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해상 병기/현대전
※ 5번함 방데미에르(Vendémiaire)
Floréal class frigate
1 제원
* 전장 : 93.5m
* 선폭 : 14m
* 흘수 : 4.3m
* 엔진 : SEMT Pielstick 6PA6 L280 Auxiliaries 디젤엔진 4기
* 배수량 : 2,950톤 (만재)
* 최대속도 : 20knots/h
* 항속거리
* 19,000km (15knots/h 기준)
* 24,000km (12knots/h 기준)
* 승무원 : 88명
* 레이더
* DRBV-21C 항공 초계 레이더
* Racal Decca RM1290 항법 레이더
* 무장
* MM38 엑조세 대함미사일 2기
* CADAM 100mm 터렛형 주포 1문
* F2 20mm 기관포 2문
* 탑재헬기
* AS565 Panther 헬리콥터 1기
2 소개
프랑스 해군의 경호위함. 제원상 보면 이것도 수상전투함이냐 싶지만 수상전투함 맞다. 그리고 애시당초 제대로 된 전투는 염두에 두지도 않은 전투함이다.
이 배가 처음 요구된 것은 1989년의 일이었다. 냉전이 사실상 끝나가던 시기, 프랑스 해군은 주력 전투함이 아닌 가벼운 연안초계작전 및 해외식민지를 중심으로 하는 EEZ 초계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전투함의 소요를 제기했다. 즉, 우리나라로 치자면 해양경찰이 하는 임무다.
프랑스는 카리브 해, 인도양, 남태평양에 아직도 식민지가 많이 남아 있는 나라다. 그것도 독립 좀 하라고 해도, 프랑스령으로 남아 있으면 복지 혜택 빠방한데 왜 독립해? 라는 논리에 울며 겨자먹기로 유지 중인 곳이 상당수.[1]
프랑스는 그런 해외 도서를 기점으로 하는 EEZ의 초계경비활동, 그리고 해당 영토 내 과격파의 무장봉기나 테러에 대비 유사시 민간인 긴급탈출 및 구호활동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호위함을 요구한 것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방공능력이나 대잠능력도 없는 특이한 전투함이 탄생하게 된 것. 심지어 탑재하고 있는 헬기도 현대 수상전투함의 기본인 대잠용이 아니라 수송용이다.
때문에 이들 호위함들은 프랑스의 해외도서에 분산배치되어 지극히 평화로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쟁과는 거리가 먼 군함.
그래도 전면전 가능성이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단순 초계 및 경비활동을 위한 함정의 수요가 생기고 있어 그러한 함정의 표본으로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다만 보통 그런 목적의 함정은 한국처럼 해양경찰 조직이 하지 해군이 하진 않는지라….
프랑스와 깊은 관계가 있는 모로코도 2척을 사서 운용하고 있다. 모로코의 경우 해군력이 매우 허약해서 프로레알급 2척이 가장 큰 대형함이자 핵심 전력인지라 함명도 전임 국왕인 모하메드 5세와 하산 2세를 사용했다. 대신 이쪽은 주포를 오토멜라라 76mm로 교체.
프로레알급과 같은 개념으로, 그러나 보다 범용성 및 작전능력을 강화한 것으로 동 시기에 계획된 라파예트급이 있는데, 프로레알급보다 많이 건조되어 운용되는 걸 보면 프로레알급의 전투력은 아무리 단순 초계라 하더라도 부족하다고 판단한 듯.
3 프랑스군 소속 함정 일람
프로레알급 호위함은 프랑스 혁명 시절 제1공화정이 채택한 프랑스 혁명력의 각 월별 이름에서 함명을 사용하고 있다.
| 함번 | 함명 | 진수일 | 취역일 | 모항 |
| F730 | 프로레알(Floréal) | 1990. 10. 6 | 1992. 5. 27 | 레위니옹(Réunion) 섬[2] |
| F731 | 프레리알(Prairial) | 1991. 3. 16 | 1992. 5. 20 | 타히티(Tahiti) 섬[3] |
| F732 | 니보즈(Nivôse) | 1991. 8. 11 | 1992. 10. 15 | 레위니옹 섬 |
| F733 | 방토즈(Ventôse) | 1992. 3. 14 | 1993. 5. 5 | 마르티니크(Martinique) 섬[4] |
| F734 | 방데미에르(Vendémiaire) | 1992. 8. 23 | 1993. 10. 21 | 누메아(Nouméa) 섬[5] |
| F735 | 제르미날(Germinal) | 1993. 3. 14 | 1994. 5. 17 | 툴룽(Toul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