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천계, 안톤, 런처, 노블 스카이
1 인물 정보
남성/39세. 천계의 해안수비대 중 가장 이름난 4인조의 리더. 은빛 장발에 20대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의 동안이다. 평소엔 서글서글하지만 전투에 임하면 무표정한 얼굴의 킬러가 되며, 적을 사살했을 때는 표정 변화 없이 싸구려 목숨이라며 조롱할 정도로 냉혹하게 변한다. 이튼 출신이며 어렸을 때부터 기계에 재주가 있어 천계 최고의 기술자 헤르만을 스승으로 모시게 된 뒤 엄청나게 실력이 성장하여 그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그의 나이 16세 때 스승 헤르만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처음 그는 스승의 유언을 받들어 스승의 죽음을 황도에 알리고 그의 비밀작업장에 있는 무기설계도를 황도에 전해주고자 했다. 하지만 하이람은 발견한 스승의 유서에서 스승의 죽음이 그의 능력을 두려워한 카르텔의 소행이란 것을 알게 되고, 스승의 유언을 따르는 대신 자신이 직접 무기설계도를 보완하고 완성시킨 뒤 황도의 해안경비대에 지원하여 수년 만에 수비대 대장직까지 오른다. 헤르만이 제작했던 강력한 살인무기들의 설계방법은 오로지 하이람의 머리 속에 있으며 그는 그 지식을 해안경비대의 런처들과 전부 공유하지는 않았다. 한 때 그의 최대 목적은 카르텔의 일당을 일망타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카르텔과의 전쟁이 일단락되고 안톤의 위협이 커진 지금, 개인적인 복수심은 접어두고 천계를 안톤에게서 구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 발췌
파일:Attachment/하이람 클라프/klaph.gif |
노블 스카이에서 잭터 이글아이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NPC인데도 불구하고 이게 39세 남성 군인의 모습이다. 믿기지는 않겠지만 진짜다.
본편의 카르텔 관련 퀘스트에서는 란제루스가 죽을 때까지 안 나오더니 안톤 일반 던전 입장용 마을인 노블 스카이에 NPC로 출연한다. 설정에 쓰인 대로 은빛 장발과 동안을 가졌으며, 나이에 비해 껄렁한 말투를 쓰다가도 에픽 퀘스트에서는 진지해진다. 독자적인 무기 설계도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도 반영한건지, 마을 스탠딩 도트에서는 오른쪽 팔 밑에 설계도로 추정되는 두루마리 여러 개를 끼고 있으며, 때떄로 그 중 한 장을 펼쳐본다. 그리고 왼쪽 어깨에는 런쳐의 레이저 라이플과 유사한 중화기를 메고 있는데, 하이람의 중화기는 푸른색이 아니라 초록색(!)이다. 정규군이 레이저 쏠 때 혼자 플라즈마 라이플 개발해서 쓰는 얼리어답터. 그리고, 원래 설정에서는 35세였는데, 안톤 업데이트 이후로 39세로 변경되었다. 아마도 55~85 레벨 구간까지 4년의 시간이 걸렸음을 고려한듯 하다.
해안경비대 사령관이라서 천계의 군제에 따르면 해군 사령관의 역할도 겸하는 모양이지만, 병력의 대부분은 잭터 휘하의 육군 및 여기저기서 끌어모은 비정규 전력이고 함선인 노블 스카이는 군함이 아니라 유르겐이 기증한 민간 함선이기 때문에 형식적 지휘권은 유르겐에게, 실질적 지휘권은 잭터에게 양도했다.
또, 설정 페이지에는 허크, 뮤우, 코엔, 본인을 포함한 해안수비대의 네임드 4인방들이 등장하는데, 정작 게임 본편에서는 본인만 NPC로 등장한다. 하이람과 계속 대화하다보면 다른멤버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상황[1]이 나오는데, 일러스트는 커녕 대사 한줄조차 없다.
스승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런처들을 위한 무기들을 설계했으며, 그 중 몇몇은 자신만이 알고 있다가 적당히 떡밥을 푸는 때가 되면 공개하는 듯 하다. 이 설정에 따르면 거너 개편 때마다 런처 스킬에 이루어지는 패치들은 대부분 하이람의 뜻이다.
여담으로, 어린 시절엔 꽤나 약골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단종된 에픽인 골리덴의 중전차 부츠에 "나 더이상 허약체질이 아니야"라는 문구가 있다.
헤어 스타일 및 얼굴 모양새가 어째 동사 개발 게임 사이퍼즈의 쾌검 이글과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정확히는 하이람이 먼저 등장했다. 은빛 장발에다 서글서글하다는 성격도 얼추 맞아떨어지고... 물론 이는 설정의 이야기고 일러스트는 부분적로 이글을 모티브로서 참고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글은 진짜 20대고 하이람은 30대 후반인데도 얼굴이 동안이라 어려 보인다는 차이는 있지만.
위의 사이퍼즈 이야기에 좀 더 덧붙히자면 사이퍼즈 배경 캐릭터 중에 화이트 "클라프" 라는 등장인물이 있다. 게다가 이쪽도 백발이다.
안톤 스토리 마무리 후 젤바에서는 등장하지 않다가, 루크 실험실 스토리라인을 제국 측으로 진행할 때 천계군을 이끌고 등장한다. 던파 초창기부터 설정으로만 언급되던 허크, 코엔, 뮤우도 그와 함께 직접 등장해 시나리오 던전에서 APC로 싸운다. 스킬은 남런처이다.[2]
다만 모험가 길드 측 진행에서 기이한 문구가 등장하는데, 메릴이 하이람을 두고 "그 녀석을 믿지 말라"는 투로 언급한다. 이 후 등장한 하이람과 대화를 이어나가며 그 걱정이 단지 자기 노망으로 끝나면 좋겠다며 말을 줄인다.[3] 현 세븐 샤즈의 구심점에 가까운 메릴이 같은 천계인이자 황국 해안수비대장인 하이람을 경계까지 하는 점에 있어 무언가 뒤가 구린 점이 더 있지 않을까 싶다. 호문쿨루스인 베키에게 관심이 있다고
루크까지 시나리오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할 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황녀는 해안 수비대에게 죽은 자의 성 조사를 명한 적이 없다는 것. 하이람과 해안 수비대의 움직임은 어디까지나 유르겐과 모의된 독단적 행동이었다는 것. 당연히 보고 하지 않았기에 황녀는 운과 모험가를 통해 정보를 알게 된다. 거기다 하이람은 대사에서 겐트 군과 해안 수비대를 따로 언급한다. 이글아이와 황녀를 쓸어버려야 할 대상이라는 듯 한 뉘앙스로 말하는 건 덤. 그런데 또 노블 스카이 대사에서는 잭터의 편인 것과 같은 대사를 하지만 밑의 최고 호감도 대사에 따르면 상관인데다 현재 상황이 그래서 따르고 있을 뿐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걸로 보인다.[4] 거기다 호감도 대사를 보면 성격이 꽤나 불같고 과격한데다 성격이 그다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풍기고 있다. 마계 스토리에서의 그의 행적을 보면 미리 복선을 깔아 놓는 것일지도.
그리고 카르텔 포로에 대한 가혹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까지 한다. 예전부터 설정 텍스트에 카르텔에 대한 복수심이 남다르지만 안톤 때문에 그 복수심을 억눌렀다고 쓰여있으니, 안톤의 위협 및 루크의 검은 악몽이 사라진 현 시점이라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시점이다.
퍼스트 서버 데이터 추출을 통해 반란군으로 명명된 제복 차림 거너 APC와, 매국노로 명명된 궁녀복 차림 여거너 APC, 쓰러진 황도 수비군 APC 모델, 쓰러진 겐트 수비대 여거너 모델링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하이람, 유르겐, 잭터 등이 얽힌 천계 내 반란 스토리 등장은 거의 기정사실인 듯 하다. 거기에 모험가와의 대립도 거의 확실 할 듯.물론 이게 추가되려면 90 이후 만렙 확장이 있어야 할 게 뻔하다.
2 대사
(평상시)
"해안 수비대의 대장 하이람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말하라고."
"아, 내 부하들도 좀 빠릿하고 말 잘 듣는 녀석들이면 좋을텐데."
"이 아름다운 바다를 못생긴 거북이가 다 망쳐버리다니."
"야! 내가 설계도 읽을 때는 방해하지 말라고 했지!"
(클릭 시)
"그래, 뭐 어려운 일이라도 있나?"
"음… 저거 조금만 손 보면 화력이 올라가겠는데?"
"너 제법 하는 것 같은데. 어때, 해안 수비대에 들어올래?"
"항해하기에는 썩 좋은 환경은 아니군."
(대화 종료)
"파도가 거치니까 너무 돌아다니지마. 잘못하다가 다친다."
"뭐야? 벌서 지친건 아니겠지?"
"머리와 몸 둘 다 단련해두는게 좋을거야."
"내 부하들이 말썽을 피워도 이해해라. 워낙 바보들이라 나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
(대화 신청)
- 그 대단하다는 실력을 나에게도 보여주면 좋겠군. 보고 괜찮으면 우리 수비대로 끌고갈지도 몰라.
- 허크 이 녀석 어디로 내뺏지... 코엔! 그런 잡심부름은 그만두고 허크나 찾아와. 아주 이런 때까지 골치를 썩게 만드는구만...
- 어이 진정해. 싸울 때 흥분하는 건 좋지 않아.
- 차분하고 신속히 접근해서 적을 모조리 파괴해라. 그리고 돌아와라. 그게 전쟁터로 나서는 자의 의무다.
- 쯧... 어쩔 수 없이 유르겐의 배를 빌렸지만 설마 본인이 탈 줄이야...
- 그 녀석이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특히 이글아이 사령관님에게 좋은 일일 리가 없어. 그리고 너한테도. 조심해.
(대화 신청 - 레이드 채널)
- 해안수비대의 대장 하이람이라고 한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 뭐? 어떻게 이 나이에 대장까지 됐냐고? 그런 질문을 받는 것도 꽤 오래간만이군. 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럴 만 하니까 된 게 아닐까?
- 그러고 보니 카르텔 중에서도 내 나이를 트집잡아 비아냥거린 녀석이 있었지. 두 번 다시 그런 헛소리를 못하게 되었지만.
- 야, 너무 촐싹거리며 돌아다니지 마라. 군함이 그렇게 신기할 것도 없잖냐?
- 게다가 발이라도 헛디뎌봐. 바다에 빠지면 어떻게 될지 뻔하지 않냐? 인어라도 이 파도에선 무사하기 힘들 거다.
- 전 카르텔 녀석들을 보면 아직도 화가 나지만 항병들에게 기회를 주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지.
- 문제는 나만 그런 게 아니라서 말이지.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 너도 만약 수상쩍은 모습을 보면 나나 다른 녀석들에게 바로 얘기해 주면 좋겠군. 뭐... 안톤 앞에서 다른 생각을 가질 여유가 있는 녀석도 드물겠지만.
2.1 호감도 관련 대사
(선물 수령)
"이야... 마음에 드는데?"
"왠 선물? 고맙다."
"너 제법인데? 고맙다."
(친밀[7] 단계 이상일 시 선물 수령)
"일방적인 호의라는 것도 꽤 당혹스럽군~. 뭐어. 나쁘진 않아."
"고맙다. 그치만 나한테 너무 기대하지 마라~."
"너 왜 자꾸 나한테 선물 주냐? 어쨌든 고맙다."
(친밀 단계 이상일 시 대화 문구)
"평생 군인으로 남을 생각은 없어. 카르텔을 없애려고 들어간 거지, 군인 정신이나 애국심이 투철해서 들어간 건 아니거든. 부하들에게 공공연하게 말할 정도로 바보는 아니니까 이 말을 하는 건 네가 두 번째가 되나?"
"잘난 척하는 건 아닌데, 이 자리에 오니까 여기저기서 청탁이 오더라고. 적당히 이용할 만한 건 이용해줬지. 변명 좀 하자면 물자도 모자랐고, 사람도 모자랐고, 카르텔은 없애야겠고. 지원이 형편없는데 자생하려면 뭐든 써먹어야지 어떡하겠냐."
"어 그래. 전에 말한 건 생각 좀 해봤어? 모험가 그만두고 우리 쪽에 들어오는 거 말이야. 너 정도라면 내가 힘 써줄 수 있는데... 낙하산 아니냐고? 맞아, 낙하산. 왜? 무섭냐? 의외로 간이 작구만? 낙하산 한둘 정도는 커버칠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어차피 사람도 많이 죽은 상황에 내가 필요한 인재를 찾아다 쓴다는데 뭐라고 하겠어? 설령 이글아이 사령관님이 뭐라고 해도 걱정할 필요 없으니까, 알았지? 생각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내가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편이라 이래저래 손해가 커. 남자가 동안이어서 뭐가 좋냐? 내 위치면 적당히 위엄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야. 수염이라도 기를까 생각해보긴 했는데 수염은 또 내 취향이 아니란 말이지... 그래도 동안이 가끔 쓸모는 있어. 여자 만날 때라거나, 카르텔 놈들이 나인 줄 모르고 겁 없이 덤벼들 때 뒤통수 치기 딱 좋아. 허둥지둥하는 꼴을 보고 있으면 웃기다니까. 이렇게 생각해보니 일장일단이 있긴 하군...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야. 그치?"
(호감[8] 단계 이상일 시 대화 문구)
"모험가라면 군에 인맥을 만들어 두는 게 중요하다는 건 잘 알겠군. 너 정도 인맥이면 천계에서는 최상급이 아닐까? 인맥이라는 건 만들기도 어렵지만, 처신이 제일 중요하지. 처신에서 가장 중요한 거? 웃기 싫어도 웃는 거지 뭐. 나중에는 내가 웃고 있는지 아닌지도 모르게 될 정도가 되면 완벽하고. 나처럼 말이지. 하하."
"이글아이도 많이 늙었지. 물러졌어. 군의 리더잖아? 관용이라니, 그런 건 듣기 좋은 소리라고. 펜이나 굴리는 녀석들이 할 소리를 총사령관이 하고 있으니 문제라니까. 귀족들한테 왜 이리 휩쓸리는지... 나 같으면 바로 휘어잡을 텐데. 여차하면 적당히 쓸어버릴 수도 있고. 뭐? 잘 따르는 것 같더니 왠 불만이냐고? 야, 당연히 앞에서야 네네, 하는 거지. 그런 걸 왜 묻고 있어? 어린애도 아니고 말이야. 아무튼, 돌아가면 내 나름대로 개혁 좀 해야겠다. 일단 쓰레기들은 좀 쓸어버리고 제대로 기틀을 잡아야지. 너도 와서 도와줄래? 꽤 힘이 될 것 같은데 말이야. 싫으면 강요는 안 하겠는데 천천히 다시 생각해봐. 섭섭하게는 안 할 테니까. 그래. 그럼, 충분히 생각하고 말해달라고."
"이봐. 온 김에 한번 묻자. 죄를 지은 놈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 처벌이 약해서 그런 거 아니겠냐? 그런데 나 개인이 법을 바꾸긴 힘들어.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나라도 나서야 하지 않을까? 더구나 전쟁이야. 적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해야 하지 않냐? 그런데 왜 이리 잔소리가 많냐. 짜증이 나는구만. 하... 응? 화났냐고? 아니. 뭘 이 정도로 가지고... 다만 융통성이 없다고 해야하나, 세상을 잘 모른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것 때문에 어이가 없어서 말이야. 카르텔 포로한테 가혹 행위 했다고 말을 들었는데 그 녀석들은 포로이기 이전에 범죄자잖아. 다들 무르니까 그렇게 당한 거라고. 걱정 된다, 정말."
- ↑ 허크 이녀석 어디로 내뺐지... 코엔! 그런 잡심부름은 그만두고 허크나 찾아와. 아주 이런 때까지 골치를 썩게 만드는구만... 뮤우. 웃지마라. 너도 허크랑 똑같으니까.
- ↑ 사용하는 스킬은 충전 레이저 라이플, 화염 강타, 미라클 비전, 슈타이어 대전차포.
- ↑ 후반에 운에겐 전에도 지금처럼 얌전히 있었으면 다칠 일 없었을거라고 언급한다
- ↑ 네오플이 초기에 설정한 클라프의 컨셉을 바꿨을 가능성이 크다.
- ↑ 스토리 사전 인물 정보에 등록 된 해안 수비대 4인방 중 3인. 천계가 업데이트 되기 전에도 설정상 알려졌던 소수의 황도군 인물들이지만 NPC, APC화 되지는 못했다.
- ↑ 마계 패치 이후 뮤엔은 여성 메카닉, 허크는 남성 레인저 APC로 구현되었다.
- ↑ 20~30% 사이
- ↑ 70~80%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