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레그 아머

소에지마 시게노리가 그린
키리조 미츠루 버전 일러스트
패미통 홍보자료 중 하나로 나온
여주인공 인게임 모델링

ハイレグアーマー

여신전생 시리즈 전통의 여성 전용 장비. 과거 시리즈는 플레이어 자신을 볼 수 없어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페르소나 3 FES에서부터 그 디자인이 제대로 공개되었다. 대략 비키니 아머와 같은 느낌의 장비로, 한 눈에 보기에도 방어력이 꽤나 높아 보이는 만큼 여성용 방어구 중에서는 나름 준수한 방어력과 빙결 내성을 보유하고 있다. 저걸 입으면 오히려 추워지지 않나

기본적으로 엘리자베스[1][2]의 의뢰를 통해 1벌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일요일 TV 홈쇼핑인 시가넷 다나카에서도 1벌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기본적으로 얻는 2벌 이외에도 매우 낮은 확률로 타르타로스에서 입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걸 입힐 때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유카리 : 야! 뭐야 이거? 이걸 입으라고? 리더 권한 남용 아냐? 하아... 할 수 없지. 하, 하지만 이걸 입는 건 여기에서만이니까! 친구들 앞에서는 이런 모습, 절대 못 보여줘...

미츠루 : ! 조...좋다. 입어주지. 이것도 수행의 일환이다.

당연히(?) P3P에서는 여주인공도 입을 수 있는데, 역시나 3벌 이상 중복으로 구할 수 있어서 유카리와 미츠루는 물론 여주인공까지 한꺼번에 입고 하이레그 아머 3인 파티를 만들 수도 있다. 여주인공이 이걸 입고 타르타로스에서 남자 동료들에게 말을 걸면 얼굴을 붉히면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연애 관계의 동료는 다른 사람 앞에서 그런 거 입지 말라고 화낸다. 자기랑 단둘이 있을 땐 입어도 된단 거지 나만... 나만 볼꺼야!! 참고로 수영복을 입고 말을 걸었을 때와 같은 반응.

여주인공의 경우 순백, 유카리의 경우 붉은색에 은테, 미츠루의 경우 검은색에 금테 배색......인데 어딜 봐도 SM용 본디지 아머다. 덕분에 에로 동인지에서는 대활약 참고로 아이기스는 로봇이라 못 입고 후카는 전투멤버가 아니라서 입지 않는데, 그 때문에 이 둘의 하이레그 아머가 어떻게 생겼을지에 대해 수많은 2차 창작이 생겨나기도 했다.[3]

페르소나 4 더 골든에서는 이걸 오마쥬한 듯한 여성용 아머 3종 세트가 코스튬으로 등장하는데, 파이터 아머/매지컬 아머/코로넷 아머라고 이름이 따로 붙여져 있으며 세부 디자인도 다 다르다. 최종장 직전에 카시와기 노리코의 의뢰를 달성할 때마다 하나씩 주는데, 디자인이나 대화 반응을 볼 때 사실상 하이레그 아머의 P4버전 어레인지라고 봐도 무방하다. 주는 이유도 가관인데, 떨이용 복주머니[4]에서 3연발로 걸려나온 걸 주인공에게 그냥 떠넘긴 것. 지못미 담임선생님 이후 P4D에서 아라비안 아머가 등장해 이 시리즈의 종점을 찍었다. 그래서 후카하고 아이기스는요
  1. 엘리자베스의 경우 "참고로 전 시험 안해봤습니다."라며 준다.
  2. P3P에서 여주인공을 고를 시 테오도어가 된다.
  3. 실제로 하이레그 아머는 그 구조상 아이기스가 입어도 전혀 문제될 게 없으며, 후카의 경우도 작중에서 이래저래 험한 꼴을 당하는지라 사실 방어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니까 입어봐 좀
  4. 커다란 종이백 같은 것에 재고 상품을 랜덤하게 밀봉해 넣고, 싼 값에 팔거나 UFO캐처 경품으로 내거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