상황에서도 적진의 사각을 캐치하기가 쉽다. 분명 사주경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타중에 뜬금없이 리퍼가 튀어나올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때문.
- 끈질긴 전장 유지력
- 난전에 특화된 리퍼는 망령화의 무적 기능으로 포커싱도 쉽지 않고, 리퍼의 우회로에는 힐키트가 많이 배치되어있다. 캐릭터 기본성능으로 적을 죽일 때마다 체력을 50씩 회복할 수도 있다. 난전에서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캐릭터. 특히 난전이 잦은 거점 쟁탈전에서 리퍼는 극강의 성능을 보여준다. 체력도 공격 영웅 중에서도 250으로 제일 높기 때문에 지원영웅이나 회복킷 없이도 유지력이 꽤 좋은 편. 적들 또한 리퍼의 근접 화력을 알기에 섣불리 접근하기 보단 중거리에서 견제하려 드는 경우가 많아 전선이 밀리는 것을 막는데 간접적인 도움이 된다.
- 난전 강자
- 위에 적힌 장점들 덕에 리퍼는 적 진영을 부수고 개싸움을 벌이는데 특화되었다. 체력이 좀더 많고 무적기로 인해 최전방에서도 오래 살 수 있고 근접전에서 강자인데다가 궁극기가 고화력 광역기이기 때문에 난전이 잦은 거점 쟁탈전에서 리퍼는 트레이서 못지않은 극강의 성능을 보여준다.
- 뛰어난 범용성
- 다른 공격군들이 어느 한 부분에만 특화되어 있는 반면 리퍼는 그림자 밟기를 통해 뒤를 찔러 적의 진형을 파괴하거나 아군들과 합류하여 최전방에서 화력을 쏟아붓는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 쉬운 조작난이도
- 솔져76과 더불어 리퍼의 조작난이도는 타 공격군들에 비해 쉬운편에 속한다. 공격 패턴이 단순하며 위급할때 빠질수 있는 망령화, 그리고 솔저와는 달리 교전거리는 줄지만 에임때문에 귀찮아질 염려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기 때문에 거점 쟁탈전같은경우에는 어지간히 헛짓거리하지 않는 이상 1인분은 해줄수있다.
6.2 단점
- 단순한 공격패턴과 불안정성
- 리퍼가 쓰는 헬파이어 샷건은 공격력도 높은 데다가 산탄 방식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고 연사력도 준수한 여러모로 좋은 일반기지만 문제는 이외의 공격수단이 없는데다가, 사거리가 짧아서 교전범위가 근/중거리로 좁혀진다는 것이다. 중장거리로 넘어가면 차라리 루시우나 메르시가 나을 정도로 피해량이 급감하기 때문. 결국 리퍼는 샷건에 의존한 난전을 벌여야 한다. 하지만 상대팀의 수준이 조금만 올라가도 진형을 제대로 짜고 단단하게 거점을 지키거나 덤벼오기 때문에 난전을 유도하기 어려워진다. 뒤를 찌르려해도 리퍼의 발걸음 소리와 그림자 밟기시 특유의 대사소리 자체가 작은편이 아니라서, 조금만 주의 깊게 들어도 대처가 가능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리퍼는 DPS는 독보적으로 뛰어나지만 여러가지 특수기를 사용해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공격군, 지원군들에 대한 킬 결정력과 암살 수행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 부족한 기동성 및 추격능력 부재
- 망령화와 그림자 밟기 모두 공격군 치고는 꽤 유용한 유틸기이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일단 지르고 보는 식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림자 밟기는 전투 진입 및 이탈로는 사용할 수 없고 무조건 공격위험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는 데에만 쓸 수 있다. 망령화는 이속 버프에 완전무적까지 달려 있지만 중간에 해제할 수 없어서 막 지를 수 없다. 이런 문제로 리퍼는 적과 붙어야 하는데도 도망치는 적을 추격할 때 사용할 만한 스킬셋이 없다. 맥크리는 단발의 중장거리 데미지가 훨씬 높아 도망치는 적에게 추격타를 계속 넣어줄 수 있는 부분까지 생각해보면 다소 아쉬운 점.
- 높은 맵 이해도 요구
- 진입난이도는 쉬운 리퍼이지만, 맵에 대한 숙달 자체는 필요하다. 리퍼가 짧은 사거리로 접근할 때까지 앞만 보고 있는 적은 없다. 리퍼가 암살을 성공하려면, 샷건 탄환이 모조리 맞는다 쳐도 2대. 평균적으로는 3대 정도를 때려야 하는데, 다시말해 한발두발꽂히도록 상대방이 눈치를 못채야 가장 이상적이다. 각개격파 하듯이 혼자 돌아다니는 적의 뒤에 헤드샷으로 시작하여 빠르게 제압한다는 조건 외에도 아군을 기다리며 대기하다가 아군이 전선에 진입하면 동시에 측후면으로 빠르게 진입하여 함께 제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이것을 원활하게 충족하려면 모든 맵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도주로와 힐키트등의 주요 포인트는 어디있는지를 항상 기억해둬야한다.
- 낮은 정면 진입력
- 공/방형 점령전 맵에서 부각되는 리퍼의 결함으로, 리퍼는 기본적으로 근딜러이기 때문에 수비진들이 미리 자리를 잡고 진입로에 원거리 화력을 퍼붓는 경우에 대해 답이 없다. 잠입기로 그림자 밟기가 주어져 있지만, 적팀의 수준이 어느 정도만 되어도 스킬 사용을 만천하에 광고하는 시전 음성과 시각효과 때문에 걸리지 않고 쓰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데다 상술한 리퍼의 킬 결정력이 나쁜 점 때문에 궁이 없는 이상 혼자 진입해도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렇다고 망령화로 진입을 시도할 경우 어그로가 끌린 적팀들에게 망령화가 풀리자마자 찢길 것이며 애초에 생존기로 주어진 망령화를 진입에 쓰는 것 자체가 에러이다.
7 기술적인 팁[25]
- 많은 샷건 캐릭터들이 그러하듯이 옵션에서 산탄도를 표시한 원 에임을 점에 가까운 에임으로 바꿀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바람.
- 평타로 장전 캔슬은 불가능하지만, 근접공격을 사용해도 장전시간은 1.42초로동일하다. 이를이용해 난전상황에서 추가적인딜링이 가능하니 참고할것. 재장전 후 망령화로 장전 후딜레이를 생략할 수 있다.
- 망령화 사용 도중 그림자 밟기는 사용 불가능하며, 그림자 밟기 사용 도중 망령화도 사용 불가능하다.
- 그림자 밟기를 사용하면, 가까이 있는 적들에게는 속삭이듯이 "어둠으로부터." "죽음을 맞이해라.." 등 대사를 말하기 때문에 대상과 멀리 떨어져서 사용한 후 걸어서 타겟에게 다가가야한다.
8 상성
오버워치는 팀전을 가정하고 만들어진 게임이라 1:1의 개념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리퍼의 특성상 적과 1:1로 마주치는 상황이 종종 존재한다. 이럴 경우 리퍼는 대체로 돌격군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26], 공격군,수비군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27]
리퍼는 원거리 공격이 불가능하고 전투중 이동스킬이 없기에 모두 가까이서 만났을때의 상성을 가정한다. 거리가 벌어진다면 송하나, 메르시에게도 질수 있음을 유의 해야한다.
다양한 능력들을 갖춘 영웅들이 널린 오버워치인 만큼 활용이나 실력에 따라 혼자서도 리퍼를 제압할 수 있는 영웅들이 많이 존재하니 샷건과 무적기를 너무 과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공격수를 상대로 상성이 불리하다고는 하지만 돌격군을 찢어발기는 DPS가 어디 가는건 아니라, 리퍼는 상황에 따라 암살자와 돌격군 사냥꾼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때로는 그림자 밟기를 활용해서 후방의 적 지원가들과 공격군들을 암살하고, 때로는 샷건의 강력한 데미지를 이용해서 전방의 적 돌격군들을 압박하는 등 유연한 상황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28]
- vs 트레이서
- '화력'은 리퍼가 앞서지만 '주도권'은 트레이서에게 있다. 보통 트레이서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리퍼의 사격거리 바깥에서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싸운다. 트레이서는 점멸을 이용해서 빠르게 치고 빠질 수 있고, 죽을 것 같으면 시간역행으로 체력을 회복해 다시 덤벼드는 것이 가능해서 좁은 곳이 아니라면 보통 트레이서가 우세를 점하며 싸운다. 이 때문에 트레이서의 끈질긴 힛앤런과 스토킹에 리퍼가 말라죽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리퍼 입장에서는 근거리로 트레이서가 들어왔을 때 샷건으로 큰 대미지를 줘서 트레이서가 공격을 주저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혹은 트레이서가 타 캐릭터와 싸우느라 한 눈을 팔 때 옆에서 치고 들어가 재빨리 샷건으로 녹여버리거나 점멸과 시간역행이 모두 빠졌을 때 죽여야 한다. 트레이서의 궁극기 같은 경우는 리퍼가 걱정할 필요는 없다. 펄스 폭탄이 부착되면 망령화로 가볍게 떨쳐낼 수 있기 때문. 평상시에는 굉장히 껄끄러운 상대이므로 가급적 교전을 피하다가, 모퉁이를 쫓아오는 트레이서에게 충격과 공포의 한 발을 선사해주자. 실제 리퍼가 견제용으로 쏜 샷건에 미숙한 트레이서가 점멸로 리퍼 바로 앞에서 멈췄다가 즉사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 정리하자면 좁은 공간은 리퍼의 영역이고, 넓은 개활지는 트레이서의 영역이다. 거리 조절 능력과 교전 선택권, 그리고 후퇴의 용이성을 트레이서가 가지고 있기에 트레이서가 주도권을 가지지만 화력면에선 리퍼가 압도적이다. 그러므로 언뜻 봐서는 공평해 보이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리퍼는 불리하면 도망을 못가지만, 트레이서는 불리하면 시간 역행으로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다는 것이다. 리퍼가 망령화로 도망간다 해도 근처에 250 힐킷이 있지 않는 이상은 트레이서는 점멸로 순식간에 따라와서 리퍼를 마무리해버린다. 때문에 리퍼가 정말 잘하면 트레이서가 죽고[29], 리퍼가 잘하면 트레이서가 도망가고, 리퍼가 못하면 리퍼가 죽는다.
- vs 리퍼
- 대개의 미러매치가 그렇듯 실력 싸움이다. 다만 서로서로 일반 공격밖에 쓸게 없는 리퍼인지라 대개는 선빵을 때린 쪽이 이긴다. 특히 점령전이나 진입로가 좁은 맵 같이 서로 근접해서 마주쳤을 경우에는 그 막강한 화력으로 인하여 한 발 한 발이 중요하다. 만일 기습을 당해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거나, 상대 리퍼가 생명력 팩이나 죽은 아군의 영혼을 먹어 체력을 회복하면 재빨리 망령화로 도망가자. 중거리에서는 운좋게 헤드샷 터진 쪽이 이길 때가 많다. 간혹 억지를 부려서라도 상대편 리퍼를 잡고싶다면, 주변 상황과 지형을 보고 최대한 활용하자. 상대 리퍼가 먼저 망령화를 썼다면 대부분 딸피가 된 상황이기에 자신이 이길 확률이 높다. 망령화 후딜레이가 약간 있어서 끝남과 동시에 도망가는 상대 리퍼 머리에 탄알을 박아주자.
- vs 파라
- 장소에 따라 상성이 갈리는 편이지만, 대체로 리퍼가 불리하다. 리퍼는 근거리 캐릭터인데 파라는 날아다닌다. 이것만으로도 파라를 상대하기 부담스러운데, 설령 접근했다 하더라도 파라는 단번에 리퍼와 거리를 벌릴 충격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난점. 파라는 원거리에서도 명중률의 문제일뿐 온전한 화력이 나오고 중근거리에서 DPS도 리퍼에게 크게 지지 않는다. 고지대에서 날라다니는 파라는 거리를 벌리기도 쉽고 은밀히 적 후방을 노리는 리퍼를 먼저 발견하기 쉬워서 넓은 개활지라면 파라가 상당히 유리하다못해 리퍼가 할수 있는게 없다[30]. 좁은 골목에서 만났을 경우에는 리퍼가 다소 유리하지만, 이 역시 언제든지 충격탄으로 무력화될 위험을 안고 있다. 다만 파라의 존재만으로 리퍼를 선택하지 않을 정도는 아니고, 리퍼가 파라를 잡기 힘든거지 파라가 리퍼를 잡으러 다닐 수 있는건 아니기에 카운터라 불리긴 힘들다. 적 팀의 파라가 매우 잘한다고 리퍼를 선택하지 않을 필요는 없다.
- vs 맥크리
- 리퍼의 난적.1 강한 중장거리 화력과 섬광탄 때문에 싸우게 되면 맥크리에게 주도권이 있다. 맥크리의 너프 이후에도 중위권 이하에서나 리퍼가 할만했지, 중상위권 이상의 에임과 상황 판단만 되도 리퍼는 맥크리를 이기기 힘들었다. 게다가 너프 이후에 맥크리의 사거리가 버프되며 팀 단위로 따져도 리퍼가 불리했으며, 이후 사거리가 다시 너프되서 숨통이 조금 트이나 했지만 7월 27일 패치로 패닝 속도가 상향되면서 섬광탄을 맞고 망령화로 살아가는 게 불가능해졌다. 패닝의 피해량 자체는 여전해서 어중간한 위치에서 섬광을 맞아 몇 발 빗나간다면 살 수 있는 확률은 있겠지만 그마저도 맥크리가 추격해서 마무리를 하면 그만이고, 지근거리에서 만난다면 얄짤없기 때문에 맥크리를 상대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리퍼 유저들이 많다. 그러므로 리퍼가 맥크리를 이기기 위해선 무엇보다 섬광탄의 유무가 중요하다. 만약 돌아다니다가 맥크리를 만났다면 적당히 틈을 봐서 망령화를 쓰자. 대다수의 맥크리 유저들이 리퍼를 만나면 섬광탄부터 던지기 때문에 망령화로 섬광탄을 피한다면 리퍼에게도 승기가 있다. 하지만 섬광탄이 빠졌다 해도 에임과 상황 판단력이 뛰어난 맥크리라면 리퍼가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경우에 따라선 로드호그보다 더 무섭다. 요약하자면 원거리, 중거리, 근거리, 1:1, 다수:다수 모두 리퍼에게 불리한 상성이다.
- vs 솔저: 76
- 대부분 서로의 거리가 얼마나 되냐에 따라 갈린다. 멀면 멀수록 솔저가 유리하며,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리퍼가 유리하다. 하지만 솔저는 아군과 함께 싸우거나, 혼자 다니더라도 견제만 하며 거리를 벌리기 때문에 영혼의 맞다이가 아니라면 둘이 1대1에서 서로를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초근접 샷건의 dps는 솔저 생체장의 회복량을 능가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풀히트 기준이다. 또한 솔저가 생체장을 미리 깔아두고 나선 로켓까지 장전한 상황에서는 리퍼와 대등하게 겨뤄볼 기회가 한 번 정도는 있기 때문에 리퍼의 에임이 높은 편이 아니거나 운이 나쁘다면 근거리에서 솔저에게 패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앞서 서술했듯, 그림자밟기로 깜짝 등장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솔저가 리퍼에게 풀히트를 위한 접근을 허용하는 경우는 결코 없다. 리퍼가 붙는다 싶으면 로켓 한방 쏴주고 달리면 그만이기 때문. 다만 그림자 밟기를 활용해 상상도 못한 위치에서 기습하는것이 리퍼 운용의 핵심이므로 저쪽이 로켓 먹이고 달리기로 거리 벌리는 정석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이쪽도 그림자 밟기로 슬그머니 다가가 눈 깜짝할 새 숨통을 끊는 정석적인 플레이를 해 주면 그리 어렵지 않다. 결국 기습에 취약한 솔져와 기습에 능한 리퍼이므로 리퍼가 상성상 우위를 점한다.
- vs겐지
- 리퍼의 난적.2 최소한 세 수는 앞서야 맞상대가 가능하다.
- 우선 첫째로 거리 조절에서 겐지가 일방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다. 리퍼는 근접 캐릭터이기에 거리가 벌어지면 제대로 싸울 수 없다. 반면에 겐지는 리퍼보다 기동성과 중거리 데미지가 훨씬 뛰어나다. 그렇기에 리퍼와 겐지가 마주치면 리퍼는 거리를 벌리면서 표창만 던지는 겐지에게 피가 모조리 갉아먹히거나 겐지의 뒤만 쫓다가 죽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려면 리퍼가 골목 같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가 겐지를 상대해야 하는데, 이것은 리퍼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겐지보다 위치 선정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까지는 트레이서와 같다. 그러나 트레이서는 거리 조절에서 우위를 점하면 이길 수가 있는데, 겐지가 트레이서보다 훨씬 어려운 이유는 거리 조절에서 우위를 점해도 이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두 번째로, 설령 리퍼가 미리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근거리 전투를 벌인다 해도 겐지에게는 '튕겨내기'라는 변수가 있다. 언제 튕겨내기를 쓸지 예측하는 심리전 싸움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리퍼는 오히려 겐지에게 당하고 만다.
- 세 번째로, 튕겨내기 심리전에 이긴다 하더라도 리퍼는 겐지를 잡을 방법이 없다. 만일 리퍼가 겐지의 튕겨내기를 간파하고 겐지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겐지는 질풍참으로 저 멀리 도망가 버리면 그만이다. 그리고 리퍼는 도망가는 겐지를 잡을 방법이 없다. 질풍참은 튕겨내기를 캔슬하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쿨타임이 돌지 않는 이상 튕겨내기가 끝나는 빈틈을 노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 때문에 리퍼 유저는 위치 선정,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한다 해도 겐지가 도망가면 모두 무용지물이 된다는 핸디캡을 안고 싸울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위키러들이 '겐지는 리퍼의 난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 이걸 보고 알 수 있듯이 리퍼와 겐지가 싸우면 리퍼가 위치선정에서 우위를 점해도 이하와 같은 전투 양상이 펼쳐진다. 우선 겐지는 리퍼의 샷건이 제대로 박히지 않는 거리에서 짤짤이로 피통 갉아먹기를 시도하다가 리퍼가 접근한 순간 튕겨내기로 심리전을 건다. 겐지가 이길 경우, 겐지는 질풍참과 표창으로 리퍼를 마무리한다. 리퍼가 이길 경우, 겐지는 망설임 없이 질풍참으로 튕겨내기를 캔슬하고 저 멀리 도망가버린다.
- 게다가 겐지는 몸이 굉장히 얇아서 샷건의 화력을 반감한다. 물론 순수 화력 자체는 겐지보다 몇 배는 우월한 리퍼지만, 사거리가 짧은 리퍼와 달리 겐지는 굳이 리퍼에게 가까이 가서 표창을 던져야 할 필요도 없는데다 접근전에 들어가면 이단점프or튕겨내기로 회피와 반격을 노릴 수도 있다. 거기에 질풍참과 이단 점프+벽타기로 에임을 흐트러뜨린 뒤 치고 빠진다는 선택지도 있기 때문에 겐지는 맥크리 만큼이나 상대하기 껄끄러운 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1:1보다는 1명 이상의 아군과 함께 상대하는 것이 좋지만, 굳이 혼자서 상대한다면 표창을 맞지 않도록 무빙을 하며 시야에서 놓치지 않도록 겐지에게 에임을 계속 따라붙이고, 튕겨내기로 걸어오는 심리전에 걸리지 않도록 신중하게 총을 쏴야한다. 겐지의 체력은 다른 영웅들처럼 200이기 때문에 샷건을 온전히 명중시킬 수만 있다면 녹이기는 쉽다. 그 기회가 잘 없어서 문제지.
- 만약 궁극기를 쓰기 위해 적진에 잠입했는데 겐지가 있다면 주의해야한다. 들어가서 어설프게 궁을 썼다가는 겐지의 튕겨내기에 역관광 당해서 뻘궁이 되어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매우 높은 확률로 나온다. 리퍼의 궁이 3초고 겐지의 튕겨내기가 1.5초지만, 눈치좋은 겐지 유저는 리퍼가 궁을 쓰는 걸 본 시점에서 튕겨내기를 쓰기 때문에 시간 차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리퍼의 궁극기는 1.5초만에 돌격군을 제외한 모든 영웅들을 녹일 만큼 강력하고, 다시 말해 겐지의 튕겨내기는 1.5초만에 궁극기 반사로 리퍼를 역관광시키는 것이 가능하다.[31]
- 참고로 근처에 있는 적 겐지가 궁극기를 쓴다면 상황에 따라 즉시 맞궁을 써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류승룡 기모찌!'를 외치는 선딜레이 동안 갈려죽기 때문. 리퍼의 궁극기는 고작 적 한 명 잡으라고 있는게 아니지만, 리퍼의 궁처럼 겐지의 궁도 큰 변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적절한 판단이 될 수도 있다. 구사일생으로 선딜레이를 버티고 튕겨내기로 궁을 막거나 리퍼를 죽인다고 해도 겐지는 최소 반피 이하가 되기 때문에 주변의 아군들이 빠르게 겐지를 제압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재치있는 활용이 특히 빛을 발하는 때가 거점 점령전이나 공격 대 수비전에서 추가시간을 벌려고 궁 키고 덤비는 겐지를 빠르게 녹일 때이다.
- vs 윈스턴
- 리퍼가 두들겨 패죽인다. 시네마틱에서 봤던 상황이랑 똑같다. 윈스턴의 공격이 자동추적 기능을 가지고있고 체력[32]이 많기도 하지만 대미지 자체가 좋지 않아서 250의 튼튼한 리퍼는 200대 영웅들보다 오래 견딜 수 있고, 화력 자체도 샷건이 몇 배는 더 막강하다.[33] 거기다 윈스턴의 헤드가 큰 편이라서 헤드샷도 잘 터지기 때문에 로드호그나 라인하르트 등의 다른 돌격 영웅들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리퍼에게 맞아죽기 쉽다. 리퍼가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자신을 노리는 와중에 멋모르고 달려들었다가 순식간에 반피 넘도록 까이고 도망가는 것이 초보 윈스턴의 상징적인 특징이다. 방벽을 펼친다 해도 서로 근접이라 어차피 공격을 하려면 안에 들어가서 때려야 하니 별 의미가 없을 때도 많다. 윈스턴 혼자서 상대하기는 정말 어려운 상대가 리퍼다. 원시의 분노를 켜더라도 낙사 지역에서 싸우는게 아닌 이상 침착하게 샷을 맞추면 1000의 체력도 금새 없어져서 윈스턴이 불리해진다. 때문에 점령전에서 전방에 나선 윈스턴과 방벽을 리퍼가 박살내는 건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며, 수비 진영에서 상대 윈스턴이 자꾸만 후방 공격진을 압박하러 온다면 리퍼를 픽해서 때려죽이기도 한다. 다만 근처에 떨어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언제 궁극기를 켜고 밀어버릴지 모르니 주의하자. 또한, 현재 윈스턴 유저들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되어서 방벽을 펼치고 방벽 안팎을 옮겨가며 리퍼에게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동시에 테슬라 캐논으로 지져대는 플레이가 자주 나온다. 이 경우는 오히려 리퍼가 말라죽는 그림이 나올 때가 있으니 자기 위치를 잘 파악하면서 한 발 한 발을 신중하게 미간에 꽂아주거나 그냥 망령화 쓰고 방벽 주변에서 이탈하자. 리퍼가 딸피가 아닌 이상 쫓아와봐야 방벽도 없는 윈스턴은 샷건에 두들겨 맞는다.
- vs 라인하르트
- 2000짜리 방패를 공격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최대 대미지 140을 8번 때려박으면 1120 정도의 대미지를 주므로, 이걸 두 번만 반복하면 방벽이 깨진다.[34] 주변의 적들이 라인하르트를 제대로 원호하지 못하는 상황에는 라인하르트에게 달라붙어서 옆으로 파고든 뒤 사이드스텝을 밟으며 샷건을 쏘는 식으로 사과깎기를 해주는 것이 효과가 좋다. 이럴 경우 라인하르트는 방벽을 풀어도 죽고, 안 풀어도 죽기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방어선 붕괴를 선사해줄 수 있다. 물론 난전 시에는 라인하르트가 되려 방벽을 풀고 덤빌 수도 있으므로 망치나 어깨빵을 맞을 각오를 해야하는데, 좀 아프거나 훅 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35] 만약 망치를 맞아가면서도 싸우겠다면, 라인의 피탄면적이 넓은 편이므로 망치 사거리를 생각하며 거리를 벌려 싸우는 것이 좋다. 헤드샷을 잘 노리면 라인하르트가 망치를 세 번도 못 휘두르고 죽는다. 그래도 한번이라도 맞으면 약간의 경직과 이동속도 감소 효과가 있으므로 불리하다 싶으면 망령화를 쓰고 영혼을 먹거나 치료킷을 먹고와서 다시 싸워주자.
- 일반적으로 팀 대전에서 양쪽 팀이 서로 라인하르트를 앞세워 힘겨루기를 하는게 아닌 이상, 리퍼는 라인하르트를 공략할 때 방패를 공격하기 보다는 뒤로 돌아가서 라인하르트의 후방을 치거나 라인하르트 품 속으로 파고 들면서 헤드샷을 쏴주고, 돌진은 사이드스텝이나 망령화로 피하는 플레이가 더 낫다. 또한 죽음의 꽃을 쓸 때에도 라인하르트의 궁에 의해 리퍼의 궁극기가 씹힐 수도 있으니 상대의 궁극기 체크는 필수다. 심지어 반응이 빠른 라인하르트는 궁극기 없이 돌진으로 캔슬과 동시에 리퍼를 제거한다.
- vs 자리야
- 겐지와 마찬가지로 껄끄러운 상대. 물론 자리야가 체력 200, 실드 200, 총 체력 400으로 튼튼하다 쳐도 서로 교전을 하면 리퍼가 입자 방벽을 회복할 시간도 주지않고 자리야를 털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자리야는 주로 아군 공격 영웅, 혹은 돌격 영웅과 함께 다니기 때문에 죽일 기회가 좀처럼 나지 않는데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회복되는 실드의 특성 상 체력관리도 쉽기 때문에 체력 200대의 영웅들과는 달리 적들 사이로 파고들어서 자리야를 빠르게 녹이는 것은 힘들다. 거기다 자리야 입장에서는 리퍼가 접근하면 자기나 아군에게 입자 방벽을 씌워서 역으로 압박해주면 그만이기 때문에 전선이 붕괴돼서 각개격파 당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은 일반적으로 자리야가 리퍼에게 당할 일이 별로 없다. 자리야가 입자 방벽을 펼치면 때리는 걸 멈춘 후 장전을 하며 잠깐 자리야에게서 멀어지거나 망령화로 이탈하자. 앞서 말했듯이 자리야는 아군과 함께 다니기 때문에 방벽이 풀리는 시간인 2초를 멍 하니 기다리는 것도 위험하며, 맞을 수록 강력해지는 자리야 특성상 방벽이 펼쳐졌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때리면 급상승한 화력에 되려 리퍼가 녹는다.
- vs 로드호그
- 눈치 싸움. 돌격군의 카운터 vs 공격군의 카운터 구도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쌍방 카운터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로드호그는 보호막이고 아머고 아무것도 없는 깡체력 600에 덩치도 커서 라인하르트나 디바를 상대할 때보다 더 쉽게 리퍼가 녹일 수 있다. 하지만, 리퍼가 코앞에서 알짱거리며 샷건을 쏴대는데 가만히 계속 맞아줄 만큼 멍청한 로드호그 유저는 존재하지 않는다. 리퍼가 눈에 보이는 즉시 로드호그가 갈고리로 잡아채 산탄으로 헤드를 날리면 리퍼 뿐만 아니라 돌격 영웅을 제외한 모든 영웅들이 그냥 즉사한다.(...) 물론 로드호그의 샷건 전탄을 맞지 않았다면 망령화를 연타해서 살아나갈 여지는 있지만 십중팔구 빈사상태가 된다. 이런 연유로 인해 후방으로 돌아가는 리퍼를 거점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던 로드호그가 낚아채 잘라먹는 건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고, 로드호그가 리퍼의 샷건에 고기조각으로 찢기는 것도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러니 리퍼로 로드호그를 상대할 때는 망령화로 피하던가, 아니면 갈고리가 빠진 직후의 로드호그를 노리는게 편하다.[36] 갈고리 없는 로드호그는 그냥 푸짐한 돈까스에 불과하다. 물론 신나서 너무 가까이 가면 로드호그의 산탄을 맞고 부활 대기창으로 사출 당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니 조심. 로드호그의 산탄은 리퍼의 산탄보다 탄착군이 더 넓고 로드호그 자체의 피격범위도 크기 때문에 적정거리 내에서 싸우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팰 수 있다. 또한 어느정도 타격을 입어서 산소통을 흡입하는 중인 로드호그는 아무리 회복이 빨라도 리퍼의 피해량 보다는 못하기 때문에 그대로 죽거나 빈사상태로 싸움을 재개한다. 물론 갈고리 쿨이 돌아왔다면 리퍼가 당할 수도 있으니 상대하는 동안에는 계속 조심해야한다.
- 또한, 궁극기인 죽음의 꽃을 사용할 때도 적진에 로드호그가 있는지 주의해야한다. 괜히 뛰어들었다가 갈고리에 캔슬 당하고 끌려가서 산탄에 찢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심리전의 일방적인 주도권은 cc기를 가지고 있는 로드호그쪽이므로 동실력이라면 1대1로 이기는게 상당히 힘들다. 때문에 상대 로드호그가 너무 잘해 견제하려고 리퍼를 꺼냈는데도 오히려 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혼자 잡겠다고 무리하지말고 팀단위로 일점사해서 죽이는게 가장 좋은방법이다. 이동기가 전무한 로드호그는 상대팀이 작정하고 죽이려오면 무능력해지기 때문.
- vs D.Va
- 패치전에는 일반적으로 리퍼가 우세를 점했지만 패치 이후로 정말로 성가신 적. 디바 자체는 이길 수 있어서 1 대 1 상황에는 해볼만 하지만 누군가가 같이 있을 경우 정말로 힘든 적이 되었다. 디바의 기습적인 뺑소니와 아머 때문에 잘하는 디바를 상대할땐 얼굴을 맞대고 싸워선 안된다. 잘하는 디바들은 기습적으로 뻉소니를 날리고 매트릭스키고 튀거나, 골목에 몰아넣고 아머와 산탄으로 두들기기 때문에 리퍼가 불리하다. 앞서 말한 산탄 자체의 특성을 생각하면 근접전 특화인 리퍼도 디바의 공격이 아프긴 마찬가지이므로 전면에서 헤드샷을 노리기보단 디바가 뻉소니나 전탄 명중을 못하게 옆으로 돌면서 사과깎기를 해주자. 문제는 패치로 디바의 궁극기 폭발시간이 3초로 줄어들어 피하기는 어려워졌으나 망령화가 있다면 여전히 쉽게 피할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디바의 방어 매트릭스가 라인하르트의 방패처럼 사용이 자유로워졌다는것인데 상대를 기습하려고 했을 때 방어 매트릭스를 켜고 리퍼쪽으로 돌려주면 공격이 죄다 막혀서 적을 죽이기가 힘들어지며 특히 거점 쟁탈전의 경우 한꺼번에 몰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적이 혼자 있지 않는 한 잡기가 매우 어렵다 근접시 화력이 오버워치 영웅들 중 가장 흉악하기에 웬만한 디바들은 리퍼가 붙는걸 본 순간 방어매트릭스를 본능적으로 켜게되니 더더욱... 정말 최악의 문제점은 리퍼 궁극기 소리를 듣고 칼같이 막아내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다는 것. 카운터를 칠 수 있는 영웅들의 경우 체력이 200미만인 경우가 많은지라 대처가 늦을경우 금방 죽어버리지만 디바는 체력도 많고 대부분이 아머라 견딜수 있는 시간도 길어 허공에다 궁극기를 날릴수도 있다. 디바가 있을 경우 팀원과의 연계가 거의 필수가 되었다.
- vs 위도우메이커
- 바스티온과 더불어 리퍼의 암살타겟 1순위지만... 다가가는 게 힘들다. 우선 위도우메이커는 일반적인 이동으로는 쉽게 갈 수 없는 고지대에 주로 가 있기에 그림자 밟기로 이동하는 게 불가능은 아니지만 힘든 경우가 많다. 우선 위도우메이커 주변에는 그림자 밟기를 쓸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면에 대놓고 쓰면 당연히 후딜레이 동안 영점조준+파워충전까지 다 끝낸 위도우메이커가 헤드샷을 시전할 것이다. 그것을 경계해서 정면에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림자 밟기 특유의 시전음과 대사가 크게 울리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들킨다. 한 가지 예로 위메가 눈치를 못 채는 걸 보고 위메 뒤통수에 그림자 밟기를 쓰니 슈와악 하는 효과음을 듣고 위메가 뒤돌아 헤드깡을 하거나...
- 요컨데 리퍼가 안전하게 위도우 메이커를 암살하려면 위도우 메이커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 그림자 밟기를 써서 위도우 메이커에게까지 걸어가야 한다. 이렇게나 불편하게 하느니 그냥 겐지나 윈스턴을 사용해서 잡는게 더 편하다. 월핵 키는 소리는 항상 주의해서 들어야 하며, 몸이 얇기 때문에 샷건이 잘 안박히므로 최대한 첫 타를 헤드샷으로 맞춰주고 시작하자. 그리고 궁을 쓸 때 적들 주변에 위도우 메이커가 숨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궁 쓰다가 높은 확률로 헤드샷이 꽂혀서 애궂은 궁만 날려먹는다. 갈고리를 이용해서 더 높은 지역으로 올라가면 추격을 포기하는 편이 낫다. 위도우메이커와의 상성에서 중요한 것은 위도우메이커의 저격 포인트 까지 진입하는 난이도에 있다. 사각에서 그림자 밟기로 순식간에 접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앞에서 진을 치고있는 적팀이 있고 그림자 밟기 한 번에 진입하기 힘든 위치에 있다면 리퍼 홀로 위도우메이커를 잡는 것은 매우 힘들다. 다만 이는 아래의 토르비욘이나 바스티온, 한조 또한 마찬가지. 리퍼를 인식한 위도우메이커는 자기 근처에 지뢰를 깔아두는데, 만약 이동해서 지뢰에 걸렸다면 십중팔구 폴짝거리면서 기관총을 난사할 것이다. 굳이 지뢰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기관총의 연사력이 상당한데다 적이 만약 근거리 저격을 할 줄 안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말한 얇은 몸 때문에 샷건을 맞추기가 은근히 힘들어서 자칫하면 갈고리로 저 멀리 날아가버리거나 얄팍한 몸으로 와리를 치면서 리퍼를 역관광태우기도 하니 접근에 신중을 가해야하는 상대. 단. 한조처럼 시야가 자유롭지 않고 토르비욘처럼 자동 록온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근처까지 갔다면 빠르게 2발만 갈겨주자. 2발 정도면 위도우도 개피가 되거나 죽기 때문에 도망갔으면 갔지 돌격소총으로 뻐기진 않는다.
- vs 토르비욘
- 토르비욘은 기본적으로 안전지대에 터렛을 깔고 숨어있기 때문에 뒤로 돌아간다면 반드시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영웅이다. 특히 100% 명중률과 무지막지한 감지 능력을 자랑하는 터렛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편. 토르비욘을 상대할 때는 포탑까지 포함해 두 명을 상대한다는 생각으로 싸워야한다. 망령화로 포탑의 공격을 피할 수는 있지만 레이저 포인트로 조준하는 포탑의 감지는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리퍼로 토르비욘과 포탑을 잡으려고 하거나 적진의 뒤로 돌아가려 한다면 최대한 장애물이나 벽을 방패로 삼아서 접근해야한다. 토르비욘 자체도 아머팩으로 체력을 뻥튀기하는 것이 가능한데다 우클릭 산탄도 150이라는 흉악한 데미지를 자랑하기 때문에 마냥 상대하기 쉬운 영웅은 아니지만, 토르비욘의 몸이 둥글넓적해서 의외로 샷건이 잘 맞는데다 아머팩을 먹지 않은 토르비욘의 체력은 200밖에 안되므로 녹이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단, 초고열 용광로를 사용한 토르비욘이라면 업그레이드 된 포탑은 물론이고 무지막지하게 뻥튀기된 아머와 망치공격 때문에 그냥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 보통 수비팀에서 우주방어의 한 축을 담당하는 토르비욘을 상대하는 것은 사실상 포탑 철거에 핵심이 맞춰져 있으므로 일부 맵에서는 리퍼보다 오히려 파라나 위도우, 한조 같은 장거리 사격 영웅이 더 편하다. 하지만 포탑의 사정거리 밖에서 저격할 수 없는 위치에 토르비욘이 포탑을 깔면 셋도 부담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리퍼로 포탑을 철거해야하는 일도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오버워치는 팀 파이트이기 때문에 리퍼나 토르비욘도 절대 혼자서 싸우지 않으며, 앞의 셋도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의 우위는 있을지언정 만능이진 않다는 걸 명심하자.
- vs 바스티온
- 경계 모드의 바스티온과 정면승부로는 힘들다. 심지어 궁을 써도 정면승부로는 못 이긴다(...)[37][38] 간혹 망령화로 바스티온 바로 앞까지 가서 망령화 풀리는 순간 공격하려고 시도하는 초보들이 있는데, 바스티온의 압도적인 미니건 화력 앞에서 이 짓거리는 그저 킬캠으로 사출 당하는 시간을 3초 연장시켜줄 뿐이다.(...) 그러나 바스티온의 근거리 에임이 좋지 못할경우 강강수월래를 돌며 쏜다면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지만, 애초에 암살에 특화된 리퍼를 이렇게 활용하는 것 부터 비효율적이다. 바스티온을 상대할 때는 리퍼가 암살자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자. 그림자 밟기로 돌아가서 코어에 샷건 전탄을 때려박아 신속하게 고철로 분해시켜주자. 리퍼의 샷건은 돌격군들을 상대로도 강력한 화력을 내뿜는 무기이기 때문에 바스티온이 조금만 한눈을 팔아도 리퍼가 빠르게 바스티온을 철거할 수 있다. 물론 이 얘기는 반대로 바스티온의 눈에 띄기만 하면 되려 리퍼가 분해된단 소리므로 위도우를 상대할 때처럼 접근에 신중을 기할 것. 당연한 소리지만 전차로 변신했을 때는 바스티온이 샷건 한두 방에 터지는 딸피가 아닌 이상 함부로 얼쩡거리지 말자. 포탄 2방에 킬캠으로 깔끔하게 사출된다.
- vs 한조
- 한조와 리퍼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위도우메이커와 비슷하지만, 기본적으로 기습을 했을 때의 암살 실패 확률은 한조가 더 높은 편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홀로 다니는 독고다이 한조들이 줄어들고, 아군과 함께 다니는 공격적인 한조들이 제법 많아졌기 때문에 일단 골목에서 마주쳐 암살할 기회는 매우 줄어들었다. 본인 포지션을 제대로 숙지한 한조라면 음파화살로 골목 기습을 주시하며, 리퍼가 다가오면 바로 바닥에 갈래 화살을 쏘거나 침착하게 리퍼의 머리통을 노리며 화살을 쏘려한다. 물론 실력이 미숙한 초보 유저라면 손쉽게 요리할 수 있지만 혹시라도 갈래 화살이 온몸에 박히게 되면 되려 이쪽이 걸레가 되고, 까딱 잘못하면 망령화 쓸 틈도 없이 끔살당할 수가 있으므로 웬만하면 한조가 정신없는 난전을 노려서 기습하는 것이 안전하다. 위도우처럼 한조가 벽을 타고 올라가 도주한다면 따라 올라가는 짓은 하지 말자. 위도우의 저격총에 머리 날아가듯이 한조의 화살에 머리 날아간다. 일단 한조를 상대할 때는 갈래 화살을 의식하고 망령화를 아껴두는 것이 좋다. 갈래 화살을 쏘는 한조는 몸을 숙이기 때문에 쏠지 안 쏠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점프 무빙은 한조 앞에서 하지 말자. 헤드샷을 맞추기 편하게 해주는 행동이므로 좌우 스텝 밟기가 더 낫다. 마지막으로, 한조를 암살하기 위해 그림자 밟기를 쓸 때엔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위도우메이커는 줌 하는 중이라면 시야가 상당히 좁아지므로 대처가 늦어지지만 한조는 줌이 필요 없어서 시야가 비교적 넓기 때문에 한조 옆에 도착하자마자 머리에 화살이 꽂힐 확률이 매우 높다.
- vs 정크랫
- 리퍼의 난적 3. 여러가지로 신경 쓸 게 많다. 우선 근접해서 상대해야 하는 리퍼의 입장에서 직격시 피해량이 120이나 되는 정크랫의 유탄 대미지는 꽤나 부담스럽다. 특히 자신의 후방에 지뢰와 덫을 깔고 있기에 보다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는데, 이보다도 간간히 리퍼를 엿먹이는 것은 정크랫의 패시브로 자신이 죽으면 폭탄을 떨궈 자폭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극의 원인은 리퍼의 패시브 영향이 크다. 정크랫을 근접해서 처리한 뒤 정신팔려서 영혼의 구체를 먹으러 갔다가 그대로 전광판에서 사이좋게 킬을 나눠 가질 수 있다. 설령 알고 피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좁지 않은 폭발 범위 탓에 피하질 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체력이 아무리 부족하다고 할 지라도 구체는 자폭이 끝나는 것을 체크한 뒤 먹도록 하자. 궁을 쓸 때도 주의가 필요한 적인데, 눈치가 빠른 정크랫은 궁 쓴 리퍼를 향해 충격 지뢰를 던지고 재빠르게 터뜨려 낙사하게 하거나 이상한 곳으로 날려서 평화의 춤이나 추게 만든다(...) 또한 전술했던 패시브의 비극은 여기에서도 발생한다. 만약 정크랫의 머리 위로 낙궁을 썼다면... 그리고 강철덫에 걸려도 무적기는 사용할 수 있지만 움직일 수는 없다는 걸 알고 있자.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덫이 풀리는 시간과 무적기가 풀리는 시간이 겹쳐 결국 잡힌다. 그러나 리퍼는 정크랫의 골목콤보인 유탄직격 - 충격지뢰[39]를 견뎌낸다. 그렇기 때문에 정크랫을 마주쳐도 운이 좋으면 암살당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정크랫을 상대할때는 항상 자폭시 바닥에 덫이 깔렸는지와 망령화 쿨이 돌고있는지를 확인하도록 하자.
- vs 메이
- 리퍼와 메이는 각각 망령화, 급속냉각이라는 고급 생존기가 있는데, 일단은 생존기가 먼저 빠지는 쪽이 약세이지만 동실력이라면 대체로 메이가 우위이다. 리퍼의 샷건이 제 위력을 낼 수 있는 거리보다 메이의 냉각수 사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생각이 있는 메이 유저라면 리퍼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싸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설령 메이가 리퍼의 사거리 안에 들어오더라도 메이가 강강수월래를 하면 리퍼의 에임이 어느정도 받쳐주지 않는 이상 꽤 난감하다. 리퍼는 메이의 냉각수에 맞기 시작하면 얼기 직전 망령화를 써서 도망갈수야 있지만, 생각이 있는 메이는 망령화를 쓴 리퍼를 보고 빙벽으로 퇴로를 막아버리거나 끈질기게 따라가서 망령화가 풀리는 순간 다시 얼려서 머리에 고드름을 박아 죽이니 메이의 실력이 부족한 게 아니면 상대하지 않는 게 좋다. 하지만 리퍼는 메이가 급속 냉각을 먼저 쓰게 되면 미리 메이의 헤드쪽에 조준을 하여 급속냉각이 풀리자마자 메이를 터뜨릴 수 있다. 물론 서로의 거리가 중거리 이상일 경우 메이의 눈먼 고드름이 머리에 박히는 수가 있으니 이 역시 리퍼 쪽에서 불리하다. 여러모로 난적.
- vs 시메트라
- 광선이 강력해지기 전에만 쓰러뜨리면 된다. 광선이 3단계에 이르면(초당 대미지 120) 시메트라의 DPS가 높아지기 때문에, 공격을 맞교환한 지 3초가 되도록 끝내지 못했다면 망령화로 광선을 한 번 끊어주어야 한다. 하지만 망령화가 빠진 상태에서 시메트라가 광선을 박고 빙글빙글 돌며 리퍼를 농락하기 시작하면 주의가 필요하다. 시메트라는 몸이 얇아서 에임이 안 좋으면 3단계 광선이 될 때 까지 잡지 못해 사고사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감시 포탑이 2개 이상 있는 곳에서 싸우는 것도 피하자. 리퍼의 공격은 넓은 산탄이라 뭉쳐 있는 포탑을 파괴하기는 편하지만, 적이 눈 앞에 있는데 그런 데다 낭비할 탄환도 아까운데다 괜히 적에게 등을 내주고 때려달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 vs 메르시
- 변변한 공격수단도 없고 체력도 높지 않은 메르시는 리퍼의 밥이다. 수호천사로 저 멀리도 도망가도 처음에 잘 때려놨으면 날아가는 도중에 죽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권총으로 대항하는 경우도 있지만 리퍼도 개피가 아닌 이상 간지러울 뿐이기 때문에 오히려 도망가지 않아서 더 고맙다.(...) 보통 후방으로 돌아가 기습하는 경우가 많은 리퍼는 상대 전열에서 가장 뒤에 있을 메르시를 타겟으로 잡기 가장 쉽다는 것도 덤. 또한 메르시 궁극기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잡는게 가장 좋다. 다만 샷건이 피해를 줄 수 없을 정도로 메르시가 멀리 있거나 실력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메르시가 권총으로 발악을 해도 무리하게 쫓아가 잡으려고 하진 말자. 메르시의 권총은 집탄률과 사거리가 우수한 데다 메르시는 몸이 얇아서 거리가 벌어지면 샷건을 쉽사리 맞아주지도 않고, 무엇보다 권총이 한 대당 20 대미지로 생각보다 아프기 때문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 어어어 하다가 메르시 권총에 맞아 죽는 킬캠을 찍게 된다(...)
- vs 젠야타
- 중거리 이상에서 부조화가 붙는다면 당연히 젠야타의 우위이다. 하지만 젠야타 상대로 중거리전을 하는 정신나간 리퍼는 없을 것이고 일단 붙기만 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리퍼가 젠야타를 고철로 만들어버린다. 만약 리퍼 유저의 에임이 상당히 안좋아서(...) 먼저 개피가 된다한들 이쪽에는 망령화라는 생존기가 있다. 다만 죽음의 꽃을 사용할 때는 상대 젠야타 초월을 주의하고 사용해야 한다. DPS 170의 죽음의 꽃은 HPS 300짜리 초월을 뚫을 수 없다 사실 시메트라를 제외한 모든 지원가들은 리퍼궁을 엿먹일 수 있는 기술이 있으므로 리퍼는 지원가들을 상대로 먼저 자르거나 개피를 만들고 궁을 써야 함을 유념하자.
- vs 루시우
- 디바와 비슷하다. 당연하게도 루시우 자체가 리퍼를 이길 수는 없지만(...) 여러모로 리퍼의 운영을 방해한다. 루시우 그 자체도 잡기가 힘든데, 가뜩이나 이동속도가 빠르면서도 리퍼가 접근하면 음파 공격으로 칼같이 밀어내버린다. 혼자 있을 때도 잡기 힘들어지지만, 한창 팀원들이 싸우는 도중일 경우 기껏 진입한 리퍼를 과녁으로 만들어버린다. 또한 리퍼가 기껏 진입해서 궁극기 대박을 터트려도 루시우는 맞궁으로 리퍼의 궁을 뻘궁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다만 루시우가 속도를 높이고 튄다면 리퍼는 마땅히 따라잡을 방도가 없긴 하지만, 루시우의 몸이 약하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마주쳤으면 처치할 수 있다. 다만 루시우의 넉백으로 인한 낙사는 조심해야 한다. 리장 타워같은 대표적인 낙사맵에서는 루시우가 적극적으로 낙사킬을 노리기 때문에 위치 선점은 물론이고 위급하다 싶으면 망령화를 빨리 써야한다. 궁을 쓰러갈 때도 마찬가지라서 잘못 각을 재고 들어가서 궁 켰다가 루시우의 칼같은 넉백에 맞고 허무하게 낙사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 vs 아나
- 리퍼에게는 그림자 밟기라는 아주 훌륭한 이동기가 있어서 아나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화력 또한 체력 200에 불과한 아나는 접근을 허용한 순간 솜사탕처럼 녹아버릴 수 밖에 없다. 아나가 반격을 하려고 해도 아나의 저격총 데미지는 80에 헤드샷 판정도 없는지라 수면총을 맞추지 못하면 체력 250의 튼튼한 리퍼에게 화력싸움에서 밀린다. 생체 수류탄도 리퍼 입장에서는 망령화로 가볍게 떨쳐낼 수 있기 때문에 별 부담이 없다. 단, 거리를 충분히 좁히기 전에 들키면 뒤로 빼면서 저격총을 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리퍼의 밥이라지만 지원가들 중에서는 부조화의 구슬을 가진 젠야타 다음으로 괜찮은 화력을 갖춘 영웅이기 때문에 저격총을 2발 이상 맞으면 리퍼에겐 뼈아프다. 거기에 수면 다트라는 제압기도 있어서 리퍼를 쏘고 도망가는 선택지도 있기 때문에 메르시나 루시우처럼 마냥 편하게 잡을 수는 없는 상대. 리퍼 궁 또한 수면 다트에 막히므로 궁을 쓸 때 주의해야하는 대상이다.
9 관련 업적
업적 | 내용 | 보상 |
총알이 아깝군 (Waste Not, Want Not) | 리퍼의 헬파이어 샷건 1회 장전으로 적 3명 단독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1회 장전 후 죽음의 꽃으로 3명을 단독처치해도 업적 달성 가능) | "픽셀" 스프레이 |
죽어 죽어 죽어... 죽어 (Die Die Die... Die) | 리퍼의 죽음의 꽃 1회로 4명 처치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귀요미" 스프레이 |
업적 1은 단독처치라 다른 아군이 조금의 양념이라도 했다간 절대로 판정이 안 되서 달성하기 매우 어렵다.만약 경쟁전에서 1:6을 하게 된다면 적팀에게 부탁해보자 업적 2는 1과 달리 궁극기로 피해를 입히기만 한다면 다른 아군이 결정타를 쳐도 처치로 인정되기 때문에 그냥 하다보면 된다.
10 영웅 갤러리
리퍼의 영웅 갤러리에 대해서는 리퍼(오버워치)/영웅 갤러리 문서 참고.
11 기타
블리자드의 전 원화가, 크리스토프 하 (Christophe Ha)가 2016년 공개한 타이탄의 컨셉 아트 중. |
- 블리자드가 출시하려고 했다가 취소한 타이탄의 리퍼를 활용해 만든 영웅이다. 외형도 코트 대신 수술자국이 있는 상체가 드러나 있다는 걸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
- 솔저: 76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공식 소설 바래진 희망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막 입대한 잭 모리슨과 달리 가브리엘 레예스는 장교였다고 한다. 그러다 둘 다 강화군인이 되었고, 함께 오버워치에 차출되었다. 이후 잭 모리슨이 오버워치 사령관에 오른 뒤 사이가 심각하게 악화된 것으로 보아 그 안에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
- 스토리상 솔저: 76로 활동하는 잭 모리슨은 과거에 같이 군인 강화 실험에 참가한 강화 군인이었고 리퍼는 처음엔 그의 선임 장교, 즉 상관이었다. 처음 첫번째 타격대의 지휘권은 레예스에게 있었는데 모리슨의 활약으로 그가 첫번째로 UN이 공식으로 인정한 오버워치의 첫번째 사령관이 되고 자신은 승급에서 제외되자 친했던 둘의 사이가 본격적으로 틀어지기 시작했다.
- 또한 그의 입장에서는 오버워치의 선임 사령관으로서 옴닉 사태의 진압에 힘썼지만 사령관 자리는 잭 모리슨에게 빼앗기고, 온갖 험한 일을 하는 블랙워치의 수장으로서 푸대접을 받아오기도 했다. 성격상 다른 요원들과 맞지 않았던 탓도 있을 듯. 물론 리퍼가 먼저 오버워치를 배신하였기 때문에 다른 오버워치 요원들도 그를 싫어한다. 대표적으로 겐지, 라인하르트, 트레이서, 윈스턴이 있다. 이 네 명 모두 솔저나 맥크리와는 달리 리퍼와 깊은 관계가 아님에도 처치 대사가 있을 정도.
- 다만 리퍼와 메르시, 솔저, 아나 등의 대사로 볼때[40] 리퍼의 배신엔 단순한 진급문제가 아니라 다른 모종의 이유가 있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메르시, 솔저, 리퍼는 오버워치의 어두운 면[41]과 가장 가까운 인물들이고 라인하르트, 윈스턴, 트레이서, 겐지 등은 오버워치의 어두운 면과 거리가 있는편이기에 상술 된 것처럼 리퍼를 대하는 대사 에서도 차이가 난다[42].
- 캐릭터 배경 스토리상 선악이 불분명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확실한 악역 컨셉.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도 메인 악역으로 등장했다. 샷건과 유탄 발사기, 죽음의 꽃으로 윈스턴을 제압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윈스턴의 안경을 밟아 부수자 윈스턴의 원시의 분노가 각성, 이후 전투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철수한다.이후 두 번째 시네마틱에서도 병사들과 함께 윈스턴의 비밀기지에 침투해 요원들의 정보들을 빼돌리려 했으며, 윈스턴을 샷건 연사로 제압한다. 이후 마무리를 지으려는 찰나, 윈스턴이 개발중이던 미완품 방어막 생성기의 오작동 폭발에 튕겨져나간 뒤 테슬라 캐논 공격을 받고 연기처럼 사라져버린다. 이후 망령화로 보이는 검은 연기로 변해 기지를 빠져나갔다.
- 검은 연기를 다루며, 아예 연기로 변할 수 있거나, 응용기술로 보이는 초고속 연사를 할 수 있고, 게임에서는 공간이동(그림자 밟기)까지 하는 것으로 보아 시메트라처럼 일종의 초능력자인 것으로 팬덤에서는 추측하고 있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능력이라고 보기엔 공식 캐릭터 설명에서도 언급된 유전자 개조 실험[43][44] 때문에 이 실험으로 인하여 능력을 얻은 것이 아니냐는 설이 지지를 받고 있는 중. 하지만 리퍼에 대해서는 한 때 소속되어있던 오버워치를 모종의 이유로 배신하고 동료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밖에 딱히 풀린 정보가 없음으로 향후 관련 시네마틱이나 코믹스, 혹은 블리자드가 긍정적으로 출시 여부를 답변한[45] 스토리 캠페인 등에서 리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
- 거대한 샷건 아킴보와 건 카타, 해골가면, 후드, 망토, 입만 열면 죽음거리는 대사, Badass 등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들로 무장하고 있어 트레이서와 함께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겐트위한이라는 수식어가 생기기 전에는 미숙한 유저들이 잡아서 게임에 민폐를 끼칠 후보로 사람들이 예상하던 캐릭터였지만, 저 겐트위한의 위상이 답없이 큰지라 맥크리와 함께 충 영웅이라는 인식에서는 벗어났다. 물론, 어느정도 운영 실력이 요구되기는 하지만, 미숙하더라도 커버할 수 있는 높은 체력+무적기와 순간이동 및 높은 피해량의 샷건 구성과 쉬운 조작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하수/중수/고수 모두에게 좋은 대세픽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실제로 블리즈컨 직후 레딧의 캐릭터 투표에서는 1, 2위를 차지한 트레이서와 한조의 뒤를 이어 리퍼가 3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4위는 위도우메이커.
- 디자인 측면에서 마블 코믹스의 퍼니셔, 혹은 빌런인 태스크마스터#와 일부 디자인적 유사점이 있다. DC 코믹스의 레드 후드와도 비슷하다. 컨셉을 슈퍼히어로물로 잡은 이상, 코믹스의 히어로/빌런을 상당 부분 참고했을 가능성이 있다.
- 실험의 결과로 피부가 썩고 재생하는 상태일지도 모른다는 점,[46] 전 오버워치 소속원을 집요하게 노리고 있다는 점을 들어 오버워치의 전 요원이었지만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타락한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고, 이후 맥크리의 배경에 대한 제프 카플란의 인터뷰 중 리퍼 역시 오버워치의 첩보 부서인 블랙워치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맥크리와는 라이벌 관계라고. 상호대사로 볼때 리퍼가 선배 혹은 스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 상에서 대치 시 특수 대사가 나온다고 한다.
- 전완부 보호대와 어깨뽕(?) 사이에 팔의 맨살이 드러나 있는데, 갈색 빛 피부를 가진 오버워치 시절의 모습과는 달리 피부색이 매우 창백하다. 본부 폭발 사고(또는 모종의 실험)이후 리퍼의 신체 상태가 심하게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 게임에서 맥크리와의 관계가 좀 더 설명되는데, 맥크리가 무법자였던 시절, 오버워치로 데리고 와서 전투 기술을 가르친 것이 리퍼. 확실히 스승이라고 불릴 정도의 사이였던 듯 하다. 물론 리퍼가 탈론으로 전향하고 난 뒤에는 둘도 없는 원수 사이가 되었다. 이를 반영하여 리퍼가 재장전 할 때마다 총을 버리는 것을 디스하는 "쓰레기처럼 버리라고 받은 총이 아닐텐데"라는 맥크리의 대사가 있다.
- 리퍼의 가면 안쪽에 희미하게 본 얼굴의 윤곽이 보인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되어있는 스크린샷에서 확인 가능. 가장 확실히 형태가 보이는 부위는 코. 눈도 살짝 보이긴 한다.
- 트레일러의 자세나 후드 등에서 말티엘이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은데, 말티엘에서 파생된 캐릭터라고 제작진 측에서 인증을 했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 "누구도 죽음을 막을순 없다", "나는 죽음의 천사다." 라는 대사가 나오면서 사실상 확인사살. 본명인 가브리엘 또한 천사의 이름이다.
사실은 부활한 말티엘이다 카더라 그런데 말티엘 성우들은 각각 다른 캐릭터를 맡았다는게 함정
- 궁극기인 죽음의 꽃(Death Blossom)은 고전 SF 영화 <더 라스트 스타파이터(The Last Starfighter, 1984)>에서 차용했다. 또 전방위로 총을 난사한다는 점이나 연기가 발생하는 효과는 이퀼리브리엄#s-2의 건 카타와 상당히 유사하다. #
- 2015년 6월 3일,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영상이 영웅들 중 일곱 번째로 공개되었다. 기본 공격의 피해량이 상당히 높다는 점이 드러난 영상이다.
- 트레이서와 자리야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한 관계로, 만약 리퍼가 출전하게 된다면 어찌 나올지 팬덤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퍼의 스킬셋이 AOS에선 분명히 쓸만한 스킬들이기는 하나, 문제는 리퍼가 맡게 될 원거리 암살자 포지션에 그다지 쓸모있는 스킬들이 아니라서 공격력을 일반 공격에 몰빵하고 다른 스킬들에 유틸성을 부여하되, 대 전사 기믹[47]도 강조한 암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혹은 영혼을 취하는 학살자라는 컨셉을 살려서 전문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편으로 히오스의 신 패치 데이터 마이닝에서 reaper가 발견되면서 등장 떡밥이 떴다. 다만 실제로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블리자드에는 reaper와 관련된 캐릭터가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유닛인 사신, 디아블로 3 확장팩 Reaper of the soul의 주 악당이었던 말티엘, 그리고 본 항목의 리퍼까지 셋이나 되기 때문.
- 솔저: 76의 배경이야기 영상에서 리퍼와 동일한 디자인의 샷건 아킴보를 사용하는 인물이 바로 오버워치 요원 시절의 리퍼다.
뒤의 토르비욘이 귀엽다
- 트레이서 이후 두 번째로 피규어가 발매된다.
- 이 스프레이 이미지에서 코트 안에 줄줄이 걸려 있는 샷건들을 볼 수 있다. 재장전을 할 때 여기서 샷건들을 새로 꺼내서 쓴다.
- 죽을 때 빌헬름의 비명을 변형시켰거나 아니면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 비명을 지르는데, 이걸 인상깊어 하는 유저들이 많다.
- 7월 22일 공개된 단편 코믹스 '노병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정황을 보아서는 헬릭스 시큐리티(파라가 소속되어 있는 경비업체)의 감시를 피해 '솜브라'가 무언가를 찾게 도와주고 있었던 모양. 또한 '하킴'이라는 자를 언급하는 등, 혼자서 여러 개의 떡밥들을 뿌렸다. 아나를 찾던 중 리퍼의 목소리를 듣고 솔저: 76이 하킴의 기지에 침입하자 뒤에서 나타나 샷건으로 쏴버리는 것으로 등장. 그대로 솔저를 궁지에 모는 순간, 멀리서 아나가 쏜 저격에 맞고 주춤하는 사이 생체 소총을 맞고 상처를 회복한 솔저가 달려들어서 함께 바닥을 나뒹군다. 둘이 싸우는 도중에 아나가 또 방해를 하자 그녀에게 그림자 밟기로 추정되는 능력으로 다가가 격투전을 벌인다. 하지만 아나가 노련하게 리퍼를 넘어뜨리고 제압해 가면을 벗겨서 그의 맨얼굴을 보게 되었고,[48] 생각지도 못한 그의 몰골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 아나에게 리퍼는 "저놈이 이렇게 만들었지. 그놈들이 내가 이 꼴이 되게 버려뒀어. 놈들은
날널[49] 죽게 놔뒀어. 날 고통받게 놔뒀어. 그걸 절대로 잊지 마."라고 말한 뒤 검은 그림자로 변해서 도망쳐버린다. 이 대사로 미루어보아 리퍼도 결국 블리자드의 전통(...)에 따라서 타락해버린 캐릭터라는 팬덤의 추측이 나오는 중.
- 리퍼는 유전자 개조실험을 통해 몸이 망령화가 가능한데 왜 옷과 총까지 망령화가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유전자 개조실험을 통해 리퍼 본인의 몸뿐만 아니라 신체에 접촉한 사물에도 망령화 효과를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것일 수 도있다.
- 10월 22일 공개된 할로윈 이벤트 패치에 맞춘 단편 코믹스 정켄슈타인에서는 마지막 페이지에서 정켄슈타인 이야기로 다른 오버워치 동료들을 겁주려고 애쓰던 라인하르트 앞에 실감나게 변장한 목 없는 기사로 나타나 라인하르트를 기절초풍시킨다. 밝게 웃으며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현재와 비교해 씁쓸한 장면.[50]
그리고 항상 후드나 비니를 쓰고 있어 보이지 않았던 머리가 밝혀졌다이 분과 닮았다
- 이름과 기술명은 MQ-9에서 산탄총 아킴보는 모던2의 레인저 샷건아킴보에서 따온것으로 추정된다.
11.1 2차 창작
취향 주의!
인기가 꽤 많은 편. 2016년 10월 Danbooru 게시물 수를 기준으로 하면 절대적 1위인 솔저(324개), 2위인 겐지(237개)에 이어 3위(201개)를 차지한다. 1, 2위하고는 다르게 4위(166개)하고의 차가 약간 미묘하지만
하도 죽음 타령하는 대사들이 많아서, 2차 창작에서는 나이값 못하는 중2병 아저씨 취급받는다. 여기다 설정 상 공공의 적 취급까지 받는 처지이기 때문에 아싸 속성이 붙기도. 전반적으로 네타 캐릭터화해 놀리는 팬픽이 많다. 이와 비슷하게 섬세하고 마음이 약한 모습으로 귀엽게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
타 캐릭터와는 솔져와 가장 많이 엮이는데, 스토리상으로도 대립하고 게임속에서도 비교되는 캐릭터이다보니 관계는 없지만 둘 다 입문자들에게 추천되는 영웅이기도 하고 눈만 뜨면 둘이서 티격태격하는 만담 콤비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고, 아예 작고 동글동글한 애완동물처럼 그려지기도 하거나,[51] 아예 커플링으로 엮이기도 한다. 솔저의 경우 송하나와의 부녀 컨셉이 확고한데, 이때 솔저와 대비되는 리퍼는 삼촌이나 옆집 아저씨같은 느낌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개그만화에선 DIE! DIE!거리기만 하는 모습으로 나올때도 있는데, 가끔 DIE!와 발음이 비슷한 말로 바꿔말하기도 한다.
전 블랙워치 시절 무법자였던 맥크리를 받아준 스승과 그 제자였고, 선임과 후배였으며, '지금은 대립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맥크리와는 툭툭대는 솔저와의 관계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그려진다. 맥크리는 리퍼의 부하였던데다가 10대 때의 그를 66번 국도에서 데려와 그에게 여러가지 전투 기술을 가르쳐주었다는 등의 설정덕분에 맥크리와의 부자 컨셉과 오버워치 시절엔 일하고 교육시키는 것밖에 몰랐던 워커홀릭으로 그려지는 등으로 힐링화 되는 경우도 있다. 솔저-송하나의 관계와 같이 리퍼가 보호하는 캐릭터가 있을 경우 어린 맥크리가 주로 쓰인다. 맥크리가 다 큰 뒤의 관계는 첫 대면과는 정반대로 리퍼가 오버워치를 위협하고 있고 맥크리가 오버워치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리퍼는 맥크리를 배은망덕한 놈으로 보고 맥크리는 리퍼를 경쟁 상대로 보게 된 과거와 현재의 아이러니가 소재가 되기도 한다. 또 지금은 동등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맥크리, 솔져, 리퍼가 다함께 딜러 총잡이 아저씨 3인방으로 서로 같이 투닥거리는 훈훈한 모습이 개그 팬아트로 나오는 것도 많다.
인게임 관계상 메르시를 암살해야 하기 때문에 메르시가 리퍼에게 엄청난 독설을 퍼붓는 2차 창작도 많은 편이다. 가끔씩 솔저가 거기에 가세하기도 한다. 그럴 경우 리퍼는 시무룩 아나하고는 단독으로 엮이기보다는 솔저와 같이 엮이는 경우가 많다. 사실 공식 스토리부터가 이미 세 사람의 일이 얽힌 과거사가 복잡하다.
해외에서는 Markraas라는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리퍼(Reaper)+가필드(Garfield) = "립필드 (Reapfield)" 라는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어 리퍼가 귀요미 취급도 받게 되었다. 주로 솔저: 76가 존 아버클 역으로 나오고 메르시가 리즈 역으로 나온다. 그리고 가필드가 라자냐를 좋아하는 것처럼 "소울라냐"를 즐겨 먹는 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봉제인형으로도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