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ズラット・ハーン
만화 《3X3 EYES》의 등장인물.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히로.[1] 한글판은 흡정공주에선 손원일
비술용품을 사고 파는 것을 가업으로 삼은 파키스탄출신의 비술상인이며, 후지이 야쿠모가 요격사의 일원으로서 요괴 퇴치를 행하던 도중 마신 나우시즈를 물리치기 위한 비술을 찾다 만나게 되었다. 이에 하즈랏트 한은 후지이 야쿠모에게 수마술을 제안했으며 수마 토우챠오와 칭쿠를 판다.
수마를 제공하는 대가로 청순한 일본 미인을 소개시켜 달라고 요구했지만 황당하게도 후지이 야쿠모가 소개해 준 인물은 게이 바의 마담. 다행히 원작을 보면 당하지 않았으나(...) 실망과 분노 속에 게이 바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후지이 야쿠모 얼굴을 다트판 표적으로 쓰며 울분을 달래고 있었다. 결국 나중에 야쿠모에게 복수하기 위해 홍콩 게이바요격사로 쳐들어 간다. 그런데 그 개인적으로 야쿠모에 대한 원한이 이해가 가긴 하는데 원작에선 삼지안 팔바티에게 원한을 가진 어느 살아있는 인형의 조종에 휘말려 홍콩으로 가서 이용당했다. 덕분에 홍콩 거리가 엄청나게 부숴지고 팔바티도 죽을뻔해서 나중에 팔바티에게 한도 반죽을 정도로 호되게 당한다.
이런 저런 트러블 끝에 파이를 만난 한은 그대로 한눈에 반해 아군으로 눌러붙게 되고 한 팔이 잘리는 등 갖은 고생을 겪는다. 사실은 그냥 이쁜 여자라면 아무나 좋았던 듯하다.
아야노코우지 요코가 합류한 후 페어로 활동하다 대쉬한다. 처음에는 요코 측이 매몰차게 대했지만 점점 무모하게 잘 대해주는 한을 보면서 마음이 흔들려 둘이 사귀게 되나, 그것이 사망 플래그.... 곧 귀안왕과 베나레스와의 싸움에서 사망한다.
시간이 지난 후, 하즈랏트 한이 완전히 사망한 줄 알았으나 최종반전에 숨만 간신히 붙은 모습[2]으로 베나레스측의 인질이 된다. 아야노코우지 요코는 하즈랏트 한을 살리기 위해 베나레스 측에 서서 후지이 야쿠모들과 대적한다.
우샤스의 성에 위치한 공방에서 하즈랏트 한의 세포를 이용해 한의 복제체(리버스 한)가 만들어지지만 그는 별개의 인물. 리버스 한도 하즈랏트 한과 비교되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아야노코우지 요코를 좋아하는 마음만은 동일.
그런데 마지막 직전에 보면 귀안왕이 파이를 구속하기 위해 던진 오리지널 한의 혼이 든 머리만 한이고 몸통은 촉수 다발이 붙은 마수를 리버스 한이 붙잡고 "내 몸을 줄테니 힘을 빌려줘!"라면서 힘을 빌려달라고 하면서 주변에 퍼진 산하라의 힘을 이용해서 융합하자고 한걸 보면 어쩌면 리버스 한의 몸에 오리지널 한의 혼이 들어가고 그 남은 껍데기를 매장했다는 걸 수도 있다.
주술상인 답게 모든 종류의 주술에 상당히 해박하며 그 주술들을 이용해 싸운다. 그러나 전투는 전문적인 분야는 아니며 보조적으로 주술에 대한 지식과 주술적 아이템, 진법들을 후지이 야쿠모들에게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연재된 후일담편에서 보면 아무래도 리버스 한의 몸에 오리지널 한의 혼이 들어간게 맞는듯.결국 요우코와 결혼해서 딸이 한명 생겼고 팔불출이 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