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아칸

룬의 아이들의 등장 국가. 루그두넨스 연방 중 하나인 나라.

본래는 수장 국가인 루그란이 가장 강성했으나, 무척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열대 지방과 비슷한 기후 덕분에 관광 산업이 발달하여 루그란의 연방 수장 자리를 위협하는 강성한 나라로 자리잡았다. 어느 정도냐하면 아노마라드의 내로라하는 귀족 중에서는 하이아칸에 별장 하나 정도 갖고 있지 않은 가문이 없다고 한다.[1]

그 덕분에 재력도 풍부하고, 사람 성격도 매우 관대한듯. 윈터러에서 하이아칸의 왕자 볼프렌[2]이 만찬에서 목에 가득히 건 금목걸이와 그의 성격만 보아도 알수 있다. 다만 재력은 둘째치고 볼프렌의 성격이 어떠한가는 본편을 보면 답이 나온다(…) 이런 수치를 봤나. 현재 여왕 잉게스비히 소드-라-샤펠이 다스리고 있다.

작중 설명으로는 스페인, 그리스, 인도, 중동 지방 등이 모티브. 열대 및 아열대 기후를 닮은 듯하며 본문에 '남부의 뜨거운 더위'라는 말이 있었다. 스페인과 그리스의 특산물인 올리브와 포도를 요리에 이용하고, 향신료를 사용하며,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음식은 주로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며, 매콤하게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듯 하다. 작중 나온 음식으로는 올리브 기름에 절여 구운 닭고기, 양고기 햄, 포도잎에 싸인 쌀 요리, 토르티야같은 얇은 빵에 양념된 고기를 싸서 먹는 등, 정말 남부 지방이 생각나는 요리다. 인도인도인도사이다.

관광 산업이 발달하였고, 그 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페스타 델라 무지카'로, 하이아칸의 지도자인 소드-라-샤펠 축제 중 한 부분이다. 이 축제는 5월 초에 시작하는데, 이때가 되면 비어있던 별장이 차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너무 몰려들어 방을 잡을 수 없어 술통에서 잠을 잔다고. 흠좀무.

데모닉의 등장인물인 조슈아 폰 아르님도 이 축제에서 막스 카르디란 이름으로 공연을 한 적이 있다. 공연 제목은 '아쿠아리안'.[3]

알려진 장소로는 리체 아브릴이 일하던 미랭게트 의상실(테일즈위버에서는 잡화점)과 식당 코럴리, 세자르 몽플레이네의 집, 아르님 가의 별장 등이 있다.
  1. 아노마라드에서 유서깊고 부유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준인 아르님 가문에서도 당연히 별장이 있다.
  2. 여왕 잉게스비히와는 사촌 사이다.
  3. 아쿠아리안은 물병자리이기도 한데, 이 때문에 '아쿠아리안'은 란지에를 가리키는게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다만 이 아쿠아리안이 장난이 아닌것이 화자가 이야기하는 '그'는 가사내에 죽음이 암시되어있다. "별을 향해 쏜 화살이 그의 심장을 꿰뚫어버렸어" 여기서 별을 공화정이라고 생각한다면... 게다가 지스카르히스파니에의 회담내에서 지스카르는 저울이 기울어지면 그 누구도 탓하지않고 자신의 것들을 버릴 인물이라고 평가하는데 가사의 '그'는 가졌었지만 모두 버려버렸으며 그를 살게하는것은 하나뿐이라고 묘사했다. 만약 이 복선이 사실이라면... 충공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