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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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의 국가
캐나다미국멕시코
영국의 지역

연합왕국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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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비공식기)
북아일랜드
해외 영토
몬트세랫버뮤다지브롤터케이맨 제도
아크로티리, 데켈리아앵귈라영국령 버진아일랜드차고스 제도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세인트헬레나 어센션 트리스탄다쿠냐터크스 케이커스 제도포클랜드 제도
핏케언 제도영국령 남극지역
왕실 직할령
맨 섬채널 제도 (건지, 저지)
취소선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영토임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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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국가 신용등급Aa22011년, 3등급[2]

Bermuda Islands.

1 개요

북대서양 서부, 미국 동해안에서 1000km 떨어져 있는 도서군으로 이루어진 영국 왕령(王領)의 자치 속령지역. 수도는 해밀턴(Hamilton). 면적은 53.2km²로 울릉도보다 작지만 창선도와 비슷하며, 인구는 6만 명이고 1인당 GDP는 97,000$이다!

공용어는 영어를 사용하며 포르투갈어도 사용하고 있다. 주민은 흑인이 가장 많고, 그 외에 영국계 백인, 혼혈인 등이 섞여 산다.

130여개의 섬이 있으나, 7개의 섬에만 사람이 살며, 인구의 대부분은 주도(主島)인 대(大)버뮤다 섬에 집중되어 있다. 행정적으로는 9개의 구역(parishes)으로 나뉜다.

원래 중심지가 세인트 조지 섬에 있는 세인트 조지였으나 후에 해밀턴으로 이전하였다.

2 정치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여왕이 국가원수로, 버뮤다 총독을 임명하며, 총독은 정치에 관여한다. 의회민주주의에 따라 의회가 존재하며, 선거를 통해 구성되는 하원과, 총독, 버뮤다의 총리, 야당 당 대표가 임명하여 구성되는 상원이 있다.

버뮤다는 전 영토를 36개의 선거구로 나누어 의원을 선출하고, 비례대표는 선출하지 않는다. 현재 정당으로는 단일 버뮤다 연합과 진보노동당의 2개 정당이 존재하며, 2016년 현재, 여당은 단일 버뮤다 연합 (하원 19석, 상원 5석) 이고, 야당은 진보노동당 (하원 17석, 상원 3석) 이다. 이외 무소속 상원의원 3명이 재임중에 있다.

3 역사

1515년 스페인 탐험가 후안 데 베르무데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으며 1609년에 조지 소머스가 이끄는 영국인 탐험대가 발견한 후 소머스 특허회사에 의해 1684년 영국의 속령이 되었다. 처음에는 소머스 섬이라 하다가, 최초의 발견자 베르무데스의 이름을 따서 버뮤다로 명칭을 바꿨다.

미국에서 일어났던 남북전쟁 때는 밀항자들의 집결지 역할도 한 적이 있었다.

영국으로부터 완전독립 떡밥이 나오고 있다. 1995년 국민투표 때 독립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서 부결되었지만 현 정부에서는 이를 다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4 자연환경

한국제주도 바로 아래 위도인 북위 32도선에 위치하나, 멕시코 만류버프열대기후에 가까운 대단히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3] 이러한 쾌적한 기후 덕분에 대서양 섬들 중 최적의 휴양지로 관광업이 매우 발전해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에서 겨울철에 추위를 피해 많이 찾는다.

5 경제

버뮤다는 화폐로는 버뮤다 달러를 쓰며, 미국 달러도 통용이 되고 있다.

케이맨 제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과 함께 유명한 조세 피난처로 금융업도 성황을 이루고 있어 관광업과 함께 양대 산업이 되고 있다. 덕분에 1인당 GDP만 매우 높다.

6 읽을 거리

맥도날드를 포함한 체인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없다!

버뮤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 미국푸에르토리코를 연결하는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비행기 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마의 삼각지대라는 악명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마(魔)에 의한 것이 아닌 통행량의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결론이 났다고 한다.[4] 뭐, 그러거나 말거나 음모론자들은 여전히 잘 써먹고 있지만.

이 섬을 대표하는 옷이 있는데, 이름하여 버뮤다 숏츠 (Bermuda Shorts). 2차 세계대전 중에 이 섬에 복무하고 있었던 영국 육군들이, 전시에 옷감이 부족해서 해당 섬의 재단사에게 부탁하여 나온게 이 반바지이다. 이 거친 플란넬 반바지와 긴 양말을 함께 신은 하의 복장이, 전후에 그대로 대중화 되면서 전세계에 나름 유행하는 하의가 되었다. 버뮤다의 올림픽 대표팀들은 개막식때 전통적으로 이 반바지를 입고 입장해왔으며,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에도 어김없이 이 버뮤다 숏츠를 입고 입장한다.

스포츠로는 축구가 인기있지만 나라가 작다보니 별다른 성적이 없다. 버뮤다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 그렇긴 해도 작은 섬나라치고 중미에서는 그럭저럭 축구는 하는 중위권 정도 팀.
  1. 버뮤다 리콜로 유명하다(...)
  2.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credit_rating#cite_ref-moodys-list_18-71
  3. 1월 아침의 평균 기온이 영상 16.1도이다.
  4. 간단히 말해서 배가 많이 다니니까 사고도 많이 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