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데빌

이 항목은 옐로우데빌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록맨 1의 옐로데빌)

(록맨 3의 옐로데빌 MK-II)

파일:JWUF0oZ.gif
(록맨: 더 파워 배틀의 옐로데빌)

(록맨 배틀 & 체이스의 옐로데빌, 블랙 옐로데빌)

(록맨 록맨의 옐로데빌)

금빛 헤도라

1 개요

라이트 박사가 개발한 형상 기억 파트 시스템을 이용해서 만든 전투용 로봇. 록맨 1부터 등장하는 외눈박이에 노란 몸체를 가지고 있는 로봇. 메툴과 더불어 록맨 시리즈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몸을 수십 개로 분리하여 그 덩이를 좌우로 움직여 록맨을 공격하는 패턴과 눈에서 버스터를 한 발 발사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몸은 액체 재질이라서 공격은 씨알도 안 먹히고, 대신 눈을 맞추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파워 배틀이나 록맨 & 포르테 등의 모습을 보면 눈 부분만 진짜 메카닉이고 나머진 그냥 어디서 끌어온(?) 액체 혹은 모래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1에서 일렉맨의 썬더 빔에 약한 것인지도.

그 외에도 옐로 데빌 Mk-II, 그린 데빌, 다크문, 섀도 데빌, 레인보 데빌, 블록 데빌 등 전 록맨 시리즈에 걸쳐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닌텐도의 NES(북미)판 메가맨에서는, 종교적 문제로 Devil이라는 이름 때문에 "Rock Monster"라는 이름으로 개명당했으나... 이걸 아는 메가맨 게이머는 거의 없다.(...) 심지어 공식 대난투 Wii U 중계에서조차 사회자가 옐로 데빌이라고 부른다. "Yeeeah! Yellow Devil is coming!!"

2 시리즈별 모습

2.1 록맨

록맨 1 답게 까다롭다. 버스터는 별 위협이 되지 않지만, 덩이로 변신해서 날아가는 패턴에서의 탄속이 미칠듯이 빠른데다가 록맨 1 당시의 록맨이 슬라이딩이 안되는 터라 밑에서 두번째 줄에서 움직이는 덩이를 피하기 어려워서 '네코캔'의 노래인 '클리어할 때까지 잠들지 않아'에 언급되는 등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웠다. 일부 덩이는 한 번의 긴 점프로 둘을 한꺼번에 피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이다. 그저 패턴을 외우는 것이 살 길.

약점은 일렉맨을 깨면 얻는 썬더 빔이다.

참고로 눈이 생성되는 위치는 매번 바뀐다. 단, 큰 차이가 없어서 보통 모르고 지나간다. 그리고 썬더 빔의 판정이 넓다보니 눈이 어디에 생기든 다 맞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보스를 아주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는 버그가 있다. 눈이 처음으로 등장할 때 선더 빔을 쏜 뒤 데미지를 주고 있는 순간부터 셀렉트 버튼을 연타하면 한방에 죽는다! 이는 모든 적을 뚫는 선더 빔의 특성과 무기 선택 창에서도 무적 판정 시간이 지나가는 버그 때문에 연속한 대미지를 주는 것이 원리다.

2.2 록맨 록맨

록맨 1의 리메이크작이니만큼 모습은 당연히 록맨 1의 그 모습을 따르고 있으며, 덩이가 날아오는 패턴이 훨씬 더 단순해졌다. 그냥 덩이 두번에 점프 한번 해주면 다 피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원작의 성능과 별 차이 없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록맨 더 파워배틀 시리즈과 비슷하게 근접공격도 하고 록맨 제로 시리즈의 골렘처럼 눈에서 빔을 쏘는 패턴도 추가되니 주의. 더불어 약점이 파이어맨의 파이어 스톰으로 바뀌어서 1편을 기억하고 썬더 빔을 쐈다가 당황했을 사람도 있을 듯(...) 대신 클래식 모드에선 여전히 썬더 빔이다.

참고로 여기에서는 '부모'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우리의 부모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부모모모모모!' '부모모모? 부모모모모모모모모모모모!' 이런 식의 괴성일 뿐이다(…). 등장 인물들 중 이걸 알아듣는 인물은 아이스맨뿐이다. 고놈 참 신통하네 컷맨은 이 괴상한 대화를 어떻게든 구사하려고 노력하고 오일맨은 그걸 따라하며 놀려먹는다. 물론 저 둘이 옐로데빌의 대화를 알아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여담이지만 공식 일러스트의 구도가 록맨 X5의 섀도데빌과 유사하다.

2.3 록맨 3

위의 옐로데빌의 개조로봇으로 정식 명칭은 옐로데빌 MK-II. 그래서인지 검은 안구에 붉은 동공을 지닌 옐로데빌과는 달리 평범한 흰 안구에 검은 동공을 지니고 있다. 기존의 옐로데빌의 패턴에 종으로 덩이를 집합시킨 후 데굴데굴 굴러가 이동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록맨 3부터 록맨에게 슬라이딩이 추가된 데다가, 덩이 이동속도도 한 화면에 한개씩 나올 정도로 느려져서 록맨 1에 나오는 옐로데빌에 비해 덩이를 피하기가 쉬워졌다. 게다가 눈이 생성되는 위치는 고정되어서...

거기에 제작상의 오류인지는 모르나 덩이가 굳어서 몸체의 형상이 된 부분에는 타격 판정이 없는 경우도 있다.

약점은 하드맨을 깨면 얻는 하드 너클이다. 하지만 섀도맨의 섀도 블레이드도 잘 먹힌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섀도 블레이드가 더 효용성이 좋기도...

2.4 록맨: 더 파워 배틀

어느 스테이지로 진행하는가에 따라 나오기도 하고 안 나오기도 하며, 패턴도 확연히 다르다. 안 나오는 스테이지는 록맨 7 스테이지. 원작 록맨 7에서 옐로 데빌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 듯?

• 록맨 1 ~ 2 스테이지

몸을 여러 덩이로 뭉쳐서 날아다니는 패턴은 건재. 그 외에는 쉴 새 없이 뛰어다닌다. 상당히 자주 뛰어다니는 관계로 신경 쓰지 않으면 어느샌가 부딫혀서 라이프가 깎여나가니 주의.

- (맨 위의 이미지처럼)손을 뻗어 상대를 흡수한 후 반대쪽 팔로 날려 버리는 패턴. 점프만 잘 하면 회피가 가능하다. 다만 발동이 생각보다 엄청 빠르므로 그냥 옐로 데빌에 접근하지 않음으로서 이 패턴이 나올 기회 자체를 안 만드는 것이 좋다.

- 몸을 분리해 4방향으로 주먹을 내지르는 패턴. 보기에는 인상 깊지만 실상은 별 거 없다. 게이머가 주의해야 할 주먹은 게이머 방향으로 날아오는 하단 주먹 하나뿐이며 그마저도 거리만 두면 신경 쓸 일 전혀 없다. 심지어 사용 전 친절하게 사용한다고 다 보여준다. 옐로 데빌이 갑자기 손을 모으면 이 기술을 사용한다고 보는 게 맞다.

- 몸체의 일부를 정육면 고체로 만들어 투척하는 패턴. 투척한 덩어리는 제미니맨의 제미니 레이저 마냥 화면을 마구 돌아다니는데 여기에 공격 판정이 존재하며 덩어리가 꽤 커서 엇 하는 순간 맞기 십상이다. 게다가 가끔 악랄하게 두개를 동시에 투척하기도 한다. 한 화면에 장풍 두 개는 개사기야! 다행(?)인 것은 이 고체는 파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만 신경쓰다보면 옐로데빌은 또 다시 뛰어서 플레이어 쪽으로...

- 팔다리를 없애고 공중 부양을 한 다음 레이저를 쏘는 패턴. 낮게 저거도 비행 상태로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접근하여 얼쩡얼쩡 거리더니 갑자기 눈에서 레이저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있는 바닥을 긁는다. 슬라이딩이나 대쉬 같은 기술만 사용하면 회피는 어렵지 않다.

약점은 거츠맨의 슈퍼 암. 옐로데빌 Mk-II의 약점이 하드 너클이었던 점에서 따온듯 싶다. 땅에 서있고 공격하지 않는 상태에서 슈퍼 암에 피격당하면 신체가 부서지고 옐로데빌의 본체인 눈깔(?)이 다시 신체를 재조립하는 모션이 나오는데, 이 때는 무방비이지만 슈퍼 암 난사로 순삭당하는걸 막기 위해서인지 전신 무적이다.조금만 노출되면 약점, 전부 노출되면 무적이라니

• 록맨 3 ~ 6 스테이지

- 록맨 1 ~ 2 스테이지에서처럼 점프해서 이동하는데 눈에서 버스터를 발사한다. 3발을 발사하며 바닥으로 추락하는 포물선을 보유하고 있다.

- 체력이 70% 정도 남으면 상기한 신체가 부서지는 연출이 나오더니 3기의 작은 옐로데빌로 분해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머리에 뿔도 달렸다. 3기가 동시에 덤벼들지는 않고 한기씩 차례차례 덤벼온다. 나머지 2기는 천장에서 휴식을(……) 취한다. 셋 다 몸 전체가 피격 판정이므로 굳이 눈을 노릴 필요는 없다. 자이로 어택이나 마그넷 미사일로 위에 있는 녀석을 맞춰도 데미지는 똑같이 입는다.

- 첫번째 옐로데빌은 눈에서 버스터를 3점사로 발사한다. 별로 어렵진 않다.

- 두번째 옐로데빌은 상기한' 점프하면서 추락하는 버스터 발사' 패턴을 사용한다. 버스터는 문제가 아닌데 점프력이 낮은 편이라 몸이 부딫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세번째 옐로데빌은 몸을 분해해서 돌진하는 고전 패턴을 사용한다. 다만 사이즈가 작아서인지 날아오는 덩어리는 고작 3개이며 크기도 작아서 피하기 어렵지 않다.

- 체력이 30% 정도 남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패턴은 록맨 1 ~ 2 스테이지에서의 옐로데빌과 동일. 다만 눈에서 콩알탄이나 발사할 뿐 다채로운 패턴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약점은 자이로맨의 자이로 어택. 이유는 불명. 사거리가 길고 방향 조절이 가능한 무기이니 슈퍼 암 보다는 맞추기가 쉽다. 의외로 스테이지 중간 보스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가졌는데 위에서 휴식(...)중인 난쟁이 데빌들 때문에 대다수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벽점프가 반 봉인기가 된다.

2.5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

'롤을 구하라!' 스테이지에서만 등장한다.

파워 배틀 중 작은 옐로데빌로 분해하는 능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을 전부 다 사용한다. 또 이 게임에서의 다른 보스들이 그렇듯 가드 패턴이 추가되었다. 모양새는 조금 우스꽝스러운 편이지만.

이 스테이지에 일렉맨이 등장하는 관계로 약점은 당연히 일렉맨의 썬더 빔. 다른 보스들도 그렇지만 약점 무기에 피격시 감전당하는 모션도 추가되었다.

3 다른 버전의 모습

오리지널 옐로데빌과 후술할 그린데빌, 셰도우데빌, 레인보우데빌을 합쳐놓은 모습.
록맨하면 떠오르는 보스중 하나답게 많은 아종이 있다.

3.1 록맨 8, 록맨 & 포르테(그린 데빌)

몸의 생김새가 굉장히 디테일하게 드러난다. 액체로 된 몸통 속에 기계로 된 눈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모습. 다만 기존 데빌 시리즈처럼 눈이 드러나길 기다리는게 아니라 몸통을 가격해서 눈을 강제로 노출 시켜야 한다. 그 상태에서 눈을 때려야 데미지가 들어간다. 물론 일정 데미지를 입으면 바로 입구(?)를 닫아버리니 다시 위의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 록맨 8

와일리 스테이지의 세번째 보스로 록맨 3의 옐로데빌과 패턴이 비슷하며, 몸을 액화시켜서 파도타기 공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록맨 3때에 비하면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 약점은 클라운맨의 썬더 클로. 데빌은 역시 전기이다. 그리고 눈을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그레네이드맨의 플래시 봄을 쓰면 좋다. 즉, 플래시 봄으로 눈을 노출시키고 썬더 클로로 연속 가격하는 것. 행동을 빨리 하면 두 싸이클 만에 황천길로 보내버릴 수 있다.

• 록맨 & 포르테

가장 처음 만나는 보스. 따라서 약점 무기는 없고, 대신 첫 보스라서 그런지 데빌 시리즈들을 통틀어서 가장 약한데, 일단 록맨 8 보다 내구도가 많이 떨어진다. 여기에 파도타기 패턴과 신체 분해 후 돌진 패턴이 사라지고 그냥 몸의 일부를 툭툭 발사하는 패턴만 남아서 쉽다.

만에 하나 클리어 이후 다시 그린 데빌의 스테이지로 돌아온다면, 파이렛츠맨의 리모트 마인이 잘 먹힌다. 얼굴을 까내고(?) 리모트 마인 한방만 먹여주면 즉시 순살당한다.

단, 포르테로 싸울 때는 약간 더 강하게 나온다. 포르테는 버스터 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록맨으로 할 때와 똑같은 능력으로 나온다면 제자리에서 대각선 위로 버스터를 연사하는 것으로 광속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포르테 한정으로 눈이 노출된 후 재빨리 닫아버리기 때문에 한 번에 2~3방 밖에 때릴 수 없다.

3.2 록맨 & 포르테: 미래에서의 도전자

원더스완 버젼의 그레이 데빌로 초기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난이도는 적절하게 쉬운 편. 지금까지 나온 데빌 중 가장 쉽다. 일단 두 번 정도 힐끔힐끔 쳐다본 뒤, 갑자기 몸을 흐믈흐믈하게 만들어 무적 상태로 돌진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3개의 끈적이는 액체를 뿌리는 고정적인 패턴이다. 액체 자체적으로는 데미지는 없지만, 오래 있을 경우 천천히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서둘러 공격 버튼을 연타해 빠져나가 주자. 유일하게 공격하는 타이밍이 힐끔힐끔 쳐다보는 때이니 그냥 난사해주자. 쉽게 이길 수 있으니...

여담이지만, 이 데빌 존재한지 꽤 되었지만 아무도 몰랐다.(...) 후술할 ZX의 라바 데빌처럼 존재감이 옅은 케이스.(...)

3.3 록맨 9

와일리 스테이지 3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공식 이름은 없고 트윈 데빌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린다. 일반적인 옐로데빌처럼 팔과 다리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녹색과 노란색의 꿈틀대는 젤리형 몸통이 공중에 떠 있는 형태. 그리고 이 두 몸통이 작은 덩어리로 나누어지면서 공격해 온다. 일단 다른 데빌 시리즈와는 달리 두 체가 한꺼번에 덩어리를 날려오기 때문에 첫 대면시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다. 그리고 일정 타이밍(11번째 공격)에 눈이 튀어나와서 이동하는데 이 때가 유일한 공격 기회. 눈의 이동 속도가 빨라 두 방 이상 때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다른 데빌 시리즈가 그렇듯이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만 공격한다. 약점은 의외로 전기 속성의 플러그 볼이 아니라 갤럭시맨의 블랙홀 봄으로 한 방에 무려 5칸의 데미지를 준다. 그리고 스타트 버튼을 이용한 캔슬을 이용하면 한 사이클에 2방 이상을 맞출 수도 있다.

3.4 록맨 10(블록 데빌)

록맨 2 와일리 스테이지 2의 보스 '피코피코군'과 유사한 모양새를 지니고 있다.(보스룸 구성도, 보스 등장 방식도 동일하다) 모양은 더 이상 인간형이 아닌 그냥 정사각형 덩어리 모습이지만, 덩어리가 하나씩 날아와서 합체 내지 해제된다는 데빌 특유의 등장 모션은 동일하다.

다른 데빌 시리즈들처럼 합체한 다음 약점인 안구가 중앙으로 날아와서 게이머의 캐릭터를 향해 공격을 가하는데 한번은 솔라맨 스테이지의 고정형 몹이 쏘는것과 같은 광선을 날리고, 한번은 대형 구체를 날려서 바닥에 닿으면 여러 갈래로 퍼지는 구체를 날린다. 공격 패턴 자체는 단순하지만 합체/해제 과정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서 피하기 힘든데다 안구는 합체할 때는 제일 나중에 붙고 분리할때는 제일 먼저 떨어져 나가서 공격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게다가 가끔씩 몸통이 합체도 되지 않았는데 안구만 다른 곳에서 불쑥 튀어나와 따로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 이지 모드 : 전체적으로 블록의 이동 속도가 느려서 피하기 쉬우며 전방 광선도 딱 한 발만 쏘고, 에너지볼 패턴은 에너지볼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달랑 두 개로만 나눠지기 때문에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노멀, 하드와 달리 추락사의 위험도 전혀 없다.

• 노멀 모드 : 이지에 비해 블록의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여기서부터 이미 난관이다. 그리고 전방 광선은 무조건 2연발이며 에너지볼은 바닥에 떨어졌을 때 2개가 아닌 4개로 분산된다. 무엇보다도 주의해야 할 점은 블록데빌의 몸통의 일부가 되어버린 블록 부분은 노멀부터는 발판 판정이 없어져서 그 위로 이동하면 추락사하니 주의해야 한다. 주로 날아오는 블록에 맞았다가 넉백 모션 때문에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잦다.

• 하드 모드 : 매우 악명 높은 보스. 일단 블록의 이동 속도가 장난이 아니게 빠르다. 패턴을 외우지 않으면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즉, 미리 노멀에서 패턴을 익히고 와야 한다. 그리고 안구가 아래쪽에 나타나고 블록이 타다다다다...뛰어오르는 패턴은 노멀에서는 장난 수준이었지만 하드에서는 꽤 정확한 타이밍으로 점프하지 않으면 회피할 수 없다. 그리고 전방 광선이 4연발로 늘었다(단, 이 광선 회피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가장 좋은 공격 찬스가 된다). 챌린지 모드에서 록버스터로 노대미지 클리어하기 가장 어려운 보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생긴게 역대 데빌 시리즈들과 달라서 그런지 약점도 데빌 시리즈들과는 다른 편인데, 보통 전격류 무기가 약점인 다른 데빌 시리즈들과는 달리 블록 데빌의 약점은 스트라이크맨의 리바운드 스트라이커. 하긴 블록 데빌의 단순한 이동 패턴을 생각해보면 썬더 울 하나 툭 던져놓으면 데미지를 날로 먹을 수 있었을 것이다.그리고 이로서 썬더 울은 다시 한번 더 안습해졌다 단, 이걸 직접 맞추면 2칸의 데미지밖에 줄 수 없고 몇 번 튕긴 후에 맞도록 해야 제대로된 데미지가 들어간다. 또한 안구가 화면 바깥에서 등장할 때는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벽을 관통하는 블레이드맨의 트리플 블레이드로 공격하는 것도 좋다.

여담이지만 노멀 난이도부터 블록 데빌의 몸통이 된 부분의 발판 판정이 사라지는 건 록맨 2에서 피코피코군에 쓰려다가 기각된 요소였었다. 블록 데빌을 보니 왜 채용되지 않았는지 알 것 같다

3.5 록맨 월드 5(다크문)

록맨 월드 5에서 초반 4보스를 클리어하면 등장. 이름을 보면 옐로데빌과 별로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단지 태양계의 모든 행성과 태양에 해당하는 보스까지 있는데 달이 빠지면 어색하니까 넣었을 뿐이다. 생김새로 보나 패턴으로 보나 옐로데빌에서 유래한 보스가 확실하므로 여기에 서술한다. 하지만 난이도는 데빌 시리즈 중에서는 매우 쉬운 편. 덩어리가 이동하는 속도도 느린데다 덩어리를 땅바닥에 튕기면서 공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괜히 점프하지만 않으면 맞을 일이 전혀 없다. 약점은 마르스의 무기인 포톤 미사일(MA).

3.6 록맨 X5(섀도우 데빌)

영공간 스테이지1 '기원'에서 나오는 보스이다. 데빌 시리즈들 중 가장 무섭게 생겼다. 이 섀도우 데빌을 만나기 전에 거치는 스테이지는 록맨 2에서 나오는 퀵맨 스테이지와 유사점이 많은데, 그 유명한 레이저 즉사 장치가 있기 때문. 레이저에 맞으면 아무리 체력이 높아도 즉사당한다. 이것을 피하는 방법으로는 다크 네크로뱃의 다크홀드가 필수다. 그러나 다크홀드를 쓰지 않고 레이저 즉사 장치를 피하는 사람도 있다.

난이도는 심각하게 높다. 섀도우 데빌도 패턴이 많다. 일단 역대 데빌 시리즈가 그러하듯 일반적으로 자신의 몸을 수십 개로 분리하여 그 덩이를 좌우로 움직여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패턴이 있고 또 여러 덩이가 합쳐서 눈알에서 탄환을 발사한다. 덩이로 변하여 움직일 때 원래 위치에 녹색 잔상을 남기는데, 닿으면 덩이를 맞는 것보다 더 엄청난 데미지를 입으므로 주의. 어차피 피하느라 정신없어서 접근할 일은 없을 것이다. 섀도우 데빌은 역대 데빌 시리즈와 다르게 여러 덩이가 합친 다음에 나오는 눈알이 어떤 때는 발에 또 어떤 때는 맨 위에 나오는 방식으로서 전신에 걸쳐서 랜덤으로 나온다. 가끔씩 덩이로 변하여 앞의 두 줄만 움직여서 양쪽으로 두 줄씩 배치하고 두 덩이씩 교차하여 공격하는 패턴을 보일 때가 있다. 상당히 당황할 수도 있는 패턴.

록맨 X 시리즈 특정상, 벽타기를 이용한 꼼수가 있다. 분리하기 전에 반대편 벽으로 가서 죽어라 벽타기를 하는 것인데, 덩이가 전부 온 후 합치기 위해 바닥으로 쏟아지므로(?) 그 때 바로 반대편으로 점프하면 된다. 조금이라도 멈칫하면 바로 데미지를 입는다. 그래서 전혀 꼼수 같지 않다. 손가락이 키를 살짝만 덜눌러도 바로 데미지며, 노파츠 기준으로 그게 반피다. 이게 대체 뭐가 꼼수란 말인가.

벽에서 떨어지지 않는 가이아 아머라면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지만, 느려터진데다 강화 파츠 장착도 불가능한 가이아 아머로는 즉사 레이저를 피하기가 참 난감해서 보스까지 오는 것 자체가 고역이니 어지간히 자신이 없다면 다른 아머로 진행하는 게 낫다.

가이아 아머로 영공간 스테이지 1을 진행하는 영상.

데미지를 많이 받으면 이른바 트랜스폼을 하는데 록맨 6에서 나오는 와일리 머신 제6호로 변형 해서 깔아뭉개기 공격을 시전한다.

약점은 록맨 1과 마찬가지로 전격 속성인 볼트 크라켄의 무기. 이 중 엑스의 '트라이 선더'는 차지가 아닌 일반 버전으로 써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차지는 데미지는 좋지만 랜덤으로 전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제로의 전인은 타이밍 잘 봐가면서 써야 한다. 승룡권류 기술이 다 그렇지만 사용 후 딜레이는 그야말로...

여러모로 록맨 X5가 Dr. 와일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존재이다. 그동안 데빌 시리즈가 단 한 번도 X 시리즈에서는 나온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등장한 점, 위의 영상 썸네일에서 볼 수 있듯이 배경에 노이즈가 끼어 있지만 W 모양의 엠블럼이 나와있는 점, 거기에 더해 나중에 제로 스테이지 3의 보스룸에서 배경에 선명하게 등장하는 와일리 박사의 엠블렘, 그리고 와일리 박사의 도움을 받았다는 투로 말하는 시그마를 보면 더더욱...

참고로 섀도우 데빌 전에서의 배경음은 록맨1 와일리 스테이지 보스전 배경음을 호러 bgm으로 어레인지한 것이다.

3.7 록맨 제로 시리즈 (레인보우 데빌)

록맨 제로와 록맨 제로 2에서 등장, 역시나 반액체 재질로 되어있으나 안에 판테온의 머리가 들어있다. 이 머리 부분에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역대 데빌들과는 달리 크기가 작은 편이라 몸이 나누어져서 날아오는 패턴이 없고, 패턴 종류도 달랑 3개 (랭크 A 이상일 때는 4개) 뿐이다. 하지만 첫 대면시 의외로 까다로운 보스인데다 약점 속성도 없다. 참고로 저 설정 일러스트의 메모를 보면 대충 눈치챘으리라 보지만 히로인인 시엘로 위장해서 등장시킬려던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 록맨 제로: 네오 아르카디아 신전 두 번째 스테이지, 즉 최종 스테이지 바로 직전에 보스로 등장한다.

- 패턴 1: 괴물의 머리모양으로 변해서 튀어다닌다. 이 때 대미지를 주면 2개로 쪼개지는데 마치 이 풍선 터트리기 게임이 생각나게 만든다. 쪼개지는 것 때문에 깜짝 놀랄 수도 있지만 구석에 박혀서 세이버만 잘 휘둘러 주면 안 맞는다. 단, 쪼개진 조각을 한 번 더 공격하면 다시 쪼개지면서 총 4조각까지 나올 수 있고 이렇게 되면 피하기가 어렵지만 큰 덩어리를 쪼개고 벽타기만 하고 있으면 대미지를 안입는다.

- 패턴 2: 초급패왕전영탄을 사용하면서 덩어리들을 날리고 다시 거두어들인다. 둘 다 벽에 붙어있으면 안전하며 버스터 샷을 이용한 공격 찬스이기도 하다.

- 패턴 3: 슬라임처럼 땅바닥으로 기어와서 자리를 바꾸는 패턴. 그냥 점프로 피해주면 되지만, 만약 피하지 못했을 경우 뱀 모양으로 변해서 제로를 휘감고 고문(...)한다. 이 때는 방향키와 버튼을 연타해서 빨리 빠져 나가야 한다.

- 패턴 4: 랭크 A 이상일 때 나오는 패턴으로 전방으로 펀치를 날린다. 예고없이 갑자기 나오는데다 사정 거리도 은근히 길어 피하기 어렵다. 이를 대비해 보스와는 항상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 록맨 제로 2: 팬텀을 제외한 사천왕들과의 1차전을 모두 끝낸 후에 등장하는 네오 아르카디아 입구에서 보스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의 이름은 레인보우 데빌 Mk-II. 겉모습은 같지만 일부 패턴이 전작에 비해 강화되어 매우 까다로운 보스이다. 특히 랭크 A 이상일 때는 충격과 공포.

- 패턴 1: 전작의 패턴 1과 같아 보이지만 굳이 공격하지 않더라도 땅에 떨어지는 순간 무조건 4조각으로 나누어진다는 점이 다르다. 피하기가 꽤 어려운데 보스와 반대쪽 벽의 위쪽에 붙는 것이 가장 안전한 회피법이다(보스와 가까운 쪽 벽에서는 회피 불가). 즉, 피하기 위해서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조각이 합쳐질 때가 공격 찬스이다.

- 패턴 2: 전작의 패턴 2와 같지만 덩어리들이 벽에 닿을 때 폭발이 일어난다. 마찬가지로 벽에 붙어서 피하면 된다.

- 패턴 3: 전작의 패턴 3과 같다.

- 패턴 4: 전작의 패턴 4와 같지만 더 이상 랭크 A 이상에서 나오는 필살기가 아닌 통상 패턴이 되었다. 즉, 랭크가 B 이하라도 이 패턴을 사용한다.

- 패턴 5: 랭크 A 이상일 때 이 보스를 어렵게 만드는 주범. 갑자기 이상한 포즈를 취한 후 성큼성큼 걸어오는데 이 때 보스는 완전 무적으로 얼굴까지 무적이 되기 때문에 어떤 공격으로도 대미지를 줄 수 없다. 그리고 위에서 계속 파편들이 떨어지며, 떨어지는 파편이 한두개가 아니다보니 피하기도 어려운데 패턴 지속시간도 꽤 길기 때문에 그야말로 자신의 회피 실력만 믿어야 한다.

3.8 록맨 ZX (라바 데빌)

북미판의 명칭은 라바 데몬(Lava Demon)으로 변경됐다.

에리어 K의 중간보스로 가레온이 변신해서 출연하는 용암으로 된 데빌 시리즈. 레인보우 데빌과 마찬가지로 안에 가레온의 머리가 들어있고, 몸이 나누어져서 날아오는 패턴도 없다. 머리에 용암으로 굳어진 외피가 있는 동안에는 데미지를 줄 수 없고, 아래의 용암에서 손을 뻗는 패턴을 위해 몸을 녹여서 머리가 노출된 동안에만 공격이 가능한데, 약점이 전기속성인데다 보스전 시작부터 머리를 공격할 수 있는 덕분에 보스전 시작과 동시에 모델 HX로 록온해서 OIS 켜고 3단 베기하면 패턴이고 뭐고 깔끔하게 일격사한다(…) 역대 데빌 시리즈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허무한 녀석. 이 옅은 존재감과 더불어 인지도가 낮은 ZX 시리즈란 탓도 있어서 그런지 현존하는 데빌 시리즈들 중 유일하게 긴 시간동안 항목에 등재되지 못했다. 지못미.

여담이지만 약점이 전기 속성인 점은 옐로 데빌을 떠올리게 한다.하지만 난이도는 하늘과 땅

3.9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3DS/Wii U

록맨 참전 트레일러의 막판에 덩이들이 위에서 떨어지면서 등장. 록맨(게임)에서의 모습을 기반으로 했다. 저 뒤의 분홍색 동그라미는 옐로 데빌의 파츠나 혹이 아니다

Wii U 버전의 스테이지 '와일리 기지'의 스테이지 기믹으로, 배경에 우두커니 서 있다가 스테이지 내로 난입한다. 합체한 후에는 눈에서 에너지탄을 발사하고 덩어리로 분리하여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등 원작대로의 형태로 파이터들을 공격. 파이터들은 역시 원작대로 눈을 공격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히면 대폭발하여 파이터들을 날려버린다. 이때 이 폭발은 막타를 가한 플레이어의 공격으로 취급된다.

3.10 기타

록맨 4의 개조 롬인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에서는 Dr. 코사크성 3스테이지의 보스로 나온다. 여기서의 이름은 아쿠아 데빌. 생긴 것은 록맨 3의 옐로데빌 MK-II와 똑같지만 몸체가 검은 색이다. 물 속에서 싸우게 되며 위로 강제 스크롤되기 때문에 머뭇거리다가는 낙사한다. 계속 위로 올라가며 이녀석이 뿌려댄 몸체를 발판으로 삼아 싸우는 방식. 체력이 1/3씩 떨어질 때마다 패턴이 바뀌며 바뀔수록 어려워진다. 다이브맨의 워터 커터가 가장 사용하기 편한 약점이며, 1, 2패턴일 때는 단발 대미지가 가장 큰 파라오맨의 파라오 샷건 차지샷을 써도 좋다.

롬 미스릴의 난이도 점수는 록맨1은 10점 만점에 4점, 록맨3는 2점, 록맨&포르테(록맨)는 4점, 록맨월드5는 1점

핑크키티로즈의 록맨&포르테(포르테)는 1점 죄다 낮다.

메가마리 에서는 이부키 스이카가 옐로데빌 역할로 나왔다.

메가맨 언리미티드에서는 레인보우맨 스테이지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여기서 이름은 레이저 데빌.

마이티 No.9의 최종보스 트리니티의 1형태 패턴 중 하나가 옐로데빌과 상당히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