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언더우드

Frank_Underwood_4.jpg

Francis J. Underwood

1 소개

넷플릭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등장인물. 배우는 케빈 스페이시이다.

드라마 원작 소설의 주인공 프랜시스 이완 어커트(Francis Ewan Urquhart)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원작에서는 영국 수상 자리에까지 오르는 인물이다. BBC 드라마판에서는 비커밍 제인에도 출연했던 이언 리처드슨이 분했는데 그는 이 캐릭터로 BAFTA상까지 수상했다.

본명은 프랜시스 조지프 언더우드(Francis Joseph Underwood)로 주로 '프랭크'라고 불리지만, 아내인 클레어만은 원래 이름인 프랜시스라고 불러준다.

작중 제 4의 벽을 깨는 방백을 자주 한다. 셀프 설명충[1] 시즌4 마지막화에선 방백으로 최정점의 간지를 보여준다.

2 설명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출신으로 센티넬 사관학교(The Sentinel)[2]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프랭크 언더우드는 민주당 하원의원으로 당의 원내총무[3] 직을 맡고 있다. 푸어 화이트 계층이었지만 스스로의 노력으로 20여 년 이상 승리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사기급 말빨과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주로 당과 정부의 의견을 조율하는 플러머 역할을 맡아왔다. 당초 개럿 워커 대통령의 킹 메이커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국무장관직을 약속 받았으나... 대통령이 돌연 거절하고 자기 대신 마이클 컨을 임명한다고 해버렸다.[4] 물론 프랭크는 노련한 정치공작으로 컨을 떨어트리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캐서린 듀란트를 임명하게 만든다.

이후 워커 대통령의 대선 중점 공약이었던 교육 개혁 법안의 입안 책임자도 갈아버리고 그 자리를 자신이 꿰어찬 뒤, 개혁을 반대하는 교직원 협회 대표이자 교사들의 파업을 주도한 마티 스피넬라를 권모술수로 꺾어버리고, 개혁 법안 원안을 통과시켜 대통령의 신임을 확보한다. 이후 자신이 약점을 틀어쥐고 있던 피터 루소를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로 만드려는 계획을 시도한다.

여기서 프랭크가 원래부터 세운 계획이 뭐였나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는데, 하나는 처음부터 피터 루소를 중도 하차시키고 짐 매튜를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로 만들어 자기가 부통령이 되려 했다는 설, 다른 하나는 피터 루소를 주지사로 만들어 단순히 자신의 정치적 외연을 확장하려고 했다는 설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자가 맞다.

우선 원작에서도 프랭크가 처음부터 레이첼을 이용해 루소를 파멸시키려는 계획을 가진 걸로 나오고, 드라마 상에서도 프랭크 독백신에서 루소가 원래 계획보다 너무 일찍 중도 탈락해버렸다는 말이 나오기 때문이다.[5] 원래 계획은 선거를 며칠 앞두고 루소가 파멸한 다음,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은 마당에 펜실베이니아를 그리워하던 매튜가 영웅처럼 구원 등판에 나서면, 자신은 그대로 비어버린 부통령 자리를 꿰찬다는 것이었다.[6]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클레어의 법안 통과 방해에 대한 의문이다. 아무래도 이는 순전히 클레어의 감정적 선택이었던 걸로 보인다. (프랭크 역시 이에 대해 진심으로 화를 내고) 프랭크의 원래 계획은 말했다시피 루소를 선거 며칠 전에 파멸시켜 버리는 게 원래 계획이었는데, 클레어가 그걸 너무 많이 앞당겨버려 계획이 자칫 꼬일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7] 아무튼, 결국엔 프랭크의 계획대로 결국 짐 매튜는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되기 위해 물러나고 프랭크는 부통령 자리의 유력한 후보가 되는데... 대통령의 절친인 레이먼드 터스크가 부통령을 대가로 백지수표를 요구해오자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파트너십으로 반등시켜 결국 부통령직에 내정된다.

이후 시즌2 후반부에서 일어난 해외불법 정치자금 유입사건을 대통령에게 뒤집어 씌우고 [8] 이에 탄핵된 대통령이 사임하고 급하게 공석이 되자 프랭크는 부통령의 권한으로 투표 한 번 없이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시즌3, 고향의 아버지 묘를 찾아 비석에 오줌을 싸갈기며(...) 쌈박한 패드립으로 새 시즌 개막을 알린다. 대통령 취임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많은 메이저 언론에서 언더우드 대통령을 씹는 게 유행일 정도로 인기도 시원치 않고 의회와의 관계도 개판 5분 전인 위기에 빠져 있다. 타개를 위해 America Works(이하 AmWorks[9])라는 일자리 법안을 제시하지만, 민주당 지도부(그 사이에 의석을 잃었는지 소수당이 되어 있다)는 의회에서의 처리를 거부하고 또한 다음 대선 후보로 지명하지 않겠다고 돌직구를 날린다.
설상가상으로 클레어가 UN대사 임명 청문회에서 삽질을 해서 큰 구설수에 오른 상황.

이에 승부수를 띄우는데, 자기는 다음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AmWorks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하고 클레어를 날치기로 UN대사로 임명한다. 의회는 법안을 처리해 주지 않지만 FEMA(연방재난관리청)의 규정 중 '재난의 정의는 대통령이 규정한 것에 의함'을 들이대며 실업이 만연한 것을 재난으로 규정하고(...) 반 협박으로 FEMA에서 예산을 뜯어낸다. 실행에 있어 주지사들이 협조해주지 않자 주지사가 없는 한 곳에 우선 시행하기로 한다. D.C. 시장이 경찰청장이었던 시절부터 서로 뒤를 봐줬기 때문에 긴밀한 사이임으로 가능했다. 물론 대통령 안 하려는 것도 아니라, 물밑에서 재클린 샤프에게 부통령 자리를 약속하며 포섭해 놓는다.

Amworks가 진행되는 와중,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 홍차를 잘 타는 그분을 똑 닮은 페트로프 러시아 대통령[10]을 맞이하게 된다. 그럭저럭 부드럽게 진행되지만, 만찬 후 음주가무 타임에 흥에 겨워 페트로프가 클레어에게 키스해버리자 속으로는 3차대전만 안 난다면 저 자식을 난간 밖으로 밀어버렸을거라며 격분한다. 물론 겉으로는 접대용 스마일.

열심히 참은 보람도 없이, 언더우드 부부는 미국인 성소수자 활동가가 러시아에서 구속당하자 언론의 압박에 못 이겨 인질석방을 위해 모스크바로 날아간다. 원래 계획은 프랭크는 페트로프와 함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MD를 철수하겠다는 딜을 건 석방안과 겸사겸사 기타 거래를 진행하고 그 동안 클레어는 활동가를 데려오기로 하는 것이었으나, 뜻밖에도 활동가는 자신의 신념이라며 감옥에서 나가길 거부한다. 이에 대해 페트로프 역시 인질협상이 불발된다면 러시아의 체면 상 프랭크와의 딜 역시 취소할 것이라 으름장을 놓는다. 인질석방 하나에 미-러 관계가 달려있으니 클레어는 그의 마음을 돌리고자 노력하는데, 이 때 둘이 나눴던 대화는 당시 고독과 회의감을 느끼던 클레어에게 깊은 충격을 주었고 결국 활동가는 클레어가 잠시 눈을 붙힌 사이 클레어의 스카프를 이용해 목을 매버렸다. 하지만 냉정한 프랭크와 페트로프는 이 사실을 알게되자마자 외교적 계산을 하며 언론에 거짓말을 하려하고, 이에 분노한 클레어는 아침 발표회견장에서 남편의 뒷통수를 치고 말았다. 결국 페트로프와의 만남은 아무 소득이 없게 되었고 프랭크와 아내 간의 갈등은 덤.

그 와중에 사상 최대의 허리케인이 예보되는 상황. 어떻게 AmWorks를 살려보려고 시간을 끌어보다가 도저히 답이 없어서 데드라인 날 밤 늦게 AmWorks에 투입된 FEMA 재원을 다시 재해대비로 되돌리는 것에 서명하고 의회로 보내지만, 일어나 보니 허리케인이 쪼그라들어 버뮤다로 가버렸다. 하지만 이를 핑계로 못다한 AmWorks를 이루겠다며 재출마를 선언.

이후 어떻게 다시 클레어와의 사이가 회복되는가 싶더니, 요르단 계곡 UN 평화유지군의 활동 중 러시아 병사 8명이 죽은[11] 사건의 해결을 위해 프랭크 혼자 현지로 날아가 페트로프와 독대한다. 페트로프는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 클레어가 물러나는 것을 협상할 수 없는 절대조건으로 내세우고, 별 수 없이 클레어에게 자진퇴임을 종용하게 된다.

대립후보 헤더 던바의 강공과 물밑 공조하던 재클린 샤프의 뒤통수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아이오와 경선에서 승리하지만, 그 과정에서 헤더를 매개로 쇼당을 걸어 자기 가치를 입증하고 싶었던 더그가 클레어의 과거를 협상 도구로 쓴 것을 결정타로 줄곧 멘탈이 흔들리던 클레어가 백악관을 나가버린다. 프랭크의 인기 중 상당한 부분이 클레어의 덕인 상황이라 이후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랭크가 야망에 미친 냉혈한으로 묘사된 시즌1,2와 달리 시즌3는 전체적으로 유약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야망을 먹고 사는 사람이 더 올라갈 곳 없는 만렙을 찍어버렸으니 자리를 지키고자 애먹는 모습만 나올 수 밖에..

성격적으론, 되도록이면 약점 잡히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샌코프 인더스트리로부터 정치자금을 지원받으면서도 그들의 요구에 완전히 따르지는 않고, 부통령직을 미끼로 한 레이먼드의 백지수표 요구도 거부한 것도 이 때문.

머리가 비상하고 강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상황을 컨트롤하는 능력도 먼치킨급이라 주위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인물이라고 여겨지는 듯. 사실 위협적인 거 맞다 돈에는 관심이 없으며 권력욕이 많다. 더 큰 권력을 위해 살인까지 불사하며 야망만을 위해 살아가는 소시오패스적인 행동을 일삼지만 아내 클레어나 몇몇 가까운 사람들에겐 정 많은 모습도 보여준다. 회유나 유혹에 탁월하지만 성격상 협박이나 속임수같은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는 일이 더 많은 듯. 특히 대통령이 된 후 지나치게 고압적이고 마이웨이적인 행동으로 주변인들이 그를 떠나는 상황도 발생한다.

또한 그는 남녀 모두에게 성적매력을 느끼는 양성애자이다. 시즌1 8화에도 나오지만 사관학교 재학시절엔 진심으로 사랑한 남자친구도 있었다. 시즌2 11화의 쓰리섬 장면에서 자신의 보디가드인 미첨과 키스하는 것도 이를 대변한다. 시즌3에 들어서는 자신의 자서전을 집필하게 된 남성 소설가에게 강하게 매료되었는데, 그의 손을 쓸어내리며 갈등하다가 결국 아쉬워하며 마음을 접었다. 게이 캐릭터를 연기한 것이 배우 경력에서 딱 한 번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12] 상당히 신선하면서도 매력적인 특징이다.

잡기에 능하다. 노래도 굉장히 잘 부른다. 이상하게 블루스만 부르고 블루스 앨범에 대해서 아는 척을 하는데 블루스쪽 전설적인 명가수 바비 대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비욘드 더 씨를 연출하고 출연한 케빈 스페이시의 개인적인 음악취향이 드러나는 듯

houseoflbj1.jpg
언더우드는 미국의 린든 B. 존슨(LBJ)를 오마주 한 것처럼 매우 비슷하다. 민주당 의원으로 남부 출신이며 오랜 생활 의회생활을 하며 원내총무등으로 노련하게 의회정치를 할 줄 알기 때문이다. 특히 JOHNSON TREATMENT로 유명한 모습은 언더우드가 두 명의 하원의원을 불러놓고 겁박할 때와 아주 흡사하다. 정책적으로는 존슨의 위대한 사회(GREAT SOCIETY)와 언더우드의 AmWORK는 비슷해 보인다. 의원들을 다루는데 둘 다 달인이고 정치경력도 긴데 의외로 어설픈 결정들을 하는 모습도 비슷하다. 부통령직에 있다가 대통령을 자동 승계받은 것은 덤.

3 기타

의외로 배역인 케빈 스페이시와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였던 이완구가 닮았다는 사람들이 여럿 있는 모양.

비디오 게임을 좋아해서 플레이스테이션을 하는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킬존이나 갓 오브 워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모뉴먼트 밸리를 플레이하는 모습과 언급하는 장면은 거의 PPL이 아닌가 하는 수준. 여담으로 인디게임보다는 화끈한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고.그래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 워페어에 메인 악역으로 출현했나


의상부분은 조안나 아간이 스타일링을 해주었는데 마키아벨리적 정치인인 프랜시스 언더우드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넥타이 같은 경우, 3 1/4인치 미만의 제품은 선택하지 않았는데 넓고 두꺼운 타이일수록 권위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계는 IWC의 Portuguese Yacht Club Chronograph Automatic Watch등을 사용했으며 휴고 보스에서 46벌의 수트를 협찬해주었다. 버버리는 수트와 셔츠는 협찬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2부터는 버버리 수트를 주로 입었다. 넥타이 정도가 가끔 미국 브랜드인 랄프 로렌 퍼플 레이블로 알려져있다. 시즌 1에서 수트는 약간 큰 박시(Boxy)한 느낌이었지만 프랜시스가 부인인 클레어와 같이 조깅도 하고 운동을 따로 하면서 날렵해진 몸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약간 슬림핏을 사용했다고 한다. 케빈 스파이시는 셔츠의 카라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시즌 4에선 프랭크 언더우드의 대선행보가 주 이야기 인데, 넷플릭스에서 아예 프랭크 언더우드의 선거홍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프랭크 언더우드의 작중 슬로건과 홍보 스티커, 주요 뉴스를 게재하고 있으며 실제처럼 싱크로율이 가히 일품이다.홈페이지[13]

width=100%
width=100%
width=100%

마케팅의 일환으로 12인치 피규어까지 나왔다. 대통령에 당선된 상황을 상정한 듯 대통령용 연설대가 첨부되어 있다.

poptoysex003a-z.jpg
  1. 영국판 원작의 어커트도 방백을 자주 했다. 시즌 3으로 가면 프랭크말고도 다룰 인물들이 늘어나서 적어지긴 하지만 시즌 1 때는 매화마다 수시로 시청자들에게 속마음을 방백으로 표현했다.
  2. The Citadel, The Military College of South Carolina를 모델로 한 가상 대학
  3. majority whip 정확히는 다수당 원내총무이다. 원내대표라는 표현과 헷갈리기 쉬운데, 미국 의회는 하원 다수당 기준 Speaker(하원의장)-다수당 원내대표(majority leader)-다수당 원내총무(majority whip)-다수당 원내수석부총무(assistant whip) 순으로 당지도부가 유지된다. (소수당의 경우 minority 라고) (상원의 경우도 똑같지만 상원의장은 부통령 또는 임시의장이기에 상원은 바로 leader-whip 순이다.) 프랭크는 엄연히 majority whip 이고 실제로 majority leader 는 초반엔 대니얼, 후반엔 자신이 꽂은 흑인인 테리가 맡고 있다. leader 는 원내에서 당을 대표하는 역할이고(물론 하원 기준 다수당일 경우 실질적인 파워 및 서열은 하원의장이 더 높다. 이는 당내 서열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보통 하원의장이 물러나면 그 다음으로 (같은 당이라면) 하원 원내대표가 앉는게 관례다) whip은 어떤 사항에 대한 투표시 의원들의 표결을 관리하는 (미국은 자유투표라 의원들이 당론에 다르게 투표하는게 가능하다) 역할이다. 우리나라는 당대표라는 직함이 아예 원내/외 구분 없이 분리되어 있지만 미국의 경우는 상하원 의회 의원의 직을 기준으로 하기에 이런 구분이 생긴다. 실제로 우리나라 기사에서 majority (minority) leader를 번역할때 다수당(소수당) 원내대표 로 하기에 프랭크의 직책은 원내 총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다.
  4. 대통령의 인생실수라 할 수 있겠다.
  5. 그리고 더그 역시 이미 이 계획에 대해 알고 있었다.
  6. 다만 여기서 말하는 파멸이 루소의 죽음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프랭크는 그냥 루소의 정치생명을 끝내버리거나 사회에서 매장 정도만 시킬 생각이었는데 루소가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이니 어쩔 수 없이 다급하게 죽였다는 식의 연출이 계속해서 나온다.
  7. 또한 프랭크와 클레어는 서로 모든 걸 공유하는 사이다. 클레어 역시 이미 이 계획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프랭크를 엿 먹이려고 방해했다고 보는 게 맞다. 그게 아니라면 프랭크가 처음부터 법안의 실패를 바라고 클레어의 방해까지 유도하려고 클레어의 감정을 살살 건드렸다는 추측(억측)이 돼 버리니...
  8. 사실 이 사건은 대통령은 물론 주인공의 탓도 아니였다. 억만장자 터스크가 보험삼아 의원들을 사들였는데 이게 하필 주인공이 원내총무로 일할 당시에 몰래 벌어진 일이였던 것. 대통령도, 자신도 몰랐던 일이었으나 프랭크는 사실관계따위 가뿐히 무시하고 대통령 가렛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운다.
  9. 언더우드 행정부에서 고안한 약칭인듯 하나, 토크쇼에서 미국의 다단계 업체 암웨이(Amway)랑 이름이 헷갈린다며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10. 배우는 매즈 미켈슨의 형 라스 미켈슨이다
  11. 정황 상 러시아의 자작극인 듯 하지만, 클레어 여사님이 러시아 UN대사에게 캐냈(다고 생각하도록 유도당하)던 미지근한 정보로 특수작전을 시행하다 3명 부상 1명 사망으로 아무 증거도 얻지 못함.
  12. 특히 스페이시가 게이 루머로 시달린 적이 꽤 있었다는 것도 미뤄보면
  13. 프랭크 언더우드의 약자인 FU는 속어로 fuck you의 줄임말이다(...) 아무래도 노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