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나레스

Benares (영어)
वाराणसी, Varanasi (힌디어)

1 인도의 도시


우리가 인도하면 떠올리는 바로 그 모습이 바라나시이다.

갠지스 강이 흐르는 힌두교성지. 근교인 사르나트에서는 싯다르타가 첫 설법을 하였다. 베나레스란 명칭은 영어식 표기로, 힌디어식 표기가 바라나시(Varanasi). 90년대 후반들어서 인도에서 자국 발음으로 도시 이름 바꾸기를 하여 베나레스란 이름을 버리고 바라나시로 표기하는 게 늘어났다. 론리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와라느시라고 발음하는 듯.

힌두교의 성지인 만큼 이곳에서 죽기 위해 오는 인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강가에는 가트(사진에 보이는 강가로 내려가는 계단)가 수십개가 쭉 늘어서 있으며 강물로 몸을 닦는 사람들, 기도하는 사람, 빨래하는 사람, 관광객, 그리고 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사람 등등으로 늘 인산인해이며, 말 그대로 시체가 떠내려오기도 한다. 강가에는 화장장도 위치해 있고, 밤에는 뿌자(힌두교의 제사라고 생각하자) 까지 있어 연기로 눈이 맵다.

여행가이드에서는 일출과 일몰 시기에 갠지스 강에서 배를 타거나, 밤에 있는 뿌자를 보는 것이 하이라이트라고 하더라.

23X3 EYES》의 등장인물

ベナレス
일본판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게임판 삼지안번성은 이치죠 카즈야. 우리말 성우는 게임판 흡정공주에선 권혁수,게임판 전륜왕환몽에선 장광, 투니버스판은 성완경.

귀안왕로서 야쿠모의 앞을 가로막는 최강의 적이다. 그 정체는 . 과거 성지에 나타나 성마라 불리던 삼지안 종족을 잡아먹다 지성을 얻고 정(精)을 한 곳에 집중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용황이다. 어둠의 일족을 석권하고 철권통치로 이를 다스리던 성마들에게 눌려살고 있던 요괴들은 신과 같은 힘을 자랑하는 성마를 잡아먹는 용황에게 심취하게 된다.

원작을 보면 성마석에서 나온 귀안왕 시바의 잔존에 홀려서 의식불명상태에 빠진 파이(정확히는 삼지안인 파르바티의 인격)의 내면세계로 한과 같이 과거로 간 야크모가 본 과거 모습을 봐도 적나라하게 나온다. 성마들은 온갖 요괴들을 가혹하게 대하여 요괴를 잡아와 강제로 대결을 벌여 사지절단이나 온몸이 박살나 참혹하게 죽는 걸 보고 웃으며 즐거워했다. 결국 요괴들이 칼을 들고 저항군을 조직하여 싸우고 있었지만 워낙에 강성한 성마와 그 추종세력에게 밀려있었다.그런 그들에게 성마들을 마구 학살하며 흡수하는 그 용황은 구세주이자 신으로 보일 수 밖에.덕분에 용머리 9장수(당연히 용은 베나레스를 상징)를 비롯한 부하들을 봐도 베나레스에 대한 충성심은 절대적이다. 심지어 아군이 된 아야노코우지 요코조차도 적인데도 불구하고 "베나레스님"이라고 존칭을 붙이며, 마두라이도 "용황님"이라 부른다.

용황답게 엄청난 수의 요괴를 거느리며 각종 술법에 달통해 있다. 평소 30대의 근육질 남성 모습(보통 사람과의 차이점은 과 비슷해보이는 눈동자 정도)으로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본래부터 막강한 전투력을 가진 데다 불사신이기에 해서 거의 최강의 악당이다.

워낙 거구의 육체파인데다 야쿠모와의 격투장면이 많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점인데, "대마법사 베나레스"라는 이름대로 원래 직업(?)은 마법사다. 많은 비술을 개발했고 작중의 뒷세계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전설적인 마왕이다. 야쿠모가 사용하는 수마술도 원래 베나레스가 개발한 것으로, 당연히 베나레스도 쓸 수 있고 거의 모든 수마를 사용할 수 있다.[1][2] 수마 말고도 강력한 기술들이 많다. 그러나 힘의 원천인 귀안왕이 골골하기 때문에 함부로 마력을 낭비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과거 제자였던 마두라이가 스승이었던 베나레스의 위험을 느끼고 봉인시켰지만 귀안왕이 그 봉인을 깨고 자신의 우로 삼았다. 하지만 봉인에서 풀려서 귀안왕에게 우가 된 이후 충실하게 주인을 지키는 역할을 다한다.

하지만 점점 봉인 상태에서 약해져가는 귀안왕 때문에 재생 능력도 약화되지만 자신의 지식이나 익혀둔 술법으로 몸의 유지를 하고 있다. 심지어는 삼지안에게 한번 제대로 당한 뒤 몸이 잘 복구되지 않아, 상반신만 남은 채 가루가라는 왕자의 노예(?)로 전락한 적도 있다. 물론 힘을 찾은 다음에는 입장이 뒤바뀌어, 가루가를 심복으로 두고두고 부려먹게 된다.[3]

처음에는 후지이 야쿠모를 그저 조금 성가신 장애물 정도로 봤기에 아무 힘도 없던 야쿠모에게 칼로 썰린 부하를 가차없이 죽여버렸다.토우차오로 동강내버린 다음에 "애송이에게 당하는 놈 따윈 필요도 없어."라고 냉혹하게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야쿠모에게 점차 흥미를 가지고, 시간이 갈수록 그와의 싸움에 흥분과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이후 자신과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성장한 야쿠모를 자신의 최대 숙적으로 인정하며, 결국 최종전에서 자신이 사용한 모든 수마에 맞서 자신의 모든 수마를 "빛"으로 바꿔 일점에 힘을 집중시킨 야쿠모의 일격에 쓰러진다.

귀안왕이 파이클론칼리와 융합한 이후에는 칼리의 우가 되어서 옆에서 보좌하고 있다.

굉장히 냉혹하고 비열한 면도 가지고 있다. 실패한 부하들은 가차없이 죽인다. 그러나,아야노코우지 요코의 말에 의하면 싸움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약점. 싸움을 몹시 즐기기 때문에 싸움이 끝나는 것 자체를 싫어하며,그 때문에 적을 끝장낼 수 있는 찬스를 번번히 놓친다고. 실제로 그의 이런 점 때문에 야쿠모는 몇 번이고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베나레스의 충복인 용머리 9장수 중 3명이 야쿠모에게 치명상을 크게 입혔는데, 바로 베나레스가 가로막아서 야쿠모가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야쿠모를 건드리지 말라고 하던 명령을 어기고 야쿠모를 공격한 그 3명에게 처절하게 벌을 내렸다.(여자인 하나는 그나마 봐줘서 감전 공격했지만 나머지 남자인 둘 중 하나는 팔을 잘라내고 하나는 피투성이로 만들어놨다. 그나마 다른 용머리 장수인 아거시가 다른 몸을 복원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팔이 잘린 부하를 치료하라고 명령했다.) 다른 용머리 장수들이 기절한 야쿠모를 두고 기분좋으듯 놔두라고 하는 베나레스를 이해하지 못하자 그냥 "나말고 살아있는 단 하나의 우이기 때문이지."라고 답변했는데 죽여도 안 죽고 계속해서 발전되는 것을 보며 "이젠 나와 싸울 수 있겠군." 이라며 기분좋아하며 바라보는 것을 알 수 있다. 히소카 생각난다

최종전에서도 물러나라는 귀안왕의 명령을 거부[4] 야쿠모와 결전을 벌이다가 패배했으니......모든 것이 완벽한 그에게 있어 유일한 약점이긴 하다.

웹툰으로 2014년 5월부터 단기 연재에 들어간 후일담 3X3 EYES 번외편 1화에서, 귀안왕과 융합한 칼리와 러브 코메디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귀안왕은 칼리와의 융합으로 파이와 같은 이중인격 타입의 삼지안이 되었는데, 귀안왕이 잠든 사이 칼리가 마스코트 총선거에 나가고 싶어하거나 해변으로 피서를 가고 싶어하는 등 돌발적 행동을 벌여서 강아지인형, 멧돼지 등으로 변신해서 따라다니며 그녀를 지키고 있다. 이에 대한 사죄와 감사의 의미로 칼리가 야쿠모에게 요리를 배워서 도시락을 싸주는... 본편의 카리스마를 기억하고 있는 이들로써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1. 왜 창시자인 그가 '전부' 쓰지 못하는가 하면, 후대에 몇몇 일족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개량종(예:쿠용)이 있기 때문이다.쿠용을 볼때도 그 자신도 놀라면서 저런 수마도 있었군? 할 정도. 쿠용은 생김새도 능력도 변변치 않았으나, 무한의 식욕을 가지며 베나레스의 엄청난 힘을 빨아먹어 그도 놀랐다.(덤으로 마두라이가 야쿠모에게 지식과 힘을 전해주기 위해 걸어뒀던 주술까지 먹어서 야쿠모가 파워다운...)그러나 그런 예외적인 수마를 제외한 전 수마를 사용가능하다
  2. 야쿠모 가 사용하는 수마들 중 가장 강력(?)하다 할수있는 코안야 도 비술상인 핫츠랏트 의 말에 따르면 베나레스 가 만든것 이라는 표현이 분명하게 나온다.
  3. 나중에 그 가루가랑 싸워 이겨 쓰러뜨렸는데 알고보니 진짜 가루가는 팔바티의 한방에 죽었고 베나레스가 가루가 기억과 모습을 베껴 만든 인조 생명체였다.
  4. 이 때 처음으로 귀안왕 시바의 명령을 거역했다. "제 어리광을 용서해주십시오"라고 말하며 거역했는데 자신도 싸움을 너무 좋아하는 게 약점이란 걸 스스로도 알고는 있었던 것 같다.이때ㅡ아야노코우지가 '역시 그게 당신의 약점이에요.'라고 말한다.