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상북도 포항시를 방어하는 대한민국 해군 부대로 제1해병사단과 1함대 포항항만방어대대를 묶어서 포특사라고 부르며, 사령관은 제1해병사단장이 겸직한다. 육군의 향토사단이 맡는 지역위수 임무를 제1해병사단이 맡는 셈. 주 임무는 포항시에서의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 대비 및 포스코와 포항항 해안방어이다. 포항 주둔 해군부대들이 전부 포특사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어서 해병대교육단 및 해병대군수단, 해군포항병원, 해군제6항공전단 등도 묶어서 부르지만 실질적인 지상전 부대는 둘 뿐이라, 사실상 포특사는 규모가 작은 포항항만방어대대와, 주력인 1해병사단을 말한다. 실제로 1사단과 다른 부대들은 상호 협력관계이지 상명하복이 아니며, 교육단과 군수단, 포항병원은 간부들이 근무복을 일상복으로 입는 전형적인 기행부대이다. 즉 이 부대들은 상황 터져도 옷만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일반과업을 실시하며 오로지 제1해병사단과 포항항만방어대대, 그리고 지역대 예비군만이 상황조치를 할 뿐이다. 그냥 편의상 포항 주둔 부대들을 하나로 묶어 싸잡아 부르는 이름일 뿐이다. 아무래도 묶어서 분류해야 행정 관리가 편해지기 때문이다.
지역대 및 동대 예비군은 평시 해병대교육단에서 교육을 맡기 때문에 자원관리를 교육단이 해 주며, 상황 발생시에는 1해병사단 통제 하에 들어간다. 당연히 상근예비역들은 1해병사단이 원 소속으로, 해병대교육단에는 예비군훈련 조교 자격으로 파견되는 것이다. 전역 전 원복해서 전역신고를 한다.
독도에 대한 방어임무도 주된 임무이다. 해병대는 최근 동,서해안에 도서 기습강점이나 해안선 침투 등 돌발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부대를 배치했으며 이에 따라 제1해병사단이 1함대 및 제7기동전단, 잠수함사령부와 함께 독도 방어임무를 수행한다. 제6항공전단은 항공 지원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