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영군단(斬影軍団) | ||||||||
팬텀 | 하누마신 | 레인보우 데빌 | 휴레그 우로보클 | 버블 헤케로트 | 테크 크라켄 |
하누마신(ハヌマシーン) | ||||
명칭 | ハヌマシーン/Hanumachine | |||
이명 | 지혜의 초원(知恵の超猿/Super Monkey of Knowledge) | |||
모티브 | 원숭이[1] | |||
소속 | 네오 아르카디아(ネオ・アルカディア) | |||
스테이지 | 레지스탕스 베이스(レジスタンスベース), 아나트레의 숲(アナトレーの森) | |||
속성 | 불(火) | |||
사용 무기 | 여의봉 |
"그럼, 정정당당히 승부를 냅시다!"
"자... 정정당당히 승부!"
목차
1 개요
참영군단(斬影軍団)의 일원이자 사천왕 팬텀의 부하인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전 참영군단 소속의 특수공작원. 제로 3 시점에선 참영군단이 해체되면서 명해군단으로 소속을 옮겼다. 화염 속성이면서도 팬텀의 부하이자 제자로, 제로를 암살하라는 밀명을 받았다. 감각 센서를 마비시켜 상대를 현혹시키는 전술이 주 특기이며 첩보전에서 주로 활약한다.
그리고 록맨 제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보스 중 가장 짧은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외우기 쉽다. 가장 긴 이름을 가진 보스인 아누비스텝 네크로만세스 3세에 비하면 1/3 수준으로 짧다. 그리고 록맨 제로 시리즈의 모든 메인 보스들 중 리그베다 위키에 가장 늦게 등록되었다. 지못미.
이와는 별개로, 록맨 국내 팬덤 초창기에는 잘못된 이름으로 알려진 보스중 하나이기도 하다. X5의 감마 시그마 같이 공식보다도 더 공식같은 이름 가진 그런 건 아니고, 단순히 하누(ヌ)마신이라 표기된걸 하타(タ)마신이라고 잘못 인식한것. 요새 표현으로 치면 야민정음 스러운 현상.
록맨 제로에서 등장하는 시점은 꽤 후반. 사천왕과 모두 대면한 직후에 레비아탄이 주력 부대를 이끌고 레지스탕스 기지를 습격하는 동안[2] 제로 암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 창고에 잠복해 있었다. 그리고 미션 직전 나오는 대화에서 카피 엑스를 만든 것은 시엘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2 록맨 제로
2.1 스테이지, 레지스탕스 베이스(レジスタンスベース)
기지 안에서 수행하는 미션이기 때문에 미션 자체는 매우 간단하다. 동력실을 장악당했기 때문에 처음에 나가면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는데 우선 동력실에 있는 판테온들을 모두 없애고 세르보를 구하면 엘리베이터가 다시 작동하게 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 ENERGY라고 써 있는 방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보스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주력 부대라고는 하지만 그냥 판테온 몇 마리가 전부이고 중간보스급의 강한 적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의외로 시시한 미션이다. 단, 에너지 크리스탈 저장고 주변에 몰려 있는 파란색 판테온들은 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에너미 카운트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이들을 리젠시키면서 몇 번 잡는 노가다를 해야 하는데 에너미 카운트 만점의 조건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지나치게 여러번 할 필요는 없고 파란 판테온을 대략 15~20기 정도 잡으면 충분한 듯 하다.
2.2 전투 패턴
보스는 꼬리에 항상 불이 붙은 상태이며 원숭이답게 끽끽대는 소리를 내며 공격해온다. 화염 속성이라 약점은 전기. 덩치는 매우 작지만 첫 대면시 의외로 까다로운 놈이다. 준비 자세에서의 3단 여의봉(…)이 매우 인상적. 하지만 실제로 여의봉은 랭크 A 이상이 아니라면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똑같이 손오공이 모티브인 록맨 메가 월드의 버스터로드.G로부터 여의봉 사용법을 좀 배울 필요가 있겠다.
- 미니 하누즈: 새끼 하누마신 소환. 이들을 가만 놔두면 자폭 공격을 해서 성가시니 빨리 없애는 것이 좋다. 참고로 이 원숭이들을 계속 잡다보면 사이버 엘프를 하나 획득하게 되는데, 하누마신은 보스 재생실에서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 놓치면 다시 얻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즉, 어떻게 해서든 원숭이들을 많이 잡으면서 그 시점에 얻어 두어야 한다.
- 테일 파이어: 점프해 공중에서 돌면서 꼬리에서 불덩어리 3발을 아래-중간-위 순서로 쏜다. 빈틈이 커서 멀찍이 떨어져만 있으면 맞지 않으며, 벽에 몰렸을 때도 아래로 날아오는 불덩이만 조심하면 그만인 쉬운 패턴.
- 파이어 바운드: 가장 신경써야 할 패턴으로 뾰족한 모양의 불덩어리로 변하여 이리저리 튀어다닌다. 이 때 보스는 완전 무적이니 회피에 집중해야 한다. 아머 알마지의 롤링 어택을 피할 때와 비슷하게 하면 되는데 의외로 불덩어리의 판정이 크니 주의.
- 돌진->벽타기: 갑자기 달려와서 벽을 타고 올라갔다 내려온다. 보스와 부딪히지 않도록 점프로 회피해야 한다.
- 선곤원무(旋棍猿舞): 랭크 A 이상일 때만 볼 수 있는 패턴으로 점프하여 여의봉으로 내려친다. 공격 속도가 빠르지만 다행히도 공격 전 여의봉을 든 상태로 예비 자세를 잡으니 이 동작을 취할 때 미리 멀리 떨어지면 된다. 혹은 예비 동작 때 전기 속성 공격을 날리면 캔슬시킬 수 있다. 예비 동작만 아니었으면 정말 난감한 패턴이었을지도 모른다.
행동이 빠르기 때문에 어렵지만 약점 속성으로 공략하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획득하는 것은 사이버 엘프 하나가 전부이다. 하누마신 격파 후 곧바로 네오 아르카디아 신전 입구(헤라클리우스 앙카투스를 만나러 가는 길)로 출동하게 된다.
하지만 분명히 록맨 제로1의 메인 보스 6명 중 하나에다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가운데선 유일한 화속성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미션의 보스 재생실에서는 짤려서 등장하지 않는다. 지못미... 똑같이 짤린 아스테 팔콘은 이후의 시리즈에서 지겹도록 얼굴을 비추지만 하누마신은 록맨 제로 3에서 재등장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잘 기억하지 못하는 듣보잡 보스로 남아 있어야 했다.
3 록맨 제로 3
3.1 스테이지, 아나트레의 숲(アナトレーの森)
블리자크 스태그로프처럼 이름에 R을 붙이고 재등장한다. 제천대성으로 변이하여 물리 공격 무효를 기본 내성으로 달고 나오지 않은 것은 천만 다행. 드디어 자신만의 스테이지가 생기... 긴 했는데 아무리 봐도 전작의 휴레그 우로보클 혹은 버블 헤케로트 스테이지의 재탕이며 배경음도 이 두 미션의 배경음이었던 Sand Triangle을 리메이크한 음악이다. 하지만 리메이크된 음악이 오히려 제로2때의 Sand Triangle에 비해 템포가 매우 처지고 멜로디가 단순해진 경향이 있다. 반면 스테이지 난이도는 위의 두 미션에 비하면 매우 쉬워졌으며 보스도 새로운 패턴을 들고 나오기는 했지만 오히려 제로1때에 비해 쉽다. 다시 한번 지못미...
일단 스테이지의 구조는 전작의 두 스테이지와 거의 같다. 숲속을 지나 유적으로 들어가는데, 숲속에서는 전작과 달리 단풍이 들었다. 난적이었던 두더지나 제로를 잡아 던지는 식물은 등장하지 않으며 체인 로드도 없기 때문에 진행하기 매우 쉬워졌다. 유적 안에서는 중간 보스는 없지만 대신 스위치를 눌러서 움직여야 하는 큰 벽돌들이 많으며 가끔 보이는 작은 벽돌들을 리코일 로드로 밀어서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움직이는 큰 벽돌에 끼면 즉사하지만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 오히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곳저곳에 숨겨진 엘프가 많고 서브탱크도 숨겨져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찾아다니는게 더 골치아프다.
3.2 전투 패턴
보스룸은 제로 1과 달리 파괴 가능한 벽돌들이 여러 개 있다. 이 벽돌들 때문에 오히려 보스가 쉬워질 정도. 그리고 랭크 A 이상일 때 나오는 필살기는 오히려 너프를 당했다. 아누비스텝 네크로만세스 3세와 블리자크 스태그로프 둘 다 제로 1때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높아졌는데 혼자 너프된 셈이다. 지못미...
그리고 준비 자세에서 보면 꼬리 뿐만 아니라 여의봉의 양쪽에도 불이 붙어있다.
- 미니 하누즈: 전작과 같다. 단, 새끼 하누마신을 반복해서 잡아서 얻는 사이버 엘프는 없다. 제로 3에서는 엘프를 직접 얻는게 아니라 시크릿 디스크를 통해 얻기 때문. 그리고 제로 1때에 비해 잘 사용하지 않는 패턴이 되었다.
- 테일 파이어: 역시, 전작과 같다. 아래 위로 보스룸이 좁으니 보스가 초반에 이 패턴을 사용한다면 회피에 좀 더 신경쓸 필요가 있겠지만 초반에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여기서는 잘 사용하지도 않는다.
- 파이어 바운드: 전작과 같지만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높은 확률로 이 패턴을 쓰는데 제로1때와는 달리 정면으로 날아오니 처음에 이걸 점프로 잘 피하는 것이 중요. 위에 언급했듯이 불덩어리의 판정이 의외로 넓다. 그리고 보스룸의 벽돌에 부딪힐 때마다 벽돌이 파괴된다는 요소가 새로 생겼다. 즉, 보스가 이 패턴을 쓰며 싸돌아다닐수록(…) 공간이 넓어져서 점점 쉬워진다.
- 돌진->벽타기: 위의 패턴 4와 같지만 보기가 꽤 어렵다. 보스룸의 벽돌들이 모두 없어진 후에야 볼 수 있다.
- 파이어 바운드 2: 새로 생긴 패턴으로 위에 파이어 바운드의 변형이다. 벽돌 사이로 들어가 대각선 대신 수평으로 왔다갔다하며 벽돌을 하나씩 파괴한다. 벽돌에 박는 순간 잠시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매우 좋은 공격찬스. 난이도를 낮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패턴이다. 벽돌이 모두 파괴되기 전까지는 보스보다 높은 위치에 머물면 되기 때문에 점프로 피하느라 애쓸 필요도 없다.
- 타열곤(堕裂棍):
드디어 버스터로드.G에게 여의봉 사용법을 배워왔다!점프 후 여의봉으로 아래로 내려찍는다. 하지만 속도가 느려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왠지 레비아탄이 생각나는 패턴.
- 염승원무(焔昇猿舞): 랭크 A 이상일 때만 볼 수 있는 필살기로 여의봉을 돌리며 상승한다. 가까이 가지만 않으면 절대로 맞을 일이 없다. 차라리 제로 1때의 필살기인 내려치기가 훨씬 강력했다. 지못미...
해 보면 알겠지만 제트 세이버로 전기 속성 공격을 잘 날려주면 대부분 파이어 바운드만 줄창 쓰다 죽는다(…).
3.3 EX 스킬
랭크 A 이상인 상태로 클리어하면 EX 스킬인 '천렬인'을 얻는다. 전작의 천승참(피닉 마그마니온의 EX 스킬)과 똑같은 제트 세이버 승룡권으로 발동법은 위+세이버. 플레임 칩을 장착하면 속성 공격을 할 수 있어 꽤 유용하다. 이 기술은 록맨 제로 4에서도 쇼엔가(히트 겐블럼)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온다.
4 갤러리
4.1 일러스트
공식 일러스트.
4.2 컨셉 아트
록맨 제로 때에 컨셉 아트.
4.3 도트
보스 전용 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