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로우 | |
x200px | |
글/그림 | 전선욱 |
연재 사이트 | 네이버 웹툰 |
연재 날짜 | 2013년 11월 2일~ |
연재 요일 | 토요일 |
장르 | 학원 시트콤 |
관련 사이트 | 보러가기 작가 블로그 |
한태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청춘들의 스펙타클한 학원 시트콤 드라마
1 소개
프리드로우는 네이버에서 연재되고 있는 네이버 웹툰이다. 제목인 프리드로우는 '자유로운' 이라는 뜻의 Free와 '그리다' 라는 뜻인 Draw의 합성어로, '자유롭게 그린다' 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러프 스케치, 밑그림 등을 프리핸드로 자유롭게 그린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콩글리쉬이다. [2]
작가 이름은 전선욱. 그는 ketarotm란 아이디를 쓰며, 경기대 애니메이션 영상학과를 졸업했다. 슈퍼마리오 칠성전설이라는 패러디 만화로 인기를 끌었었다. 어시스턴트는 경기대 후배인 이지수와 유하린이다. 타이틀의 캘리그래피는 차예리가 담당했다. 2011년부터 루리웹 만지소, 네이버 도전만화 등에 연재했던 만화로 리메이크 한 것이 2013년 11월 2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시작. 약 1년 가까운 시간동안 베도에서 방치되어 있었다. 작가는 개인 사정으로 한 자리수 분량만을 연재했었으며 거의 포기한 작품이라 생각했는데 웹툰에 올라온 것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도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일진 출신의 주인공 한태성이 만화부에 들어가며 겪는 여러 일을 다룬다...지만 실제로는 그냥 전형적인 일진 만화다. 물론 중간 휴재 후 이러한 경향이 많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베도에서 연재되는 동안에는 평균 조회수 70만건 이상이 나오고 있었으며 특히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리드로우가 나오는 날이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자동으로 랭크될 정도였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일진 내용을 중점으로 다루기에 선정성이나 폭력성 등의 문제로 독자들의 신고가 자주 있었다. 실제로 구하린이 한태성을 쓰레기 취급하는 장면이 있기도 하다. 베스트 댓글에 이걸 비판하는 내용이 있는데, 일진 항목을 읽어 보고 생각 좀 해 보길 추천. 제아무리 한태성이 의로워 보여도 빵셔틀 부리고 거드름 피우는 걸 보면 일진 맞다.
그러나 작가 본인은 만화 끝부분마다 픽션이며 등장하는 내용을 장려하지 않는다고 경고 메시지를 쓰고 있었다. 그리고 베도에서 인기 있는 만화에 신고가 자주 들어가는 일은 그다지 흔치 않은 얘기도 아니다.
11월 1일 11시 즈음에 업로드 되었지만, 11월 2일부터 프롤로그가 올라오면서 정식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겨우 2화 만에 토요 웹툰 인기순위 1위를 꿰찼다. 프리드로우가 웹툰에 오기 전까지는 놓지마 정신줄이 항상 토요 웹툰 1위를 했었다. 프리드로우가 연재되고 있는 지금은 2위로 내려간 상태. 역시 일진만화
여담이지만 작가가 WWE 매니아 인 듯하다. 리키쉬의 엉덩이로 시작해 오스틴 티셔츠, 저먼 수플렉스 까지... 작가가 GTO좀 본거같다 찡그릴때 라던가..
2 비판
작화나 웹툰 자체의 인기와는 별개로 작품 내용과 관련된 문제점이 선명하게 부각된다.
가장 크게 지적되는 부분은 일반적인 일진물과 이 만화가 무엇이 다르냐는 것. 특히 나무위키에서 크게 문제시되는 일진 미화라는 비판도 있는데 그건 작가가 의도한 것이라고 하기에 더더욱 문제있다. 사실 착한 일진 만화라고 하더라 #
먼저 웹툰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기 이전의 프리드로우는 '만화 그리기'라는 명확한 주제를 가진 하나의 성장물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현재 정식 연재되고 있는 프리드로우는 '만화 그리기'는 그냥 곁가지일 뿐인 완벽한 일진물이 돼버렸다. 100화가 넘는 적지 않은 화수까지 진행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이 만화 그리기에 대한 내용은 무지 찔끔찔끔 나오고 주요 내용은 일진인 한태성과 그와 대립되는 일진들과의 다툼이 주가 되었기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단순히 100화라고만 하면 잘 안 와닿을수 있겠지만 100화는 무려 2년 가까이 연재된 분량이다. 즉 2년이 다 되어가도록 하라는 메인 스토리 진행은 전혀 안 하고 일진들의 패싸움만 연재하고 있다는 것. 그러라고 만든 제목이 아닐텐데?
또 주인공 '한태성'의 캐릭터도 크게 변했다. 만화를 몰래 그리면서 만화가가 되기 위해 고민하던 만화가 지망생이었지만, 웹툰으로 오게 되면서 만화를 몰래 그린다는 사실만 똑같고 단순한 '일진바보'가 돼버렸다.[3]작품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무표정→싸움 패턴이 현재의 캐릭터를 잘 보여준다.
연령대가 낮은 네이버 웹툰 특성상 일진, 패싸움 같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인기를 얻어 정식연재까지 이어지게 된 건 사실이지만, 단순히 인기를 위해서 작품의 주제까지 엎어버린 건 충분히 비판받을 일이다. 또한 장봉남이라는 캐릭터를 위시로 성소수자를 웃음거리와 변태 성욕자로 그려내는 것이 상당히 눈쌀 찌푸리게 만든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인천 원정대로 2개월 동안 스토리를 질질 끌면서 여러모로 점점 산으로 가는듯한 막장 스토리 전개에 많은 독자들이 실망했다.
위와 같은 고질적인 문제들이 원인이 됐는지 2015년 3월 기준, 연관검색어에 '프리드로우'를 치면 프리드로우 노잼이라는 자동완성 검색어가 두 번째에 뜨는 지경이 됐다. 흠좀무 그러나 같은 해 10월 기준으로 "프리드로우 노잼"은 자동 완성에서 없어졌다.
중간 휴재 후 재개한 68화부터는 휴재 이전의 주요 소재인 일진간의 패싸움 코드는 거의 없어졌지만, 여전히 "프리드로우"라는 제목에 걸맞는 "만화 그리기"에 대한 내용은 거의 묘사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쯤되면 제목 따위는 그저 장식일 뿐.사실 만화가가 프리랜서라서 본업인 일진에 열중이라드라이젠 19금 웹툰이 되가고 있다
100화에서는 박세준과 현아영이 키스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약간 선정적이다. 그래도 현아영이 주역급으로 등장하면서부터는 전개가 꽤나 흥미진진해 지는 것 같았지만, 문제의 장봉남이 재등장하면서 스토리가 다시 산으로 가기 시작했다. 뜬금없이 장봉남이 박세준을 꼬셔서 박세준이 동성애에 눈을 뜨게 만들고 현아영을 엿먹이는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너무 장봉남만 치켜 세우는듯한 전개를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게다가 이 시점에서 나오는 또다른 스토리로 강주희가 동까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했다가 혹평만 들은 이후 난데없이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하겠답시고 일본으로 날아가지를 않나, 거기서 황당하게도 야쿠자와 엮이질 않나, 갑자기 예전에 오키나와에서 만난 적 있는 일본인들이 재등장하는 등, 아무리 허구라고 해도 너무 억지스러운 전개에 댓글란은 혹평 일색이 되었다.
한 술 더 떠서 135, 136화인 '한태성의 일진 과외' 에피소드는 작정하고 일진 미화 만화가 되었다. 게다가 이 일진 미화를 한답시고 민지라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를 무참히 깨버린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일단 이후의 전개를 지켜봐야겠지만, 전개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잊을만 하면 그 놈의 일진 일진. 지겹지도 않냐." 라며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그래서 독자들의 비판을 의식했는지 137화에서 바로 애피소드를 종료했다.
다만 지금은 이런 비판의식을 알아챈건지 수학여행 이후부터 점점 한태성의 심리묘사와 일진시절 괴롭힌 친구에게 죄책감을 느끼는듯한 묘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직은 지켜볼 문제.
3 등장인물
항목 참고 바람.
4 기타
- 2009년부터 루리웹, 디스이즈게임 등에서 연필로 그린 흑백 버전을 연재했었고, 컴퓨터 작업을 거친 컬러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연재하다가 그것을 다시 리메이크한 것이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된 것이다. 대대적인 리메이크만 2번을 거친 셈. 그동안 내용도 바뀌고 작업 방식도 바뀌는 모습을 지켜보며 인고의 시간을 기다리던 팬들은 모두 감격했다.
- 밀도 있는 작화가 장점이자 특징인데 배경 같은 경우엔 실제 촬영한 사진을 재편집하고 리터칭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때문에 애니메이션을 캡처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제작진들이 애니메이션과 출신이기도 하고. 인물들의 작화가 수준급으로 높은 편이다. 어시스턴트를 2명 두고 있으며, 둘 다 같은 대학 후배.
- 작가의 덕력이 심상치 않은데 중간중간에 보이는 루피의 모습과 패왕색이라던가. 그 뿐만 아니라 보아 행콕의 피규어와 죠죠의 피규어. 건담 슈트를 생각나게 하는 헬멧 뿐 아니라 그 장면의 패러디까지 나왔다.
하지만 베댓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뿐만 아니라 하정우 먹는 먹방이라던가 우사미의 눈 패러디가 자주 나온다. 94화에선 아예 UBW가... 덕분에 아는 사람은 웃지만 모르는 사람은 그냥 좀 튀는 그림이 되버릴뿐..
- 조연이나 지나가는 단역들의 이름은 작가의 대학 동기나 선후배들의 이름을 그대로 쓰거나 살짝 변형해서 쓰고 있다고 한다. 주변인으로부터 나는 저렇지 않다(...)는 항의를 듣기도 하는 듯.
- 사용 되어지는 컷의 크기가 모두 16:9 크기로 모두 같다. 그래서 작화와 더불어서 드라마를 보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애초에 오프닝부터 드라마 느낌이 난다.
- 여담으로 8월 29일자 편의 제목이 '인하공고'에서 '인봉공고'로 바뀌었다. 실제로 인하공고라는 학교는 존재하지 않지만
베댓중에 인하고 다닌다는 녀석은 주작이므로 무시하자이 학교도 심히 꼴통(..)이다 보니 실제로 '인하'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학교(인천 인하사대부고, 인하대, 인하공전 등)에 다니는 학생들이 불편해할 만한 사항이기 때문에 문제 방지를 위해 작가가 이름을 고친 것.그럼뭐해 인하+운봉인데하지만 얄짤없이 학교 전경은 인하부고를 사용했다
- 외국어 표현을 생생하게 잘 하였다. 다른 웹툰에는 외국어를 모르는 작가들이 많으니 한국말로 쓰고 외국어라고 읽는 현상이 많은데 프리드로우는 일본어도 직접 표기하였고 일본어 활자 배열식 세로쓰기를 그대로 나타냈다. 일어 감수를 어느정도 받는듯. 하지만 계속 일어만 쓰다보면 독자들이 일어와 한자를 읽지 못하고 댓글에서 자기들끼리 추측하여 후반에는 한국어로 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