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남부의 주
미국의 행정구역 | ||||||
주 (State) | 북동부 | 뉴 잉글랜드 | 메인 (ME) · 뉴햄프셔 (NH) · 버몬트 (VT) 매사추세츠 (MA) · 로드아일랜드 (RI) · 코네티컷 (CT) | |||
중부 대서양 | 뉴욕 (NY) · 뉴저지 (NJ) · 펜실베이니아 (PA) | |||||
남부 | 남부 대서양 | 델라웨어 (DE) · 메릴랜드 (MD) 버지니아 (VA) · 웨스트버지니아 (WV) 노스캐롤라이나 (NC) · 사우스캐롤라이나 (SC) 조지아 (GA) · 플로리다 (FL) | ||||
동남 중앙 | 켄터키 (KY) · 테네시 (TN) · 앨라배마 (AL) · 미시시피 (MS) | |||||
서남 중앙 | 아칸소 (AR) · 루이지애나 (LA) 오클라호마 (OK) · 텍사스 (TX) | |||||
중서부 | 동북 중앙 | 미시건 (MI) · 오하이오 (OH) · 인디애나 (IN) 위스콘신 (WI) · 일리노이 (IL) | ||||
서북 중앙 | 미네소타 (MN) · 아이오와 (IA) · 미주리 (MO) 노스다코타 (ND) · 사우스다코타 (SD) 네브래스카 (NE) · 캔자스 (KS) | |||||
서부 | 산악 | 몬태나 (MT) · 와이오밍 (WY) · 아이다호 (ID) 콜로라도 (CO) · 뉴멕시코 (NM) 유타 (UT) · 애리조나 (AZ) · 네바다 (NV) | ||||
태평양 | 워싱턴 (WA) · 오리건 (OR) · 캘리포니아 (CA) | |||||
본토 외부주 | 알래스카 (AK) | |||||
하와이 (HI) | ||||||
특별구 | 워싱턴 D.C. (DC) | |||||
해외 속령 | 괌 (GU) · 미국령 사모아 (AS) · 북마리아나 제도 (MP)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VI) · 푸에르토 리코 (PR) |
1.1 개요
면적 82,965 km2. 인구 약 401만 명(2011년 추계).
북쪽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서쪽과 남쪽으로 서배너 강을 끼고 조지아 주와 접하며, 동쪽으로는 대서양과 닿아 있다. 가장 큰 도시는 주도인 컬럼비아이다. 가끔씩 오하이오의 주도와 헷갈리기도 하는데 거기는 콜럼버스. 초기 독립 13주로 남부의 주들 중 가장 작은 편이지만 화학 공업이 발달해 있으며 담배 재배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한 목화, 채소, 콩류의 재배도 성하다.
그나마 대도시들을 몇개 끼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와는 달리 유명한 도시도 없고 딱히 눈에 띄는 산업도 없고, 뛰어난 관광지도 없고 해서 주 전체가 약간 듣보잡, 따분한 시골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다만 의외로 외국인 입장에서 짧게 둘러보기에는 괜찮은 곳인데, 주 기에 나온 것처럼 야자수로 둘러싸인 덥고 습한 곳에 남북전쟁 시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옛스러운 저택, 교회, 마을 등이 어우러져 예전의 미국의 모습을 간직하고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뉴욕, 시카고 등 마천루로 대표되는 거대한 현대도시만이 미국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남북전쟁때 가장 먼저 미국에서 탈퇴를 선언한 주이기도 하다.
1.2 역사
원래 북미 식민지로 한 주(캐롤라이나)였다가 독립 전인 1729년 분리되었고, 그 이후 헌법에 서명한 최초 13개주 중의 하나가 되었지만 이후에는 왠지 연방에 불만이 많았다. 앤드류 잭슨 재임기에 연방탈퇴를 선언하려 했다가 잭슨이 군대를 몰고가서 패죽이겠다고 협박하자(...) 데꿀멍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잭슨은 이 주에서 태어났다(...).
그 후로도 미연방 탈퇴 드립을 좀 자주 쳤으며 실제로 남북전쟁 시기에 연방에서 가장 먼저 탈퇴하여 아메리카 연합국 창설에 앞장섰다. 이런 전통은 현대에까지 이어져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교회 총기 난사 사건의 충격으로 공공장소에서 노예제도와 흑인 인종차별을 대표하던 아메리카 연합국, 약칭 남군기가 공공장소에서 퇴출되기 전까지 남군기를 어디서든 볼 수 있던 남북전쟁 당시 남군의 마지막 성지이며, 오늘날에도 텍사스와 함께 민주당 정부에 가장 불만이 많은 주로 통한다. 오죽하면 스티븐 콜베어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통령 후보 드립을 쳤을까(...). 2015년 4월에는 백인 경찰이 교통법을 위반한 월터 스콧이라는 흑인 시민이 경찰에게서 도망치자 그의 등에 대고 총을 쏘아 죽여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2]
1.3 정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일람은 역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문서 참조.
민주당과 공화당이 남북을 갈라먹던 시절에는 미국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곳이었다. 선거만 했다 하면 민주당이 90%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갔고, 1932년과 3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득표율이 98%를 기록했다. 물론 1960년대 이후 남북의 정당지지 양상이 뒤집히면서 지금은 그런 것 없고 공화당 텃밭.
금주법을 폐지한 수정헌법 21조를 비준하기를 거부한 유일한 주이다. 술이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dispensary system'이라 하여 정부가 소유한 주점에서 정해진 시간에만 술을 판다고 한다.
1.4 대중 매체
남북전쟁을 소재로 한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영화 영광의 깃발과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패트리어트의 전장이다. 영 어덜트 소설이자 영화화된 뷰티풀 크리처스 역시 이 주의 고등학교가 주 무대이다. 또한 니콜라스 스파크스 원작 소설인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영화 노트북과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영화 디어 존의 배경이다.
하우스 오브 카드의 주인공 프랜시스 언더우드가 이 곳 출신이고 이 주의 하원위원이다. 프랜시스 언더우드는 여기서 2015년 현재 얼마 남지 않은 남부 민주당원으로 나온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의 배경이기도 하다.
1.5 출신 인물
- 메리 루이즈 파커('의뢰인', '웨스트윙', '레드 시리즈' 등에 출연한 배우)
- 빅 쇼(WWE의 프로레슬러)
- 스티븐 콜베어(태어난 곳은 워싱턴 DC, 자란 곳은 찰스턴)
- 앤드루 잭슨(노스캐롤라이나와 경계지역인 랭카스터 카운티의 왁스하우스 출신)
- 앤디 맥도웰('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사랑의 블랙홀,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에 출연한 배우)
- 제임스 브라운(5세 무렵 조지아로 이사)
- 존 C. 컬훈(미국 제7대 부통령, 재임 중 사임한 최초의 부통령이다)
- 크리스 락(자란 곳은 뉴욕)
- 크리스틴 데이비스(태어난 곳은 콜로라도. 섹스 앤 더 시티의 '샬롯 요크')
- 페뷸러스 물라(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컬럼비아 출신 프로레슬러)
- 처비 체커 - 미국의 트위스트 열풍을 불러 일으킨 가수
2 미국의 전함
사우스캐롤라이나급 전함 항목 참조.- ↑ 그런데 실제로 야자수는 정말 많다.
- ↑ 자세한 내용은 Black Lives Matte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