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톨도


이름프란체스코 톨도
(Francesco Toldo)
생년월일1971년 12월 2일
국적이탈리아
출생지파두아
신체 조건196cm, 90kg
포지션골키퍼
소속 클럽AC 밀란 (1990-1993)
헬라스 베로나 (1990-1991) (임대)
트렌토 칼치오 (1991-1992) (임대)
라벤나 칼치오 (1992-1993) (임대)
ACF 피오렌티나 (1993-2001)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01-2010)
국가 대표28경기
EURO 2000 BEST XI
FW
파트릭 클루이베르트
FW
프란체스코 토티
MF
지네딘 지단
MF
파트리크 비에이라
MF
에드가 다비즈
MF
루이스 피구
DF
파올로 말디니
DF
파비오 칸나바로
DF
로랑 블랑
DF
릴리앙 튀랑
GK
프란체스코 톨도

1 소개

유로 2000의 영웅

잔루이지 부폰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가 된 이후 많은 2인자들이 있었으나 그중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골키퍼. 다만 저 부폰의 이름에 밀려 다른 동시대의 이탈리아 골키퍼들 처럼 국가대표팀 커리어는 전반적으로 별볼일 없다. 큰 키로 공중 장악에 능했고 PK 선방 능력이 뛰어난 골키퍼였다.

2 클럽

AC 밀란의 유스팀 출신으로 1990년부터 3시즌간 하위권 클럽으로 임대생활을 했다. 그러나 주전 수문장인 세바스티아노 로시는 건재했고 1993년 ACF 피오렌티나로 이적한다. 피오렌티나에서 톨도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함께 8시즌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피오렌티나가 구단주 비토리오 체키 고리의 막장짓으로 파산 위기에 몰리자, 톨도는 팀 동료였던 루이 코스타와 함께 파르마에 팔리게 되었는데, 여기서 톨도는 부폰의 뒤를 이어 잘해야 한다는 기대감 속에서 뛰고 싶지 않다며 파르마 이적을 거부했고,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인테르에서 첫 시즌 톨도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UEFA컵 4강에 진출했고 리그에서는 최종전 라치오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인테르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그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02-03 시즌 발렌시아 CF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 찬사를 받았고 이 시즌 인테르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 시즌 유벤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극적인 동점골을 돕기도 했다. 톨도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으나 2005년 브라질 출신의 줄리오 세자르가 팀에 입단하면서 경쟁을 맞이하게 된다.

초반 세자르가 주전 골키퍼로 선택되었으나 후반키부터 톨도가 몇경기에 출전했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완전히 주전에서 밀려나 세자르의 백업 골키퍼로 인테르에 있었고 팀의 영광을 함께했다. 09-10 시즌에는 삼프도리아로부터 루카 카스텔라치가 영입되면서 3순위 골키퍼가 되었고 팀의 트레블을 함께한 뒤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3 국가대표

1995년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1996 예선전, 골키퍼 루카 부치의 퇴장으로 인해 잔프랑코 졸라와 교체투입되며 대표팀에서 데뷔했다. 이탈리아는 팔리우카, 페루치, 마르케지아니 등 엄청난 골키퍼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잔루이지 부폰이 데뷔하자 톨도는 국가대표팀과 멀어졌다.

그러던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으니, 유로 2000 대회 직전에 부폰이 부상당한 것이었다. 톨도는 대회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엄청난 선방을 선보였다. 특히 네덜란드와의 4강전, 네스타의 파울로 내준 PK에서 프랑크 더 부르의 슛을 선방하는 등 1골도 내주지 않았다.[1] 이후 승부차기에서도 더 부르와 보스펠트의 슈팅을 선방하며 이탈리아의 결승 진출을 이끌며 MOM에 선정되었다. 결승전에도 선발출전했으나 델 피에로의 삽질과 막판 수비수들의 실책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2002년 월드컵와 유로 2004에도 부폰의 백업 골키퍼로 참가했으나 1경기도 나서지 못했고 2004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1. 사실 운도 좋았던 것이 베르캄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다거나 클루이베르트의 PK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