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바라 하루에(針原春江)
1 소개
만화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라이시 료코.
신장 161cm, 혈액형 AB형, 생일 8월 7일.
아라시야마 호토리, 타츠노 토시코와 같은 학교 친구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콘 후타바를 잘 따르고 있는 탁구부 후배인데 콘은 탁구 특훈이랍시고 하리바라에게 드럼 연습을 시킨 적이 있다. 심지어 그냥 놀려먹으려고 시킨 게 아니라 문화제때 급조한 밴드의 멤버로 쓰기까지 했다. 정작 하리바라는 약점인 풋워크를 보완하게 되면서 정말로 실력이 늘어버렸지만...
2 특징
다른 사람을 잘 돌보기도 하고 노력과 실력 모두 엄청나기 때문에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중학교 시절에는 '사신 [1]'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본인도 이런 별명이 마음에 들어하는지 본인의 라켓을 사신의 낫이라고 부른다거나 나름 만족하는 모양.
이상형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사람. 취미가 맞는 사람. 와일드한 사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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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신"화한 하리바라의 공격모습. 하리바라의 명물인 사신의 낫이라는 기술이다. 어떤 기술이냐면 공을 상대방의 코너 끝 부분으로 공을 날리기 때문에 상대방이 공을 받아친다 하여도 밸런스가 무너지는 등 반격이 거의 불가능한 기술이다. 작중에서는 요정이라 불리며 중학생 시절 동렬 취급을 받던 타츠노를 상대로 두 번 작렬시켜 간단하게 압승했다. 뭐 이건 고등학교 입학 후 1년 공백이 있었던 타츠노의 핸디가 너무 큰 탓이기도 했다.
3 사람관계
타츠노와 친한 친구이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탁구를 그만둬버린 타츠노에게 내심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 그 때문인지 간혹 타츠노를 도발하여 탁구 승부를 펼치는 장면이 있다.
중학교 때 콘 후타바의 모습을 보고 반해서 탁구부에 들어갔다. 중학교 시절 사람과 경계를 두고 지냈던 후타바에게 말을 아무렇지 않게 걸 수 있었던 유이한 인물 중 하나였다.[3] 전술했듯 후타바에게 드럼 연습을 하라는 조언을 받아 실제로 실력이 성장하기도 했다.
호토리는 콘 후타바의 은인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콘 후타바 항목 참조.
애니판에서는 나오지 않는 내용이지만, 마음 씀씀이가 곱고 특히 어린이들과 사이가 좋다. 예를 들어 호토리의 남동생인 다케루도 하루에를 좋아하며 잘 따른다. 보물을 찾으러 간 에피소드에서 다케루가 누나인 호토리보다 하리라바를 먼저 챙길 정도이다. 이 때문에 다케루의 친절함에 반해서 호토리보고 남동생을 자신에게 달라고 할 정도였다.[4] 중학교 시절에도 후타바나 타츠노에게 선뜻 후배들이 다가서지 않았던 것과 달리 하루에에게는 그 친화력 높은 외모 덕분에 많은 후배들이 붙었다고. 다만 그 덕분에 작중에서는 카오게이 개그 전담으로 전락한 감이 없잖아 있다. 아니, 매우 강하다.(...) 그래도 작가가 아주 이쪽 기믹으로만 미는건 아니어서 빈도는 좀 덜한 편.
4 기타
이름은 후쿠이현의 지명인 하리바라(針原)와 하루에(春江)에서 유래하였다. 참고로 얼굴이 똑같이 생긴 대학생 오빠가 있는데, 둘 다 일본의 유명한 코미디언인 아카시야 산마를 모델로 하였다고 한다.
여러모로 호감가는 소녀이지만 안타깝게도 외모가 문제. 대놓고 못생겼다고 언급하는 경우는 없지만 그녀의 오빠가 여동생을 소개시켜달라는 친구의 말에 '소개해달라면 해주겠는데 걔 나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대꾸하자 친구는 침묵했다.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이제는 그 외모마저 개성이 되었지만, 어느 정도 예쁘게만 그려졌다면 팬이 더 많았을 듯.
우연일 수도 있으나 성의 한자를 각각 떼어서 읽을 경우 "하리 하라"가 되는데, 이는 힌두 신화의 비슈누(하리)와 시바(하라)가 합체한 엄청난 존재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