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라이오닐

1 소개

남성/24세. 소년 시절, 친구가 카르텔에 대항하는 조직을 만들자는 말에 가출하여 함께 체인피스라는 조직을 창설하였다. 나이가 어려서 상대가 큰 경계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스파이전이나 게릴라전으로 성과를 올렸으나, 카르텔의 함정에 빠져 사로잡혔다. 가까스로 탈출은 할 수 있었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친구들이 죽거나 다쳤다. 운 역시 탈출 도중 크게 다쳐 사경을 헤맸으며 깨어났을 때는 이미 체인피스가 와해된 후였다. 방황을 하던 그는 어떤 정보를 우선적으로 공유받는 조건으로 입대하였다. 원래는 쾌활하고 급한 성격이었지만 위 사건을 계기로 침착하고 무뚝뚝해졌다. 워낙 딴판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체인피스의 맹랑한 꼬맹이'를 기억하던 군인들이 놀라기도 한다. 머리가 좋은 편인데다가 어릴 때부터 실전에서 쌓은 경험이 있어 진급이 빨랐다. 하지만 한 부대의 책임자가 되기에는 위태롭다고 판단한 잭터가 그를 부관으로 삼아 이런저런 가르침을 주고있다. 안톤과의 싸움이 본격화 되자 바쁜 잭터를 대신하여 서류 처리를 돕고 있다. 부관이 돕는 것 정도는 특이하지 않지만 문제는 그의 처리 능력을 알게 된 잭터가 자신이 봐야 할 서류까지 그에게 미루고 있다는 것. 좀처럼 불평을 하지 않는 운이지만 최근에는 한숨이 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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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 이미지 및 전신 일러스트)


던전 앤 파이터의 NPC. 대전이 때 추가된 에픽/레전더리 아이템 밑의 글귀에 잭터와 함께 종종 등장했던 인물이며, 천계인들 사이에서는 "꼬맹이 라이오닐"로 유명하다고 한다. 3년전쟁이 한창이던 시절인 유년기에 친구와 함께 조직한 첩보부대 '체인피스'에서 여러모로 對카르텔 첩보전에서 활약했으나, 발각되어 큰 희생을 치룬 이후로는 원래의 쾌활하던 성격 대신 지금의 이성적이고 무뚝뚝한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종종 하는 대사들을 보면 고대 던전의 튜토리얼 퀘스트의 APC로 등장하는 레베카라는 인물과 얽힌 과거가 있는 듯하다.[1]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이름인 운이나 풀네임 운 라이오닐으로 부르는 것을 싫어하며, 성인 라이오닐로 불러주길 원하지만 나엔 시거만큼은 반쯤 포기한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워낙 능력이 좋아 여기저기서 찾아대는 통에 안톤 토벌 작전으로 출격한 이후 처리해야 할 일이 자꾸만 불어나니 한숨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것이, 다른 부관들은 전투 도중에 모두 전사해버려서 라이오닐이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잭터의 부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아무리 그래도 짬밥 적다고 공밀레 수준으로 부려먹는건 좀... 어찌되었든 간에 24살에 대령 계급장을 달 정도니 능력은 확실한 듯 하다. 여담으로, 안톤 레이드를 진행하는 평행세계의 운 라이오닐은 자기를 이름으로 불러도 그닥 싫어하지 않는다.[2] 후에 스토리북에 나온 설정에 따르면 과거 체인피스가 와해된 전투에서 동료들이 끔찍하게 죽어가는걸 보면서 PTSD가 생겼고 죽어간 동료들이 평소에 자신을 부르던 명칭인"운"이라는 말을 들으면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서 그랬던 것. 처음 플레이어와 조우했을 때 "섞여들리면 곤란하다"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죽어가던 동료들이 자신을 부르는 환청이 들리는 모양이다.[3]

남거너나 여거너로 에픽 퀘스트 진행시, 플레이어는 라이오닐을 보고 "꼬맹이 라이오닐...?"이라면서 알아본다. 24살 운을 보고 꼬맹이라는 반응을 보이는걸 보면 거너들의 나이는...?[4] [5] 그리고 던전 내에서 이벤트성 APC로 등장하는데, 직업이 레이븐이다. 대기 모션을 잘 보면 레이븐 전직 이펙트가 생기는걸 볼 수 있다. 체인피스 시절 유격전을 벌인 걸 반영한 듯. 공격력이 높게 책정되어 있어 타르탄 암살자 따위는 순삭시킨다. 전투시에는 모래바람의 베릭트처럼 무한 헤드샷을 쏘고 데미지가 무지막지한 윈드밀 및 에어 스핀을 사용한다. 착용하고 있는 장비는 던창의 증거인 무려 로드 오브 레인저웨슬리의 전술 세트.뭐라고요?? 템귀 유저에 맞먹는 희대의 귀족 NPC 사실 엄청난 템귀라카더라

2015년 1월 에픽 퀘스트 개편으로 서부선 탈환 스토리에서 언급된다. 베른 보네거트에게 해상열차 한 량을 통째로 징발해서 보티첼리를 처치하러 가는 도중 조우해서, apc로 함께 싸워준다.여담인데 옆에 있으면 스텟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가는데 이때도 웨슬리끼고 있는듯 이 때 레벨은 65인데, 안톤 던전에서와 마찬가지로 레이븐 전직 이펙트가 나온다(...) 체인피스 와해 때문에 레벨 65~75 구간에 해당하는 고생을 한꺼번에 한 듯, 빠른 2각과 같이 에픽셋을 20레벨이나 더 일찍 입었다. 어떤 계약을 했을까? 레인저 로드의 계약 여기에서도 평소 성격대로 자신의 신분까지 군사 기밀이라면서 숨기려 들고, 자기 행방을 누설한 보네거트를 갈군다. 라이오닐이 간 뒤에 그를 "꼬맹이"라고 부르며 뒷담 까는 보네거트의 모습이 처량하다(...). 쳇. 어린 것이 귀염성은 하나도 없다니깐. 이후 그가 징발한 열차는 반 발슈테트의 제국군을 싣고 루프트 하펜에 도착한다.

2015년 8월 13일에 추가 된 스토리 북 중에 children of chainpeace라는 스토리 북에서 과거가 밝혀 졌다. 운은 무법지대 출신이며, 모친은 운의 아버지가 왼쪽 다리를 잃은 후 황도군에 지원하여 집에 잘 돌아오지 않았고,사냥꾼이었던 부친은 술주정에 운을 때린 뒤 집에서 쫓아내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동네에서 괴롭힘 당하던 아이였다. 그것을 안쓰럽게 여기던 레베카와 레베카의 어머니가 운을 데려와 보살펴줬고, 레베카를 따르게 된다. 하지만 레베카의 어머니가 카르텔과 싸우다 전사하고 이에 분개한 레베카와 제이가 체인피스를 조직하는데 아직 어렸던 운은 바득바득 우겨 레베카와 제이를 따라갔다. 이때부터 세 사람은 '라이오닐'이라는 성(姓)을 쓰게된다.[6]

이후 카르텔을 상대로 첩보전을 벌이며 무법지대에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있던 웨스피스군의 도움을 받으며 이름을 떨치고 점점 규모가 커져갔으나 안톤의 전이,카르텔의 2차침공,제이의 탈퇴와 더불어 황녀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카르텔의 추적과 공세는 더욱 심해져갔다. 싸우는것이 문제가아니라 살아남는것 자체가 힘들어지게 되었고 [7]이런 가혹한 현실에 아직도 어린아이였던 운은 점점 피폐해져갔다.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목걸이는 이러한 운을 안쓰러워하던 레베카가 운의 생일날에 선물로 준 레베카의 어머니의 유품이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카르텔에게 습격을 당해 체인피스가 와해되고 레베카는 실종되어버리고 만다. 그날 이후 운은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자신은 그날 죽은것으로 여겨 몇번이고 머리에 총구를 겨눌만큼 방황했으나 행방은 알수없지만 죽었다는 확증도 없고 레베카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한가닥 희망을 안고 레베카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황도군에 입대했다.

안톤 토벌후 후일담에 해당되는 스토리북 5편에서는 그의 이름과 레베카가 실종되고 체인피스가 와해된 그날의 트라우마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8]

호감도 패치로 추가된 호감상태에 대화에서도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한 상실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젤바 에픽 퀘스트에서 모험가조합을 택한 경우, 루크전 이후에 잠깐 등장한다. 황녀의 부탁을 받아 메릴에게 마계와 루크 사건에 대한 정보를 받아 전달하는 역할. 3파 공통 대사에 유르겐과 하이람이 황녀님이 우리를 못믿고 사람을 보냈다고 하는데 이 사람이 운이다.

아래는 에픽/레전더리 아이템에 나온 운 라이오닐의 말들. 우요의 황금 캐넌 정도를 제외하면 현재의 무뚝뚝하고 이성적인 운과는 정 반대인 상당히 장난끼넘치고 감정이 풍부한 대사들로 이루어져있는데 설정상 쾌활한 성격이었다는 체인피스 시절의 운의 성격을 반영한듯.

택틱컬 치프 신발
"전장에 나가는 사람은 이런 거 안 신어." 정작 자신은 신고 있다.

파이어니스 오토 하의
"저거 입으면 되게 더울 것 같다…"

타이트엔드 블로커 벨트
"방해를 받으면 오히려 집중을 잘 하는 타입이라서."

하이 스트라이커 어깨
"이리 와! 하늘 구경 시켜줄게!"

독구름의 결정
"아냐. 그럴 리 없어. 그 녀석이 그런 짓을 할 리가…"

우요의 황금 캐넌
"싫습니다."

마이스터의 분노
"일해라, 공돌이." "공돌이!" "저 놈들..." - 운과 레베카가 로이의 연구를 방해하며.

2 대사

(평상시)
"여기까지 와서도 서류처리가 끝나질 않습니다."
"죽음은 이미 각오한 바입니다. 거창하게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다시 전투로 향하기 전에 휴식을 취하십시오."
"레베카…"

(클릭 시)
"사령관님은 바쁘시니 제게 말씀해주십시오."
"오셨군요. 그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식단의 개선은 불가능합니다."
"안톤을 쓰러뜨리기 위해 협조해주십시오."

(대화 종료)
"알겠습니다. 그렇게 보고하겠습니다."
"준비없이 안톤의 근처로 다가가면 체력이 흡수됩니다. 주의하십시오."
"그럼, 무운을 빕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제게 말씀해주십시오."

(대화 신청)

  •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이오닐이라 불러주십시오.
(운! 이것 좀 설명해줘. 아, 아저씨가 부탁한 건데 군사 용어는 재미 없어서 읽기 싫어.)
......저 분은 포기했습니다.
  • 원래 이글아이 사령관님은 황도군의 총사령관이라 원칙상 겐트가 있는 이스핀 섬을 떠날 수 없습니다. 다만 안톤을 상대하기 위해 총사령관에서 물러나 안톤작전 사령부를 신설하여 자임하여 이튼으로 가셨습니다.
군에서 총사령관의 부재는 위험합니다. 물론 후임자를 지명하시긴 했지만 그 분이 겐트 함락 때 전사한 후 총사령관의 자리는 계속 비어있습니다. 이글아이의 빈 자리에 오를 수 없다며 다들 사양하신 겁니다.
황녀님의 부재 중에 섭정을 맡았던 유르겐 공도 총사령관의 임시직을 갖지는 못했습니다. 군인이 아닐 뿐더러 아무리 대귀족의 수장이라 하더라도 부담스러웠겠지요.
그런 연유로 황도군의 활동이나 중요한 결정 사항, 황실과 귀족원의 불만과 건의 등 모든 서류는 이글아이 사령관님께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오닐이 유일한 부관인가요?)
네. 현재는 그렇습니다.
(바쁠 만하네...)
  • 병사 중에는 카르텔 출신도 상당수 섞여 있습니다. 포로로 수용되었던 그들에게 죄를 갚을 기회를 주라는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불안 요소라는 점은 숙지하고 있으며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이곳에 있는 모든 이의 목적은 동일합니다.
  • ......
무슨 일이십니까? 말재주가 없어서 사담은 그다지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 목걸이 말입니까? 개인적인 물건이니 신경 쓰지 마십시오.

(대화 신청 - 레이드 채널)

  • 안녕하십니까. 저는 운 라이오닐 대령이라고 합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네?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좋고 싫을 이유가 있습니까? 편하신 대로 불러주십시오.
  • 안톤을 토벌하기 위해서는 아군과 긴밀히 협조해야 합니다. 부디 지시에 잘 따라주시고 본함과의 연락을 유지해 주십시오.
  • 원래 이글아이 사령관님은 황도군의 총사령관이라 원칙상 겐트가 있는 이스핀 섬을 떠날 수 없습니다만, 안톤을 상대하기 위해 총사령관에서 물러나 안톤토벌 작전사령부를 신설하여 이튼으로 가셨습니다.
군에서 총사령관의 부재는 위험합니다. 후임자를 지명하시긴 했지만 그 분이 겐트 함락 때 전사한 후 총사령관의 자리는 계속 비어있습니다. 이글아이의 빈 자리에 오를 수 없다며 다들 사양하신 겁니다.
그리하여 황도군의 활동이나 중요한 결정 사항, 황실과 귀족원의 불만과 건의 등 모든 문서가 이글아이 사령관님께 오고 있습니다. 유르겐 공이 도와주시는 덕분에 간신히 상황이 나아지고는 있습니다만.
(그렇군요. 그런데 라이오닐 말고 다른 부관은 있나요?)
저를 제외하고 모두 전사했습니다.

2.1 호감도 관련 대사

저보다는 다른 분들을 만나시는 게 이득일 겁니다.

(선물 수령)
"보급 지원을 해주시는 겁니까? 감사합니다. 담당자에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군에 필요한 물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친밀 단계시 선물 수령)
"언제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민간인에게서 개인적으로 물품을 받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어, 공식적으로 보고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원 감사합니다. 보고 후 기록해 두겠습니다."
"모험가님의 지원에 언제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친밀 단계시 대화)

  • 죄송합니다. 지금은 시간을 내어드리기 어렵습니다. 긴급 상황이 언제 종료될지 모르니 다음에 다시 찾아와 주시겠습니까? 거듭 사과드립니다.
  •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급한 연락이 들어와 보고하고 오느라 늦었습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으니 말씀하십시오.
그렇습니까. 제 휴식시간에 다시 찾아오시겠다면 3시 25분에 45분 정도 여유가 있을 겁니다. 그때 찾아오시겠습니까? 아니면 사흘 후 일정을 조율해 보겠습니다만.
괜찮습니다. 잠은 알아서 자고 있으니 제 몸에 대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 여가 시간 말씀이십니까? 잔업을 하거나 사격 연습을 합니다.
취미라고 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기호품도 딱히 없습니다.
그런데 제 신상 정보가 모험가님께 도움이 됩니까? 가치 없는 정보입니다만.
...그렇습니까? 대단치 않은 사항이니 대답해 드리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편하게 물어보십시오.
좋아하는 음식? 딱히 없습니다.
  • 오셨습니까. 사령관님은 찾아오신 거라면 저쪽에... 저를 찾아오신 겁니까? 용건이 있으시다면 듣겠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용무로 찾아오셨는데, 딱히 별일은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제게 모험가님의 시간을 투자할 가치는 없을 겁니다. 시간 낭비 밖에 되지 않으니, 저보다 유익한 분들을 찾아가시길 권합니다.
저는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살펴 가십시오.

(호감 단계시 대화)

  • 왜 자꾸 저를 찾아오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익하지도 재밌지도 않지 않습니까? 찾아오시는 것은 모험가님 자유이니 제가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만 이해가 안 됩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미리 연락을 주십시오. 좋아하시는 차라도 준비해 두겠습니다.
  • 제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어도 말씀드릴 만한 것이 없습니다. 뭘 말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볍고 인상적인 추억?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등병일 때, 제가 어려서 그랬는지 어떤 분이 과자를 잔뜩 주셨습니다. 고무 타는 냄새가 났고, 식감은 마치 모래와 진흙을 뭉친 것 같았습니다.
먹을 때까지 쳐다보셔서 다 먹을 수밖에 없었는데, 먹고서 닷새를 앓아누웠습니다.
그리고 한 달쯤 후에 제가 있는 소대에 과자를 또 보내주셨습니다. 그때는 냄새가 괜찮았던 탓에 전원이 나눠 먹고 탈이 나서 소대 전체가 작전에 불참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나갔더라면 전멸당했을 거라, 그 과자는 '구원의 과자'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네? 아니, 키츠카 수석궁녀님은 아니고 그분의 어머니십니다. 아무튼 이 정도면 재미있는 화제입니까?
  • 제 어린 시절에 대해 궁금하십니까? 평범했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꼬마였습니다. 그다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없어서 무엇을 말씀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향은 어릴 때 떠나서 잘 기억나지 않지만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다만... 제가 멍청했던 탓에...
......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만 하나만 더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업무와 관계가 없는 이상, 저와 가까이 지내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저는 그럴 가치도 자격도 없습니다.
저는 제 아버지의 말대로 재수가 없는 놈입니다. 옆에 계시다간 괜히 쓸데없는 일에 휘말릴지도 모릅니다. 모험가님까지 위험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부디 제 말을 기억해 주십시오.
  • ............
......모험가님...... 오셨습니까.
............
죄송합니다. 아까... 장교회의가 끝나고... 술을 마시자고......... 피곤했는지 술이 깨지 않......
통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술이 안 깨서...... 바람을 쐬고 있던 참......입니다. 안 마시고 싶었는데... 자꾸 권해서...
네... 자는 게 좋겠지만...... 아직... 대기 중이라......
.........술은 싫습니다. 아버지가... 술을 매일 마셔서......
.........
......그 때 이 구해줬는데...... 누나...... 왜... 내가 남은 거지...... 나만 없었어도......
......아, 저를 찾는군요. 답신이 왔나...봅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1. 레베카는 초대 체인피스 수장인 제이가 탈퇴하고 난 뒤, 체인피스의 수장을 맡아 황도군을 지원하다가 안톤의 전이로 인해 황녀가 납치되고나서 불리해진 전황과 카르텔의 습격에 의해 체인피스가 와해 되며 행방불명되었다.
  2. 그리고 이 평행세계에서 잭터의 딸은 행방불명이 아니라 이미 사망했다고 한다.체인피스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으나 레베카의 행방이 본편과 다르다는것을 추측할수있다
  3. 운의 회상을 보면 다리가 날아가거나 죽어가면서도 운의 이름을 부르며 제발 살려달라고 외치는 등 상당히 끔찍한 경험이었다.
  4. 여거너가 아라드에 떨어진 이후에 사라진 체인피스의 수장 레베카는 운 보다도 훨씬 연상인 누나임에도 십 대 소녀였다고 한다. 또한 그와 같은 해 운은 체인피스에서 막내였고 아직도 어린애였다고.. 거너님들 도대체 연세가..?
  5. 근데 이건 체인피스의 아이들에 의하면 라이오닐이 체인피스 조직 후 웨스피스군의 선전용 모델이 되어 몸 크기만한 총을 멘 자신의 사진을 찍었고 이 것이 천계 황도에 퍼져나가 큰 이슈가 된 내용이 있다. 스토리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남거너나 여거너나 그 무용담을 듣고 호칭만을 떠올렸을 가능성이 있다.
  6. 사실 레베카가 혹시 모를 아버지와의 재회를 피하기위해 만든 가명이다
  7. 도망친 친구들이 시체가되고 혹은 적이되어 나타났다.
  8. 웨스피스 사령부에서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해 소년병 모집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읽고 그 트라우마가 떠올라 한참동안 괴로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